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동
1. 개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부에 위치한 행정동이자 법정동.
2. 지명 유래
본래 용인현 구흥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할 때 '''신(新)'''촌과 '''갈(葛)'''천의 첫 자를 따서 '신갈(新葛)리'라 하였다. [출처]
3. 역사
- 참고 항목: 용인시/역사
- 원래 용인현 구흥면 신촌, 갈천, 역촌 일부, 미동, 상촌, 상관곡리에 해당되었다.[출처]
-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당시 기곡면과 구흥면이 기흥면으로 통합되었고, 신촌과 갈천의 첫 글자를 따서 용인군 기흥면 신갈리로 개편되었다.
- 1985년에 기흥면이 기흥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용인군 기흥읍 신갈리로 개편되었다.
- 1996년 용인군이 용인시로 승격됨에 따라 용인시 기흥읍 신갈리로 개편되었다.
- 2005년에 동으로 승격되었으며, 용인시에 일반구가 설치되면서 기흥구 소속이 되어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으로 개편되었고, 행정동 신갈동 소속이 되었다.
- 2010년에 법정동 영덕동과 하갈동이 행정동 영덕동으로 분동되었다.
4. 특징
구갈2지구, 신갈지구 등 택지지구로 대표되는 북부 지역, 신갈오거리로 대표되는 기흥구의 대표적인 구시가지 지역인 남부 지역으로 나뉜다. 남부 지역은 상갈동 북부의 먹자골목, 구갈동 근방의 기흥역 - 구갈1지구와 묶이며, 북부 지역은 구갈동 근방의 기흥구청과 묶이는 편이다.
남부 지역은 80~90년대 수원신갈IC의 영향을 받아 생긴 구옥 단독주택, 빌라와 구축 아파트 몇 채가 있는 지역이다. 이 주택들은 오거리 너머 위쪽으로 올라가면 언덕길에 줄지어 지어져 있다. 향후 용인시가 신갈동의 빌라 단지들을 재개발 대상으로 지정하면서 빌라, 구옥 단독주택으로 이루어진 남부 지역도 재개발 가능성이 높아졌다. 근처에 수원신갈 IC가 있고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상당히 붐비는 장소이다.
북부 지역은 90~2000년대 용인시의 도시개발에 따라 지어진 아파트 단지들이다. 북부 지역은 기흥구청과 함께 지어져서 꽤 정갈하게 지어졌고, 남부 지역에 비해서는 한적하다. 인근에 수원CC가 있어 해당 골목을 따라 등산로가 지어져 있고, 신갈지구의 5단지, 그리고 언남동의 성원상떼빌 2차 아파트 인근에 가족들, 어린이집 단위로 많이 찾는 만골근린공원이 있어 주거 환경은 나쁘지 않다. 이 등산로는 강남대학교 인근으로 이어진다.
그 외에 신갈 남-북부 어디와도 묶이지 않고 행정 구역상 신갈동보다는 흥덕 쪽에 가까운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쪽도 신갈동이다.
언덕으로 이루어진 지역이며,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고도가 높아진다. 이 때문에 북부 지역에 위치한 신갈역은 상당히 깊게 지어졌다.
3040세대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기흥구 서부가 그렇듯 신갈동도 2010년대 이후로는 민주당계 정당 지지 성향이 강하다. 21대 총선에서 김민기 현역 의원이 상갈동, 영덕1동에 이어 3번째로 많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5. 교통
신갈JC와 신갈오거리로 대표되는 용인시의 교통 요지 중 하나다. 42번 국도(중부대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고 영동고속도로까지 있기 때문에 도로교통이 편리하며, 용인시와 수원시를 잇는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고, 수원신갈IC를 통해 서울특별시로 가기 위해서 거쳐가야 하는 곳인 만큼 여러 직행좌석버스들과 시내버스들이 지난다. 다만 이 점으로 인해 출퇴근시간대에 용인시내나 수원시 동부에서 서울로 가는 차량들이 몰려 심각한 교통 체증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러나 체증이 일어나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바로 옆에 붙어있는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까지 직행할 수 있기 때문에 수지의 교통사정이 최악이었던 2000년대 초반의 경우, 서울을 오가는 소요시간이 신갈보다 북쪽에 있는 수지의 일부 동네들보다 훨씬 짧았을 정도였다.
