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니 레지스

 

シオニー・レジス / Ciony Regis
전용 BGM 『PHANTOM U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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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보
3. 유명한 대사
4. 특징
4.2. 비뚤어진(?) 인기
5. 기타
6. 특수 능력&정신 커맨드


1. 개요


게임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의 오리지널 캐릭터. 성우코바야시 사나에.[1] 나이는 25세.
원래는 리모네시아 공화국이라는 소국의 여성 외무대신으로, 대국이 세계를 주도하는 입장에서 순수하게 조국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고 분주히 움직이던 젊은 엘리트였다. 리모네시아를 구한 위인이 되어서 역사에 자기 이름이 영원히 남는 것이 장래의 꿈.
본래 리모네시아 공화국은 태평양상의 작은 국가이며 대시공진동 이전에는 관광과 어업을 주요산업으로 삼고 있었으나, 수년 전에 발견된 DEC(디멘전 에너지 크리스탈)[2]에 의해 국제적인 발언력을 지니게 되었지만 시간이 흘러 DEC가 고갈되어가는 중[3]이라 DEC를 대체할 것을 찾느라 여러가지로 고생하고 있는 중.
가뜩이나 섬세한 성격인데다, 책임과 사명감, 조국에 대한 사랑의 중압감으로 인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그래서 아주 약간의 피해망상 증세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2. 작중 행보



2.1.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


조국의 미래를 위해서 카를로스 액시온 주니어아임 라이어드와 함께 이차원에서 막대한 에너지와 차원수를 끌어와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다는 계획 '프로젝트 우즈메'에 참가해 리모네시아의 지위향상을 꾀했다. 그러나 프로젝트 우즈메는 파계의 왕 가이오우를 비롯해서 신제국 임페리움을 이 세계에 불러오기 위한 수단이었고 에너지를 끌어온다는 건 모두 아임의 거짓말이었다. 이때 발생한 시공진동의 여파로 리모네시아는 완전히 붕괴, 국민들은 전부 사망하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하고 만다.[4]
이후에는 가이오우, 카를로스, 아임이 만든 신제국 임페리움의 필두정무관으로 임명된다. 예전부터 서서히 삐뚤어져가는 와중에도 조국 리모네시아를 부흥시키겠다는 의지 하나만으로 어떻게든 견디고 있었지만, 리모네시아 붕괴로 인해 정신줄이 완전히 무너져버리자 욕망과 이기주의에 먹혀서 가이오우와 아임의 권세를 빌린 종이호랑이와 같은 독재자로 변해 간다.
나중에는 아예 대놓고 가이오우에게 "쟤들이 내 성질 긁는데 없애버리면 안돼요?"라고 말하거나 카를로스에게 "가이오우가 없을 때에는 내가 최고 책임자다. 너 따위가 말 함부로 할 위치가 아니다."이라는 말까지 한다. 최종화에서 그레이트 액시온에 탑승한 상태로 수많은 차원수들과 함께 ZEXIS를 없애기 위해서 싸우지만[5] 결국 그레이트 액시온과 함께 산화하고 만다.
끝까지 아임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깨닫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그를 믿었다.
C.C.는 그녀를 두고 "마지막까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었는지 전혀 깨닫지 못한 어리석고 가엾은 여자."라고 평했다. 사실 '''조국을 멸망시킨 원수들'''의 강대한 힘을 업고 모든 세계를 자신의 발밑에 무릎 꿇리겠다는 생각을 했을 때부터 이미 끝이었지만…
그렇게 산화한 줄 알았으나...

2.2.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



15화에서 아군 증원 도착후 마크로스 쿼터가 등장한 좌표의 대각선 왼쪽 위 칸에 에스터를 올려놓으면 시오니 같이 생긴 시민이 등장해 힉 하고 놀라고 에스터에게 SP 풀 회복 강화파츠를 주더니 어디론가 사라진다. 에스터는 "분명 이 사람도 리모네시아를 부흥시킬려고 하는 걸 거야!"라고 순진하게 생각하는데…[6]
그리고 45화에서 리모네시아의 시민으로 등장해서 또 '''"힉!"''' 하고 놀라며, 이번엔 리모네시아에서 선생님을 하는듯하다. 카를로스의 말에 의하면 시오니도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는 걸 봐선 동일인물일지도 모른다는데…

2.3.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


생존의 이유가 가이오우때문임이 밝혀진다. 가이오우는 시오니를 지구로 되돌려주면서 지구로 찾아올 다른 차원장에게 자신의 생애를 전해줄 메신저로 선택했던 것. 그리고 사이데리얼황제가 차원장임을 간파하고 단신으로 사이데리얼에 찾아가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황제를 설득하려 하였으나, 황제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지구에서 Z-BLUE와 사이데리얼의 최종결전을 지켜보았다. 도감에 의하면 시공수복 후 고향으로 돌아가 한 명의 교사로서 리모네시아의 아이들을 위해 일생을 바쳤다고 한다.
설득 과정에서 황제가 낸 소리에 '히...'로 반응하는 팬서비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3. 유명한 대사


도게자 해!!”

