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칸센 100계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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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센 100계 전동차'''
新幹線 100系 電車
Shinkansen 100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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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00년 도카이도 신칸센 히카리 운행 시절[1]
[image]
최후기형 도색
'''차량 정보'''
'''열차 형식'''
신칸센 입선용 전동차/고속철도차량
'''구동방식'''
전기 동력분산식 열차
'''생산량'''
1,056량(66편성)
'''편성'''
4, 6, 12, 16
'''운행 노선'''
[image] 도카이도 신칸센
[image] 산요 신칸센
'''도입시기'''
1985~1992년
'''제작사'''
니혼샤료
가와사키중공업
기샤제조
긴키차량
히타치제작소
도큐차량제조
국철 하마마츠 공장
'''퇴역시기'''
2012년 3월 16일
'''차량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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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25,000㎜[9]
'''전폭'''
3,380㎜
'''전고'''
3,975㎜[10]
'''궤간'''
1,435㎜
'''급전방식'''
교류 25,000V 60Hz
'''운전보안장치'''
ATC 1형
'''제어방식'''
사이리스터 위상제어
'''동력장치'''
직류직권전동기
'''제동방식'''
발전제동 병용 전기지령식 제어
'''최고속도'''
설계
275㎞/h[시운전기록]
영업
220㎞/h
230㎞/h
[V편성(그랜드히카리)]
'''기동
가속도'''

1.4㎞/h/s(V편성)
1.6㎞/h/s(나머지 편성)
'''MT 비'''
12M 4T(16량 기준)
10M 2T(12량 기준)
전 차량 모터카(4, 6량 기준)
}}}
1. 개요
2. 형식
3. 보존
4. 여담
5. 관련 문서

[image]
후지산 앞을 지나가는 100계.
'''오늘날의 일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진이다.'''[2]
[clearfix]

1. 개요



오카야마역에 진입하는 영상
JR 도카이JR 니시니혼도카이도 신칸센, 산요 신칸센에서 운행했던 차종이자 '''일본국유철도 시대 최후의 신칸센 차량이다.''' 1985년에 처음 등장했으며, 영업최고속도는 편성에 따라 220km/h 혹은 230km/h, 시운전 시 최고속도 기록은 277.2km/h이다.[3] 런칭 커스터머(...)는 일본국유철도(JNR)이며, 국철의 분할 민영화 이후 JR도카이와 JR서일본이 소유권을 양도받아 사이좋게 나누어 가졌고 각각 퇴역은 도카이에서는 2003년도에, 서일본은 2012년도에 이루어졌다.
1964년 신칸센 0계 전동차가 데뷔한 이후 1985년까지 0계 한종의 차량을 가지고 리뉴얼하거나 오래된 차는 폐차하고 그 자리에 새로운 0계를 도입하여 사용하는 등 우려먹기 형식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이것은 나날이 진보하는 철도차량, 그것도 고속철도차량에 사용되는 최신 기술에서 도태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고속열차로서의 서비스 제공에도 엄청난 영향이 있기 때문에 국철에서는 0계에서 보다 고급스러운 차량을 제작하기로 결정하였다.
본 차량은 0계와는 닮은 듯 닮은 듯 안 닮은 것이 그 특징으로, 앞 모습은 확실히 0계에 비해서 각이 잡혀있기 때문에 보는 순간 티가 딱 난다. 이 앞모습을 가지고 일본에서는 상어주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옆 모습은 비슷하게 생겼으나 100계는 0계와 달리 전 차량이 광창형으로 설계되어 있어 이것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또한 0계가 둥글둥글한 전두부와 협창형 측창을 통해 마치 항공기와 같은 이미지를 준다면, 이쪽은 항공기의 이미지보다는 열차라는 이미지가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편. 다만 100계도 전두부 측면이 보잉 747의 머리 윗부분을 닮긴 했다.
특이점으로, 처음 등장했을 당시엔 맨 위의 사진처럼 2층 차량을 달고 다니기도 했다. 이 2층 차량은 신칸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입했다. 그린샤(7, 9, 10호차 2층), 식당차(8호차의 1층은 매점 2층은 식당), 독실 및 다인실 공간(1층), 카페공간(1층)으로 이용되었으며 이 중 100계의 식당차는 리니어 철도관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고속도 270km/h인 300계가 등장하면서, 전속력으로 달려봤자 220~230밖에 땡길 수 없는 0계와 100계는 신칸센 속도 저하의 주범으로 몰리게 되고, 특히 전 열차가 모터차량이라 편성 조정하기가 쉬운 0계와는 달리 중간중간 T차[4]가 섞여있는 100계는 편성조정을 위해서는 개조가 좀 더 많이 필요했던 탓에[5] 0계보다도 더 먼저 대량으로 잘려나가는 불운을 당하기도 했다.
한때는 히카리 등급으로서 일본 최고의 특급열차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의 리즈시절도 있었지만 위에서 언급한 최고속도 문제와 히카리보다 더 높은 등급인 노조미의 출범, 그리고 보다 우수한 기술과 스펙을 가진 후계차들이 줄줄이 등장하면서 도카이도 신칸센에서는 진작에 은퇴했고, 산요 신칸센 일부 구간(보통 오카야마 이서구간)에서 코다마 등급으로 뛰고 있었다.

