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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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2. 클럽 경력
2.1. 프로 데뷔 전
포철중, 포철고를 거친 포항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07년 포철중에서 추계연맹전 우승과 MVP, 2010년 포철고에서 백록기 우승과 MVP를 석권하는 등 학창 시절부터 탄탄한 커리어를 쌓았다.
고교 졸업 후 2011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포항에 우선 지명된 상태로 현 강원 FC 감독 김병수가 이끌던 영남대학교로 진학했다.
2011년 3월 12일, 영남대 소속으로 남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FA컵 데뷔전을 치렀다.
영남대의 2013년 U리그 우승을 이끌고 MVP를 수상한 후 2014년 대학을 중퇴하고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였다.
2.2. 포항 스틸러스
2.2.1. 포항 스틸러스/2014년
4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팀의 3-1 승리에 기여하였다.
5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4-2 승리를 확정 짓는 쐐기골을 넣으며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프로 첫 도움을 기록했다.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ACL 16강전에서 동점골이자 ACL 데뷔골을 넣으며 팀의 8강 진출에 기여하기도 하였다.
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황지수를 대신해 김태수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고, 황지수가 복귀한 후에는 이명주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도 차출되어 박주호와 중원을 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하고 병역 특례를 받았다.
2014 시즌 기록은 리그 25경기 1골 2도움, ACL 7경기 1골 1도움, FA컵 2경기.
2.2.2. 포항 스틸러스/2015년
겨울 프리 시즌 동안 중동으로 이적한 이명주의 공백을 대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고, 개막 후 작년 이명주가 뛰었던 롤을 그대로 소화하며 활약하는 중이다. 패스 질은 이명주보다 떨어지지만 강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박스 투 박스 롤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 그래도 공격수들 못지 않은 득점력을 보이고 있으며, PK도 전담할 정도로 팀 내 입지가 좋다. 이전 시즌에는 공격력은 떨어지고 수비력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였으나, 2015 시즌을 거치면서 공수 양면에서 크게 발전했을 뿐 아니라 '난사왕'이라는 오명이 붙었던 중거리 슛마저 영점이 잡히면서 리그 수위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4월 15일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프로 첫 멀티골 +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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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나온 드롭 슛 득점.
리그에서 35경기 9골 4도움, FA컵에서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K리그 베스트 11 후보에도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은 실패했다.[3]
시즌 종료 후 전북과 중국, 중동 등 국내외 여러 구단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고, 기자들 사이에서는 선수 본인도 이적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는 이야기가 나와 팬들의 가슴을 졸이게 하였으나 극적으로 잔류를 선택하였고 재계약에 성공하였다.
2.2.3. 포항 스틸러스/2016년
프리 시즌 인터뷰에서 포항 입단 후 2시즌 만에 이적한 사례가 없고, 이적료를 높게 부른다고 무작정 리그 내 이적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중동보다는 큰 무대로 가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2015 시즌 종료 후 국내 팀들의 오퍼를 거절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
그리고 시즌 개막 후에도 주전 미드필더로 충실한 활약을 하고 있으며, ACL 조별리그 2차전 우라와 레즈전에서 PK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4]
4월 10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서 권순태와 충돌하여 '''전방 십자인대 완전 파열'''이라는 중상을 입으며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재활에만 최소 6개월이 걸린다고.
결국 주전 선수들의 대거 이탈[5] 로 스쿼드가 상당히 빈약해진 포항은 손준호의 시즌 아웃으로 결정적인 타격을 받게 되었고 대체자로 지목된 문창진마저 손준호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하는 애매한 모습을 보여 주며 포항의 중원은 멸망, 강등권 직전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2016 시즌 기록은 리그 4경기, ACL 2경기 1골 2도움.
