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안나 폰타나

 

'''아리안나 폰타나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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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이름'''
아리안나 폰타나(Arianna Fontana)
'''국적'''
이탈리아[image]
'''출생'''
1990년 4월 14일(34세), 손드리오
'''신체'''
164cm[1], 63kg
'''종목'''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주종목'''
500m, 1000m, 1500m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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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이탈리아의 쇼트트랙 선수. 2018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총 4번의 올림픽에 출전하여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로 총 8개의 메달을 수상했다. 여자부 최다 올림픽 메달 수로 여자부에선 압도적 1위이며 2위는 양양의 6개, 그리고 아폴로 안톤 오노, 빅토르 안에 이어 3번째로 쇼트트랙 종목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로서 이름을 올렸다. 운도 꽤나 따라주었는데, 계주에서 딴 3개의 메달은 전부 다른 나라들의 실격으로 받은 것이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도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단독 최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타이틀을 노려볼 만도 하지만, 폰타나 본인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후 결혼하고 은퇴하려고 했다가 복귀해서[2] 평창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도 따고 최고의 성적을 냈으니 은퇴하겠다고 한다. 엄마가 되고 싶은데 평창 출전을 위해 임신도 미뤘다고 한다. 평창 올림픽에서 이탈리아 팀 기수가 되고 최고의 성적을 내면서 이탈리아 정치권으로부터 영입 제안도 있었는데 정치 입문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고 알려졌는데 폰타나 본인이 2018년 5월에 한 인터뷰 중에, 빅토르 안과 아폴로 안톤 오노와 메달 수 타이 기록을 이룬 것을 보고, 베이징 올림픽에 참여해 쇼트트랙 최다 메달리스트에 도전하겠다는 동기부여가 생겼다고 밝히면서 베이징 올림픽까지는 도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국에서 열리게 되는 2026 동계올림픽에 참가 의사를 밝혔다. 자국에서 열렸던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자신의 올림픽 커리어를 시작했는데,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하는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전까지 단 한 번도 어느 한 종목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지만[3] 어느 종목에 나가더라도 항상 결승 진출 이상을 바라보는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현 여자 쇼트트랙의 대표적인 올라운드 스케이터지만, 이는 전 종목이 모두 최강급이라기보다는 어떤 종목에서든 동메달 정도는 따올 수 있다는 의미가 좀 더 강하다.
그래도 굳이 그녀의 가장 뛰어난 종목을 고르자면 500m. 스타트 능력과 스피드가 좋고 코스 점유 능력이 뛰어나 개인전 종목 중 500m에서 가장 많은 입상을 했다. 다만 쇼트트랙 개인 종목에서 역대 최강의 절대자로 군림했던 왕멍과 같은 시대에 전성기를 보냈기 때문에 이 종목 최강자가 되지는 못했다. 체력적인 면도 나쁘지 않아 1000m, 1500m에서도 심심치 않게 메달권에 드는 편이다. 34세로 신체적으로 최전성기는 조금 지났지만 여전히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데, 이에 대해 안상미 해설위원은 "폰타나가 본인의 몸상태와 기량을 잘 파악하고, 무리하게 금메달을 노리기보다는 안정적으로 동메달을 따내는 노련한 선수이기 때문"이라는 평가를 했다.
엘리스 크리스티와 함께 유럽 여자 선수들 중에서는 현재 가장 뛰어난 스케이터다. 다만 힘과 체력 면에서는 크리스티가, 안정성과 스케이팅 기술 면에서는 폰타나가 상대적으로 더 뛰어난 편이다. 대체적으로 시즌 성적은 폰타나가 좀 더 안정적으로 내는 편이다.
경기장 내에서나 외에서나 매너가 좋은 편으로 알려져 있었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계주 금메달을 딴 공상정 선수와 셀카사진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한국에서도 이미지가 좋았'''었'''다. 2016-17 시즌 폰타나가 본격적으로 복귀할 때도 잘 됐으면 좋겠다는 국내 팬들도 많았다. 왜 과거형으로 작성되었는지 이유는 후술. 더티 플레이가 적고 경기 후에는 같이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먼저 축하해주는 모습도 자주 보이고, 박승희가 소치 올림픽 500m 결승전 후 부상 당했을 때 응원 메세지를 보내준 적도 있으며[4] 이호석이 은퇴를 했을 때는 페이스북으로 축하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는데 출발부터 1위 자리를 선점해 경기 내내 유리한 위치를 유지했고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져 올림픽에서 마침내 첫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참고로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부터 이어져 온 중국의 여자 500m 금메달 기록을 16년 만에 깬 인물이다.[5]

2. 선수 경력



2.1.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개인 종목에서는 500m, 1000m에 참가했으며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3000m 계주에서 4위로 들어온 뒤 중국이 실격당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참고로 이 메달은 이탈리아 여자부의 최초 메달이다.

