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도우지 토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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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런 일도 있을까 봐!'''
카드캡터 사쿠라의 등장인물.마법에 감싸인 사쿠라짱을 촬영할 방법은 준비하고 있지 못했어요!
주인공 키노모토 사쿠라의 단짝 친구.[4] 끝이 살짝 웨이브진 긴 흑발에[5] 자안을 지닌 우아하고 온화한 인상의 소녀. 재봉 실력이 뛰어나서 늘 사쿠라의 코스튬을 자체제작하는 모습을 보이며, 사쿠라의 카드 봉인 활동들을 일반인 어린아이 상태로도 전부 따라다니며 찍어대는 것을 보면[6] 운동신경도 은근히 좋은 편이다.
2. 상세
성격은 기본적으로 부드럽고 다정다감하며 배려심 깊은 어른스러운 성격이지만 판단력과 사고력이 높아서 첫눈에 에리오르와 카호의 사이를 맞춰버리기도 하며, 나이에 비해 굉장히 속이 깊고 침착하다. 또 '''눈치가 매우 빠르다.''' 2화에서 사쿠라의 활약상과 케로짱의 정체까지 다 알게 된 거야 우연히 캠코더에 사쿠라와 케로쨩이 잡혀서 그런거라 쳐도, 32화에서 샤오랑과 케로짱이 체인지 카드 때문에 서로 뒤바뀐 것까지도 대충 눈치채고 기어이 사쿠라 일행이 실토하게 만들었다.
흔한 주인공 친구와는 다르게 이쪽이 주인공보다 더 예쁘다는 의견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주인공인 사쿠라가 짧은 갈색 머리에 여러모로 쾌활하고 운동을 잘 하는 데 반해, 토모요는 길고 검은 머리에 하얀 피부에 항상 미소 짓는 듯한 표정과 나긋나긋한 말투, 차분한 분위기 등 전통적 미인상을 다 가져갔고, 얌전하고 성숙하며 말투도 나긋나긋하고 교양 있는 부잣집 아가씨나 공주님 같은 기믹을 가졌기 때문이다.그리고 섬세함과 손재주 등은 토모요가 더 좋은 것으로 나온다.
동아리는 합창부 소속으로 그 안에서도 솔로 파트를 맡을 정도로 뛰어나게 잘 부른다. 토모요가 부른 노래 중 밤의 노래를 제외하면, 멋모르고 부르다가 삑사리가 나오곤 한다. 노래와 관련된 사건이 3번(크로우 카드 편의 SONG 카드와 VOICE 카드, 사쿠라 카드 편의 피아노 습격)이나 일어나기도 했다.
사쿠라를 촬영하는 것과 사쿠라의 의상을 제작하는 것이 취미다. 항상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사쿠라의 활약상을 촬영하고 항상 코스튬을 준비해 사쿠라에게 입힌다. 이후 그 모습을 촬영해서 간직한다. 마법소녀물의 변신이 자동이었던 것을 생각해볼 때 '친구가 코스튬을 마련해 준다. 그것도 매번 다른 콘셉트로'라는 것은 꽤 신선한 발상이라 당시에도 반향을 일으켰다.
촬영+코스튬 제작 담당으로서의 역할이 가장 크다. 이 탓에 마법과는 전혀 관련 없이 살았을 일반인임에도 사쿠라의 카드 봉인 활동에 계속 참여하는 식으로 스토리에서 비중을 결코 잃지 않고 꾸준히 등장하며 비중과 활약을 동시에 하는 기염을 토한다.[7]
초중반부에는 사쿠라의 활약상을 찍으며 흐뭇해하거나 홍조를 띠거나 하지만 후반부에는 사쿠라에게 코스튬을 입히고 찍을 생각만 하면 눈이 별 모양으로 빛나고 심지어 쓰러지기도 한다. 사쿠라의 활약을 촬영한 비디오와 입은 코스튬은 보관하고 있는데,[8] 이상한 일에 사용한다는 망상도 널리 퍼져있다. 다만 사쿠라를 촬영하는 데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서 카메라를 가져오지 못했을 경우 매우 아쉬워하며, MOVE 카드 때는 이리저리 도망치는 카드 때문에 지친 사쿠라와 샤오랑의 옆에서 카드를 발견한 듯 놀랐다가 카메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는 말을 해 분위기를 읽지 못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샤오랑은 그 말을 듣고 약간 화난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극장판 2기에서 "사쿠라쨩에게 제가 만든 옷을 입혀서 촬영하기 위해서는 수단을 안가리지요"라고 말하며 웃는 부분은 하라구로 비슷하게 묘사되기도 한다. 개그씬이긴 하지만.