2.2.4. 포항 스틸러스/2017년
3월 18일 강원 FC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하였고, 4월 9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팀이 지난 시즌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가운데 공수 연결고리의 역할을 확실히 해내고 있으며, 초반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최순호 감독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다만 2015 시즌 손준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눈에는 아직 100% 올라온 모습은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와의 FA컵 경기에서 0:1 패배를 시작으로 리그에서 전북, 상주, 수원에게 3연패를 당하며 위기에 빠졌고, 서울전에서도 후반전 초반까지 0:2로 끌려가며 5연패에 빠지는가 했지만 손준호의 2도움[6] 에 힘입어 팀은 3:2 역전승을 거두었다.
베트남 U-22 대표팀을 상대로 치르는 2017 K리그 올스타전에 선발되었다. 기사
17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만회골을 기록, 3라운드 강원전 이후 약 100일 만에 골을 넣었다.
20라운드 FC 서울전에서 시즌 첫 퇴장을 당하며 팀의 패배에 일조하였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패스 미스가 늘어나고 활동량이 확연히 떨어지는 등 부진이 길어지고 있어 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스탯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중원에서의 경기력은 확실히 떨어진 모습을 보여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맹활약을 했지만 팀은 2-3으로 패하며 4연패에 빠지게 되었고, 반등을 위해서는 손준호의 분발이 더 절실해진 상황이 되었다.
25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전에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조민우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30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측면 크로스로 룰리냐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고, 32라운드 상주전과 33라운드 수원전에서 백헤딩으로 1도움씩 기록하며 도움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3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스루 패스로 김승대의 복귀 골을 어시스트했고, 이광혁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 골을 넣으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35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는 헤딩 클리어링 미스를 범하며 선제골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37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프리킥으로 배슬기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수비진을 허무는 재치 있는 킬패스로 룰리냐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해 2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공동 1위에 올랐다.
38라운드 광주 FC전에서 전반 19분 김승대, 후반 22분 양동현의 골을 어시스트해 2도움을 기록하며 이튿날 도움을 추가하지 못한 서울의 윤일록을 1개 차이로 따돌리고 2017 시즌 K리그 클래식 도움왕을 수상하였다. [클래식 38R] 윤일록 침묵, 손준호 2017년 클래식 도움왕 확정
2017 시즌 기록은 리그 35경기 4골 14도움, FA컵 1경기.
2.3. 전북 현대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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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7일, 전북 이적을 완료했다. 계약 기간은 4년.
2.3.1. 전북 현대/2018년
2월 13일, 가시와 레이솔과의 A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북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전은 경기 내용이 안 좋았으나 후반전 김보경을 전담 마크하는 등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 주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경기 중 무릎 부상이 있었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2월 20일, 조별리그 2차전 킷치 SC 원정에 출전하여 날카로운 패스와 커팅 능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6-0 대승에 기여했다. 지난 경기보다 확실히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것을 알 수 있었다.
3월 1일, 울산 현대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전북에서의 리그 첫 경기를 뛰었다. 경기 내용은 안 좋아서 60분 티아고와 교체 아웃되었다.
3월 18일, 포항 시절 감독이었던 황선홍 감독이 있는 FC 서울을 상대로 서울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던 아드리아노에게 어시스트를 하며 전북 소속으로 첫 도움을 기록했다.
4월 8일, 4년 간 활약했던 포항을 스틸야드에서 적으로 처음 상대하게 되었다. 이용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무각도에서 날린 논스톱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득점하며 공교롭게도 포항을 상대로 전북 데뷔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팀은 2:0으로 승리.
8월 8일, FA컵 아산 무궁화 원정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FA컵 데뷔골을 기록했으나 수비수 이한샘의 멀티골로 역전패하며 전북의 FA컵 2부 리그 징크스는 이어지게 되었다.
2018 시즌, 전북은 압도적인 승점으로 리그에서 조기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데뷔 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7]
2018 시즌 기록은 리그 30경기 4골 4도움, FA컵 2경기 1골, ACL 7경기 1골.
