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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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자키 스구루의 기동전사 건담 코믹스판에 등장하는 아무로 레이명대사. 보시다시피 브라이트 노아가 '''다짜고짜 대기권에 돌입하라고 지시하자 어쩔 수 없다면서 그냥 돌입한다.'''[1] 기동전사 Z건담밸류트 시스템, 웨이브 라이더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에서 아무로가 죽을둥살둥 하면서 구사일생으로 대기권 돌입을 하는 장면과 같이 보면 더욱 진한 병맛을 느낄 수 있다.
해당 대사는 괴작인 건담 코믹스의 다양한 막장 장면 중에서도 명대사로 여겨지면서 여기저기서 사용되고 있다.
원본 대사는 "くそ、しょうがねぇな。(제길, 어쩔 수 없군.)"다. 'くそ'가 보통 '제길', '젠장'으로 번역되는 데 비해 이 번역본에서 나온 '씁'이라는 단어가 평소 우리가 흔히 들을 수 있는 의성어인데다 굉장히 신선한 느낌을 주고, 뭣보다 건담에 탑승한채로 대사를 친 것이 모르는 사람이 보면 흡사 로봇이 혀를 차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것이 인기의 요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씁"이 쓰벌을 말하려다 만 것이라는 소수 의견도 있다. 일어판의 쿠소에 잘 대응하는 편인 한국어 욕설 씨발의 변형판이라는 것.
  • 어째서인지 넷플릭스의 자막에서는 국내외 영상 가리지 않고 이 사전에도 없고 흔히 쓰지도 않는 씁이라는 의성어가 자주 쓰이고 있다.

[1] 원본 링크, 원본에는 아무로가 '도망치라는 건가!?' 라고 반문하자 '멍청아!! 피난민들의 목숨이 달려있다고. 돌파구를 열어라!' 라는 장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