OVA 단편 시리즈로 발매되었던 이야기에서는 초반 복사 금지 경고문 대신 '복사하시는 경우에는 평생 인연을 끊겠어요.'라는 토모요의 멘트가 손글씨로 쓰여있기도 했다.
여러모로 '''시대를 앞선 직캠 팬'''이다.[9]
사실 사쿠라네와 토모요네는 나데시코가 후지타카와 결혼하면서 친가와 의절해 공식적으로는 썰렁한 관계이지만, 그렇다고 소노미가 사쿠라마저 싫어하는 건 아니라서[10] 사쿠라와 토모요가 친구 사이로 지낼 수 있는 것 같다. 더해서 사쿠라가 토모요네 집에 토모요가 사쿠라네 집에 들락거리기도 한다. 하지만 초반기만 해도 서로 친척지간인 것을[11] 몰랐다. 소노미를 만나고서야 서로 친척임을 알았을 정도.
아버지에 대해서는 전혀 묘사되지 않는다. 사쿠라는 돌아가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3. 클리어 카드 편
사쿠라와 함께 토모에다 중학교 1학년 2반 소속. 사쿠라 찍덕+코스튬 덕후 기질은 여전하다. 아니, '''파워업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사쿠라의 활약을 찍지 못하자 세상 다 잃은 표정으로 절망하는 것은 일상이요, 샤오랑 앞에서 쩔쩔매는 사쿠라를 촬영하며 부끄러움을 배가시키기도 했다. 샤오랑의 입에서 "다이도우지는 여전하구나"라는 대사가 나올 정도. 이하 내용은 애니메이션 기준이다.'''"이런 일도 있을까 봐!"'''
클리어 카드편 들어서 가장 자주 나오는 토모요의 캐치프레이즈.[12]
1화에서는 샤오랑과 사쿠라의 재회를 어떻게 알았는지 둘의 포옹 장면을 벚꽃나무 뒤에서 찍고 있었다. 카드가 투명화된 소식을 듣자 '카드캡터 사쿠라, 다시 대활약!'이라며 눈을 반짝인다. 평온했을 때도 미리미리 사쿠라의 코스튬을 만들어 놨었다고.
2화에서는 '사쿠라의 첫 카드 획득을 못 찍었다'며 아쉬워하고 '모처럼 신작 코스튬을 만들었다'고 자랑한다. 정황상 단 하루 만에 만든 듯하다. 이후 사쿠라의 봉쇄 카드 획득에 도움을 준다.
3화에서는 폭우 속에서도 다이도우지 사에서 만든 철벽의 방수 가공이 된 비디오 카메라로 사쿠라의 활약을 무사히 촬영하였을 줄 알았으나, 수원(Aqua) 카드에게 붙잡힌 직후 사쿠라가 너무 빨리 움직인 바람에 촬영하지 못했다.
4화에서는 사쿠라가 행동 카드를 봉인할 때, 포위 카드 속에서 하는 바람에 촬영에 실패했다. 하필 이걸 또 토모요의 비디오 카메라 시점으로 다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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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에서는 꽃구경 중 사쿠라가 인력(Gravitation) 카드에 끌려가는 바람에 사쿠라가 카드를 봉인하는 모습을 찍지 못해 슬퍼하는데, 이때 표정이 정말 귀엽다.토모요: 마법에 감싸인 사쿠라쨩을 촬영할 방법은 준비하고 있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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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루를 비롯한 모두가 토모요에게 노래를 불러달라고 해서 노래를 부른다. 이때 아키호가 따라부르는데,아키호도 잘부르지만 토모요가 더 잘부른다.
