시노모토 아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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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 카드 편의 제7화(나카요시 2017년 1월호), 애니메이션 4회에서 새로이 등장한 캐릭터이다.사쿠라, 토모요, 치하루가 소속된 중학교 1학년 2반으로 전학 왔다.책을 매우 좋아하며 가장 좋아하는 책은 '시계 나라의 앨리스'. 과거 에리오르가 살던 저택에 집사인 카이토와 단둘이 살고 있다.
2. 작중 행적
5회에선 사쿠라와 토모요 등 친구들끼리 모인 꽃놀이에 초대 받았다. 도시락을 싸온 야마자키에게 요리를 잘 하냐고 묻는데, 실험이라는 답을 듣는다. 조미료에 따라 어떻게 되느냐, 이 재료를 넣으면 어떻게 될지 다르다면서. 한편 도시락으로 샌드위치를 싸왔는데, 요리에 엄청 서투르다며 고개를 젓는다. 이 때 어렸을 때부터 계속 이것저것 돌봐주는 사람과 함께 일본에 왔는데, 피는 이어지지 않았어도 소중한 사람이라며 얼굴을 붉힌다. 6회에서 언급되길 꽃놀이 때 사쿠라에게 함께 사는 사람이 만든 쿠키를 전해줬고, 케로는 "좋은 아이"라고 표현한다.
6회 초반부에선 저녁 장을 보러 나왔는데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던 찰나 사쿠라를 만나 안내를 받는다. 함께 사는 사람을 조금이라도 돕고 싶어서 장을 보러 나왔다고 한다. 사쿠라가 가방에 걸려있는 모모를 알아채면서, 항상 함께 있고 꽃놀이 때도 함께 있고 싶었지만 어린아이처럼 보일까 봐 학교에 갖고 가도 될 지 고민인 모습이다. 다음날 국어시간 때 사쿠라의 뒤를 이어서 낭독을 하게 되는데, 잠시 머뭇거리다 친구들의 응원을 받아 낭독을 마친다. 이후 목소리가 아름답다고 묘사되며, 토모요에게 합창부 가입을 권유받았다.
8회에서 등교하다 사쿠라와 토모요에게 지금 살고 있는 집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이사 오기 전에는 나이가 비슷한 영국에서 온 남자아이가 살았었다며 핸드폰으로 찍어둔 집 사진을 보여준다. 부탁할 것이 있다며 사쿠라와 토모요를 주말에 집으로 초대, 집사인 카이토와 마중을 나온다. 응접실에서 간단한 다과를 즐긴 뒤 둘을 거대한 서재[7] 로 데려가는데, 본인의 말에 의하면 집안 사람들이 각국을 돌아다니며 수집한 것들이라고 한다. 사쿠라와 토모요를 서재 안내를 시켜주며 보여주고 싶은 책이 있다고 자리를 뜬다. 이후 가져온 책의 이름은 '시계 나라의 앨리스'. 책 표지 역시 '''시계'''이다.
10회에선 사쿠라의 집에 놀러갔다 SNOOZE(선잠)에 의해 저녁식사 도중 잠이 들어버린다. 나중에 깨어나선 초대 받아 놓고 잠들었다며 창피해하는데, 사쿠라가 나중에 아빠의 지하 서고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하자 좋아한다.
애니메이션 12회, 코믹스 19회에서 아침식사 전 응접실에서 차를 마시는데, 카이토에게 '''또''' 꿈을 꿨으며 어느 높은 곳에 서서 자신이 갖고 싶어 하는 걸 가진 누군가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상대방이 자신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한다. 이후 샤오랑과 배드민턴 시합을 하다가 동점으로 점수 내던 중 마법에 의한 우박 때문에 경기가 중단된다.
