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 포플랭

 

'''올리비에 포플랭
Olivier Poplin · オリビエ・ポプラン'''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우측)
'''OVA'''
'''DNT'''
}}}
'''인물 정보'''
'''신체 정보'''
남성, ???cm, B형
'''생몰년'''
SE 771. 15. 36.(자칭) ~
'''가족 관계'''
불명
'''국적 및 소속'''
자유행성동맹 자유행성동맹군엘 파실 독립정부 엘 파실 혁명군이제르론 공화정부 이제르론 혁명군
'''최종 계급'''
이제르론 혁명군 중령
'''최종 직책'''
이제르론 혁명군 제1공전대장
'''기함'''
없음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image] '''OVA'''후루카와 토시오
'''DNT''' 스즈키 타츠히사
[image]'''OVA''' 이윤선
'''배우'''
[image] '''2012 뮤지컬''' 나카카와 아키노리
1. 개요
2. 동맹군의 에이스
4. 행적
5. 성격
6. 기타
7. 명대사 목록
8. 둘러보기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로 자유행성동맹군의 공전대 대장. 최종 계급은 중령. 성우후루카와 토시오,[1] 한국판에서는 이윤선.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에서는 스즈키 타츠히사.
이타카판에서 올리비에 포플랭으로 번역했다. 스펠링을 보면 프랑스계로 추정된다. 이 경우를 감안하면 뽀쁠랭에 가깝다.

2. 동맹군의 에이스


격추수와 섭렵한 여자가 각각 세 자릿수에 달한다는 은하영웅전설 최고의 에이스. 통칭 '''하트의 에이스'''. 그의 격추수는 시바 성역 회전에서 250기를 넘었는데, 이는 제국동맹의 150년에 걸친 전쟁에서 TOP 10위권에 든다고 한다. 작 중에 등장하는 에이스들은 워렌 휴즈, 살레 아지스 셰이클리, 이반 코네프, 칼 구스타프 켐프 등이 있는데 그 중에 압도적인 격추수를 자랑한다.
스파르타니안 1기가 적을 유인하고, 그 사이 다른 2기가 적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3기가 연계해서 싸우는 전법을 창안하였는데, 이는 당시 1:1 전투 위주이던 소형기 간의 공중전에서는 획기적인 발상이었다(소설 내용상 공중 기술전의 창시자). 정통파인 은하제국군 발퀴레 파일럿들의 입장에선 1:3의 비겁한 전술이었지만, 싸움은 이기면 장땡인 것을... 암릿처 성역 회전의 패배로 인해 동맹군이 인재난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기량이 부족한 신임 파일럿들을 위해 생각해낸 전략이라고 한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1:1을 선호한다고 한다. 이후 제국군도 개량된 3기 1체의 전술[2]을 도입하여 버밀리온 성역 회전에서 자유행성동맹군에게 그대로 되돌려주었다.[3]
본인 스스로 뛰어난 조종사에, 여러 기가 한 조가 되어 적의 허를 찌르는 전술을 구사하여 공중전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는 점을 미루어 태평양 전쟁 때 미국의 파일럿 지미 태치가 모델이지 않을까 싶다.
다만 본인은 뛰어난 조종사일 뿐 아니라 육탄전에도 제법 일가견이 있어서 제10차 이제르론 공방전시바 성역 회전 당시 육탄전을 벌이기도 했다. 단 본인은 육탄전은 잘해도 성질과는 안 맞는듯 제10차 이제르론 공방전 당시 이미 지구에서 한번 싸우고 온 적이 있어서인지 싸우던 도중 땅에 발 붙이고 싸우는게 익어버렸다며 투덜거렸다.

