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휴게소

 

'''죽전휴게소'''
竹田休憩所 | Jukjeon Service Area

부산 방면
신갈JC
← -.- km
[image]
경부선'''SA'''
서울 방면
서울TG
-.- km →

'''주소'''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경부고속도로 400
(죽전동 866-2)
'''운영'''
경부선
대주산업
'''개장'''
경부선
1968년 12월 21일
[image][1]
1. 개요
2. 시설
4. 여담
5. 미디어 속 출연


1. 개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경부고속도로 400(죽전동 866-2번지)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고속도로 휴게소다. 서울 방향의 마지막 휴게소이며, 경부고속도로 죽전 정류장이 있다. 본격적인 수도권의 진입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 지역은 분당, 수지 일대의 개발과 함께 고층 아파트와 벤처기업을 위주로 한 비즈니스 단지로 탈바꿈했지만, 처음 휴게소를 세울 때만 해도 허허벌판인 곳이었다. 지금 이 지역에 고속도로 휴게소를 세우겠다고 한다면 상상을 뛰어 넘는 비용이 들어갈 금싸라기 땅에 휴게소가 들어선 셈이다.[2] 개발이 덜 이뤄진 궁내동 지역에 세운 하이패스센터도 건물 비용은 10억원인데 비해 들어간 땅값만 당시 가격으로 403억원일 정도이니 말이다.

2. 시설


목적지에 가깝고 식사나 휴식에 필요한 시설도 많은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지만, 워낙 경부고속도로의 이용자가 많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동부간선도로 등 다른 고속도로나 고속화도로 이용자들도 몰리는 만큼 이용객은 많다.
시설은 일반 종합 휴게소 수준이며, 크기는 경부고속도로 초창기에 지어진 휴게소답게 그리 큰 편은 아니다. 대신 뚜레쥬르 매장이 있어 식빵으로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점이 특이하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한국 요리/서양 요리 코너(자율식당)와 우동라면분식 코너(농심가락)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는 것. 라면은 생라면만 팔고 일반 인스턴트 라면을 끓여 하는 것은 없다. 가격이야 비슷하지만, 생라면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쉬운 부분. 그 대신 타 휴게소 같았으면 푸드코트가 있었을 자리에 자율식당이 있어서 항상 여행 후 끼니를 이곳에서 채우는 여행객들도 있다.
2015년에는 주유소 옆에 세차장까지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셀프세차장이 아닌 일종의 기계식 자동세차장인데, 차를 기계 안쪽에 세우고 조작하면 내부 기계가 앞뒤로 움직이면서 세차를 한다. 관리자 없이 무인으로 운영하여 24시간 운영을 하며, 세차 요금은 일반 차량 기준 6,000원.

3. EX-허브


신분당선 동천역과 연계되는 EX-허브(상행한정)가 이곳에 설치되었다. 이거 덕분에 동천역에서 바로 걸어오면 벽에 있는 계단을 통해 상행 방향 휴게소에 쉽게 진입이 가능하다. 정차노선 및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조.

4. 여담


버스 기사들을 대상으로 오전 10시까지 ''''기사 정식''''이라는 식단을 판매한다.
식단 구성은 3찬, 1국으로 가격은 2,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하여 기사분들한테 인기였다. 한때 오전 10시 이후에는 기사 정식이 버스 기사들을 상대로 무료로 제공 되었다. 사실 죽전휴게소는 위치상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의 마지막 휴게소라 주로 '''서울'''이 종착지인 시외/고속버스들은 아무리 무료 식사로 기사들을 유혹해도 정차하지 않는다. '''덕분에 주 고객은 근처 기업체 통근버스[3]를 운행하는 관광버스 회사들이 주를 이룬다.(물론 빈차로..)''' 기사 정식은 일반인들은 구매 및 취식이 불가능 하고 버스 기사들만 차량번호, 회사, 성명, 싸인을 하고 난 뒤에 취식이 가능하다. 2013년 9월 기준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의 형평성 등의 근거로 인해 이러한 무료 서비스는 사라졌다.
휴게소와 인근 아파트단지 수지벽산타운 등과 연결 된 통로가 있는 덕분에 '''기업체 퇴근버스의 주 하차장소'''가 된다. 용구대로 2771번길과 연결된 통로인데 사실 반대쪽으로도 정식 통로는 아니지만 통로가 있다. 용구대로 2753번길로 나갈수 있는 통로지만 이용은 잘 하지 않는다. (2020년 6월 현재 2753번길로 나가는 통로도 사람들이 왕왕 사용한다) 특히 삼성전자 통근버스중 수지/분당신도시, 수지/성남시 퇴근버스 노선들은 이곳이 필수 정차지. (출근버스의 경우에는 경부고속도로 죽전정류장에 정차했다가 2016년 1월 30일 신분당선 동천역 개통 후 주변의 EX-허브로 변동되었다.)
집게리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게살버거를 이곳 휴게소에서 판매한 적이 있었다. 그 이야기는 19년 전이라 아는 사람이 거의 없고 현재는 단종되어 판매하고 있지 않다.
상행선 기준 안쪽에 컴퓨터 한대가 있는데, 2020년인데도 불구하고 윈도우 7을 쓰고 있다. 속도도 느린걸로 보아 관리를 안하는 듯.
행담도휴게소와 더불어 유이하게 둘뿐인 자율식당 이용이 가능한 활성화된 휴게소이기도 하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수원신갈 나들목 - 서울 요금소 사이에 구간단속이 시행중이며 이 휴게소에서 쉬어서 가면 구간단속을 피할 수 있다.

5. 미디어 속 출연


  • 영화 감기에서는 보균자인 외국인 노동자 '몽싸이'가 불법노동자 운반책들에게 탈출하여 분당으로 도망가는 장소이기도 하다.

[1] 현재는 건물이 리모델링되어서 외관이 달라졌다.[2]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도 비슷하긴 하지만, 그 경우는 과거 서울 요금소 자리였던 부지를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만든 것이기에 사정이 다른 데다 개발제한구역 옆이라 그렇게 비싸지도 않다.[3] 주로 삼성전자(기흥, 화성, 수원 사업장) 통근버스 차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