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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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대표 분기점, '''경부고속도로 45번. 영동고속도로 13번.'''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분기점. 명칭은 소재지인 기흥읍 신갈리(현 기흥구 신갈동)에서 유래했다.
입체교차로의 형태중에서 클로버형과 터빈형을 정확히 반씩 적용한 구조이다. 처음 생길 때는 트럼펫형이었는데, 그때는 이 분기점이 영동고속도로의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영동고속도로가 인천 방향으로 연장되면서 지금과 같은 형태로 바뀌었다.
2. 구조
2.1. 경부고속도로
2.1.1. 서울 방향(상행선)
2.1.2. 부산 방향(하행선)
2.2. 영동고속도로
2.2.1. 강릉 방향(하행선)
2.2.2. 인천 방향(상행선)
3. 역사
- 1971년 1월 21일 영동고속도로 신갈 분기점 - 새말 나들목 구간 개통과 함께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분기점으로 개통되었다.
- 1991년 11월 29일 신갈반월고속도로(신갈 분기점 ~ 안산 분기점)이 개통되어 이 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와 직결되어 현재와 같은 분기점의 형태가 되었다.
- 1992년 4월 29일 신갈반월고속도로의 명칭이 신갈안산고속도로로 변경되었다.
- 2001년 8월 25일 신갈안산고속도로가 영동고속도로에 편입됨에 따라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분기점이 되었다.
4. 교통
- 교통량으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막히는 장소이며 주말과 명절 연휴때만 되면 헬게이트가 열리며 서울 요금소와 더불어 명절과 휴일에 고속도로 교통정보로 자주 출연하는 곳이다. 게다가 영동고속도로 강원도, 영남 방면에서 오는 차량들과 경부고속도로 영남, 호남, 대전, 충남 방면에서 오는 차량들이 서울 방향으로 진입을 하기 때문에 차량들이 뒤엉켜 버려서 상습정체구역으로 악명이 높으며 교통량으로는 TOP!!에 들 정도이다.
5. 사건사고
- 1990년 12월 17일 새벽 6시경 분기점 개량 공사 도중 경부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기존 육교가 무너져 내려 그 밑을 통과하던 11톤 트럭과 53톤 트레일러가 깔렸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공사가 기존 육교 철거를 위해 전날 교각 부근에 4m 깊이의 웅덩이를 판 뒤 방치하는 바람에, 교각이 육교 구조물 중량을 이기지 못하고 붕괴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붕괴 직후 인근 나들목과 주변도로로 차량을 우회시키다가 임시도로를 가설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사고 당일 오후 8시에 육교를 완전 철거하여 이 구간을 복구했다.
- 2014년 9월 3일 새벽 1시 20분경,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탄 그랜드 스타렉스 차량이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 - 신갈JC 부근을 지나가던 중 과속으로 빗길에 미끄러지며 방호벽에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그 자리에서 즉사했고 리세와 소정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소정은 다행히 수술 후 의식을 회복했지만, 리세는 수술을 중단했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어 결국 9월 7일 오전 10시경에 숨지고 말았다. 자세한 사항은 레이디스 코드, 레이디스 코드 교통사고 항목을 참조하기 바람.
- 2017년 7월 2일 오후 8시경에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으로 진입하는 램프 근처의 공사현장의 축대가 무너지면서 토사가 흘러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 결국 오후 8시 54분부터 이 구간에 대한 통행을 전면 금지하였고, 그로 인해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7월 4일 0시를 기해 통행이 재개되었다.
- 2020년 8월 2일 오후 4시부터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으로 진입하는 램프 근처에서 2020년 한반도 폭우 사태로 인해 토사붕괴 위험이 있어 통행을 전면 금지하였다. 축대벽 복구 작업을 거쳐 8월 4일 6시를 기해 통행이 재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