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라이어드
[image]
1. 개요
アイム・ライアード.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 및 재세편에 등장하는 오리지날 캐릭터. 성우는 야스모토 히로키.
파계의 왕 가이오우 다음가는 신제국 임페리움의 No.2.
전용 테마곡은 UNTRUE CRYSTAL.
전용기는 아리에티스.
2. 거짓말
이름 그대로 구라로 시작해서 구라로 끝나는 캐릭터. 이름도 잘 보면 '''I'm liar'''d, '''나는 거짓말쟁이'''라는 문장이 숨겨져있다. 하는 대사마다 상당수가 거짓말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종일관 존댓말을 하지만, 상대를 깔보거나 남을 동요시키나 괴롭히는걸 즐기는 등 성격이 매우 나쁘다.
거짓말을 일상생활처럼 하는 타입이라 그의 거짓말은 거짓말 탐지기에도 걸리지를 않으며 제로나 로저 스미스 같이 타인의 거짓말에 대처를 잘 하는 타입의 인간도 아임의 진위를 제대로 간파하지 못했다. 거기다 그의 발언 중에는 틀림없는 진실도 가끔 섞여있기에 더더욱 혼란을 준다. 단 이성보다 직감력이 뛰어난 인물들은 본능적으로 아임의 거짓됨을 느끼기 때문에 거짓말이 통하지 않는다. 키라 야마토도 이번작에서 아무로급이 되어서 그런지 그의 거짓을 간파했다. 하지만 최종결전에서 즈루 황제를 거론하는 부분에 한해서는 '''모든 말이 진실이다.'''
3. 특수 능력 & 정신 커맨드
3.1.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
적으로서 나올때는 적/아군 할것없이 특수기능 천재를 가진 유일한 캐릭터로, 본인의 카운터와 아리티에스의 무기에 달려있는 각종 상태이상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 저력이 없는게 그나마 다행일 정도. 그리고 특능칸의 ??? 는 2회행동으로 49화에서 덤빌때 45레벨이 넘어가면서 풀린다. [1] 기본적으로 정신 커맨드는 냉정한(?) 그답게 명중률, 회피율에 관련된 게 많으나 왠지 혼도 있다.
3.2.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
본체
분신
37화에서 다시 재등장하며 처음부터 레벨 75에 최종적으로는 원작 루트 57화 IF 루트 51화에서 재등장할때는 레벨 90까지 상승하는 괴물같은 능력을 보여준다. 2회행동을 바탕으로 한 천재 능력에 아리에티스의 각종 더러운 상태 이상 등으로 위협적인 상대.
거기에 분신도 특수능력 천재를 보유하고 있어서 굉장히 까다롭다. 여담으로 분석과 교란이 SP 10만 소모해 매우 싼편. 재세편에 달린 SP회복 기능으로 매턴 교란이나 분석이 사용가능하다. 물론 적이라 의미는 없다.
4. 작중 행보
4.1.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
카를로스 액시온 주니어의 말에 의하면 파계의 왕 가이오우가 인살라움을 정복한 직후[2], 다른 차원에서 나타났으며, 가이오우에게 부하가 되는 대신에 싸움을 할 수 있는 다른 세계로 전이시켜 주겠다는 제안을 해 그의 부하가 되었다.[3] 그리고 그와 동시에 자신의 수족이 될만한 부하가 필요했기에 가이오우에게 마르그리트 피스텔과 슈바르 레프텔을 죽이지 말고, 부하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다만 가이오우 본인은 아임 라이어드를 완전히 신용하지는 않는 듯 싶다.
사람의 거짓말에 반응해 힘을 얻는 거짓의 검은 양의 스피어의 소유주이기도 하며, 왠지 모르게 모종의 목적을 위해 스피어를 모으고 있다. 그래선지 스피어를 가지고 있는 크로우 브루스트를 자주 노린다.
하지만 스피어에 동화된 정도가 매우 심해서, 상황이 고조되면 뭐가 뭔지 알수없는 헛소리를 해댄다. 처음에는 중2병틱한 헛소리를 하는데, 후반에 더 심하게 동화되면 해괴하기 짝이 없는 말들을 쉴새없이 내뱉는 걸 볼 수 있다. 보이스 번역.
아사킴 드윈이 자신을 노리는걸 알고 있으며 슈로우가 또한 검은 마신이라 부르며 알고 있는걸로 봐서 아사킴 드윈이 예전에 아임을 뒤쫒았을 가능성이 있다. 결국 크로우와의 싸움에서 스피어에 완전히 잠식당해 미쳐버리고, 크로우에게 패하자마자 아사킴 드윈에게 뒷치기 당해서 스피어 빼앗기고 사망. 여담으로 가이오우는 최종전의 크로우와의 전투전 대화에서 조금만 기억이 빨리 돌아왔으면 아임을 먼저 먹어치웠을거라고 이야기 한다.
그렇게 죽은줄 알았으나…
4.2.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
'''안 죽었다.''' 시작부터 록온 드립을 치며 또 나온다. 거기다 끔찍하게도 '''여러명이 나온다.'''
자신의 진짜 목적을 위해 아사킴에게 죽은 척 하고[4] 몰래 숨어다니며 물밑에서 일을 진행시켜 왔다. 인살라움에 차원과학에 대한 지식을 주어 이쪽 세계로 쳐들어오게 만들고, 2차 Z 세계에 있을 리 없는 티탄즈와 블루 코스모스의 기체들까지 이 세계에서 만들어내게 하여 혼란을 부추겼다. 덤으로 차원력을 이용해 아크 세이버의 단원으로 변장을 해 ZEXIS에게 거짓 정보를 넘기기도 했다.