2부 시작인 13회에서 메이린이 갑작스레 토모에다 중학교를 방문하며 원년 멤버들과 함께 만났다. 다만 그걸로 끝일 줄 알았으나 마지막에 본인이 읽고 있는 '시계 나라의 앨리스' 책의 내용이 사쿠라의 주변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8]
14회에선 츠키미네 신사를 방문한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사진으로만 봤을 뿐, 온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15회 일요일 아침, 잠에서 깨어나는 모습으로 등장, 시계 나라의 앨리스의 표지를 흝고 머리를 정돈한다. 아침 식사 중 책의 뒷부분[9] 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 평소보다 더 기분이 좋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사쿠라, 메이린과 만나 토모요의 집에 따라가도 되는지 걱정하지만, 메이린과 영어 회화를 하면서 안심한다. 이후 토모요가 안내한 대형 스크린 방에서 초등학교 시절의 연극 무대와 연습 중인 모습, 토모요의 솔로 공연을 관람하며 굉장하다고 감탄하다가 저택이 흔들리게 되고 카드의 힘에 당해 10회처럼 잠이 들어버리고 만다.
16회에선 토모요의 집에 있었던 일이 해결되고 사쿠라, 메이린과 헤어져 노래를 흥얼거리며 집으로 돌아가던 중 카이토가 마중 나오자 놀라 한다. 카이토가 사쿠라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그것도 말했냐며 의아해하다 카이토가 행한 마법에 의해 기억을 잃는다.
17회 가정 실습에선 토모요에게 롤 케이크를 만드는 법을 배운다. 장식은 카이토의 회중시계로 할 것이라고 한다. 사쿠라가 롤 케이크 장식을 고민하자 케로를 추천하는데, 이내 먹으면 불쌍하다고 말한다. 오늘은 모모를 가져 오지 않았는데, 머플러를 찢어버려서 카이토가 수선하고 있다는 듯. 집에 돌아와 롤 케이크들이 다 없어져서 다시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카이토에게 롤 케이크를 선물한다. 사쿠라를 주제로 대화하던 중 카이토가 웃자 계속 웃어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카이토에게 계속 이렇게 있어 달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곧바로 카이토의 마법이 아닌 '''무언가'''에 의해 잠이 들어버린다.
18회에선 사쿠라에게 리카가 전해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입체 동화책을 받는다. 그날 저녁 카이토에게 기운이 없어 보인다는 말을 듣자 사쿠라가 마음 어딘가로 간 것처럼 힘이 없어 보였다고 답하던 중 '''시계 소리를 듣는다.'''
19회에선 사쿠라의 권유에 병원에서 낭독극을 하게 되고, 집에서 연습을 하는데 아직 일본어가 서툴러 애를 먹는다. 낭독극 당일, 책을 읽던 중 자장가를 부른다.
20회, 원작 21회에선 사쿠라가 항상 꾸는 꿈을 꾸게 되는데 본인 말에 의하면 수수께끼의 사람이 쓴 로브는 시노모토 가에 내려오는, 아키호 본인의 옷이다. 유나 D 카이토는 아키호가 사쿠라와 공명하여 사쿠라가 꾼 꿈을 아키호가 본 것이라고 언급한다.
21회에선 잠꼬대로 카이토를 부르는 것으로 짧게 등장한다.
코믹스판 26회에서 후지타카의 지하서고를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흥분하는데, 사쿠라와 함께 '너는 이제 돌아갈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시계 소리를 듣는다.
원작 24회분에선 꿈 속에서 마법을 복사 할 수 있는 거울이 나타나 "넌 더 이상 돌아갈 수 없어"라는 목소리가 들린 것[10] 을 카이토에게 말하며 불안해한다. 그러나 여지껏 나온 앨리스가 이번에는 사쿠라와 닮은 것은 말하지 않는다. 이후 학교에서 사쿠라를 강하게 의식하고, 하늘을 올려봤을 때 불안해 보이는 사쿠라와 마주한다.