그러나 시간을 붙잡을 순 없듯, 2012년 3월 16일 시각표 개정에 따라 신칸센 300계 전동차와 함께 신칸센 0계 전동차를 따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2. 형식


크게 X, G, V, K, P편성의 5개 (그룹)으로 나뉘고 이 밑으로 세부 모델별 가지치기가 있다.
  • X편성: 100계 초기모델. 1~3차 도입분이 이에 해당한다. 최후까지 전차량이 JR도카이 소속.
  • G편성: X편성 이후에 등장한 모델로, 4~10차 도입분.
  • V편성: 그랑드 히카리. 전차로 고 산요신칸센 편을 해봤다면 한번쯤 들어봤을 이름일 것이다. X편성과 G편성을 완전히 개량한 차량으로 위의 두 그룹과는 별개로 1989년부터 1991년까지 6차차에 걸쳐 도입되었다. 영업속도 230km/h을 찍은 차량이자 시운전 275km/h 달성기록을 갖고 있다. 사실 설계 자체는 275km/h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이루어졌으나 안전성 저하와 소음으로 인해 이 속도를 영업운전에 도입하는 것은 중지되었다. 100계의 개량형이라는 점에서는 오늘날의 N700계와 그 포지션이 유사하며, 히카리 전용차량의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6] 사실상 노조미 전용차량이었었던 한 세대 이전의 차량인 500계와 운용 목적이 유사했다. 은퇴 당시까지 전차량이 JR니시니혼 소속이었다.
  • K편성, P편성 : 100계가 우등열차 운행에서 빠지게 되고 코다마 운행용으로 전락하면서 리뉴얼 공사를 겸해 도색이 바뀌면서 단편성화된 그룹으로, K편성은 6량화된 열차, P편성은 4량화된 열차이다. 은퇴 당시 전차량이 JR니시니혼 소속.
  • 이외 JR도카이의 G편성 일부분을 서일본에 양도한 전력이 있으며[7] K,P 편성은 도카이의 G 편성의 M칸에 니시니혼의 V편성 Mc칸을 조합해서 만든 짬뽕객차이다. V편성 Mc칸은 장애인 시설이 부족한 편이라, 그대로 단편성화 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었기 때문에 G편성의 M칸에 V편성 주둥이를 조합하여 장애인 시설을 확보하였다고 한다. 또한 V편성의 그린샤 의자를 일반석 밀도로 박았다고 한다. 말그대로 니시니혼이 프랑켄슈타인 열차를 만든것(...)

3. 보존


[image]
총 5량이 보존되어 있다.
123-1 168-9001
JR 토카이 리니어 철도관에 전시되어있다.
168-3009 · 179-3009
JR 서일본 하카타 종합 차량 내에서 보관되어있다. 때때로 이벤트 등으로 공개되고있다.
122-5003
하카타 종합 차량기지에 보관되어 있었지만, 2016년에 JR서일본의 교토 철도 박물관으로 옮겨져 전시되고 있다.

4. 여담


  • 어쩐지 가끔 국내 아파트 분양광고나 이벤트 현수막 등에서 "고속철도"라고 해 놓고 이 차량의 사진을 가져다 쓰는 일이 있다(...)[8]
  •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의 3+1용자인 혼 범버와 용자 엑스카이저의 쌍둥이 용자인 블루 레이커의 모델이기도 하다.
  • 여타 다른 신칸센과 차이가 있는 게, 2층 차량이 있었으며, 그 2층 차량에 식당 및 간이매점과 함께 그린샤나 개인실 및 3-4인실 등 특수한 목적의 좌석이 설치되어 있어서 현존했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던 열차이기도 하였다.
  • 명탐정 코난 4권이랑 5화 신칸센 대폭파 사건 (한국 판 기준으로 1기 5화 열차 폭발을 막아라)에서 100계 V편성 그랜드히카리로 등장한다. 원작과 달리 검은 조직 진과 워커가 아닌 진과 워커를 닮은 사람들이 등장하고, 소년탐정단이 등장한다.
  • KATO에서 철도 모형화 되었다. #

5. 관련 문서



[1] 2층 부수차가 4량 연결된 V편성(그랑드 히카리)이다.[2] 이 사진에 히라가나를 첨가하면 광고 전단지가 된다. 그 정도로 일본인들에게 광고의 상징으로 짙게 각인된 것이다.[3] 100계 중 일부 편성의 경우 270km/h 대응 개조가 이루어지긴 했지만, 몇 번의 시운전을 거치면서 차량의 안정성이 눈에 보일 정도로 저하되는 것과 주행 소음이 기준치를 넘어선 것을 보고 증속 계획을 완전히 취소했다.[4] 모터가 없는 차량을 말한다. 같은 10칸짜리 전철이라도 10개가 전부 모터가 달려있는 경우와 8개에만 모터가 달려있고, 나머지 2개는 그냥 굴러가는 차량이라면 당연히 전자가 전기를 더 많이 먹는다.[5] 0계와 구조자체가 달라서 개조 자체가 어려웠다. 이후 서일본 제조차량은 0계와 비슷하게 뽑아서 단편성 개조가 이루어지기도 했다.[6] 단, 처음부터 전용차량인 것은 아니었다. 도입 초기에는 코다마로 뛰었다는 기록이 있다.[7] 양도의 이유는 JR서일본이 단기간에 100계를 도입하기 힘들어서였다. 히카리도 0계를 때려넣는 참사를 차마 못본 JR도카이의 신의 한수였다. 이후 300계가 은퇴하면서 이같은 일이 또 발생했는데, JR도카이는 700계를 JR서일본에 양도한다. 물론 이유는 같은거다.[8] 노량진역 항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