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 마유

 

新條まゆ
1. 소개
2. 작가 활동
2.1. 전체적 특징
2.2. 프리 선언 이후
2.3. 동인 활동
3. 그 외
4. 생애
5. 작품


1. 소개


일본여성 만화가. 1973년 1월 26일 나가사키현 출생. 51세. 통칭 '''마유땅(まゆたん)'''.
범인을 뛰어넘는 괴이한 센스로 인해 한국에서는 '''여자 김성모'''로 유명하다. 그림체는 준수한 편이고, 아무 생각 없이 야한 장면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기에 만화 자체는 잘 팔린다.
이상하지도 않고 평범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멍청한 것도 아니며 상당히 영리하다.[1] 만화가 괴작일 뿐이다.
돈 잘 버는 일본 만화가들이 대개 그렇지만 매우 호화로운 작업실과 주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살인적인 스케줄 때문에 '''하루에 1시간 수면하고''' 산소 캡슐을 썼다 한다.
작품 세계를 알고 싶다면 이 블로그의 '마유땅' 카테고리 포스트를 읽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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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도 운영하는 중. 케이온!히라사와 유이 코스프레를 하겠다고 코스프레용 교복은 물론이고 '''진짜 기타를 지르는 등''' 범상치 않은 기세로 트위터를 운영하고 있다.

2. 작가 활동



2.1. 전체적 특징


정사씬 없고 그림 예쁜 에로 상업지다.
"야한 만화=돈 벌려고 그리는 저급만화"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담당 기자에게 설득당해 야한 만화를 그리는 쪽으로 노선을 바꾸면서 괴작을 양산하게 됐다. '''제정신으로''' 얼마나 괴작으로 그려야 효과적일까 '''계산하면서''' 괴작을 양산하는 유형이다. 즉 세일즈 포인트가 괴한 센스.
컷 배분 외 다른 곳도 그럭저럭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디까지나 그럭저럭이지만, 실력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보다보면 그 이상한 맛으로 보게 된다. 명장면을 패러디한 팬아트도 부지기수.
만화잡지 소녀 코믹을 이끌던 작가였다.

2.2. 프리 선언 이후


2007년 프리 선언을 하고 소학관을 나온 뒤, 다른 출판사 잡지에서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라이쿠 마코토와 소학관의 분쟁 시 직접 블로그에 을 올려 소학관을 나온 이유를 밝힌다. 상당한 명문으로, 소학관 시스템의 문제점과 소속 작가들의 고충을 조근조근 설명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미지를 재고하게 됐다.
소녀 코믹을 떠난 뒤 그리기 시작한 '''평범한''' 만화들의 경우 예전만한 포스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지적되기도 한다.[2] 하지만 다시 충격적인 작품들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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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에이스에 건담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기동전사 건담 지온공국 유년학교인데, 2011년 11월에 2권까지 나왔다. 여성향 학원물로 보이는데 월간은 아니고 격월 연재다.
작품을 낼수록 남자 취향이 멋진 남자에서 귀여운 남자로 변하고 있다. 남자들이 귀여워지는 만큼 에로도도 낮아져 요괴 사랑서첩은 '''히로인이 대놓고 날 잡아 잡수시라 하는데도 남자 쪽에서 거부하는''' (마유땅 기준으로) 초유의 스토리텔링이 벌어지고 있다.

2.3. 동인 활동


사랑 노래 말고 내게 빠져봐의 남주인공이 기동전사 건담 SEED키라 야마토를 빼다박은 얼굴이라 부녀자 의혹이 나왔는데, 드라마 CD에서 캐릭터 성우로 '''호시 소이치로'''를 캐스팅하고 잡지 인터뷰에서도 부녀자 맞다고 밝혔다.
2011년 7월 16일, 트위터에 '''TIGER & BUNNY 동인지'''를 낸다고 발표했다. 커플링은 코테츠x바너비라고. 작품을 보면 에로에로한 분위기 + 살짝 마조적인 여자 주인공들이 나오는 만화가 대다수다.
2014년 말, BL계에 진출했다.

3. 그 외


한국어판은 악마의 에로스(대원씨아이)를 제외한 모든 작품이 서울문화사에서 발간됐다. 네이트 만화에서는 아청법으로 작품 상당수가 서비스 중지됐다.
패왕애인전세계 군필자들을 경악시킨 아래 장면으로 이 됐다.
[image] [3][4]
이후 아래 트윗과 함께 직접 해당 포즈를 찍어 올렸다.

"스나이퍼 라이플 무겁잖아! 어깨에 안 올리면 쏠 수가 없어! 색히들아! 내가 정의다!!"