이 에피소드에 대응되는 애니메이션 22화에서는 전반은 코믹스와 비슷하게 돌아가지만, 후반, 사쿠라의 집 밖에서 사쿠라를 엿보던 로브의 인물이 샤오랑의 모습이 아닌 아키호라는 것으로 변경되어 등장. 멍하니 꿈 속의 행동으로 사쿠라를 공격하며 꿈의 지팡이를 강제로 열쇠로 되돌린 뒤, 카드와 열쇠를 모조리 빼앗으려고 한다. 사쿠라는 어떻게든 봉인해제를 해서 Flight를 유지시키려고 하나, 아키호의 마법(?)에 의해 열쇠는 봉인해제 되려고 회전하려다가 정지되고, 다른 카드들은 모조리 공중으로 날아올랐으며, Flight도 강제적으로 카드로 돌아가게 된다. 로브가 벗겨지며 아키호의 모습이 드러난 순간, 카이토가 시간을 정지하고 사쿠라가 아키호의 얼굴을 본 일을 없었던 일로 하기 위해 시간을 강제적으로 되감게 된다. 다만, 아키호는 꿈 속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사쿠라는 멀쩡한 정신으로 얼굴을 본 탓에 아키호를 인지하고 있었으므로, 시간이 되감겼다는 사실은 모르지만 위화감을 느끼게 된다. 참고로 코믹스에서는 시간이 역행되기 전, 사쿠라가 정지된 시간의 마법을 깨트리려고 한 여파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몸이 기억하고 있는 상태다.[11]
27화에서 수수께끼의 목소리에 조종 당하는 듯 하다. 그리고 조종 당하던 아키호는 크로우 리드에 대해서도, 사쿠라가 핏줄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수수께끼의 목소리는 아키호가 그릇이라고 말한다. 확실한 건 후에 나타난 유나 D 카이토가 노리는 무언가를 위한 그릇으로 판명된다.
28회에서 카이토가 말하길 아키호가 잠식당한 것은 그릇으로서의 뚜껑이 서고에 들어가 살짝 열렸기 때문이다. 시간을 되돌린 카이토로 인해 점심식사를 마치자마자 '열이 있어서 저녁 준비는 해뒀어도 시중을 들 수 있어 미안하다'는 문자를 받는다. 아파도 자신에겐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카이토 씨가 문자까지 보냈다면서 노심초사한다. 서고는 다음에 보자는 사쿠라의 말에 부랴부랴 키노모토 가를 나선다.
29회에서 카이토는 웃는 모습을 제외한 것을 보여준 적 없다는 아키호의 언급이 나온다. 언제나 미소 띤 얼굴로 상냥한 모습을 보이지만, 아키호는 다른 모습도 보고 싶어 한다는 걸 사쿠라는 눈치 챈다.
33회에서 카이토가 만든 간식들을 먹으며 그와 다과를 즐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만든 간식이 오리부리와 닮았다는 말을 꺼내 카이토와 모모를 순간 의아하게 만들어 버리고, 자신이 아는 게 없다며 부끄러워하다 더 많은 책을 읽겠다고 다짐한다. 카이토가 다른 간식을 가지러 간다며 자리를 비우는 모습에 어색함을 느낀다.
34회에서는 시간을 멈춘 카이토가 사건을 일으키려고 했는데, 갑자기 인격이 바뀌며 사쿠라가 발동한 '반사'를 책에 담으려고 한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책에 적힌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마법이라는 듯. 하지만 35화에서 카이토가 설마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며, 아키호의 시간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키고[12] 시간을 살짝 되감아서 원래대로 되돌린다. 이 때 밝혀진 바로는, 잠식되는 아키호는 '''아키호 본인의 인격이 아닌, 마술협회에서 새겨넣은 마법구로서의 존재방식'''이며, 마술협회에서는 아키호는 이미 『마법구』이므로 의지 따윈 없는 편이 좋다. 라는 식으로 생각한 모양. 아키호에게 걸려있는 주술은 아키호의 의식과 영혼을 짓누르면서 마력과 주술을 수집하려고 하고 있고, 아키호의 의식이 사라진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코믹스 36화에 나데시코의 영혼에 따르면 아키호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자가 나데시코와 친구였다. 그리고 나데시코의 유품인 시계는 그 친구에게서 받았다고 한다.[13][14] 사쿠라와 아키호는 어머니 때부터 이어진 인연인것이다.