2.2.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전 종목에 참가했으며 그 결과 500m에서 이탈리아 선수로는 최초 개인 메달인 동메달을 받았다.

2.3.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역시 전 종목에 참가했으며 1000m는 준결승에서 실격 판정을 받았지만, 1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500m에서는 엘리스 크리스티에 의해 박승희와 같이 넘어지는 불상사가 있었지만 겨우 들어와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000m 계주에서는 이탈리아 선수가 도중에 넘어져서 메달권에서 멀어지나 했지만, 중국 팀의 실격으로 인해 동메달을 받으면서 이탈리아 선수로는 최고 성적을 거뒀다.

2.4. 2017 세계선수권 1500m 결승전 푸싱 논란


1500m에서 '''고의로 최민정을 푸시'''하여 넘어트린 듯한 장면이 나와 논란이 되었다. 참고로 경기 초반이었기 때문에 경기가 느리게 돌아가고 있었고 리플레이를 보면 폰타나가 최민정을 한 번 본 후 오른쪽 어깨를 들고 다가오는 모습이 보인다! 심지어 폰타나는 '''실격 또한 주어지지 않았다.''' 본 대회에서 심판진이 노골적으로 네덜란드 및 유럽에 유리한 판정을 계속해서 내렸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참고로 폰타나는 엘리스 크리스티와 친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크리스티를 위해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인 최민정을 밀쳤다는 설이 큰 힘을 받고 있다.

2.5. 2017-18 시즌



2.5.1. 2018 평창 동계올림픽


500m 종목에서 자신의 커리어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개인으로서는 4번의 올림픽 출전 만에 이른 쾌거이기에 축하할 일. 다만 경기 후반에 최민정을 가격한 장면이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주파하다가 밀착해 있는 타 선수의 얼굴을 치는 것은 흔한 일이다. 다만 이것은 폰타나만의 잘못으로 보기는 힘든 것이 최민정이 무리하게 추월 시도를 했기 때문으로 보는 사람도 있으니 실제 영상을 보고 판단하도록 하자.[6]
3000m 계주에서는 중국캐나다의 실격 덕분에 은메달을 받았다.
10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으며 이번 올림픽에서 금, 은, 동메달 모두를 모으는 컬렉션 을 장식했다. 이로써 단독으로 여자부 최다 올림픽 메달리스트(8개)가 된 것은 덤.

2.5.2. 2018 세계선수권


3000m 계주에만 참여했으며 결승에서 실격 처리되었다.

2.6. 은퇴 번복


원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하려했던 폰타나지만, 이탈리아팀의 만류로 은퇴를 번복했었다. 그리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여 본인의 마지막 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더이상 본인에게 스케이팅을 할 동기부여가 되지가 않는다면서 세계선수권은 계주만 참여를 하고 은퇴를 서서히 준비해가는 과정으로 보였다. 그리고 모두가 알다시피 모든 사람들은 모두가 아리안나 폰타나는 은퇴를 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2018년 4월 29일, 평소처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렸지만 내용이 이목을 끌었다.
[image]
한국어로 번역하면 "스케이팅을 더 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라는 뜻인데, 이 말은 폰타나가 스케이팅을 더 할 수도 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된다. 물론,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사진 위에 적힌 문구를 보아, 인라인 스케이트 종목으로 2020 도쿄 올림픽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있다. 물론 저 문구 하나로 추측하긴 어렵지만 완전히 스케이트를 벗지 않겠다는 문구임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쇼트트랙에서 은퇴를 하지 않았고, 미국에서 남편과 생활하다가 2019년 초 이탈리아로 돌아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2019년 7월 18일, 자국에서 열릴 예정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참가 의사도 밝혀 2025-26 시즌까지는 폰타나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7]

3. 수상 기록


'''대회'''
'''금'''
''''''
''''''
올림픽
1
2
5
세계선수권
1
6
7
유럽선수권
28
13
9
주니어 세계선수권
1
2
1
'''합계'''
'''31'''
'''23'''
'''22'''

