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바 보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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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워퍼프걸의 등장하는 빌런.
2. 상세
글자 그대로 아메바. 삼인조로 구성원은 갱 모자를 쓴 보스, 작은 검은 빵모자를 쓴 주니어, 길쭉한 스키니로 구성되어 있다. 위 프로필 사진에서 왼쪽부터 스키니, 보스, 주니어다.
3. 작중행적
3.1. 본편
타운스빌 최고 최악의 범죄자가 되고 싶어하지만 '''현시창.''' 실상은 그 누구도 거들떠 보지도 않는 '''희대의 안습 악당'''. 심지어 같은 범죄자 사이에서도 은근슬쩍 멍청이 취급. 금주법 시대 마피아 분위기를 풍기는 모자를 쓰고 다니지만, 아메바답게 완력이나 지력 모두 형편없다.[2]
극악한 범죄를 저질러 파워퍼프걸에게 떡실신당해 감방행 당하는게 평생 소원이지만 이것도 현시창. 잘 해도 '귀찮다'는 반응이고 '''"귀여워"''' 소리까지 듣는다. 하긴 머리(?)를 쥐어짠 끝에 생각해낸 극악 범죄가 '''무단횡단이거나 낙서 따위'''이다. 증식해서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전투력이 없기 때문에 그냥 늘어난것 외엔 별 존재감은 없었고 걸즈의 수학공부만 도와주고 발렸다.
이런 안습한 악당들이 본의 아니게 타운스빌을 괴멸 일보 직전까지 몰아넣은 적이 있는데 걸즈에게 잡혀가기 위해 아메바 보이즈가 잔디를 밟지 말라는 표지판을 어기고 계속해서 비를 맞아 독감에 걸리면서, 체내에서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졸지에 아메바 보이즈는 '''걸어다니는 세균병기'''가 되어 타운스빌 도시 주민 전체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그래서 걸즈가 이 녀석들을 찾아다니기도 했다. 물론 아메바 보이즈는 균류의 몸 특성상 고통이나 변이 자체를 거의 느낄리 없었기에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상태였고, 결국 주인공들까지 병에 걸리면서 괴멸 위기에 편하자 백신을 만들기 위해 걸즈가 그들을 찾아다니다가 힘이 떨어졌다.[3] 그들을 발견한 아메바 보이즈는 왜 여기서 골골 대고 있냐고 걸즈를 걱정하고(...) 너희 때문에 도시가 괴멸 직전이니 같이 가서 백신을 만드는데 협력해달라고 하자 "우리가 그 정도로 대악당이 되었으니 한 번만 우리랑 싸워줘!"라고 했으며, 이내 걸즈와 싸워서[4] 체포된 다음 유토니움 교수가 만든 격리관에 갇힌 뒤에 교수가 그들에게서 백신을 추출해 위기를 해결했다. 다만 이들이 원하는 감옥에는 결국 들어가지 못 했다(...) 격리관에 갇히긴 했지만 이들이 원했던건 철창에 둘러쌓이는걸 원했던것.
그리고 한 번은 모조조조의 파워퍼프걸 말살 장치 설계도를 훔쳤다가 이게 놀이기구 설계도인 줄 알고 만드는 걸 도와준 걸즈를 처리할 뻔 하기도 했다. 하지만 블로섬이 자기들을 구속하고 있는게 풍선껌이란 걸 떠올리고 다 먹어버려서 풀려났다. 그리고 아메바 보이즈가 감옥에 갈 뻔했지만 모조가 그 설계도는 내가 만든거다! 라며 노발대발 댔고 걸즈가 "그럼 감옥도 네가 가"라고 하자 모조는 "당연하지!"라고 받아들여서 모조가 대신 감옥에 간다.
의외로 파워퍼프걸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Whoopass Girls'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악역이다. (인트로에 나온 갱그린 갱 제외) 톰슨 기관단총을 들고 은행강도 짓을 하다가, 웁애스 걸들에게 걸려서 싸움을 벌이는데 그 물컹한 육체로 웝애스 걸들의 신체 일부를 흡수해서 결박하지만 곧바로 태양 근처로 이끌려 '익어버리는' 바람에 패배한다. 본 시리즈의 안습함은 여기에서 기인한 듯. 그래도 이때는 제대로 된 강도질도 하고 총도 다루고 웝애스 걸들을 결박하게 만드는 등 지금보다는 똑똑했던 걸로 보인다.
3.2. 파워퍼프걸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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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아예 삼인방 멤버 구성원 자체가 달라졌다. 구성원은 실크햇, 판초, 레이디인데, 레이디는 '''여성'''이다.
- 실크햇 - 아메바 보이즈의 리더격. 검은 실크햇에 파이프를 물고 있다. 색깔은 푸른색.
- 판초 - 판초를 쓰고 선글라스를 낀 녹색 아메바.
- 레이디 - 챙모자를 쓴 핑크색 아메바. 다른 둘과 싸워서 세두사, 프린세스와 연합해서 걸즈와 싸운 적이 있다.
그리고 크기는 20cm 정도로 그래서 피치가 검은 빛을 느껴도 화면에 몬스터가 안 보이면 아메바 보이즈라고 단정 짓기도 한다. 외형은 미국판과 달리 슬라임 비슷하게 변했고 크기 차이만 있다. 실크햇이 가장 크고 판초와 레이디는 비슷한 크기. 모조조조를 만나 악당 수업을 받기도 했지만 한 나쁜 짓은 낙서. 세포분열해서 합체해서 거대한 노란색 아메바가 되는데, 힘은 없는 듯하다. 어쨌든 여전히 바보스럽고 재밌는 녀석들.
[1] 위에서 보이듯이 신용우는 미국판의 배역이 그대로 유지되었다.[2] 사실 균류 생물종인 아메바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아메바 보이즈들이 뭔가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멀쩡한 지능과 이성이 있다는것 자체가 매우 대단한편이긴 하다. 균류 생물들은 생각없이 행동하는 본능으로만 움직인다.[3] 이전에 병에 걸린 사람들을 옮기느라 고생하는 걸즈에게 우리 좀 봐달라고 사정하지만 화가 난 버터컵이 "악당 같지도 않은 너희들 같은건 빨리 이 곳을 떠나버려!"라고 짜증내서 진짜로 타운스빌을 떠나는 중이었다.[4] 사실 싸운것도 아니다. 죽기 직전급으로 기력이 없어서 아메바 보이즈를 만지는 수준으로 끝났다. 그런데 아메바 보이즈에게는 이것도 영광스러운건지 오버액션을 취하며 뒤로 벌러덩 넘어진다.[5] 그 계기가 TV 광고에서 한 강도가 은행을 터는 모습을 보고 최고의 악당이 되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그 TV 광고가 뒤가 있는데 바로 강도들이 체포되는 것으로 끝. 당연히 그들은 그걸 못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