2.3.2. 전북 현대/2019년
5라운드 경남 FC전에서 임선영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코너킥으로 김신욱의 헤딩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8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전반전 임선영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전 로페즈의 골에 관여하며 3:0 대승에 크게 기여하였. 그러나 후반전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14라운드 강원 FC전에서 1:2로 지고 있던 72분, 이주용의 얼리 크로스에 발을 정확하게 갖다 대며 골키퍼가 몸을 날린 반대쪽 방향으로 꽂아서 동점골을 넣었다.
ACL 16강 2차전 상하이 상강과의 경기에서 김신욱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팀은 헐크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승부차기 끝에 패배, 탈락했다.
19라운드 성남 FC전에서 1:1로 맞선 전반전 문선민이 센스 있게 옆으로 내준 공을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기록했다.
2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1:1로 맞선 후반전 문선민의 패스를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기록했다.
38라운드 강원 FC와의 최종전, 전반 39분 이승기의 프리킥을 방향만 살짝 돌려 놓는 헤더로 연결해 결승골을 기록했다. 전북은 1:0으로 승리하며 기적 같은 역전 우승을 달성했고, 손준호의 이 골은 전북의 리그 3연패를 달성시킨 득점이 되었다.
2019 시즌 기록은 리그 31경기 5골 3도움, ACL 7경기 1도움. 포항의 하창래와 경고 공동 1위(11개)에 오르기도 했다.
12월 24일, 중국 슈퍼 리그가 아시아 쿼터 부활을 예고했고 상하이 선화 이적설이 거의 기정 사실인 것처럼 나오면서 이적이 예상되었으나 결국 잔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아무래도 신형민이 중국으로 이적하고 최영준도 포항으로 1년 재임대가 확정되었으니 손준호까지 중국으로 보내는 것은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8] ACL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기도 하고...
2020년 1월 16일, 전북 잔류를 확정했다.
2.3.3. 전북 현대/2020년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ACL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장하였으나 팀 전체가 밀리는 와중에 별다른 차이를 만들지 못했고, 후반전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패배에 일조했다.[9]'''K리그 MVP'''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안토니스에게 거친 태클을 당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10] 후반 38분, 코너킥으로 이동국의 헤딩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2020 시즌 K리그 첫 도움의 주인공이 되었다.
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원정에서 전반 15분 프리킥으로 홍정호의 헤딩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는 2:1 승리.
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김보경의 코너킥을 머리로 돌려 놓으며 김민혁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현재 4-1-4-1 포메이션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면서 공수 양면에서 매우 좋은 폼을 보여 주며 중원에 안정감을 부여하고 있다. 중국으로 갔던 신형민이 복귀하면서 조금 더 높은 위치에서 뛸 수 있게 됐지만, 선수 등록 기간이 시작될 때까지는 수미 자리에서 더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
9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프리킥을 기습적으로 전개하여 한교원에게 스루 패스를 찔러 주며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2:0으로 승리.
7월 15일 FA컵 전남하고 홈경기에서 선발출장 연장후반전에서 역전프리킥 골을 기록했다 팀은 3 : 2 접전 끝에 16강에 진출했다.
7월 29일 FA컵 부산하고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장해 후반전에 구스타보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부산원정에서 구스타보의 해트트릭을 바탕으로 1 : 5 대승을 거두었다.
14라운드 포항전에서 바로우의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경기 내내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2-1 승리의 공신이 되었다.
25라운드 광주전에서 완벽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현대가 더비에서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활약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최종 MVP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3인의 외국인 선수가 공격 포인트 1, 2, 3위라는 점을 생각하면 공격 포인트로 평가할 수 없는 손준호의 활약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27라운드 대구 FC 홈경기에서도 선발출장을 하면서 중앙지역을 장악하면서 2 : 0 승리 전북의 리그최초 4연패 우승에 일조하면서 전북이적이후 본인의 K리그 3연패 우승도 추가했다.