3. 호색한


도저히 군인처럼 보이지 않는 유머러스한 성격이기도 하지만 바람둥이[4]양 웬리 함대의 분위기 메이커. 율리안 민츠카테로제 폰 크로이처에게 있어서는 인생의 상담역이자 공중전의 스승이기도 하다.
"인생여자! 전쟁은 음… 오후 간식 정도랄까." 라고 공언할 만큼 호색한에 술꾼으로,[5] 포플랭 휘하 전투소대들은 위스키, , 보드카, 애플잭으로 모두 유명한 술의 이름을 따서 명칭으로 삼고 있다. 원래는 여성들의 속옷 이름으로 이름을 정하려고 했으나, 부하들이 필사적으로 반대한데다 그도 최후의 양심이 있었는지 술 이름으로 바꿨다고 한다.[6][7] 전투개시 대사는 '적에게 마셔지지 말고 적을 마셔버려라!' 그래도 미성년의 여성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철칙인지, (연령상)로리는 좋아하지 않아서[8] 부모들이 어린 자식들을 별 걱정 없이 맡길 수 있는 의외의 면모도 가지고 있다. 17세가 하한선이라고 한다.
원체 여자를 좋아하다 보니, 구국군사회의 쿠데타동맹&제국 포로교환 때에도 돌아오는 동맹군 여자 포로들이 그동안 제국군에게 뭔가 끔찍한 일을 당하지 않았을까 걱정부터 했다.[9] 바라트 화약 이후 이어진 평화시에는 잠시 율리안 민츠 일행과 함께 지구로 향했던 적도 있다. 이때의 방문 목적은 지구교 "공주" 꼬시기라고 스스로 자랑했으나... 나중에 율리안이 '어때요? 공주는 찾았나요? '라고 하자 실망한 얼굴로 "왠걸, 반세기 전에 여자였다고 하는 것들만 가득 있더라..."라는 말을 했다.[10] 하여튼, 지구로 가서 지구교 기지로 들어가 여러 일을 겪고 돌아오는 길에 은하제국의 수도 오딘에 들러서 한 제국군 장교아내를 함락시켜 동침하다가 집에 돌아온 그 장교에게 들켜 하마터면 블래스터에 맞아 죽을 뻔했다. 물론 맨손으로 상대가 안 되니 달아났지만 마구 블래스터를 쏘는 그 장교(그나마 아내가 그를 잡고 말리는 통에 몸이 흔들려 빗나갔고 그도 앞뒤 안가리고 흥분상태라 조준도 안하고 마구잡이로 쏴댔기에 빗나갔다)에게 "내가 안 바빴다면 너 죽었다." 라고 말하며 얼른 달아났다.

4. 행적


작중에서는 제6차 이제르론 공방전에 처음 등장했으며 당시 계급은 소위였다. 88독립항공전대 소속으로 살레 아지스 셰이클리 중위(다이아몬드 에이스), 이반 코네프(클로버 에이스) 소위, 워렌 휴즈(스페이드의 에이스) 중위와 함께 하트의 에이스로 이름을 떨쳤으며, 이후 13함대가 창설될 당시 히페리온에 배속되어 제국령 침공작전암릿처 성역 회전에도 참가하였다. 그러나 암릿처에서 휴즈 대위와 셰이클리 대위가 전사하고, 양 함대가 이제르론에 주둔하게 되면서 이반 코네프와 더불어 공전대장이 되었다. 이후 제8차 이제르론 공방전, 라이갈 성역 회전의 함대전 더블 헤더 등 차근차근 적의 발퀴레를 발할라로 보내주었다. 이후 버밀리온 성역 회전에도 참가하지만 이 전투에서 그의 친우인 이반 코네프가 전사하게 되고 그도 자유가 없는 자유행성동맹에 싫증이 나 메르카츠 제독의 함대에서 활약한다. 그리고 율리안이 지구로 가게 되자 율리안과 같이 지구에도 가게 되어 제국군과 지구교 간의 전투에도 참여한다.
이후 양 원수가 하이네센을 탈출하게 되면서 율리안과 같이 엘파실 성역으로 떠났고, 그곳에서 엘 파실 혁명군이 되어 제10차 이제르론 공방전에도 참여하게 되면서 직접 이제르론 요새에 돌입도 한다. 이후 회랑의 전투에도 참전, 호색한인 그도 회랑 전투 중 제국군의 압도적인 물량 공세를 연이어 막은 뒤엔 피로로 인하여 쓰러져 자면서 '''"지금 필요한 건 침대뿐이야... 여잔 없어도 돼... 지금 이 순간만은..."'''이란 말을 했다.
지금까지 자신의 인생의 절반 이상을 부정하는 이 말에 그를 아는 이들도 연이은 전투로 인한 피로에 빠져 다들 자느냐 포플랭의 말에 웃을 겨를도 없었다.[11]
이후 양이 암살당하자 방에 처박혀 술만 퍼마시며 폐인으로 지내지만 아텐보로에게 자신들의 지휘관은 이제 율리안이며 율리안을 따르기 싫으면 이제르론에서 나가라는 말을 듣자 불복은 하지 않는다는 말을 한다음 다시 돌아온다.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과의 최후 결전을 위해. 시바 성역 회전에서는 파일럿으로 분투하다가 황제가 병을 앓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율리안 민츠와 함께 강습양륙함에 탑승, 은하제국군 총기함 브륀힐트에 돌입해서 백병전을 벌이던 도중 황제의 친위대장 귄터 키슬링 준장과 1:1로 싸우게 된다. 결국 이 대결은 서로 크로스카운터를 날리고 끝난다. 전쟁 이후, 하이네센으로 돌아가는 다른 일행들과 달리 그는 페잔에 남기로 결정했고, 퇴역했다.