코믹스 39회에서 마법구에 잠식당한 채 사쿠라를 "앨리스"라고 칭하며 앨리스의 세계로 소환시킨다. 이때 아키호의 뒤로 시노모토 일족의 로브를 입은 샤오랑이 나온다.
코믹스 44회 기준으로 꿈 속에서 앨리스를 통해 카드와 지팡이로 새로운 마법을 쓸 수 있게 됨이 밝혀졌다.
2.1. 과거
코믹스판 25화에서 아키호의 어린 시절이 나온다. 아키호의 일족은 일원 전체가 마력을 타고난 유럽 최고의 마술사 가문이다. 일족에서 손꼽히는 마술사 부모를 두고, 리 가의 차기 당주와 유일한 같은 세대로 태어났다. 그러나 마력이 없는 평범한 아이로 태어났고, 크면 마력이 나올 거라 생각한 일족의 기대와 달리 시간이 흘러도 마력이 생기지 않았다. 이들은 크로우 리드의 외가를 견제하고 있는지, 아키호가 마력이 없음을 확인하자마자 리 가에 뒤쳐지는 건 일족의 명예가 걸린 일이라고 말한다.
부모는 어릴 때 사망한데다, 젊은 세대가 없는 일족에선 아키호의 또래가 없었다. 아키호는 누군가와 놀고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싶어 했지만 어른들은 마력이 없다며 배척했다. 커가면서 마력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 어른들은 '질문'을 통해 확인만 했을 뿐, 아키호가 원하는 대화는 해주지 않았다. 그럼에도 낙담해하는 친척들의 모습에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다.
늘 외톨이로 지내서 책을 가까이 했는데, 그 결과 다른 나라의 언어와 문자를 익히는 게 특기가 되었다. 책을 읽을 때 행복해 했는데, 대화를 하지 못해도, 애정을 받지 못해도 책의 이야기와 이야기 속의 등장인물들이 언제나 아키호의 친구들이었다.
29회에서 시노모토 일족에 대한 아키호의 언급이 나온다."사랑이 넘치는 가족.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 '''무엇 하나. ... 어딜 뒤져봐도 없는 기억.'''" - 코믹스 28회, 카이토의 대사 중.
코믹스 39회에선 시노모토 일족과 유나 D 카이토가 소속된 협회의 마법사들은 '''마법구'''인 아키호에게 주술을 사용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책을 찾는 여행을 시켰다.[15] 일족과 협회가 아키호에게 책을 가져다주는 것보다 아키호가 직접 움직이는 게 리스크가 적었다고 한다."사람은 쉽게 남에게 상처를 주잖아요. 게다가 그 상처는 눈에 보이지 않아서, 너무 무서워요. 찢겨버린 마음은, 쉽게... 꿰맬 수 없으니까."
또한 아키호와 카이토의 첫만남에 대한 게 나온다. 아키호는 카이토가 건네는 인사에 자리를 피하다가 "아가씨께 인사를 드린 것"이라는 카이토의 말에 인사를 한다. 많이 위축되고 소심한 모습을 보이는데, 책 이야기가 나오자 들뜬 표정으로 목소리가 높아진다.
2.2. 정체
29화에서 유나 D 카이토와 모모의 언급에 의하면 시간의 책은 모모가 지키고 있으며, 책을 움직이기 위해선 카이토와 크로우 조차도 뛰어넘는 마력을 지닌 사쿠라가 필요하며[16] , 그렇게 되면 금기의 마법을 발동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카이토의 언급에 의하면 아키호는 마법 협회와 시노모토 일족이 만들어낸 '''최대의 마법구'''이다. 카이토가 아키호를 데려온 것은 그녀 자신이 마법구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31화에서 그녀가 마법구가 된 사정이 밝혀지는데 그녀는 선천적으로 전혀 마력을 지니지 않고 태어났기에[17] 오히려 그 곳에 무언가를 써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한 마법사 협회의 인물들이 아키호의 몸에 마법구를 써 넣은 것으로 보인다. 33회 기준 카이토의 언급에 의하면 마법구 (=아키호)의 완성이 머지 않았다고 나온다.