죽지 않은 이유는 자신의 스피어 거짓의 검은 양의 활성도가 '''자신의 죽음마저 거짓으로 만들 정도'''로 높았기 때문이지만, 이후 알고 싶은 염소의 스피어를 획득한 아사킴이 이 스피어의 능력을 이용해 거짓을 무효화하고 빈사상태로 만들지만 막타를 유서 인살라움이 쳐서 스피어의 소유권은 유서에게 넘어간다.
여기서 아임 라이어드가 가명이라는 게 밝혀지며, 진짜 이름은 '''하말 아르고'''. 이름의 유래는 양자리의 알파성 하말과 황금양털을 찾으러 떠난 아르고스 원정대에서 따온 듯하다.
원래는 스피어를 연구하던 말단 연구원으로, 제대로 된 분석 데이터가 나오지 않자[5][6] 그 능력을 주위에서 의심받게 되었고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시작했던 것이 스피어 : 거짓의 검은 양을 각성시켜 지금의 아임이 되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의 목표는 스파이럴 네메시스와 함께 도래할 ''''그들''''을 맞이 하는 것. 검은 영지란 것에 닿고자 했다.
원작 루트 57화 IF 루트 51화에서 최종 결전을 치르며 이때 아임이 를르슈의 거짓을 이용해서 자신의 스피어의 힘을 증폭시켜 분신들을 소환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원작 루트 한정으로 이때 아임이 '듣고계십니까 황제 를르슈! 당신이 저에게 힘을 주고 있습니다'라고 개드립을 치는데 이 개드립 덕분에 상당수 ZEXIS 멤버들이 를르슈의 진의를 알게되는 결과를 가져왔다.[7][8] 어쨌든 격파하면 발악을 하다가 아사킴이 갖고 있던 스피어인 알고 싶은 염소의 힘에 의해 힘이 무력화된 상태에서 갑툭튀한 유서에게 뒷치기 당해 이번에야말로 '''진짜로 죽었다'''.
작중 대사들을 잘 가려보면 차원력이나 스피어에 대해 굉장히 많은 것을 알고있고, 암브론 지우스에게 차원과학에 대한 정보제공을 할 정도의 지식과 힘을 갖추었는데, 아마도 스피어의 동화 수준이 높다보니 그 힘을 통해 깨닫게 된 것인 듯. 유서와 크로우가 공명 이벤트를 통해서야 잠시나마 차원력의 본질에 접할 수 있던 것으로 볼때, 재세편까지 등장한 스피어 리액터 중에선 아사킴 다음으로 가장 차원력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던 것 같다. 아사킴이 스피어를 빼앗으려고 할 때 또 나불거리는데, 아사킴에 대해서도 뭔가 알고있었던 듯하다.
결국 천옥편을 통해 그가 중얼거린 단어의 나열들 중 Z 시리즈의 최대 흑막인 사자들의 단서들이 절묘하게 배치되어있었음이 확인되었다.
[1] 습득 레벨 설정은 공략본에도 나와있는 정보지만, 정확히는 극후반 결전때는 결전 버전 대사가 추가된 아임 라이어드의 또다른 캐릭터 코드로 교체된 뒤에야 2회행동 활성화 레벨이 넘어간 상태로 등장하기에, 보기에 따라선 레벨에 따라 2회행동이 비활성/활성화되는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비슷한 예시가 수염깎고나서 재공격 활성화되는 아리 알 서셰스.[2] 실상은 정복이 아닌 괴멸에 가깝다. 우세하다가 역공당해 패퇴했다는 얘기도 있는데 아크 세이버의 7할이 차원수가 되어버린데다 ZONE의 폭주로 인해 국토가 초토화되어 멸망해버렸기에 역공과는 한참 거리가 멀다. 가이오우와의 전력차+자멸에 가깝다고 봐야 할 듯.[3] 카를로스, 시오니 레지스와 협력해 프로젝트 우즈메를 진행한 것도 가이오우를 약속대로 이쪽 세계로 불러들이기 위함이었다.[4] 다만 크로우의 말로 미루어보면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었던게 아니라 아사킴한테 당했을때 스피어의 힘이 저절로 발동해서 산 것 같다.[5] 스피어 연구에도 '''실적을 조작해서''' 참여했다. 당연히 제대로 된 데이터를 뽑을리가 없다. 하지만 스피어가 각성하지 않는 이상 누가 와도 제대로 된 데이터가 나올리가 없으니…. [6] 이러한 이유때문에, 일본에서는 이 녀석이 나오기만 하면 리포트(데이터)부터 내라고 재촉하는 코멘트로 가득하다. [7] 정확히는 를르슈가 하는 행동이 거짓이라는 것. 아임의 스피어인 거짓의 검은 양은 허구, 거짓말에 의해 활성화되는데, 제로 레퀴엠은 그 모든 것이 사실상 전부 거짓말이다. 일부러 악역을 자처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과는 무관하게 상대에게 자신에 대한 적의를 새기고, 모든 증오를 한곳으로 모으기 위해 세계정복이라는 거짓을 연출하기 때문. 아임이 57화에서 그렇게 강력하게 나오는 것이 바로 이 세계에 가득 찬 거짓말로부터 힘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고, 이런 것으로 인해 정확한 것은 몰라도 최소한 '를르슈가 무엇인가 거대한 거짓을 꾸미고 있다'라는 것을 깨달은 멤버들이 나왔다는 것.[8] 원작 루트 53화에서 등장한 아임에게 여기가 니 힘을 끌어낼 수 있는 장소냐고 묻자 아임은 그러기 위해선 여기엔 없는 분(= 를르슈)의 존재가 필요하다고 하자 크로우가 눈치를 챈 것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