6화에서는 시노모토 아키호에게 합창부 가입을 권유하기 위해 듀엣곡을 부르는데, 마침 사쿠라를 만나러 교실로 온 샤오랑에게 피아노 반주를 부탁하였다.
7화에서는 촬영하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 카메라가 달린 드론의 시제품이 개발되어 이를 시연한다. 토모요의 집의 정원에서 사건이 일어나는데, 정원의 크기가 베르사유 궁전급이다. 기록 카드를 쓰면 사쿠라의 활약을 놓치지 않을 거라는 케로짱의 말에,
8화에서는 시노모토 아키호의 집에 초대받아 사쿠라가 투과(Lucid) 카드를 봉인하는 장면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손떨림이 걱정되지만, 그렇다고 등 대신 배를 내 줄순 없다나.[13]케로: "이
기록 카드가 있다면, 놓치지 않는데이!"(사쿠라가 Record 카드를 해제)
케로: "어라"
토모요: "아니에요, 케로짱."
케로: "응?"
토모요 : "확실히 그 카드씨가 계시다면, 사쿠라 짱의 활약상을 놓치는 일은 없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역시 이 손으로, 이 눈으로 보아야만, 진정한 사쿠라 짱의 귀여움을 기록했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닐까요!"
(카메라 드론이 날아간다. 사쿠라와 케로의 등 뒤에 커다란 식은땀)
사쿠라: "토모요… 짱?"
토모요: "이 카메라의 개발을, 더욱 서두르지 않으면… 물론 또 하나의 '''수중 카메라도!'''"
사쿠라: "수중도?!"
케로: "수중이라면 그 전용 코스튬도 있겠제~ 봄베 달린걸로"
토모요: "필요하겠죠, 그건 그것대로 귀여운 봄베로 하죠"
케로: "마스크에 안티포그(曇り止め)처리도 잊지 말래이!"
9화에서는 수족관에서 The Watery 때와 같은 사건[14] 이 벌어지자, 한밤중에 사쿠라와 샤오랑의 코스튬[15] 을 준비해서 수족관으로 픽업해갔다. 그 후, '''여전히 사쿠라와 샤오랑이 너무 빠르게 움직인터라''' 제대로 촬영하지 못하나 했는데, 결국 7화에 나온 드론 카메라로 촬영하는 데 성공한 듯.
10화에서는 아키호 중심의 에피소드라 등장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전작부터 현재까지 통틀어서 토모요가 등장하지 않은 것은 이번 10화가 최초.(회상신은 커녕 목소리 출연조차 없다.) 사쿠라 방에서 사쿠라가 아키호한테 토모요가 손재주가 엄청 좋다고 얘기해줄 때 토모요가 옷을 디자인하는 장면의 이미지 형식의 등장은 있었다.
11화에서는 케로쨩에게 촬영 외주를 주지만 공중에서 떨어지는 사쿠라를 구하려다 머리의 카메라가 틀어지는 바람에 촬영 각도가 어긋나서 촬영 실패. 사쿠라의 노트북으로 토모요와 화상 통화를 하면서 촬영 영상을 보여줄 때 머리의 카메라가 틀어진 것을 뒤늦게 알게 되고 케로쨩은 "촬영 현장에 사고는 따라오는 법."이라고 말하면서 슬그머니 도망치려고 했으나 토모요가 아주아주 무서운 목소리로 케로쨩을 갈군다. 이 때 토모요가 케로쨩을 부를 때 토모요의 살기를 느낄 수 있다. 거기에 배경음악까지 완벽한 조화. 의외로 한 성격 하는 토모요.
12화에서는 구기대회에서 학생의 촬영이 불가능하다는 것에 좌절했지만 케로쨩이 '''이런 일도 있을까봐''' 11화에 나온 소형 카메라로 녹화해 주겠다고 하면서 둘이 서로 북치고 장구쳤다. 그러다가 우박이 쏟아지고 그 봉인장면을 촬영하고 싶어했지만 우박이 비 오듯 쏟아지는 날씨인지라 드론 카메라로 촬영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런 일도 있을까봐 만든 코스튬을 입혔으니 결국은 누이 좋고 매부 좋고.