올림픽
금메달
2018 평창
500m
은메달
2014 소치
500m
은메달
2018 평창
3000m 계주
동메달
2006 토리노
3000m 계주
동메달
2010 밴쿠버
500m
동메달
2014 소치
3000m 계주
동메달
2014 소치
1500m
동메달
2018 평창
1000m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5 모스크바
1500m[8]
은메달
2007 밀라노
500m
은메달
2011 셰필드
500m
은메달
2011 셰필드
1000m
은메달
2012 상하이
500m
은메달
2012 상하이
3000m S.F
은메달
2015 모스크바
종합
동메달
2006 미니애폴리스
3000m 계주
동메달
2011 셰필드
종합
동메달
2012 상하이
종합
동메달
2014 몬트리올
3000m 계주
동메달
2015 모스크바
3000m 계주
동메달
2015 모스크바
500m
동메달
2015 모스크바
1000m
유럽선수권
금메달
2006 크로니카 즈드로이
3000m 계주
금메달
2008 벤츠필스
종합
금메달
2008 벤츠필스
1500m
금메달
2008 벤츠필스
3000m S.F
금메달
2009 토리노
종합
금메달
2009 토리노
500m
금메달
2009 토리노
1000m
금메달
2010 드레스덴
500m
금메달
2010 드레스덴
1500m
금메달
2011 헤이렌베인
종합
금메달
2011 헤이렌베인
1000m
금메달
2011 헤이렌베인
1500m
금메달
2011 헤이렌베인
3000m S.F
금메달
2012 믈라다 볼레슬라프
종합
금메달
2012 믈라다 볼레슬라프
500m
금메달
2012 믈라다 볼레슬라프
1500m
금메달
2012 믈라다 볼레슬라프
3000m S.F
금메달
2013 말뫼
종합
금메달
2013 말뫼
500m
금메달
2013 말뫼
3000m S.F
금메달
2014 드레스덴
500m
금메달
2017 토리노
3000m 계주
금메달
2017 토리노
종합
금메달
2017 토리노
1500m
금메달
2017 토리노
3000m S.F
금메달
2018 드레스덴
종합
금메달
2018 드레스덴
1000m
금메달
2020 데브레첸
3000m S.F
은메달
2006 크로니카 즈드로이
종합
은메달
2006 크로니카 즈드로이
1000m
은메달
2006 크로니카 즈드로이
3000m S.F
은메달
2007 셰필드
3000m 계주
은메달
2008 벤츠필스
1000m
은메달
2010 드레스덴
종합
은메달
012 믈라다 볼레슬라프
3000m 계주
은메달
2013 말뫼
1000m
은메달
2013 말뫼
1500m
은메달
2015 도르드레호트
1000m
은메달
2018 드레스덴
500m
은메달
2018 드레스덴
3000m S.F
은메달
2020 데브레첸
종합
은메달
2020 데브레첸
1500m
동메달
2006 크로니카 즈드로이
1500m
동메달
2007 셰필드
1500m
동메달
2009 토리노
1500m
동메달
2010 드레스덴
3000m 계주
동메달
2011 헤이렌베인
3000m 계주
동메달
2014 드레스덴
종합
동메달
2014 드레스덴
3000m S.F
동메달
2020 데브레첸
100m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
2009 셔부르크
3000m 계주
은메달
2008 볼차노
3000m 계주
은메달
2008 볼차노
500m
동메달
2009 셔부르크
1500m
[1] 시니어 무대에 데뷔 후에도 3cm 정도 키가 더 자랐다.[2] 전직 쇼트트랙 선수이던 남편은 코치로 활동중이다.[3] 2011-12 월드컵 시즌 500m 부문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긴 했지만, 이는 왕멍이 코치 폭행 사건으로 그 시즌 국가대표에서 퇴출된 덕을 많이 봤다. 폰타나의 커리어에서 올림픽, 세계선수권 어느 종목에서도 금메달이 단 1개도 없다는 점이 이를 증명했지만 2015년에 와서야 1500m 금메달을 따낸 게 메이저 대회 첫 금메달이었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00m 금메달을 땄다.[4] 다만 폰타나 때문에 크리스티, 박승희가 밀렸다.[5] 참고로 이 때 출전한 중국 선수 2명 모두 준결승에서 실격되었다.[6] 고의성은 없었지만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500m 준결승에서 올리비에 쟝성시백의 얼굴을 팔꿈치로 터치해 실격당한 사례가 있다. 그도 그걸 알았는지 마지막 바퀴에서 경합을 포기하고 3위로 통과했다.[7] 아리아나 폰타나의 시니어 데뷔는 2005-06 시즌이었는데, 무려 20년을 국가대표로 활약하게 되는 것이다.[8] 시니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획득한 금메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