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쩐후
유희왕의 함정 카드.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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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에 세트된 마법 / 함정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게 막는 카드. 지반 침식의 마함 버전으로, 이 카드와 마법 봉인의 방향제를 같이 쓴다면 상대의 마법, 함정 카드를 반영구적으로 봉인할 수 있다.
일시적인 어드밴티지라고는 해도 몇 없는 1:2 교환 카드이며, 그대로 락하는 것만으로도 효과는 크다. 상대는 이 카드를 제거하지 않으면 선택한 마법 / 함정 카드를 발동할 수 있으니 확실하게 엿을 먹게 된다. 타이밍에 따라 카운터 함정마저 발동 불가하도록 몰아붙일 수 있다. 다만, 이 카드의 발동시에 지정된 카드가 체인 발동하는 건 가능하므로, 프리 체인에 맞았을 경우에는 헛스윙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발동시에 선택한 다른 1장은 봉인되므로 불발이 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상대가 카드를 세트한 턴의 엔드 페이즈에 바로 발동해주는 편이 좋을 것이다.
신염황제 우리아, 사신 이레이저를 사용하는 덱이나 우주의 수축을 사용한 코스모 락 덱에서 활용할 수 있다. 마법 봉인의 방향제와 콤보로 손쉽게 락 콤보를 만들 수도 있다. 제스터 로드와의 상성도 좋은 편으로, 최저 공격력 3000을 올릴 수도 있다.
상대 필드에 세트된 마법 / 함정 카드가 2장 이하라면 자신이 세트한 마법 / 함정 카드를 지정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지반 침식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유희왕 원작 만화책 6권에서 70와 71페이지의 이모리라고 하는 단역이 갖고 나온 것을 모티브로 한 카드다. '드래곤 카드'라는 고대 중국으로부터 전해내려오는 카드 게임이라고 하며, 이것을 이용해 이모리는 어둠의 유우기와 대결했지만 결국 지고 마음을 항아리에 봉인당하고 만다. 원작에서 어둠의 유우기와 어둠의 게임을 해서 죽은 유일한 인물.
카드명의 독음은 중국어이며[2] , 해석하면 '마음을(심) 누르는(진) 술병(호)'이다.
'''수록 제품 일람'''
2. 관련 카드
2.1. 씽쩐후의 레플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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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쩐후의 축소판 버전. 1장만 지정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위의 카드보다는 훨씬 발동이 편해졌다. 상대 카드를 제한하는 범위도 줄어들긴 했지만, 체인 불가 효과를 탑재하고 있어 발동을 확실히 봉쇄할 수 있게 되었다. 체인을 봉인하는 특성상 체인 번 덱에서는 악몽같은 카드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물론 프리 체인 싸이크론 같은 건 여전히 조심, 또 조심하자.
이 카드의 독자적인 장점은 체인 저지 효과와 우선권을 이용하여 상대의 카드 발동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자신의 공격 선언시라면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 소환시라면 격류장 등의 발동을 봉인하고 안전하게 공격이나 소환을 실행할 수 있다. 이는 같은 체인을 봉인하는 효과를 가진 염무-「옥충」이나 나이트 샷으로는 못하는 특기.
하지만 함정 카드라는 특성상 느린 발동 타이밍과 직접적인 어드밴티지를 얻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 실전적인 활용은 힘들 것이다.
'소환이나 공격시 우선권은 방기되지 않으며, 턴 플레이어가 먼저 다른 카드를 발동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룰은 잊혀지기 쉽다. 상기처럼 먼저 이 카드를 발동할 때 체인 문제로 이런저런 소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우선권을 확인해두도록 하자.
여담이지만 일러스트를 자세히 보면 원본 씽쩐후는 위의 상자에 봉황과 청룡이 그려져 있는데, 이쪽은 레플리카라선지 '''닭과 도마뱀'''이 그려져 있다.
'''수록 제품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