13화에서는 사쿠라와 메이링 중심의 스토리라서 그런지 초반에 토모에다 중학교 정문 앞에서 메이링과 재회 후 사쿠라, 샤오랑, 메이링, 아키호와 하교길을 같이 한 이후로 등장이 없다.
14화에서 모두와 함께 신사 축제를 즐기러 간다. 드물게도 사쿠라와 같이하지 않고 나오코와 겨된장 담기 좋아 보이는 그릇 따위를 보고 있었다. 사쿠라가 중간부터 카드에 의해 친구들이 동물처럼 변해가는 환각을 볼 때 토모요는 양의 이미지가 되었다. 이후 카드의 환상 속에서 다른 친구들과 같이 이성이 사라져가다가 사쿠라와 샤오랑에 의해 구조되고 나중에는 사쿠라의 이야기를 들으며 뒤늦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사정을 알게 된다.[16]
15화에서는 사쿠라, 메이링, 아키호 3명을 집으로 초대한다. 그리고 셀 애니 시절엔 보지 못한 다이도우지 저택의 새로운 공간을 공개하는데, '''무려 자기 방의 상영관보다 훨씬 큰 영화관 크기의 대형 시어터룸을 만들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여기서 보여주는 영상은 사쿠라 중심의 영상으로, 극장판 2기의 The nothing 사건 때문에 마지막까지 다 못한 연극영상을 보여주고 샤오랑도 일본에 있겠다, 다시 연극을 재개할 것을 제안하기 위해서 부른거였다.[17] 자신의 노래 영상 상영 중 카드의 소행으로 지진이 일어나자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 사쿠라와 함께 가려 하지만 사쿠라가 위험하다고 제지, 텐션이 하락하였으나 케로짱에게 곧바로 촬영외주를 맡긴다. 어째 클리어 카드편에 들어 사쿠라를 못 찍는 일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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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에서는 초반부에 사쿠라가 요동(SWING) 카드를 봉인할 때 등장 이후 또 등장이 없다. 토모요의 비중이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대신 후반부에 케로쨩을 또 한번 갈굴 듯한 살기를 보였다. 이유는 지난 11화에서 사쿠라가 역전(REVERSAL) 카드를 봉인할 때 케로쨩의 첫 촬영 실패 이후 이번 화에서 요동(SWING), 쟁투(STRUGGLE) 카드까지 내리 3회 연속 촬영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쟁투(STRUGGLE) 카드 때는 사쿠라와 메이링이 협동해서 2:1로 싸우고 있는 와중에 쿨쿨 잠만 잘 잤다. 토모요가 믿고 촬영을 맡겼는데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내리 실패했으니. 오죽하면 후반부에 케로쨩이 멘탈이 박살난 상태로 토모요한테 미리 사과하는 것이 나을지 하니면 은근슬쩍 넘어가듯 말하는 것이 나을지를 심각하게 고민할 정도.케로: 촬영 못한걸 토모요가 알게 되면!!
토모요: 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
17화에서는 가정실습 시간에 롤케이크 만들기를 했는데 변함없는 요리실력을 보여주었고, 직접 촬영은 못했지만 다시 한 번 케로쨩에게 촬영을 부탁해서 사쿠라의 활약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즉, 케로쨩의 첫 촬영 성공)
17화에서 등장한 카드는 현현(APPEAR).
그리고, 덤으로 사쿠라와 샤오랑의 손을 꼭 맞잡은 러브씬도 케로쨩과 같이 촬영 성공. 이 때 1화에서 토모요가 사쿠라, 샤오랑의 재회 및 러브 포옹씬을 촬영하면서 했던 대사가 다시 한 번 나왔다. "토모요, 케로 : 신경쓰지 마세요~"
18화에서는 드디어 오랜만에 직접 사쿠라의 활약을 촬영하는 데 성공도 했으며 사쿠라에게 새로운 코스튬도 입혔다. 토모요의 이런 일석이조 활약도 꽤나 오랜만이다... 그리고, 이 때 토모요가 입고 나온 옷이 매우 여성스러웠는데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옷이다.[18]
18화에서 등장한 카드는 화염(BLAZE).