35화에서는 아키호가 사쿠라의 마법(Gale)을 흡수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사쿠라가 마법사 협회의 사람들과 아키호의 일족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이 과정에서 사쿠라는 방금 전까지의 수영복 모습이 아닌, 아키호가 즐겨 읽는 '''시계 나라의 앨리스''' 같은 '''앨리스 복장'''으로 의자에 앉아있었다.
이것은, 얼마 전의 이야기.
어느 곳에 혈족 전원이 마력을 가진 『유럽 최고(最古)의 마술사들』이라 불리는 일족이 있었어요.
이 일족에서 태어난 자는 모두 마법을 쓸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아이는 마법을 쓸 수 없어요.
35화의 내레이션. 사쿠라는 이 내레이션과 이어지는 마법협회, 아키호의 일족의 목소리를 듣고 마음이 아프다고 느꼈다.
3. 떡밥
클리어카드 편의 중요 인물 중의 하나인 만큼 상당한 떡밥을 가지고 있다.
- 키노모토 사쿠라와 자타공인 닮았다고 여러번 묘사되며, 코믹스 36회에 따르면 아키호는 어머니를 많이 닮은 것으로 추정된다.
- 사쿠라의 꿈 속에 나타나는 로브는 아키호의 일족의 의상으로 아키호의 것이다. 애니메이션 최종화에선 아키호가 그 옷을 입고 있었다.[18] 그리고 꿈속의 로브는 항상 사쿠라가 가진 열쇠를 노리고 있으며 아키호는 자신이 꿈속의 소녀(사쿠라)가 가진 물건을 가지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애니메이션에서 로브를 쓴 아키호가 사쿠라와 마주했을 때 '아키호는 기억하더라도 꿈이라 생각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로브일 때의 아키호는 반쯤 잠든 상태로 현실의 일을 꿈으로서 인식하는 듯 하다.
- 아키호가 굉장히 좋아하는 '시계 나라의 앨리스'라는 책
- 표지의 모양이 유나 D 카이토의 시계와 매우 닮았다.
- 아키호가 꾸는 꿈에서 앨리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이 꿈에서 벌어지는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거나 반대로 현실에서 일어났던 일이 꿈에서 일어나기도 한다.
- 꿈 속에서 나오는 앨리스는 원래 아키호를 닮았었다고 하나 사쿠라의 마력이 강해지자 사쿠라를 닮았다고 한다.
- 카이토는 아키호의 꿈이 진행될수록 '이야기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한다.
- 애니메이션 22화에서는 시간이 정지되어 있는 상태였음에도 아키호의 방에서 마력으로 빛나고 있었다.
- 사쿠라와 아키호가 같은 꿈을 꾸고 사쿠라가 쓰러지자 아키호도 쓰러지는 등 점점 두 사람이 싱크로되고 있다.
- 아키호는 선천적으로 마력을 전혀 가지지 못했는데 마법사 협회의 금기의 술구라고 한다. 유명한 마법사 일족에서 태어난 만큼 마력은 지니지 못해도 다른 힘은 지니고 있는지, 아니면 후천적 조작으로 인한 것이 원인인지 불명이었으나, 코믹스 31화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백지처럼 새햐얗게 마력을 품지 않은 체질이라 그 체질을 이용해서 술식을 새겨넣었다. 즉, 선천적으로 마력을 지니지 못한 상태가 맞으며 그 성질을 이용해서 금기의 술구를 그 위에 새겨넣은 것.
- 코믹스 34회부터 사쿠라는 아키호에게 불안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4. 나데시코와의 관련성
일본의 팬덤에서 나데시코와 아키호의 유사점이 매우 많아서 "정말 환생 아니냐?"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팬덤에서 후지타카와 에리오르가 크로우 리드에게서 분리된 환생인 것처럼, 나데시코도 아키호와 분리된 환생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19]
또한, 22화에서 밝혀진 나데시코의 유품이 다름 아닌 '''시계'''였다.[20]
유사점은 다음과 같다. 유일하게 운동신경만이 대조적.