“머리를 조아려라 우민들아.”

“불경하다!”

'''“히…”'''

'''“힉!!”'''

'''“히익!”'''

“아아… 아아… 아아아…”

“아아 나의 리모네시아가...”

“닥쳐…! 닥쳐닥쳐!! 닥쳐닥쳐닥쳐닥쳐닥쳐닥쳐닥쳐!!”

“뭐… 뭐야 진짜…! 이제 다 싫어! 싫다고! 전부 다 미워!! 나를 무섭게 만드는 건 전부 사라져버려!!”

“뭐… 뭐야!! 뭐야아아아아 진짜!! 뭐야 이게에에에에!!”

“돌아가고 싶어… 나를 리모네시아로 돌려보내줘…”

'''모든 보이스 모음집, 번역'''

4. 특징



4.1. 도게자


엎드려라, 우민들! 내게 '''도게자'''하는 거다!

유독 도게자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예전에 리모네시아의 대신으로 있을 때 자신을 꾸짖었던 엘건 로딕에 대한 원한 때문에, 임페리움의 필두정무관이 된 이후 그를 찾아가서 예전에 자기한테 모욕감을 줬던 것을 사과하라면서 도게자로 사죄할 것을 강요한다. 안 하면 세계를 박살내겠다고 협박도 했다. 이에 엘건 로딕은 세계의 평화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도게자를 한다. 그 직후 가이오우가 회의실에 들이닥쳐서 뭐하냐고 따지자 바로 '''"힉!!"''' 하고 쫄아 버렸지만. (…)
이후로 뭔가에 눈떴는지 이후에는 카를로스에게도 도게자를 하라고 하며, 나중에는 전투 대사로도 나와 젝시스 일행에게 도게자를 하라고 외친다.
이후 도게자는 "힉!!"과 함께 이 캐릭터의 필수요소(네타)가 된다. 도게자 스피어의 소유자라는 농담도 있다.[7]##

4.2. 비뚤어진(?) 인기


고압적으로 보이지만 실은 겁 많은 성격, "힉!!" 하고 당황할 때의 표정, 최종화에서 정신줄을 놓았을 때의 충격적인 컷인, 전투 중 위기에 몰리면 반쯤 우는 보이스 연기, 비참한 인생 등 여러 요소가 풍부해 가학충동이 있는 팬들이 다수 붙게 되었고 이들의 주도로 '괴롭혀주고 싶은 캐릭터'라는 재해석이 이루어진다.
이후 '시오니를 도게자시키고 싶어', '시오니를 힉힉거리게 하고 싶어' 등 비뚤어진 애정을 보이는 팬들이 연이어 붙으면서 2차 슈로대 Z 최고의 인기 캐릭터(?)로 급부상하게 된다. 한창 시건방을 떨다가 힉! 하고 쪼그라드는 면이 묘한 갭 모에를 느끼게 하는 듯. 국내 모 게임잡지에서는 이 캐릭터를 주제로 쓴 칼럼에서 '팬들이 시오니에게서 느끼는 매력은 동네 개구쟁이들이 여자아이를 괴롭혀 울린 뒤 느끼는 쾌감과 유사한 듯'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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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니 팬들은 자신을 '''시오니스트'''라고 자칭하며 시오니를 괴롭히기 위해 각종 궁리를 하고 있다. 게임을 소재로 하는 여러 웹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시오니를 소개하는 사연이 여러 번 소개되었다. 시오니스트들이 집단으로 사연을 보냈기 때문이다.
유명한 시오니스트로는 히라노 코우타, 스기타 토모카즈, 가토 쇼우지가 있다. 히라노는 Z2 발매 초창기에 트위터에서 시오니를 괴롭히는 걸 소재로 19금에 가까운 충격적인 내용의 트윗을 많이 해서 유명했고, 스기타의 경우는 자신이 출연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지속적으로 시오니를 괴롭히고 싶다고 언급한다. 급기야 스기타는 아예 시오니의 성우인 코바야시 사나에를 직접 만나서 "힉!"이라고 말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마크로스F에서 두 사람이 맡은 캐릭터인 레온 미시마와 캐시 글라스가 사이가 안 좋은 약혼자들이였기에 가능했던 짓.
그 컬트적인 인기몰이 덕분에 C80에서 시오니 메인의 얇은 책이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의외로 그런 종류의 책은 많지 않았다고 한다. 시오니 메인의 개그를 겸하는 얇은 책이 하나 나온 정도. 그레이트 액시움 폭발에서 무사히 살아나온 시오니가 일본오키나와에서 빈델 마우저가 경영하는 상점의 웨이트레스 '시오미 레지스'로 지낸다는 내용. 시오니는 메인 히로인과 개그캐를 겸하여 열심히 괴롭힘 당하고 구른다.