19화에서는 사쿠라, 샤오랑, 아키호와 함께 병원의 소아과 병동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동화책 낭독회에 함께 동행했다. 사쿠라와 아키호는 동화책 낭독을 맡았고 샤오랑은 피아노 반주를 맡았으며 토모요는 케로쨩이랑 같이 그들을 촬영하면서 낭독회를 감상했다.
19화에서는 카드 등장도 없었고 별다른 사건도 없었고 아주 감동적인 스토리로 끝나는 듯 했으나 후반부에 사쿠라가 기록(RECORD) 카드로 낭독회 기록에 실패한 것을 보아 시간이나 과거과 관련된 카드가 등장이 임박한 것으로 보여지며 클리어 카드 사건이 최종장을 향해가고 있음을 암시하는 듯 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 기록(RECORD) 카드에는 낭독회가 아닌 30여 년 이상 전의 과거 병원 모습이 기록됐으며 토모요는 아직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22화에서는 아키호가 "실례인지 모르겠지만 나랑 사쿠라 씨... 닮았어요." 라고 하니 토모요는 "그런데 실례라니 사쿠라는 기뻐할 거예요"라고 말해주었다.
30화에선 재봉시간에 엄청나게 능숙한 금손의 모습을 보여준다. 등장한 새로운 클리어 카드인 Repair는 생긴게 재봉중인 토모요 그 자체. 사쿠라의 생각이 카드의 형태에 반영됨을 알려주는 사례가 되었다.
36화에선 사쿠라에게 제복 + 망토 조합의 새 코스튬을 만들어 준다. 사쿠라의 칭찬을 듣고 좋아하다가 이후 민트초코 마카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사쿠라와 토모요 둘 다 민초 애호파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키호와 자신이 발표회에서 듀엣곡을 부르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그 곡의 내용이 '''이상한 세계에서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어린 마법사 소녀의 이야기''' 란 사실과 아키호가 이에 대해 '''꼭 사쿠라 씨 같다'''라고 말해줬음을 알려준다.
사쿠라가 나? 하고 되묻자 토모요는 사쿠라의 손을 잡으며 긍정하고는
하고, 마법 세상을 알지만 결국 마법 세상에 속한 조력자들[19] 과 달리 어디까지고 마법을 쓸 수 없는 일반인 조력자라는 한계를 가진 자신에 대해 약간 자조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사쿠라는 이 말을 듣고'''"…난 마법을 쓸 줄 몰라요. 그래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쿠라를 샤오랑이나 케로처럼 도울 순 없어요. 하지만, 만일, 이렇게 새 옷을 입으며 기분 전환이 된다거나 즐거울 수 있다면…"'''
라고 토모요의 손을 꼭 잡으며 확신에 찬 어조로 말한다.'''"토모요는 마법을 쓸 수 있어!! 왜냐하면! 난 토모요가 만들어준 옷을 입으면, 평소보다 훨씬 훨씬 더! 힘이 나거든! 토모요가 날 지켜주는 것 같아서! 그러니까, 토모요는 나의 마법사야!"'''
이에 토모요는 환히 웃으며
라고 답한다.'''"…고마워요."'''
40화에서 사쿠라가 이전에 마법 때문에 소인이 되어버린 이야기를 듣고 크게 놀란다. 그리고 사쿠라에게서 그간 학교에 있던 사쿠라는 진짜와 바통터치 대기중이던 크로우 카드 미러였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이후 사쿠라가 토모요의 코스튬을 보여주자 가져다줘서 고맙다고 말하다가 사쿠라가 '''토모요 자신과 쏙 빼닮은 Repair 카드를 보여주며''' 옷이 카드 봉인 과정 중에서 살짝 찢어졌는데 Repair 카드로 고쳤다고 알려준다. 이에 토모요도 그 카드를 보고
하고 닮았다는걸 깨달은 반응을 보이고, 사쿠라는 토모요를 꼭 닮았다고 웃으며 말한다.'''"역시 나를‥‥"'''
이후 토모요는 코스튬을 받아들면서
라고 말한다. 이에 사쿠라도 미소지으며 고맙다고 말한다.'''"정말 편리한 카드긴 하지만, 괜찮다면 다음에 그거 쓰지 말고, 그대로 나한테 줄래요? 내가 사쿠라를 위해 만든 거니까요. 고칠 때도 내가 직접 「리페어」[20]
하고 싶어서요. 물론 긴급할 때는 신경 쓰지 말고, 사쿠라 좋을 대로 하고요."'''