36화에서 나데시코와 아키호의 어머니가 과거 친구 사이였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두 사람이 매우 닮았었다고 나온다. 즉, 아키호가 나데시코를 닮은 건 나데시코를 닮은 어머니와 닮았을 가능성이 높다.
5. 기타
- 존댓말을 사용하는 이유는 일본어를 존댓말로 배웠기 때문이다. 외국인이 한국어나 일본어처럼 존비어 체계가 구체적으로 잡힌 언어를 배울 때면 존댓말로 배우는 것을 권장하기에 납득이 가능하며, 그래서 한국 방영시에 해당 설정을 언어만 바꾸고 그대로 살릴 수 있었다.
- 영국에 있었을 때 거주하던 곳이 안개가 잦고, 겨울이 추워서 견디기 힘들었지만 소중한 것을 찾았었다.
- 어렸을 때부터 유나 D 카이토와 함께 있었는데, 아키호가 동경하는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 그가 아키호에게 있어 소중한 사람이라는 대사가 여러 번 나온다.
- 작품 곳곳에서 바느질이나 요리 등 가사일에 서툴다는 말이 나온다. 10회에서 카이토 몰래 요리를 배우고 싶어하는데, 사쿠라가 승낙하면서 요리를 배우게 될 듯.
- 가족들은 바빠서 카이토 같은 사용인들에게 집안일을 맡긴다.
- 일본으로 건너오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할 생각이었지만, 말을 흐리는 것으로 봐선 카이토가 다 하고 있는 것 같다.
- 어렸을 때부터 테니스를 배워왔다.
- 원작 21회에선 가족들과 떨어져서 지내는 게 가끔씩 외롭게 느껴져도 카이토가 옆에 있어서 괜찮다고 말한다.
- 모모가 토끼인 것도 그렇고, 사쿠라에게 모모와 닮은 토끼 과자를 선물 받는 등 작품 이곳저곳에서 아키호와 관련되었을 때 토끼가 많이 나온다. 14회에서 나타난 동물도 토끼였다. 본인 역시 15회 초반 카이토와의 대화에서 토끼로 변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 사쿠라와 비슷한 성격으로 닮았다는 말을 듣는다고 한다. 본인이 말한 단점은 비상식적이고 엉뚱한 것. 모모의 말에 의하면 덜렁이 속성도 있는 듯. 어렸을 적부터 박해받았던 과거 탓인지 성격은 매우 소심한 편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타인을 위하는 선량한 성격인지라 사쿠라 일행과도 쉽게 친해진다. 자신을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낮추며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발언을 자주 한다.
6. 관련 문서
[1] 어원은 블루베리에서 따온 듯 보인다. 아이캐치에서 영어 표기가 'LUEBERRY'로 표기되어 있다.[2] 코믹스 36화에서 아키호의 어머니가 사쿠라의 어머니 나데시코와 친구였다.[3] 코믹스 25화와 40화에서 아키호가 태어나자마자 바로 사망했다고 언급된다.[4] 마음이 잘 맞는 친구. 사쿠라의 어머니와 아키호의 어머니가 친구 사이여서 두사람의 어머니 덕에 이어져 있다.[5] 싫어하는 음식이 친한 친구인 키노모토 사쿠라와 리 샤오랑과 똑같다[6] 원작자가 같은 엔젤릭 레이어에서 유연수와 예린을 맡았으며, 유연수의 경우 공교롭게도 원판 기준으로 루베리와 같은 존댓말 캐릭터일 뿐더러 안경 및 연령대를 빼면 캐릭터 디자인 또한 루베리와 비슷하다. 원판은 자신 있고 활발한 목소리였다면, 더빙판은 정말 외국인으로서 바라보는 모국어의 어색한 발음과 수줍은 성격의 목소리로 캐릭터를 잘 살렸다는 평이다.[7] 상당히 놀라운 게 끝이 안 보일 정도로 거대하고, 책들이 빼곡하게 차 있는데도 '''일부'''에 불과하단 것이다.[8] 못 읽다가 읽을 수 있게 된 부분의 내용이 '여자아이에게 꼬리와 귀가 솟아나서 앨리스가 알려주려는 찰나 사라져 버린다.'라는 내용이었는데, 바로 그 직전 장면에서 메이린의 머리에 고양이 귀가 돋아났다가 사라졌다 다시 나타났다.