- 원문

[image]
대단한 팬 서비스 정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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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견착 방법을 알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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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스나이퍼 라이플은 이후 작품에도 등장했다. 일단 견착은 제대로 했다. 다만 탄창을 안 꽂고 있는 것이 옥의 티. 약실에 1발이 있다고 우겨도, 저러면 재장전은 어떻게 할 것이며, 굳이 딱 한 발만 쏘겠다면 애초에 반자동 저격소총을 쓸 이유가... 이 사람 작품에 이런 걸 따지면 지는 거다. 사실 이 장면의 경우에는 탄창을 꽂아도 총기의 실루엣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저 스나이퍼 라이플의 특이한 모양새 때문에 벌어진 촌극일 가능성이 더 높다. 실제로 5발 들이 탄창을 장착한 PSG-1의 실루엣은 탄창이 총 외부로 거의 돌출되지 않아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탄창을 안 꽂은 상태와 구분하기 굉장히 어렵고, 관련 자료들도 대부분 저 5발 들이 탄창을 장착한 상태의 사진이기 때문에, 사전에 자료 조사를 제대로 했더라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실수이기 때문.
국내에서는 'Sexy boy'가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지정된 적이 있었는데, 어떤 도서점에서 그걸 모르고 청소년에게 대여를 해줬다가 700만원의 과징금을 먹은 사건이 있었다.

4. 생애


이하 내용은 작법서에 나와있는 작가의 인생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신조 마유는 고등학교때 아버지가 도산하여 빚만 남기고 실종했다. 그리고 중학교에서 사무원으로 일했는데, 거기 선생이 만화가를 부업(물론 비밀)으로 하고 있었다! 그녀로부터 만화작법 능력을 전수받고 도쿄로 상경하여 만화학교를 다녔다. 그런데 주위 사람들은 덕후라서 제대로 못 지냈다.
캬바쿠라에 취직하여 인기를 얻었지만, 10시 안에 기숙사로 못 돌아와 기숙사 사감과 사이가 틀어져서 나왔다. 그 동안에는 어시스턴트를 하며 양배추만 먹고 살았다 한다. 그렇지만 나중에 작품들이 대박났다고 한다. 그동안 사귀었던 남자들은 미남에 갑부급이었다.
토호쿠 대지진 때에도 멀쩡한 것이 확인됐다.

5. 작품


  • 쾌감 프레이즈(두근두근 프레이즈)
  • 패왕애인
  • 러브세레브[6]
  • 섹스=러브²
  • 수호천사와LOVELOVE
  • 아이오레
  • 바보도 따라할 수 있는 만화교실(バカでも描けるまんが教室)[7]

[1] 이후 설명할 행보를 보면 개인적 신념도 뚜렷하다.[2] 다만 본인은 소학관을 떠날 당시 에로 만화를 이제 그만 그리고 싶었다고 밝힌 적이 있다.[3] 그림에서 묘사한 총기는 XM177로 추정된다. M16 소총이 제식화된 직후 베트남 전쟁의 특수전에 사용될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나, 정식 채용되지는 못했다(XM은 시험 개발품이라는 의미). 거대한 소염기가 특징으로 K1A 기관단총의 소염기에 큰 영향을 끼쳤다. M4 카빈의 선배 격으로, 비교하자면 M4보다 총열덮개(핸드가드)가 얇은 편이다.[4]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아무 옵션도 안 달린 XM177E2에 십자선이 그어진 것. 당연한 얘기지만, AR-15 계열 소총들뿐만이 아니라 현존하는 그 어떤 소총이라 해도 기계식 조준기의 가늠자 부분, 그러니까 '''빈 공간'''에 레티클이 뜨지는 않는다.[5] PSG-1은 실총 기준으로 8.1kg이니까 실제로 무거운 총이 맞다. 다만 원본 만화에서 쓰인 총은 총열덮개 길이라든가 소염기 쪽 모양새 등을 봤을 때 M16A2가 아니라 XM177E2로 추정되는데, XM177E2의 무게는 2.43kg으로 매우 가벼운 소총이다.[6] 쾌감 프레이즈와 패왕애인까지 해서 이 세 작품이 동일 세계관이다. 러브 세레브를 기준으로 쾌감프레이즈는 이미 완결된 이야기고, 패왕애인은 작품 내용이 시작되기 전이다.[7] 만화 작법책으로, 기본은 잘 갖추고 있고 현실에 맞춰 상업적인 만화를 그리는 것도 적혀 있다. 정가가 4,500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임에도 불구하고(두께가 그리 얇은 편도 아니다) yes24에서는 950원이라는 떨이 끝에 재고가 모두 소진됐다. #(2011년 기준) 교보문고에는 1,000원짜리 매물(중고)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