사쿠라와 토모요가 있는 곳으로 샤오랑이 달려와 사쿠라와 대화를 하자 그새 스마트폰으로 후다닥 둘의 커플샷을 찍고는 신경쓰지 말라며 호호호 웃는다.
다음날, 가족 참관 수업 때 시노모토 아키호가 그녀의 어머니와 사쿠라의 아버지를 보고 닮았다는 평을 하자 그런 말은 별로 들어본 적 없지만 '''기분 좋네요'''라고 사쿠라와 함께 답해준다. 이후 다른 친구가 불러서 잠시 그리로 가느라 사쿠라와 아키호 곁을 뜨게 된다. 그 후엔 아키호와 함께 발표회 듀엣곡을 부르는 식으로 잠깐 스쳐지나가듯 나온다.
발표회가 끝난 후엔 자신의 어머니와 사쿠라의 아버지에게 인사하는 아키호 옆에서 짤막하게 두어 번 등장하고 등장 끝.
4. 사쿠라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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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는 사쿠라의 친구지만, 작가가 작가다 보니 작품에서 토모요가 사쿠라를 친구 이상으로 좋아한다는 암시가 꽤 나온다.
"너의 '좋아해'랑 나의 '좋아해'는 다르겠지만. 후훗." "고백할 마음은 없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행복한 게 제 행복이니까요." 등.
촌철살인의 성격과 이 발언 탓에 하라구로로 취급되어 동인 작품에서는 심하게 밝히는 데다가 백합 내지는 BDSM 계열로 자주 등장하며 대놓고 하는 촬영이지만 어째 도촬의 대명사가 되기도 한다. 가끔은 샤오랑과 커플링이 된 SS도 존재하며 샤오랑, 사쿠라, 토모요 사이에 삼각관계 같은 전개도 나오는 편.
그러나 실제 원작에서는 '''사쿠라를 좋아하는 샤오랑의 짝사랑을 돕고''', 샤오랑에게 차인 메이링을 감싸주고, 에리얼의 정체까진 아니지만 에리얼이 사쿠라를 대하는 태도의 의미를 아는 등 말 그대로 대인배를 넘어 성인급 마음씨의 소유자다. 상대방을 자신의 뜻대로 변질시키려는 이기심과 독점욕이 거의 보이지 않는 인물.
사실 클램프의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토모요는 클램프 자체이며, 사쿠라는 그들의 캐릭터이다. 이 인물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표현한 것으로 해석도 가능하다. 작중에서 토모요가 '카드캡터 촬영 담당' 이라고 한 것도 은연중에 드러냈다고 본다.
DREAM 카드 에피소드에서 토모요의 꿈(소망)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토모요가 만들어 준 배틀코스츔을 입고 "토모요짱~ 토모요짱~"을 계속 외치며 한껏 포즈를 취하는 사쿠라짱들을 촬영하는 것이 바로 토모요의 진짜 꿈(소원)이다.
또한 츠바사 크로니클에서 사쿠라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으로 보아 클램프가 얼마나 사쿠라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고, 여기서도 토모요의 캐릭터를 통해 사쿠라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다.
