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IC

 

'''마성 나들목'''
'''麻城 나들목'''
'''Maseong Interchange'''

인천 방면
신갈JC
← 6.6 km
[image]
영동선'''14'''
강릉 방면
용인IC

4.1 km →
마성터널

'''주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관리기관'''
영동선

수도권본부 군포지사
'''개통'''
영동선
1976년 4월 10일
'''접속도로'''
마성로
1. 개요
1.1. 터키군 참전비
1.2. 할미산성 횡단교
2. 구조
2.1. 강릉 방향
2.2. 인천 방향
3. 역사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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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동고속도로 14번.'''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과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에 걸쳐 있는 영동고속도로나들목. 톨게이트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로 1 (마성리 581-7)에 소재하고 있다.
나들목 명칭은 소재지인 마성리에서 유래한 것이긴 하지만, '''태생 자체는 에버랜드를 위한 전용 나들목'''[1]으로 이 나들목에서 진출하면 에버랜드로 직결된다. 1971년 영동고속도로가 최초 개통할 때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다 1976년 에버랜드의 전신인 자연농원의 개장과 함께 본 나들목이 개통되었으며[2] 당시 나들목 건설에 들어간 비용은 삼성그룹 계열의 중앙개발(現 삼성물산) 측에서 '''전액 부담'''하였다. 이 때문에 요금소에 마성 나들목이라는 간판과 함께 '''EVERLAND Resort'''라는 글귀가 대문짝만하게 붙어 있다. 그리고 마성로의 도로관할 역시 에버랜드 리조트이다.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도로에 아기자기한 테마들이 적용되어 있어 에버랜드 리조트의 전용도로라는 느낌이 물씬 풍겨왔으나 동백연결로가 개통하면서 관급공사의 냄새가 풍겨오는 지금은 테마가 많이 없어졌다.
구조가 조금 특이한데, 다른 나들목처럼 본선에서 진출하면 바로 요금소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연결로를 어느 정도 주행한 뒤 한 번 더 램프를 거쳐야 한다. 이 연결로 구간은 본래 인근 석성산을 우회하는 영동고속도로의 본선이었고, 당연히 이 나들목도 당시는 본선에 바로 이어져 있었다. 하지만 1990년대 초 개량 사업으로 석성산을 관통해 지나가는 마성터널이 개통되면서, 구 본선이 나들목 진출입을 위해 남겨진 것이다. 마성 나들목으로 나가지 않고 다시 본선 합류도 가능하므로, 마성터널 정체 시 이 도로를 이용하여 우회할 수도 있다.

1.1. 터키군 참전비


고속도로 나들목 한복판에 터키군 참전비가 있다. 이 참전비는 한국전쟁 당시 금양장리 전투에서 참전한 터키군을 기리기 위한 비이다. 접근이 쉽지 않은 곳에 있어 매년 정기적으로 하는 참배행사가 아니면 일반인의 접근이 힘들다. 현재는 화물차 기사들의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1.2. 할미산성 횡단교


2018년 완공된 크고 아름다운 무지개 다리. 마성IC로 끊어져 있던 동백동에서 접근하던 기존 한남정맥 산길을 잇는 형태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야간에 들어오는 조명이 아름답다.

2. 구조



2.1. 강릉 방향


  • 진출 가능 : 마성로 에버랜드 방향
  • 진입 가능 : 마성로 에버랜드 방향

2.2. 인천 방향


  • 진출 가능 : 마성로 에버랜드 방향
  • 진입 가능 : 마성로 에버랜드 방향

3. 역사


  • 1976년 4월 10일 영동고속도로 마성 나들목이 개통되었다.[3]

4. 여담


동쪽에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마성 나들목을 이용하면 우회하기 때문에 용인 나들목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차덕후들에게 마성 나들목 진출입로 주변과 에버랜드 순환로는 고저차가 있는 와인딩 코스로 꽤나 유명하다. 수도권이라서 접근성이 좋은데도 '''주말을 제외하면''' 차량 통행량이 적고, 자전거의 출몰도 거의 없기 때문에 퇴근 시간에 기분 전환 삼아 슬슬 달리러 가기에 좋다. 또 근처에 튜닝숍이 많기 때문에, 업체의 데모카도 심심치 않게 구경할 수 있다.
선장산(해발 349.6m)을 끼고 있는지라 나들목의 고도가 상당히 높다. 동백지구를 한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저 멀리 있는 동탄 메타폴리스까지 보인다.
2018년 8월 17일 석성로와의 연결 램프가 임시 개통되었다. 동백지구가 주 수혜자이지만, 그 외에 영동고속도로를 동쪽에서 타고 오다가 신갈이나 광교 방면으로 가려는 차량도 이용하기 좋다. 마성터널 - 신갈 분기점 - 동수원 나들목 구간의 정체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시간 단축 효과가 꽤 있는 편. 석성로는 차후 수원북부순환로와 직결되기 때문에 영동고속도로의 바이패스 역할을 하게 된다.
아침저녁으로 안개가 매우 잘 끼는 지역이다. 그리고 석성산의 산 구조상 산에 걸린 운무를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이전에는 영동고속도로 내 마성IC 표지판에 에버랜드가 병기되었으나 지금은 사라지고 마성으로만 표기되었다.

[1] 원래 신갈 분기점 ~ 여주 분기점 구간은 주말에 헬게이트가 되지만, 이 나들목의 존재가 그 소환 난이도를 대폭 낮춰준다.[2] 당시에는 마성로도 없었고, 자연농원 정문(현재의 에버랜드 서문)으로 향하는 길 밖에 없었다가, 추후 글로벌 페어로 정문을 옮기면서 지금의 마성로가 개통하게 되었다. 즉 에버랜드로 가다보면 호암미술관쪽으로 빠지는 에버랜드로가 당시에는 본선이었던것이고, 자연농원 이용객을 제외한 외부인들의 사용이 차단되어있는 형태였다.[3] 嶺東고속도로 麻城 인터체인지 7개월만에 開通, 1976-04-10,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