과거에는 주목받지 못하는 비운의 선수였으나 이번 시즌 이후로 국대 주전은 거의 확정이라 봐도 될 정도로 놀라운 행보를 보이고있다. 많은 사람들이 군대도 면제니 유럽진출을 원하는 사람도 적지않아 보인다.
시즌 최종 기록은 25경기 2골 5도움 (리그기준)
11월 5일에 열린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울산의 주니오를 제치고..
'''생애 첫 K리그1 MVP를 수상하였다!!!'''
A매치 이후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오스트리아에 체류중이던 국가대표팀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선수단 안전관리 차 결국 이주용과 함께 귀국하게 되면서 챔스 참가는 불발되었다.
시즌 종료 후 많은 중국 프로축구팀에서 상당한 러브콜이 들어온다고 한다. 볼만찬기자들에 의하면 전북 현대는 손준호에 대해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상대팀이 이적료만 맞춰주면 보낼줄 의사가 있다고도 하는 편이라고 한다. 실제로, 손준호는 중국 슈퍼리그 산둥 루넝 구단으로 향할 것이 유력하다. 기사에 따르면 이적료만 550만 달러, '''한화로 약 60억원(!!)'''수준이라고 한다.[11]
한편, 내년 손준호 자리 대체선수는 포항에서 임대복귀 예정인 최영준이 유력하다고 한다.
2.4. 산둥 루넝
2021년 1월 12일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손준호의 산둥 루넝이적을 공식발표했다.
2월 15일 자가격리가 끝난이후 산둥 루넝 구단은 손준호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3. 통산 클럽 기록
2021년 1월 4일 기준.
4. 공격 포인트 일지
4.1. K리그 1
4.2. AFC 챔피언스 리그
4.3. 대한축구협회 FA컵
5. 국가대표 경력
5.1.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2014년 6월 1일 쿠웨이트와의 친선 경기에서 U-23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5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고 병역 특례를 받았다.
5.2.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5.2.1. 신태용호
2017 시즌 K리그 클래식 도움왕을 수상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찍으면서 2018년 1월 신태용호 해외 평가전 명단에 소집되었고, 1월 27일 몰도바와의 친선 경기에서 김성준과 교체 출전하며 A매치에 데뷔하였다.
5.2.2. 벤투호/2019년
2019년 6월 A매치 명단에 발탁되며 약 1년 5개월 만에 국가대표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출전은 불발.
2019년 12월 2019 동아시안컵 엔트리 발탁되어 홍콩전과 일본전에 선발 출전했고, 중국전에는 교체 출전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는 나름 잘 수행했으나 다른 선수들에 비해 특출 난 모습을 보여 주지는 못했다는 평.
5.2.3. 벤투호/2020년
2020시즌 K리그1에서의 MVP급 눈부신 활약에 2020년 10월 스페셜 매치로 다시한번 벤투호에 승선하였다. [14]
2020년 11월 유럽 원정 평가전에도 역시나 선발되었다. 소속팀 모라이스 감독이 벤투에게 추천해줬다고하니 앞으로 기성용 대체 자원으로서 원두재와 자주 볼수있을듯하다.
멕시코전에 선발출전했으나 별 다른 모습없이 패배로 끝났다.
카타르전에 후반 18분경 교체 투입되었다. 정우영과 호흡을 맞추면서 4백 보호와 박스 투 박스 롤을 잘 수행하여 K리그 MVP의 능력을 잘 보여주었다.