다만 신갈동 북부 지역은 수원신갈IC 및 신갈오거리와의 거리가 떨어져 있고, 그나마 예전에는 광역버스(경기광주 버스 5500-1, 성남 버스 1251)가 있었으나 2019년을 기점으로 모두 폐선되어 광역버스를 이용하려면 마을버스를 타고 기흥역으로 가는 경우가 많으며, 신갈역 - 정자역 루트로 강남권으로 가는 경우도 많다. 물론 자차를 이용한다면 수원신갈IC가 가장 가깝다. 북부 지역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이 생긴다면 서울 진입 루트가 획기적으로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5.1. 철도교통
5.2. 도로교통
5.3. 버스교통
6. 상권
과거 신갈오거리로 대표되는 용인 북서부의 중심상권이 신갈동에 있었지만, 주변 개발이 더디게 진행됨에 따라 그 명성은 크게 퇴색된 상태이다. 신갈오거리 부근은 여전히 용인시 공시지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AK&을 비롯한 주요 상권이 기흥역 주변으로 들어설 예정이라 전성기 시절의 명성을 되찾기는 쉽지 않을 듯 하다.
2010년대 들어서는 재개발로 롯데캐슬이 들어서서 롯데마트+하이마트가 들어섰으며, 거기에 버거킹 신갈점[4] 도 입점했다. 2016년 12월 현재 그 부근에는 올리브영, 이디야 커피도 입점했다.
다만 신갈동 북부 지역에는 롯데캐슬 인근까지 가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길도 불편해서 인근 구갈동의 기흥구청, 기흥역이나 멀게는 보정동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쪽으로도 나가는 편이다. 그나마 마트를 찾자면 기흥구청 인근 중형 마트인 A마트 정도.
신갈동 관내에 있는 영화관은 없고, 구갈동의 롯데시네마 용인기흥점, 죽전동의 CGV 죽전점이 가깝다. ICT밸리 내에 입점하는 CGV 용인기흥점도 구갈동 소재.
7. 교육
여담으로 신갈고등학교는 상갈동에 있다. 그리고 언남초등학교는 언남동이 맞지만 2018년까지 일반적인 언남동 지역과 연결이 되지 않고 신갈동과 아주 붙어 있어 신갈 사람이 더 많이 다녔다.
8. 환경
신갈동 북부 지역의 신갈지구 인근에 만골근린공원이 있어 등산을 하는 어르신들, 가족 단위로 주말에 피크닉을 오는 젊은 가족들이 많다. 등산로가 형성되어 있어, 수원 CC 골프장을 따라 강남대 인근으로 빠진다. 구갈2지구 근방에도 공원이 있어 용인시 특유의 난개발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지역이기도 하다.
다만 신갈동 남부에는 녹지가 거의 형성되어 있지 않다.
9. 주거
- 드림랜드 - 1992년 8월 입주
- 풍성주택 신갈 풍성신미주 - 1995년 2월 입주
- 현대건설 인성마을 현대아파트 - 1997년 6월 입주
- 삼익주택 용인신갈삼익아파트 - 1999년 2월 입주
- 한신공영 원대마을 신갈한신아파트 - 2002년 8월 입주
- 구갈2지구
- 신갈지구
- 포스코건설 기흥더샵프라임뷰아파트 - 2013년 9월 입주
- 롯데건설 기흥역 롯데캐슬 스카이 - 2014년 12월 입주
- 삼익주택 삼익리베리움 아파트 - 2017년 6월 입주
- 롯데건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 2019년 4월 입주
10. 주변 시설
- 신갈동주민센터 - 신갈초등학교 앞에 위치해 있다.
- 기흥도서관 - 신갈역 2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다. 3층 규모로 되어 있다.
- 용인운전면허시험장 - 신갈동과 마북동이 접한 양고개에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이 위치해 있어 과거 분당선 신갈역명이 면허시험장역이 될뻔한 일도 있다.
11. 사건·사고
12. 기타
- 이 동의 인지도가 높아서인지 용인 기흥과 수원 남부 일대를 신갈로 통칭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도로 표지판도 여전히 신갈이라 표시하는게 더 많다.
[1]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출처] A B 출처[2] 실질적으로 '신갈'이라 불리는 신갈오거리 인근과는 별 상관이 없고 오히려 구갈동에 소재한 기흥구청과 가깝다. 오히려 기흥역이 신갈오거리와 더 가까운 편. 다만 행정구역상으로는 신갈동이 맞다. [3] 이 역이 실질적인 '신갈'을 지나갈 예정이다. 경전철 연장은 확실시되나 개통일은 미정. [4] 그 외에도 근방에 용인 공시지가 1위인 (2위는 수지구청 뒤 풍덕천동 712-6번지 수지프라자, 3위는 김량장동 300번지 NH농협 용인시지부) 롯데리아, 피자헛도 있다.[5] 신갈중학교 맞은편에 기흥중학교가 있었으나 2019년 2월 폐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