5. 성격


소싯적에 정신적으로 방황하면서 여러 경험을 쌓았는지 공중전 외에 백병전에도 능하고 사이옥신 마약을 비롯한 온갖 잡지식도 풍부하다. 자칭 걸어다니는 백과사전. 퇴역 이후에는 청소년 상담소를 열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주변에서는 시리우스 전역이 끝나자 음악학교를 연 라그랑 그룹차오 유이룽에 비유하여 유치원 선생감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소설 외전 3권 <율리안의 이제르론 일기>에서 이반 코네프가 율리안 민츠에게 말하길, 포플랭은 비행학교 시절부터 6무주의,六無主義,의 거두로 불렸다고 한다. 이 6무주의란 무사려, 무분별, 무계획, 무절조, 무책임, 무반성이라고 한다. 포플랭은 코네프의 말에 끼어들어 6무주의에다 무신론, 무욕, 무적을 추가했고 코네프는 그럼 9무주의라고 수정했다.
자신도 사고뭉치인 걸 잘 알아서인지 양 웬리 함대에 있다는 걸 다행스럽게 여긴다. 율리안에게 말하길 다른 함대에선 이렇게 지낼 수도 없다면서 굳이 다른 함대라면 알렉산드르 뷰코크 함대가 있긴 하지만 거기 사령관은 너무 나이가 많아서 내가 부담스럽다는 말을 한 바 있다. 물론 무라이는 볼 때마다 천적을 만난 것처럼 피한다.
또한 외전 3권 <율리안의 이제르론 일기>를 보면 참으로 그답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동맹군의 어느 장교가 2인조 강도에게 당하고 돈을 빼앗기는 사건이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그걸 포플랭이 목격한 것. 나중에 포플랭은 헌병들에게 범인들의 인상착의를 진술했는데, 놀랍게도 범인 중 한 사람은 여자라서 그녀의 키에서부터 머리 색깔, 입던 옷, 구두 종류까지 그야말로 꼼꼼하게 분석, 기억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다른 공범인 남성은 도무지 기억을 하지 못했다가 한참을 곰곰히 생각한 끝에 기껏 한다는 소리가 '''"눈과 코가 달려 있었다."''' 이 말을 하는 통에 헌병들이 장난치냐고 언짢아했다. 그래서 결국 범인들을 못 잡았다고 한다. 이후 율리안과의 대화에서 '''남자 범인의 몸통 아래에 다리 두 개가 달려 있었다'''는 것까지 기억해냈고, 율리안은 이를 토대로 그 다리 두 개가 서로 엇갈리면서 움직였을 것이라고 추리했다.[12]