5.2.4. 벤투호/2021년
2021년 현재로써 이전 기성용의 일부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및 박투박으로 꾸준히 대표팀에 승선할 것으로 보인다. [15]
6. 우승
6.1. 전북 현대 모터스
- K리그 1 : 2018, 2019, 2020
- 대한축구협회 FA컵 : 2020
6.2.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 아시안 게임 금메달 : 2014
6.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EAFF E-1 챔피언십 우승 : 2019
7. 주요 개인 수상
- 2007년 대한축구협회 축구인의 날 중등부 최우수선수상
- 2010년 제18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MVP
- 2013년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수선수상
- 2013년 U리그 MVP
- 2017년 K리그 클래식 도움상
- K리그 1 베스트 11 : 2020
- K리그 1 MVP : 2020
8. 플레이 스타일
[1] 2020년 11월 15일 기준.[2]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3] 리그에서 결장한 3경기도 모두 경고 누적으로 인한 결장이었고, 팀 내 최다 득점과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였다.[4] 이것이 이번 시즌 유일한 득점이었다.[5] 2016년 베테랑 미드필더 김태수가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고, 공격의 핵이었던 김승대, 고무열, 티아고가 각각 옌볜 푸더, 전북 현대 모터스, 성남 FC로 이적했다.[6] 프로 통산 첫 2도움이었다.[7] 전북의 우승을 확정 지은 득점은 손준호가 얻어낸 PK였다.[8] 손준호까지 없으면 모라이스의 4-1-4-1 전술에서 '1'에 해당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설 만한 선수는 1년 임대로 데려온 어린 유망주 이수빈뿐이다. 정혁도 수미로 뛴 경험이 있지만 나이도 있고, 주전급으로 쓰기에는 부족하다. 물론 중국에 팔았다고 해도 그 돈으로 또 영입했을 것이기 때문에 대체자와의 협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9] 전북은 조규성의 만회골 직후 이용까지 퇴장당하며 11대 9로 약 10분을 싸웠다.[10] 안토니스는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11] 전북 현대는 이외에도 매년 김신욱, 김기희, 김민재, 로페즈를 중국에 이적시키며 매해 이적료로만 60~70억원을 벌었다.[12] 전반 19분 김승대의 선제골을 도운 것만 인정되어 1도움으로 기록되고 후반 22분 양동현의 골은 우찬양의 도움으로 기록되었으나, 양동현에게 볼이 이어지기 직전에 손준호가 발을 갖다 대어 관여하는 듯한 동작이 보여 포항 구단이 양동현 골의 도움자를 우찬양에서 손준호로 정정해 줄 것을 연맹에 요청했고 연맹은 포항의 요청을 받아들여 11월 20일 평가 위원회에서 재차 분석을 통해 우찬양이 아닌 손준호가 도움을 기록했다고 정정했다. ‘도움왕’ 손준호, 올 시즌 도움 개수 13→14 정정[13] 만약 윤일록이 다음 날 제주와의 최종전에서 도움을 추가했다면 출전이 더 적은 윤일록이 도움왕이 되었다가 다시 손준호로 정정될 뻔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윤일록이 도움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손준호 입장에서 양동현 골의 도움 여부는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14] 정식 A매치로는 인정되지 않음. [15] 대표팀 붙박이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이 좋은 신체조건과 수비력에 비해, 빌드업 관여나 직선적인 전진 패스가 부족한 편이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많이들 투볼란치로 중미출신 손준호와 같이 수비 라인을 보호하는 형태가 가장 나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K리그 원탑 수미, 리그 최소실점 1등 공신'''
현재로써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인데, 현대 축구에서 각광받는 스타일의 유형이다. 수비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원 포지션이 중미이다 보니 좀 더 크로스나 패스에 치중 해 상대 팀의 라인을 깨는 스타일이다.
2019년까지는 상대를 향한 터프함, 넓은 활동량과 준수한 패스실력이 장점이나 아직 수비력이 부족하여 조금은 무모한 경합 장면도 많이 나왔었다. 또한, 과한 승부욕으로 경고왕에 등극할정도로 경고를 자주 받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2020년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 변경 후 원래부터 장점인 수준급의 중거리와 패스실력과 함께 일취월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2020년 K리그1 MVP에 등극했다.
