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타트(은하영웅전설)
1. 개요
아무르타트는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우주전함이다. 이름의 유래는 조로아스터교에서 모시는 신 '아무르타트'. '''"불사의"''' 란 뜻이다. 을지판에서는 '아물다트'로 표기.
2. 상세
자유행성동맹군 소속 라자루스급 우주모함으로, 100기의 스파르타니안을 운용할수 있는 우주모함이다. 함선 자체는 여타 우주모함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우주력 788년 2월 하이네센의 3번 조선소에서 건조되었으며, 3월 1일 제8함대 소속 우주모함으로 취역했다. 이후 789년 8월 5일 제5국경순시함대에 있다가 적과 교전하기도 했다. 우주력 796년 제국령 침공작전 참전하였으며 동년 11월 1일 이제르론 요새 주둔함대로 배치되었다.
우주력 798년 1월 22일 아무르타트는 더스티 아텐보로 소장이 이끄는 분함대 소속으로 이제르론 회랑의 제국령 방면으로 훈련 및 최전선 초계 임무를 띠고 출격했다. 그런데 아이헨도르프 소장이 이끄는 은하제국군 칼 구스타프 켐프 함대 소속 분함대와 마주하였고, 양군은 격돌했다. 당시 신참 조종사였던 율리안 민츠 중사는 이 우주모함에서 스파르타니안을 타고 3차례 출격하여 은하제국군 순양함 '렘바흐'를 격침하고, 발퀴레를 3기 잡는 전과를 올렸는데, 율리안이 4번째로 출격하자마자 아무르타트는 '불사'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핵융합탄을 정통으로 맞고 두 동강 난 채로 폭발해버렸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율리안의 4번째 출격은 사실 우주모함 피격 후에 율리안의 스파르타니안이 탈출하다시피 사출된 것이다.[1] 사출 직후에 우주모함 아무르타트가 핵융합탄에 맞아 폭발을 일으키는 바람에 율리안은 그 빛으로 인해 반쯤 장님이 돼버린 발퀴레를 반쯤 요행으로 하나 격추시킨다. 그 발퀴레는 율리안이 첫 출전에서 마지막으로 격추시킨 적기였다.
OVA에서는 올리비에 포플랭과 이반 코네프도 이 함에 탑승했다. 포플랭이 개발한 3기 1체 전법도 이 전투에서 첫 선을 보였다. 그리고 아무르타트가 폭발하기 직전에 서둘러 출격하여 살게 된 율리안이 이름모를 노정비병과 대화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마지막 대화는 다음과 같다.
그리고 율리안이 나가자마자 아무르타트는 폭발하고 그걸 본 율리안은 절규하며 전투에 임한다.정비병: "미안하네. (비상탈출 벨이 울리고 서둘러 탈출선이 나가는 상황) 이렇다보니 에너지 보급을 별로 못했어. 그래도 자넨 꼭 살아남게나."
율리안: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