자신의 죽음에 대해 "스파르타니안 조종석에 앉아서 최소 열두 명의 미녀들에게 둘러싸여 죽겠다"라고 했는데,[13] 율리안 민츠는 그것이 "스파르타니안이 그려진 침대 시트를 깔아놓고 열두 명의 미녀를 거느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정답은 "열두 명의 제국군 미녀 파일럿에게 포위되어 격추당하는 것"이었다고. 그러나 브륀힐트에서의 마지막 결전에서 발터 폰 쇤코프가 먼저 죽는 바람에 '''"죽어서 지옥에 가면 쇤코프가 거기 미녀들을 죄다 차지했을테니 난 이제 죽지도 못하게 되었다."'''고 하였으니 이제 자신의 죽음을 어떻게 공언하고 있을지는 미지수.[14] 참고로 그가 미리 써둔 묘비명은 '''<올리비에 포플랭, 우주력 771년 15월 36일 태생, 801년 6월 1일, 미녀들이 눈물로 만든 호수에 빠져 익사하다. 향년 29세.>'''였다.
서른 살이 넘는 것을 끔찍하게도 싫어하여 자신의 생일을 "15월 36일"이라고 말하고 다니기도 하며, 자신은 사랑과 평화의 존엄성을 전파하러 우주 먼 곳에서 찾아온 신비한 '''반짝반짝 작은별'''에서 온 고등생명체이기 때문에 29세가 지나면 나이를 거꾸로 먹어 18세로 돌아간다는 괴이한 이론을 주장하고 있다. 양 함대에서 비교적 젊은 축에 속해서인지, 상관들 나이를 가지고 어그로를 거는 일이 많다. 대놓고 아저씨라 부르는 쇤코프는 딸 카테로제의 존재를 안 후로는 아예 '불량 중년'이라 불렀고, 양의 서른 살 생일 파티에서도 '저질러온 악업이 있으니 서른 살 따위나 되는 거다.'라며 농담을 날렸으며 더스티 아텐보로가 서른 살 생일을 맞자 '삼십 넘은 노땅은 우리 술자리에 안 끼워 줄거임'이라고 발언해서 아텐보로를 삐지게 했다. 그러나 결국 극후반에 가서 포플랭 역시 서른 살을 맞이하였으며, 이 사실을 알게 된 아텐보로는 그야말로 경사라도 난 듯이 희희낙락했다.
참고로 여자를 꼬시기 위함인지 패션은 신경쓰는 모양. 문제는 회랑 전투 이후, 잠을 한가득 잔 다음에도 군복일지언정 정성스럽게 입고 화장품에 면도에 온갖 신경쓰느냐고 정작 식사시간에 한참 늦었다. 이미 식당에 배고픈 장병들이나 장교들이 자리를 차지한 탓에 겨우 음식을 받아서 복도에 서서 먹고 있었는데 이를 본 율리안이나 다른 장교는 웃음을 참지 못했던 분위기.
하지만 이런 성격 이면에는 본인 말마따나 '방황하던 시절'의 영향인지 진지하고 무언가를 꿰뚫어보는 면도 있다. '지구쇠망사' 파트에서는 율리안과 함께 지구가 쇠망한 역사를 본 후 대화를 나누는데 이때 "주변은 몰라도 지구는 그 때의 영광을 잊지 않았겠지. (중략) 더군다나 900년의 시간이 지났으니 어떤 원념이 꿈틀대고 있을지..." 라고 진지하게 말했는데 율리안은 겁주지 말라고 했지만 포플랭의 말은 현실이었다.