보통 수비형 미드필더는 거칠면 투박한 경우가 많고 영리하면 연약한 경우가 많은데, 손준호는 거칠면서도 간간히 영리한 패스를 찔러줘서 상대팀을 더욱 골치 아프게 하는 상당히 보기 드문 유형의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허나 단점으로는 수비시에 아직도 너무 무모하고 거칠기에 옐로카드 수집을 자주 하는 편이고, 볼을 빼앗겼을시 수비판단과 포지셔닝이 아쉬운 장면이 보이는데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니다 보니 지적되는 부분이다. 상대에게 파울을 당했을 시 과도한 오버액션을 취하는 다소의 비매너성 플레이도 종종 보인다.
2020년을 기점으로 팬들 사이에서 기성용 이후 제대로 된 박스 투 박스형 원볼란치 미드필더가 나왔다며 극찬받고 있다. [16]
국가대표팀에서는 기성용의 롤을 그대로 이어받아, 정우영, 원두재 등 신체조건 좋은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와 함께 투볼란치로 뛸 최적의 선수로 평가된다.
9. 논란
9.1.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논란
운전 중에 전북의 외국인 코치 지우반과 나란히 달리며 서로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모습이 지우반 코치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왔다. 팀 동료가 과속 운전으로 논란을 일으켜 사과문까지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뿐더러, 박인혁과 조원희도 운전 중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인스타에 올렸다가 욕을 먹고 사과문을 올렸는데 대놓고 인스타에 올린 것을 보면 운전 중 휴대폰 사용에 대한 문제 의식 자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은 안전 운전 의무 불이행으로 벌점 15점과 6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되는 위법 행위다. 무식도 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 주는 사례.
지우반 코치는 한글 사과문을 인스타 스토리에 올린 반면 손준호는 일언반구도 없어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게다가 구단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드라이브 스루 인터뷰 1편[17] 에 손준호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차도 뺐기고","와이프의 케어가 필요한 손준HO9"[18] 등의 자막을 다는 등 구단에서도 사건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일부 팬들은 "당신 주변에는 운전 중에 휴대폰 하는 사람 없냐", "지인들한테도 뭐라 해라", '''"운전 하면서 휴대폰 안 하는 사람도 있냐"''' 등 말도 안 되는 쉴드를 치며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다.
게다가 구단 공식 인스타에 선수들의 어린 시절 사진을 올려 놓고 누군지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손준호의 사진도 버젓이 올라와 있다. 이쯤 되면 영상 삭제하고 사과문도 올린 이 분이 재평가받아야 할 정도.
10. 여담
- 2015 시즌 K리그에서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유력한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국가대표 활약이 없다는 점이 발목을 잡아 최종 후보 3인에는 들지 못했다.[19]
- 2018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팬들의 여론 몰이로 대상포진에 잠깐 걸린 적이 있다.
- 롤 모델이 이명주라고 한다. 포항 입단 후 머리도 이명주와 같은 스타일로 바꿨고, 등번호를 28번으로 한 이유도 이명주의 29번과 가까운 번호라서 그랬다고 한다.[20] 심지어 얼굴도 비슷하게 생겨서 둘이 같이 뛰면 상당히 헷갈린다.
- 2020년 7월 6일, 손준호 아내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승대의 웨딩 사진이 올라왔다. 신부는 다름 아닌 손준호의 여동생.
[16] 국가대표에서 3선에 기용되는 황인범, 백승호는 2선 공미 내지는 메짤라가 주 포지션이라 박투박 롤을 맡기에는 부담이 있다.[17] 정확히 말하면 2편 예고에 등장한다. 그러나 여론을 뒤늦게 인지했는지 2편에서는 통편집되었다. 그 와중에 댓글에는 손준호 보고 싶었는데 누가 통편집했냐고 징징대는 무개념 팬들도 있다(...).[18] [image][19] 성남의 황의조, 전북의 이재성, 수원의 권창훈이 경합한 결과 이재성이 수상했다.[20] 그런데 등에 달고 뛰다 보니 애착이라도 생겼는지 전북 이적 후에도 그냥 계속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