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치야 시나코
1. 개요
일본의 정치인.
2. 생애
1952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우라와시립 기시 중학교, 쿄리츠 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세이신여자대학 문학부 역사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카가와영양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사이타마현 지역 방송인 테레비 사이타마에 자신의 이름을 건 요리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진행해 사이타마현 내에서 요리연구가로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1996년 제41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 당시 무소속으로 사이타마현 제13구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한다. 당선 이후 아라이 쇼케이, 이시바 시게루, 모치즈키 요시오 등과 함께 원내 회파를 구성했으며, 그 후엔 무소속 모임에 가입했다가 2001년에 자민당에 입당했다. 자민당 입당 후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에서 외무대신 정무관을 역임했다.
2003년에는 언니 이치카와 모모코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체포되고 아버지 요시히코와 어머니 시오리까지 검찰 조사를 받는 등의 위기에 처했으나 같은 해 열린 제43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불과 약 500표차로 누르고 신승했다. 2005년 제44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도 당선되면서 4선을 기록한다. 허나 2009년 제45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는 민주당 모리오카 요이치로에 밀려 낙선했다.
이후 2012년 제46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 다시 출마해 당선되면서 원내에 복귀했으며 47, 48회 총선거에서도 당선되어 7선을 기록했다.
3. 정치 성향
- 친한 성향이 강한 정치인이다. 과거 아버지 쓰치야 요시히코가 한국 전라남도에 삼나무 종자 50만개를 기증한 적이 있으며, 시나코 본인도 아버지를 따라 전라남도에 편백나무 종자 50만개를 기증했다.# 또한 이러한 사실을 2016년 8월 15일에 재일본대한민국민단에서 주최한 광복 71주년 중앙기념식전에 참석해 밝혔다. 참고로 시나코가 전라남도에 종자를 기증할 당시 전라남도지사가 이낙연으로, 이낙연 당시 전남지사가 직접 쓰치야가 기증한 종자를 받았다. 이러한 인연으로 훗날 이낙연이 국무총리가 된 이후 나루히토 천황의 즉위식 방문을 위해 방일했을 당시 다시 한번 만났었다.#
- 특이점 중 하나로 현재 자민당 의원 다수가 가입되어있는 ‘일본회의 국회의원 간담회’와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쓰치야는 모두 가입하지 않았다. 해당 모임은 자민당 이외의 야당 의원들 중에도 가입자가 있을 정도로 그 규모가 크고, 쓰치야의 소속 정당이 대표적인 보수 정당인 자민당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이다.
- 선택적 부부별성 제도에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한다. 과거 국회 회의록에 따르면 해당 제도의 도입으로 이익을 얻는 사람이 극소수지만, 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도입해야한다고 말하며 선택적 부부별성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4. 소속 정당
5. 선거 이력
6. 기타
- 요리연구가 경력이 있어서인지 영양사, 조리사, 제과위생사 자격증이 있다고 한다.
- 2013년 국회의원 재산 공개 당시, 1억 3,335만엔[2]의 재산을 신고해 중의원의 여성 의원들 중 1위를 기록했다.
- 2020년 기준 현재 중의원의 여성 의원들 중 내각 입각 경력이 없는 최다선 여성 의원이다. 아무래도 어느 파벌에도 속해있지 않은 상태라서 그런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