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동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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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현재 FC 안양 소속으로, 포지션은 윙어이다.
2. 클럽 경력
2.1. 프로 데뷔 전
고향 성남의 대표적인 축구 명문인 풍생중학교, 신갈고등학교를 거쳐 홍익대학교에 입학했다.
2011년 홍익대의 U리그 우승에 큰 공헌을 했고, 리그 MVP를 수상하였다. 이 시기 2011 선진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하여 나미비아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2.2. 전남 드래곤즈
대학을 중퇴한 후 2012 K리그 드래프트에서 2순위 지명으로 입단하였다.
2012년 3월 4일, 강원 FC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3월 24일 경남 FC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2012 시즌에는 주로 후반 조커로 활약하며 4골을 득점했고, 2014 시즌에는 장기 부상으로 2달 정도 결장했음에도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잔류에 기여했다. 그러나 2015 시즌에는 신인 안용우에게 밀리며 20경기 2골 1도움에 그쳤고, 20경기 중 11경기는 교체 출전이었다.
결국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계약이 만료된 후 FA 신분으로 포항 스틸러스 이적을 확정했다.
2.3. 포항 스틸러스
2.3.1. 2015 시즌
2015 시즌도 28경기 중 23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는 등 포항에서도 대부분 조커로 활약했다.
2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 포항 데뷔전을 치렀고, 3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포항 이적 후 첫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대구 FC와의 FA컵 32강전에서 포항 데뷔골을 넣었고,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16강전에서도 골을 넣었다.
22라운드 FC 서울전에서 환상적인 플립 플랩 후 골을 넣으며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 골은 포항에서의 리그 첫 골이었다.
2015 시즌 최종 기록은 28경기 1골 3도움.
2.3.2. 2016 시즌
2016 시즌에는 주요 공격 자원들이 대거 이적한 가운데 이광혁, 문창진과 함께 주전 윙어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개막전인 ACL 플레이오프 하노이전에서 아직 몸이 덜 풀린 동료들이 헤매는 동안 혼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해트트릭 외에도 끊임없이 위협적인 돌파와 라인 브레이킹을 선보이며 미친 폼을 과시했고, 이 날 보여준 경기력은 중국으로 이적한 김승대가 그립지 않을 정도였다.
리그 개막전인 광주전에서 2:2로 따라잡는 동점골, 2라운드 인천 원정에서는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시즌 초반 3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이다. 약점으로 지적되던 골 결정력의 영점이 잡히자 기존의 돌파력에 득점력까지 업그레이드된 위력적인 측면 자원이 되었으며, 킥력까지 장착하면서 만성적인 세트피스 키커 부족에 시달리는 포항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1]
손준호가 4월에 시즌 아웃을 당하며 중원이 붕괴된 상황에서 심동운 역시 4, 5월에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서울 원정에서 달아나는 추가골을 넣고, 수원과의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는 등 중요한 경기에서 활약했고 6월을 기점으로 최진철의 3-4-3 포메이션에 선수들이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문창진, 양동현과 함께 공격진에서 다시 맹활약을 하고 있다. 17라운드 기준 8골 1도움으로 팀 내 최고 득점을 기록 중이며, 양동현(7골)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후반기에는 임팩트가 확연히 떨어진 모습을 보였고, 최종적으로 36경기 10골 1도움을 기록했다. 물론 대단한 성적이지만 17라운드 이후 시즌 종료까지 2골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2.3.3. 2017 시즌
4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었으나 시즌 초반 부진으로 팬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떨어진 폼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으며 최진철 때보다 전체적으로 팀 스피드가 올라간 최순호 축구에 본인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전 자리에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
2017 시즌 최종 기록은 37경기 8골 2도움.
시즌 종료 후 상주 상무에 지원했고, 12월 19일 포항과 3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전역 후에도 포항에서 뛰게 되었다. 그리고 12월 27일 상무에 최종 합격하면서 2018 시즌부터 병역을 이행하게 되었다.
2.4. 상주 상무
2018 시즌 리그 31경기 8골을 기록했다.
2019 시즌에는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2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상무에서의 시즌 기록은 17경기 2골 1도움.
2.5. 포항 스틸러스
2.5.1. 2019 시즌
2017년 12월 입대한 심동운은 2019년 9월 17일 화요일 전역하며 포항에 복귀했다.
36라운드 강원 FC전에서 후반전 추가 시간에 완델손이 어렵게 살려 낸 공을 밀어 넣으며 득점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그러나 VAR 끝에 득점이 인정되며 극적인 동점골이 되었다. 포항 복귀 후 첫 골.
포항에서의 시즌 기록은 8경기 1골.
2.5.2. 2020 시즌
10라운드 성남 FC전에서 송민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선발 출전은 드물지만, 그래도 현재 리그 전 경기 출전 중이다.
시즌이 끝난뒤 각종 축구 커뮤니티 썰에 의하면 심동운은 이미 포항 스틸러스 구단에게 인사하고 떠났다고 한다. 다른 썰로는 3년이라는 기간이 있지만 FA로 풀어주었다는 썰이 있다.
12월 21일 이우형 감독이 있는 FC 안양으로 이적한다는 단독보도가 나왔다.
2.6. FC 안양
2021년 1월 12일, FC 안양은 심동운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6.1. 2021 시즌
리그 개막전인 1R 경남전에서 선발출장하여 새 시즌 팀과 리그의 첫 골을 뽑아내었으며, 해당 경기 MOM에 선정되었다.
2.7. 통산 클럽 기록
2021년 3월 1일 기준.
- 심동운 K리그 기록 – 한국프로축구연맹 DB
3. 국가대표 경력
3.1. 성인 국가대표
아직 성인 대표팀에는 차출된 적이 없다.
3.2. 청소년 국가대표
2017년 8월 4일 기준.
3.3. 통산 국가대표 기록
2017년 8월 4일 기준.
4. 플레이 스타일
활동량과 스피드를 주 무기로 하며 드리블도 안정적이다. 단점으로는 골 결정력이 꼽히며, 키가 작고 피지컬도 부족하여 공중볼 경합이나 몸싸움에 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