5. 기타


극중에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거짓말쟁이인 아임에 대해 끝없는 신뢰를 보내는 점이나, 아임에게만 말투가 부드러운 점, 아임이 죽은 뒤 그의 복수를 하겠다며 크로우를 적시하는 묘사 때문에 시오니는 아임을 좋아했을 것이라고 해석하는 팬들이 많다.
사실 29화에서도 그레이트 액시온을 타고 적으로 나오는데, 이땐 철벽을 매턴 거는데다 방어까지 해서 정말 잡기가 힘들다. 맵 승리조건과는 무관해서 그냥 놔둬도 되지만, 잡으려고 하면 최종보스보다 더 잡기 힘들다. 하드모드 기준으로 체력 74000×4×2해서 일반적인 59만 2천이라는 대미지를 줘야 잡는다는 소리. 최고난이도 최종보스가 25만도 안 되는데…
대신 잡으면 S어댑터와 자금 10만을 준다. 2주차부터는 무리하면 원호공격과 개조빨로 그럭저럭 잡을 수 있는 정도. 다행히 E세이브 이외의 스킬은 작동하지 않는다. 최종화에 나올때처럼 저력 8이라도 들고 나왔으면 지옥을 보여주었겠지…
같은 성우의 레이카 홍과의 전투대사는 그냥 Z때 멤버들과의 전투대사인 "제우스! 세계의 이물은 제거한다.", "왜 다른 세계에서 온 너희들이 나에게 대항하지?!" 정도밖에 없다. 레이카 쪽에서는 전용대사는 전혀 없다…
또한 29화와 50화에서의 전투 대사에 차이가 있으니 팬(?)이라면 두 버전 모두 겪어주는 것이 예의. 그나마, 29화가 좀 더 자신감과 과시욕(?)이 느껴지는 편이다. 데이터에는 29화 버전의 공격용 대사도 준비되어 있는데 방어만 해서 롬을 뜯어보기 전엔 들어볼 수가 없다.
바스트 모핑은 없으나 ''' 동공 모핑'''이 있는 것도 유명하다. 컷인을 보면 동공이 불안하게 흔들리고 있다. '동공 모핑' 자체는 개조된 제레미아 고트발트 등에게서도 볼 수 있으며, 시오니만의 특징인 것은 아니다.
한편 아쿠에리온 EVOL 3화에 나온 도게자를 보며 많은 이들이 저것을 보지 못하고 가버린 시오니에게 다시 한번 애도를 표했다고 한다. 대신이라기도 뭐하지만 시오니의 성우 코바야시 사나에는 에쿠에리온 에볼에서 엘레멘탈들의 선생님인 '스오미 코네피'역으로 출연중이다. (위에서 나온 가명 '시오미'랑 묘하게 비슷하다. 그러고보니 시오니도 선생님 됐네...)

6. 특수 능력&정신 커맨드


'''기본 스킬'''
E세이브, 전의고양, 기력한계돌파, 저력 L8, 투쟁심[8]
'''정신기'''
정찰(1)/철벽(10)/필중(20)/분석(20)/돌격(30)/사랑(50)
'''지형적응'''
????(空陸海宇)
'''에이스 보너스'''
기력 130이상에서 아군 페이즈 시작시 직격이 걸린다.
[1] 여기에 따르면 스기타 토모카즈 때문에 '''힉'''이라고 말했다. [2] DEC은 다른 차원에서 에너지를 뽑아내는 초차원 에너지 공학의 연구에는 필수적인 물질이나 무척 귀중해서 고액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 DEC는《마크로스 프런티어》의 폴드 쿼츠와 동일한 소재라는 식으로 크로스오버되었다.[3] 이러한 설정은 나우루의 과거를 연상케 한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4] 재세편에서 보면 완전히 망하지는 않은 듯하다. 국민들은 얼마 안되지만 살아있다고 한다.[5] 이때는 거의 정줄을 놓았는지 전투 중에 점점 구석에 몰리게 되면 "돌아가고 싶어… 날 리모네시아로 돌려보내줘!"라고 소리지르거나 이미 죽은 아임 라이어드를 향해서 "아임! 아임!! 얼른 와서 날 구해줘!"라고 외쳐대기까지 한다.[6] 15화의 얼굴 윈도우를 보면 지저분한 얼굴에 두건같은 것을 뒤집어쓰고 있는 상태인 걸로 봐선 정말 운좋게 살아남은 것일지도 모르겠다.[7] 도게자를 한자로 쓰면 土下座 인데, 이것이 스피어의 모티브가 되는 별자리의 ~~좌(座)와 같아서 생기는 말장난이다.[8] E세이브 이외의 기능들은 습득 레벨이 42라서 철벽걸고 방어만 하고있을때는 28레벨인지라 비활성화 즉 ???로 되어있다가 50화에서 다시나올때 49레벨에 도달하여 활성화된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극한상태의 대사가 나오는 시오니의 또다른 캐릭터 코드로 교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