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프 히틀러(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1. 개요
2. 작중행적
2.1. 등장
2.2. 나치당 영수
2.3. 독일 수상
2.3.1. 2차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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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체역사소설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등장인물. 원전은 아돌프 히틀러.

2. 작중행적



2.1. 등장


1차대전 때 일반병사로 무능한 융커들을 욕하며 등장한다.

2.2. 나치당 영수


자택에서 연설을 준비하는 것을 괴벨스가 방문하며 재등장. 유진에 대해 괴벨스와 이야기하며 타타르인, 20세기 기마군주, 칭기즈 칸이라 찬양하며 미국의 타락한 자본주의를 끝낼 파시스트인 줄 알고 있다.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선조 중에 아리아인이 있을거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세계를 선도할 파시즘적 지도자로 베니토 무솔리니, 헨리 포드, 그리고 유진 킴(오이겐 킴)의 초상화를 집에 걸어두고 있고, 제1차 세계 대전의 전쟁영웅인 그가 포드와 함께 미국에 파시즘 정권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우유원정군 사건 때 유진 킴이 군대를 동원해 미국에 파시즘 정권을 세우지 않자 분노해하며 배신감에 떨다가 괴벨스가 미국 내부 사정이 있을거라 말하자 다시 행복회로를 돌리기 시작했다. 유진이 유럽에 휴가를 오자 그를 공식 초청해서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눈다. 유진과의 대화에서 그가 파시즘 혁명에 관심을 보이지 않자 혼란이 왔다.

그는 사실 거대한 자기당착에 빠져있다. 나치는 도이치 민족이 가장 우수한 민족으로 믿고 있으나 열등한 깜둥이 부대로 위대한 도이치 민족을 깨부순 유진 킴의 존재는 나치즘 이론을 정면에서 부정하는 암덩어리이다. 그렇다고 유진을 부정하게 되면 나치즘은 패배자의 넉두리가 되어 버린다. 따라서 히틀러는 유진이 아리아인의 후손이라고 생각해왔다. 자신도 왠지는 모르지만 퓌러의 눈이 틀릴리 없으니 아무튼 그런 것이다!!라는 기적의 논리로 합리화해왔다.유진을 만나기 전까지는...

2.3. 독일 수상


'''결국 독일의 수상이 된 뒤, 유진을 유대-자본주의의 앞잡이, 위대한 아리아인의 피가 흘러도 역시 옐로 몽키라며 비난하면서 적대하게 된다.(수정 전 독백)'''

"너무 오만하게 굴지 마시오 중령. 만약 다음 전쟁이 터진다면, 미국인들이 유럽에 오기도 전에 모든 것이 끝나 있을 테니."

유진과의 대화에서 2차대전을 암시하며.

중화민국 장개석에게 독일 장성들을 보내면서도 일본제국에 계속 추파를 보내고 있다. 빌헬름 폰 그로덱의 사망통지서를 유진에게 우편으로 보낸다. 오직 자신만이 백인 문명을 부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전쟁을 준비하라고 명령한다. 소련과 불가침 조약을 맺으면 절대 서방이 참전하지 않으리라 믿으며 폴란드 침공을 준비한다.

2.3.1. 2차대전


1938년 6월 24일, 마침내 폴란드를 침공하며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다. 마지막까지 필사적으로 외교관들을 보내며 평화를 내세우는 영국과 프랑스를 무시하지만, 그 다음날 영국이 독일에 선전포고하자 크게 당황한다. 그러나 역시 프랑스는 영국에 엮여서 선전포고만 했을 뿐 폴란드를 구원할 생각이 없었기에 다시 자신감을 찾고 소련과 폴란드를 점령한다. 소련과 손잡은 것을 하등한 슬라브족은 스탈린과 공산주의 같은 노예주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합리화한다. 그 뒤, 프랑스 침공을 명령하였고 원 역사와 달리 폴란드를 거의 점령하자마자 프랑스를 침공해 그 기간이 100일 정도 밖에 안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유진이 홀로코스트를 폭로하자 자신도 쪽팔리는 건 아는지 기존까지 유진이 숱한 도발에도 불구하고 넘어갔지만 이번에는 죽이라면서 난리를 친다.[1] 그리고 독일 간첩은 진짜로 유진의 가족을 죽이려하고 유진의 저택에 방화를 한다. 이로인해 사실상 미국의 참전이 확실해지자 국가사회주의의 주요 이념인 반공을 내걸고 하나된 유럽의 힘을 모아 소련을 쳐부서 미국을 조종하는 유대-볼셰비키를 몰락시키고자 한다. 물론 이는 핀란드에서 소련군이 보인 추태를 보고 한 판단이었다. 그리고 미국이 대륙으로 오려면 상륙작전을 해야 되기에 걱정하지 않고 있다. 물론 히틀러와 독일군은 갈리폴리를 생각했지만 현실은... 하지만 영국이 노르웨이를 공격하자 동부전선 개전을 잠정 연기한다.
[1] 그런데 이후 내용을 보면 진짜로 죽이라고 명령한 게 아니라 그냥 저 인간 죽였으면 좋겠다고 말한 걸 부하들의 확대 해석과 과잉 충성으로 인해 일이 벌어진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