6. 기타


[image]
2012년 뮤지컬판의 배우 나카카와 아키노리.
듀얼문고판 은하영웅전설 발매 당시 작가 다나카 요시키가 인터뷰에서 제국의 프리츠 요제프 비텐펠트와 함께 포플랭은 언젠가 죽는 것으로 처리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계속 연재를 하다 보니 그 타이밍을 놓쳐버려서 끝까지 퇴장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던 적이 있었다. 비텐펠트와 함께 작가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운이 좋은 인물이다.
여담으로 코믹스판 한정으로 보조개가 있다. 위의 사진에서는 표정 때문인지 드러나지 않지만 꽤 자주 어필되는 편. 작은 컷에서도 보조개를 찾아볼 수 있다.
다른 플레이 보이인 아드리안 루빈스키, 발터 폰 쇤코프, 오스카 폰 로이엔탈이 모두 사생아가 있고 충동적으로 딱 한번 사고친 라인하르트도 애가 생겼는데 혼자 애가 없다. 처음부터 피임에 철저히 신경을 쓰고 있고, 작중에도 그런 대사가 나온다.

7. 명대사 목록


'''"뒈져라, 카이저!"'''[15]

'''"젠장, 하이네센에 돌아가면 반드시 파일럿 노동조합을 결성해 주마! 중노동이 없어질 때까지 생애를 걸어주겠어!"'''

(이반 코네프의 전사 소식을 듣고)'''"코네프 자식 하나 죽이는 데 제국군 놈들은 순양함이 필요했군. 그럼 날 죽이려면 전함 열 척은 끌고와야겠지…"'''[16]

'''"얼굴을 복면으로 가린 개자식들과 맨얼굴을 드러낸 미인 중에 내가 어느 쪽을 지지하는가는 자명한 일 아니냐? 일일이 설명할 필요도 없잖아. 안 그래, 민츠군?"'''[17]

'''"나는 열일곱 살 때 최초의 적기와 최초의 여자를 격추시켰다. 그 후 적기 한 대에 여자 하나의 비율이었는데, 지금쯤은 아마도 세 자리수에 올랐을 거야."'''

(율리안 민츠 앞에서 양 웬리의 죽음을 욕하다 멱살잡힌 장교에게)'''"보잘것없는 상상력을 발휘해 보시지. 너보다 훨씬 어리면서 훨씬 무거운 책임을 진 상대를 지저분하게 욕이나 하는 인간이 주위 사람들 눈에 아름답게 보일지 어떨지. 뭐, 물러나는 게 어때? 율리안이 진짜로 화나면 넌 미트볼 신세야. 난 네 몸을 걱정해서 나선 거야."'''

'''"자유행성동맹의 '자유'란, '자주독립'을 말하는 거야. 제국의 속령으로 전락한 동맹 따위에는 아무 미련도 없어. 자존심 없는 여자가 매력 없는 거랑 마찬가지지."'''

'''"말투가 험한 놈은 신용하지만, 말솜씨 좋은 놈은 신용 안 해."'''[18]

'''"다들 잘 들어. 어울리지도 않는 짓은 생각하지 마라. 나라를 지키겠다느니 쓸데없는 생각은 집어치우란 말이다! 짝사랑하는 어여쁜 아가씨의 얼굴만 생각해라. 살아남아서 그 아가씨의 미소를 다시 보고 싶다고 생각해. 그러면 질투심 많은 하느님에게는 미움받아도 통 큰 악마가 지켜 줄 거다. 알았나!"'''