어떻게 보면 이것 때문에라도 토모요를 연인의 사랑이라기 보다는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가졌다고 보는게 나을 수도 있겠다고 볼 수도 있지만 사실 앞서 언급된 대사들을 고려해 봤을 때 확실히 토모요가 사쿠라에게 가지는 감정은 아가페적 사랑보다는 연인에게 품는 감정에 더 가깝다고 보는 것이 맞다. 그냥 소중한 사람에게 고백 하니마니, 좋아해의 의미가 다르니 따위의 말을 할 리 없으니. 그냥 그 정도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정도로 해두는 것이 맞을 듯하다
그녀의 엄마 소노미는 사쿠라의 엄마인 키노모토 나데시코의 사촌 자매.[21] 따라서 사쿠라와 토모요도 따지면 친척 관계(육촌)[22] 가 되지만 사쿠라는 처음엔 이걸 몰랐다. 사쿠라의 아버지인 후지타카와 소노미가 만나게 되면서 토모요의 엄마와 자기 엄마가 사촌이란 걸 알게 되었고 한동안 잊고 있다가 사쿠라 카드편에서 엄마의 할아버지에게 밸런타인 데이 선물(초콜릿+패랭이꽃[23] )을 보내고자 했을 때 주소도 모르고 지금(밸런타인 데이의 밤) 우편으로 붙여도 제때 못 보낸다고 당황하자 후지타카가 자기에게 맡기라고 하곤 소노미를 불러 전해주는 걸 보고 "아, 맞다, 울 엄마랑 토모요 엄마랑 사촌이지" 하고 다시 떠올렸다.
그 후에도 토모요에 대해 서로가 친척이라는 말을 한 적이 없는데, 단지 말을 안 할 뿐 알고 있거나 토모요가 학교 친구라는 걸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자기 엄마랑 토모요 엄마랑 사촌"="자신과 토모요도 친척"이라는 결론까진 미처 생각이 다다르지 않았거나 둘 중 하나인 듯하다. 그래 봤자 육촌이니 딱히 가까운 친척은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토모요 또한 사쿠라가 자기 친척이라는 사실을 아는지에 대한 묘사가 없는데 적어도 초반에는 몰랐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의 부모도 운동회에서 서로 맞닥뜨릴 때까지 상대가 누군지 몰랐었으니.[24]
다만, 토모요가 사쿠라를 좋아하듯이 소노미도 나데시코를 좋아해서 소노미는 여전히 사쿠라의 아버지를 싫어한다. 물론 사쿠라의 아버지가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고는 있지만. 토모요가 머리가 길고 나데시코를 닮은 건 소노미가 토모요를 나데시코처럼 키워서 그런 것이다.
5. 기타
- 2010년 후반에 들어, 어른이 된 팬들 사이에서는 시대를 앞선 프로 도촬러로 통하고 있다.
- 작가의 후속작인 츠바사 크로니클에서도 등장한다. 토모요(츠바사 크로니클) 항목 참고.
- CLAMP IN WONDERLAND 제2편에서는 캠코더를 들고 카캡사의 본인으로 등장하긴 했는데… 눈동자 색을 검은색으로 바꿔놨다.
- 들고다니는 캠코더는 보통 토모요가 자의로 촬영하는데 쓰는게 보통이지만, 클리어 카드 편에선 샤오랑에게 부탁을 받아 상황 관찰용으로 캠코더 촬영을 하기도 했다.
- 괴도 세인트 테일의 미모리 세이라와도 성격, 포지션이 흡사한데다 한국판 성우도 동일해서 자주 함께 거론되기도 한다. 성우가 같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해외에서도 마찬가지. 차이점이라면 미모리 세이라는 수녀복이 아닌 평상시 짧은 숏컷이라는 반전매력이 있다.
- 커플링으로는 단연 키노모토 사쿠라와의 GL 커플링이 메이저. 작품 내외적으로 인증된 사실이기도 하고 그 외에는 마이너한 커플링 지지자도 있는지 토모요와 리 샤오랑이나 히이라기자와 에리오르와의 커플링도 일 웹에선 가끔 보이기도 한다. 어느 쪽이든 의외로 분위기가 비슷해 이 쪽은 준 메이저 급이기도 하다. 에리오르의 경우에는 말 할 것도 없고, 샤오랑의 경우는 사쿠라와의 삼각관계 느낌이라던가. 또 샤오랑과 토모요도 묘하게 어울린다.