[9] 앨리스의 친구들이 동물로 변한다고 한다. 14회의 내용이다.[10] 이건 나데시코가 사쿠라가 과거를 엿보려고 할 때 막은 소리와 대비된다. 사쿠라는 돌아가지 못하게 될 거라고 미리 막아냈지만, 아키호는 꿈 속에서 막는 존재 하나 없이 돌아갈 수 없는 선을 넘어버린 것.[11] 시간이 정지되었을 때, 지팡이를 잡고 있던 손가락이 부들부들 떨렸었는데, 시간이 되감긴 후에 그 손가락이 이유도 없이 부들부들 떨리고 사쿠라가 위화감을 느끼는 장면이 나온다.[12] 다만 모모의 발언에 따르면 이건 완전히 미친 짓이라고 한다. 마술협회의 거의 전원의 마법으로 구성된 아키호를 혼자의 마력만으로 정지시킨다는건 위험천만한 일이라고.[13] 정확히는 아마미야가에서 영국에 갔다가 골라온 시계인데, 후지타카와 만나기 얼마 전에 우연히 재회한 여자가 나데시코가 우연히 이 시계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는 마법을 걸었다.[14] 또한 미래를 볼 수 있는지 사쿠라와 아키호를 가리켜 우리들의 앨리스라고 부른다.[15] 모모의 회상에 따르면 카이토가 어린 시절의 아키호와의 여행에 감시자를 자진해서 동행했다.[16] 한 세기 전에 한 번 책을 움직인 적이 있다고 하는 데 그 때는 마력이 부족해서 실패했다고 한다. 이 시간대에 살던 마술사 중에서 클램프 세계관에서 유명한 마술사를 고르라면, 아마도 책을 움직이려고 한 마술사는 크로우 리드이거나, 혹은 크로우 리드가 협조를 거부해서 다른 마술사들이 총 동원되었으나 실패했다라는 상황으로 보인다.[17] 카이토는 아키호를 보고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새하얀 책'이라고 비유했다.[18] 그러나 본인은 의식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19] 게다가 나데시코의 이름은 '패랭이꽃'이라는 뜻인데, 이는 가을에 피는 꽃 이름이다. 그런데 아키호의 이름은 秋穂라고 쓰며, '가을 이삭'이라는 뜻이다. 네이버 국어사전에 따르면, 이삭의 정의는 ' 벼, 보리 따위 곡식에서, '''꽃이 피고''' 꽃대의 끝에 열매가 더부룩하게 많이 열리는 부분'이다.(일단 패랭이꽃은 곡식은 아니지만 열매를 맺긴 한다) 즉, 조금 억지 해석을 하자면 '패랭이꽃(나데시코)은 가을 이삭(아키호)에서 피었다(되살아났다)'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20] 이 시계는 코믹스 36화에서 나데시코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아키호의 어머니로 보이는 소녀가 마법을 걸어줬다고 한다. 자신과 나데시코의 미래에 찾아올 앨리스를 위한 마법이라고. 49화에서 밝혀진 마법은 사쿠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시간을 정지시키는 대주술. 시간정지의 술법은 술자의 생명을 깎아먹을 수도 있는 위험한 주술인데 이걸 아무렇지도 않게 시계에 걸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로부터 거의 10여년에서 20년 가까이 흐른 상황에서 멀쩡하게 발동했다는걸 고려하면, 아키호의 부모는 정말로 엄청난 실력의 마술사였다는게 된다.[21] 애니메이션 14회에서 샤오랑과 배드민턴을 치는 부분을 참조.[22] 운동신경이 키노모토 사쿠라와 리 샤오랑과 똑같다[23] 코믹스 36화에서 밝혀진다. 이 입맛은 딸내미에게도 유전. 그런데 딸의 남친과 남편, 아들내미는 딱히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고.[24] 키노모토 사쿠라와 키노모토 나데시코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