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 성계 정부

 


1. 개요
2. 역사
3. 군사
4. 지역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국가. 지구통일정부의 식민성이자 자치국이다. 주성은 시리우스 성계 제6행성 론드리나.

2. 역사


서력 2404년 카노포스 성계에 항성이민단을 파견하는 걸 시작으로 전 우주로 뻗어나기 시작한 지구통일정부는 100개가 넘는 식민성을 거느리고 있었다. 시리우스 성계 정부도 그 중 하나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지구의 폭정이 갈수록 심해지자, 시리우스 성계 정부는 반 지구파의 선봉으로 지구와 충돌했다. 서력 2682년 식민성 주민들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지구통일정부에게 군비 축소, 인구 비례에 따른 범인류평의회 대의원 선출, 지구 자본의 식민성 내정 간섭 방지 등을 요구하자 지구통일정부는 이들의 불만을 억누르기 위해 헛소문을 퍼트려 시리우스를 악의 축으로 몰아갔다.
지구는 이를 통해 식민성들이 지구에 더 의지하리라 믿었지만, 지구통일정부의 폭정에 신음하던 식민성들은 지구의 횡포에 맞서기 위해 하나 둘 시리우스 성계 정부로 모여들었고 시리우스는 어느새 반지구 세력의 맹주가 되어 있었다.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자, 지구는 시리우스 성계 정부가 각 식민성 경비대를 모아 합동훈련을 하면서 중화기 지급을 약속하자 이를 빌미로 전쟁을 개시한다.
서력 2689년 일어난 이 전쟁은 압도적인 군사력을 가진 지구의 힘 앞에 시리우스군을 비롯한 식민성 연합군의 참패로 일단 끝났다. 주성 론드리나는 지구군에 점령당했으며, 행성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라그랑 시티두 차례의 살육 끝에 125만 명의 사망자와 150억 공통단위에 달하는 재산 피해를 냈다. 그러나 라그랑 시티의 학살에서 살아남은 칼레 팔름그렌, 윈슬로 케네스 타운젠트, 졸리오 프랑쿠르, 차오 유이룽의 4인이 모여 서력 2691년 중립 성계 프록시마의 제5행성 프로세르피나에서 라그랑 그룹을 결성하였고, 이들을 중심으로 반지구 세력이 반격하면서 상황은 반전된다.
지구군은 베가 성역 회전에서 첫 패배를 당한 이후로 끊임없이 패해 종국에는 흑기군태양계 진입을 허용하고 말았고, 프랑쿠르가 이끄는 흑기군 함대가 지구가 라그랑 시티에 행했던 학살의 수만 배에 달하는 복수를 지구 표면에 퍼붓는 것으로 전쟁이 끝난다.
그리고 전쟁으로 인구가 10억명으로 줄어 몰락한 지구는 은하계 변방의 보잘 것 없는 행성으로 전락하고 지구교의 신자들만 사는 초라한 행성이 되어버렸고, 시리우스 성계 정부가 전 인류사회의 패권을 잡았다. 그러나 2706년 라그랑 그룹의 지도자 칼레 팔름그렌이 급성 폐렴으로 병사하자 수상 윈슬로 케네스 타운젠트와 국방상 졸리오 프랑쿠르가 지구통일정부를 지탱한 거대 기업, '빅 시스터즈'의 처분을 놓고 갈등을 벌인 끝에 프랑쿠르 국방상이 쿠데타를 일으키려다 계획이 누설되면서 프랑쿠르의 자택으로 달려온 공안국원들에게 사살당하면서 타운젠트 수상의 승리로 끝났다. 이후 타운젠트 수상은 프랑쿠르와 함께 싸운 흑기군 사령관들을 숙청하고, 고향 라그랑 시티로 돌아온 차오 유이룽까지 죽이면서 타운젠트 체제를 세웠으나, 누군가의 테러로 2707년 사망하였다. 그의 사망과 함께 인류사회는 통일된 체제를 잃고 혼란에 빠졌으며, 서력 2801년(우주력 1년), 은하연방이 건국될 때까지 약 100년간 이어진다.
타운젠트 수상이 죽은 이후 시리우스는 역사의 주요 무대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이후 역사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추측해보면 이후 은하연방에 편입되었다가 은하제국의 지배 하에 놓였을 가능성이 높다.

3. 군사




4. 지역


  • 시리우스
    • 론드리나 - 시리우스 성계의 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