- 사쿠라의 엄마이자 자신의 당이모 키노모토 나데시코와 닮았다. 먼 친적이고 소노모과 나데시코처럼 키워지만 사쿠라보다 토모요가 나데시코를 더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 2015년 6월 넨도로이드로 제작되었다. 가격은 세금 별도 4444엔. 번호는 490번. 2014년 11월에 발매되었던 400번의 키노모토 사쿠라 넨도로이드에 이어 반년 정도 후에 출시되었다. 토모에다 초등학교 교복을 입고 있으며, 이를 사쿠라 넨도로이드에 호환하면 교복을 입은 사쿠라 넨도로이드를 연출할 수 있었다. (토모요 넨도 발매 당시 이전만 해도 교복을 입은 사쿠라의 모습은 넨도로이드나 피그마로 볼 수 없었다!) 트레이드 마크인 캠코더를 들고 있다.
- 2016년 6월 피그마로 제작되었다. 가격은 세금 별도 5370엔이며 번호는 280번. 1년 전 발매된 토모요 넨도로이드와 같이 토모에다 초등학교 교복 버전이다. 맞잡은 손 파츠가 함께 들어있어 2016년 1월에 발매된 토모에다 초등학교 교복 버전의 사쿠라 피그마와 손을 잡은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물론 코스튬 버전의 사쿠라 피그마도 가능)
- 북미판의 성인 테일러는 영미권의 일반적 성씨인 동시에 '재단사'라는 영어 단어인데, 북미쪽 스텝들도 숱하게 주인공에게 코스프레시키는 것이 인상적이었는지 이와 관련된 이름으로 붙였다.
- 한국어 더빙판 성우인 이현선을 대표하는 배역이며, 원판보다도 훨씬 잘 어울렸다는 평이 많다.[25] 확실히 원판에 비해 비교적 어른스러운데 토모요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도 잘 살렸다. 반면 애니메이션에서 토모요가 부른 노래는 이와오 준코 쪽의 평가가 더 높은데, 이와오 준코는 가수라서 가늘고 청아한 목소리로 그 어려운 노래를 소화했지만, 한국판의 이현선은 그 목소리로 유지하며 부르기가 힘든지 부를 때 상당히 떨림이 강하다. 그래서 방영 당시 원작 팬들이 많았던 천리안 사쿠라 팬클럽에서 많이 까였는데 후반부에는 결국 노래 파트만 다른 사람이 불렀다. 하지만 결국 그 노래가 둘에게 모두 부담이었는지 그 뒤로 출현 빈도가 크게 낮아졌는데, 이와오 준코가 당시보다는 아니지만 간간이 출연하는 반면, 이현선은 후두염을 앓다가 업계를 완전히 떠났다. 후두염은 성우에게 사형선고인 질병이다. 그리고 2018년 8월에 클리어 카드 편이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이 확정되었는데, 이현선 성우는 이미 은퇴한 바람에 캐스팅 변경이 불가피해져 CJ E&M 9기 성우인 김가령이 맡았다. 김가령은 이현선의 은퇴로 인해 불가피하게 교체된 만큼 다른 배역들에 비해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을 뿐더러 이현선 못지않게 좋은 연기를 보여줬으며, 무엇보다 이현선과 달리 노래 파트에서도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호평이 많다.
- 성우진이 그대로 유지된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 카드 편에서는 몸이 옛날 같지 않아서[26] 구작에 비해 무척 힘겹게 토모요를 연기하는 것이 들릴 정도다.[27] 그럴만도 한 것이 구작 방영 당시의 이와오 준코는 젊은 20대 후반의 나이였지만 이제는 어느덧 50대의 나이에 접어들었으니 어린 여중생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벅차고 힘겨울 수밖에 없다. 나이도 올해로 50세(한국 나이 기준으로는 51세)가 되는 몸이기 때문이다. 목소리도 시간이 지나면 늙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젊은 연기를 하기 어렵다. 그래서인지 토모요의 개그신에서는 성우의 투혼이 느껴질 정도다. 때문에 클리어 카드 편에서는 한국판 성우인 김가령이 초월 더빙으로 호평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