8. 둘러보기



[1] 호색한이라는 설정 때문에, 애니메이션 제작진 사이에서 포플랭의 별명은 '''"이제르론의 모로보시 아타루"'''였다고 한다. 게다가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시끌별 녀석들을 제작한 키티필름'''. 대놓고 노린 캐스팅.[2] 전함 주포와의 연계를 추가하였다.[3] 참고로 이 전술의 시초는 바로 칼 구스타프 켐프의 적 전투기를 교묘히 아군 전함에 유인하여 격추시키는 전법이다. 이는 켐프 본인이 처음에는 발퀴리 조종사로 시작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4] 은영전 3대 바람둥이 : 올리비에 포플랭, 발터 폰 쇤코프, 오스카 폰 로이엔탈.[5] 딱 한번 회랑 전투가 끝난 직후만큼은 "지금은 잠이 필요해. 여자같은건 필요 없음" 이라고 인생의 반을 부정하는 말을 했다.[6] 버밀리온 이후에는 부대 이름이 바뀌긴 했지만 그래도 저 맛나간 이름으로는 하지 않고 여전히 술에서 이름을 따왔다.[7] OVA의 회랑 전투 직전 장면을 보면 여자 속옷 이름으로 만든 부대명과 로고의 스케치가 나온다... 페티코트, 거들, 브래지어. 그림은 카스퍼 린츠가 그린 듯하다.[8] 카테로제를 건드리지 않은 것도 이런 이유였다.[9] 은하제국의 포로수용소인 교정구에 대한 묘사를 보면 척박한 환경에 물자도 부족하게 지급되고 또 지급된 물자 중 일부를 횡령한 후에 지급하고 포로관리는 자기들끼리 알아서 하라고 방치해버리기 때문에 교정구 내에서 온갖 범죄들이 판을 치고 포로교환으로 돌아온 수용자 중 일부는 교정구 내의 무법생활에 익숙해진 나머지 사회에서 생활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10] 구 애니에서는 지구교 관계자들이 본거지 지도를 내주자 루이 마솅고율리안 민츠가 그걸 들여다보고 있을 때 여자 숙소는 어딨냐고 물어보고, 율리안이 그런 건 없다고 하자 "그럼 남녀 합숙인가?" 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율리안은 그런 견해를 피력할 수 있다니 대단하다며 어이없어했다.[11] 맡은 직책이 함대전과는 인연이 없는 분야였던 탓에 함대가 격전을 치르는 동안 계속 요새 안에 사무직을 보던 알렉스 카젤느와 육전부대 소속인 쇤코프 및 로젠리터는 제외.[12] 나중에 이 이야기를 들은 카젤느는 '그 녀석이니 여자 감싸주려고 거짓말한걸거다. 뭐 결국 남자쪽을 감싸주는 꼴이 되겠지만'이라고 빈정댔다.[13] 이반 코네프의 '술을 왕창 마시고 얼어죽는 것이 장땡'이란 발언에 대한 이의 제기.[14] 이에 더스티 아텐보로는 그럼 자네가 이승에 남아서 여자들을 차지하면 된다고 톡쏘듯 말했는데 "거저 얻은 건 시원찮다"라는 말을 하려다가 하던 말이 묘비명에 대한 말이었다.[15] 제국군의 구호인 '지크 카이저'에 대항할 만한 언구를 찾다가 만든 구호. 자매품 '''"뒈져라, 카이저 라인하르트!"'''도 있다. 본래 비바 민주주의로 아텐보로가 정하려고 했지만 아텐보로 자신도 이건 임팩트가 부족하다며 포플랭보고 좀 만들어오라고 했는데 포플랭이 이걸 만들어오자 공화주의에 딱 어울린다며 채택했다. 물론 적군이고 아군이고 카이저에서 따왔다는데서 아이디어 부재라고 평가하긴 했지만.[16] OVA에서는 평소의 그와 달리 무섭게 가라앉은 톤으로 말한다.[17] 소설 외전 3권 <율리안의 이제르론 일기>에서 우국기사단을 욕하고 제시카 에드워즈를 지지할 때 말한 매우 그다운 바람직한 대사.[18] 이런 말이 나올만도 한게 이 세계관에서 말투가 험한 사람들은 양 웬리 함대 측 인물들이고 그 외엔 비텐펠트 정도며 말솜씨 좋은 사람들은 '''거의가 다 악역이다.''' 제국 기준으로 봐도 독설가인 비텐펠트는 그렇다고 성격이 나쁘다는건 아니고 그냥 입이 험한 닥돌멧돼지일 뿐이다. 도리어 꽤 말솜씨 좋은 오베르슈타인이 악역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