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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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秉鉉
1921년 2월 7일 ~ 1999년 4월 4일
대한민국의 전 관료이다. 1921년 황해도(현 북한 황해남도) 장연군에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말기인 1943년 조선은행에 입사하였다. 8.15 광복 후에 한국은행에 근무하였다. 5.16 군사정변으로 인한 군정 기간에는 주 미국 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하였다. 1964년에는 세계은행에 입행하였다.
1975년부터 1978년까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소속 경제담당 특별보좌관으로 근무하였다. 1978년부터 1980년까지는 한국은행 총재를 역임하였다.
1980년에는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이어서 같은 해부터 1982년 1월까지는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를 역임하였다. 1982년부터 1983년까지는 한국무역협회장을 역임하였다. 1983년 10월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으로 서석준 경제기획원 장관 겸 부총리가 순직하자 다시 경제기획원 장관 겸 부총리에 임명되어 1986년까지 부임하였다. 1984년 진의종 국무총리가 뇌출혈로 쓰러져서 국무총리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자 잠시 국무총리 권한대행을 역임하였다.
1986년 두 번째 경제기획원 장관 겸 부총리직에서 무러나서는 일해재단 부속 일해연구소(현 세종연구소) 초청연구위원으로 일하였다. 1987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민주정의당 고문을 역임하였다. 1989년부터 1991년까지는 전국은행연합 고문을 역임하였다.
1999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체류하다가 뇌출혈로 별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