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렌
1. 소개
헤이세이 라이더 대 쇼와 라이더 가면라이더 대전 feat 슈퍼전대의 악당으로 가이무 사이드의 최종 보스.
본 극장판의 오리지날 가면라이더인 가면라이더 피프틴으로 변신하며 혼자만의 힘으로 여러 가면라이더들을 압도하기도 한다. 그의 정체는 지하제국 바단의 앞잡이이자, 사실상 지하제국 바단의 주력 행동대장. 첫 등장은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토큐저 합동 특별편이지만, 가면라이더 피프틴으로 변신한 상태에서 나오기 때문에 본 모습의 첫 등장은 헤이세이 라이더 대 쇼와 라이더 가면라이더 대전 feat 슈퍼전대. 가면라이더 바론과 가면라이더 류겐을 '''변신하지 않은 상태에서 맨손으로 쳐내고'''[3] 가면라이더 가이무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첫 등장부터가 예사롭지 않은 존재.
2. 행적
슈를 내놓으라는 말과 함께 자신을 '''15의 힘을 가진 가면라이더'''라고 소개하며 일반 센고쿠 드라이버의 노란 띠색과 다른 뼈의 형상을 나타내는 은색 띠의 센고쿠 드라이버를 착용하고, 가면라이더 피프틴으로 변신한다. 변신 시에는 피프틴 록시드를 떨어뜨리며 자동적으로 피프틴 록시드가 센고쿠 드라이버에 장착, 변신음은 두리안 록시드나 호두 록시드와 동일하나 헬헤임에서가 아닌 지하제국에서 두개골과 뼈가 떨어져 몸을 감싸고 변신한다. 변신하는 방법은 가면라이더 W에서 카즈 쥰의 유토피아 도판트로의 변신방법과 유사하다.
변신 후, 가이무를 압도하고, 가면라이더 잔게츠 신이 난입해 막아보려하지만 헤이세이 라이더 록시드를 꺼내 '''위자드 암즈'''로 교체 변신, 가면라이더 가이무에서도 최강급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그 '''쿠레시마 타카토라의 가면라이더 잔게츠 신을 너무나도 간단히 제압해버린다.''' 그리고 다시 가이무와 전투 재개, 가이무가 진바 레몬 암즈로 변신해서 싸우지만 뒤이어 나타난 바단의 간부와 가면라이더 1호 일행에 의해 전투는 무산된다.
이후에는 이누이 타쿠미를 찾아간 카도야 츠카사를 기습한다. 역시나 슈를 어디에 숨겼냐며 '''디케이드를 압도하곤 후퇴시킨다.'''
이로서 자꾸만 이 자가 슈를 왜 그토록 찾는건지 의문은 깊어져만 가는데..
사실 그가 그토록 찾던 슈는 가면라이더 W의 배경인 후토에 가정이 있었던 평범한 소년이었으나, 어머니가 슈와의 일요일 등대를 가기로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어머니와 갈등 이후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었다. '''즉 슈는 이미 죽었던 소년인 것이다.''' 기억이 떠오른 슈가 집에 찾아가 어머니와의 갈등 매개체였던 '''미워'''라는 메시지의 종이를 구하게 되는데, 슈가 해야할 일이 있었다고 한 것은 이것을 자신의 생전 어머니와의 갈등을 와해하지 못한 미련으로 생겨난 힘인 '''7차원의 힘'''을 이용해 '''미워'''라는 메시지를 반전시키는 것이었다.'''"슈...반드시 너를...살려내겠어!"'''
하지만 다시 슈앞에 등장하여 슈가 가진 종이를 황천환으로 잘라버린 뒤, 불태워버린다. 그리고 슈에게 '''아빠'''라고 불리며 이 자가 '''슈의 아버지'''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카즈라바 코우타에게 지하제국 바단의 정체와 계획에 대해 밝힌다.
바단은 애초에 지하제국이 아닌 '''저승 세계'''였으며, 즉 '죽은 자들의 세계'였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로서 슈가 왜 처음부터 내부 세계에 있었는지 의문이 풀리는 진실. 그리고 바단이 그토록 슈를 노리는 이유는 슈의 '''7차원의 힘을 이용하여 죽은 자와 산 자의 세계를 반전시키기 위한 메가 리버스 계획'''을 위해서 였던 것. 또한 슈가 바단에게서 계속 도망쳐왔던 것도 이 메가 리버스 계획으로 인해 어머니가 죽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아오이 렌은 이에 대해 아내도 슈가 살아나는 것에 대해 기뻐할 것이라며 다그치지만, 슈의 계속된 저항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슈의 바람을 이루어줄거라 결심한 카즈라바 코우타와 다시 전투를 하는데, 디케이드의 난입과 가이무 딸기암즈의 연차례 방해로 또 슈를 놓치고 만다.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슈의 어머니가 있는 등대까지 도달한 카도야 츠카사와 슈였으나, 그들 앞에 바단을 통한 크랙을 이용해 이동해오곤 다시 가로막는다. 그리고 여태까지 가면라이더 작품을 통틀어 악당이 카도야 츠카사와 전투하기 직전 외쳐주는 대사인 '''"넌 도대체 누구냐?"'''라는 말을 외쳐준다. 물론 카도야 츠카사는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지나가던 가면라이더다, 기억해둬라"'''라는 말과 함께 1:1 전투를 시작한다. 이로서 대사를 외쳐준 클리셰대로 디케이드와의 전투에서 패배하나 싶었지만...'''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역시 전의 전투처럼 디케이드를 압도. 카도야 츠카사에게 '''"나는 헤이세이 라이더 전부로 변신할 수 있다. 당연히 네놈으로도 말이지."'''라는 말과 함께 '''디케이드 암즈'''로 변신, 디케이드를 압박하자, 이에 대항하여 디케이드는 히비키로 폼 라이드한 뒤, 공격을 하지만 디케이드 스쿼시를 통해 히비키의 공격을 그대로 되받아친다. 그리고 쓰러지지 않은 디케이드는 히비키에서 쿠우가로 폼 라이드 후 라이더 킥을 날리지만 이는 '''포제 암즈'''의 바리즌 소드로 맞대응하여 받아쳐낸다. 여기에 '''가이무 암즈'''로 변신해 디케이드를 털어버리고 그 뒤를 따라온 가이무도 털어버렸다. 가이무는 이에 카치도키 암즈로 변신해 싸우지만 밀리지 않았고 오히려 '''필살기를 써서 카치도키 암즈를 발라버렸다!'''[4]
최후에는 1호에게 쇼와 라이더 록 시드를 받아 1호 암즈를 장착한 가이무와 싸우고 슈를 소중히 하면서 슈의 바람을 소중히 여기지 않냐는 코우타의 말에 '''그 바람을 이룬다 해도 슈를 잃은 괴로움에는 해방되지 못해!'''라고 하지만 '''그저 도망치는 것 뿐이잖아!'''라는 일갈을 듣고 결국 패배하여 벨트가 파괴된다. 사라지는 슈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서 쇼와 라이더들이 힘을 빌려주고 슈의 어머니가 들고있던 슈의 사진 속 '''미워'''라는 단어가 슈의 본심이었던 '''사랑해'''로 전환된다. 이후 등대에 도착해서 아내와 함께 아들이 사라질때까지 아들을 안아준다.
3. 기타
- 종종 시청자들이 간과하는 사실이 있는데 아오이 렌은 살아있는 사람이다. 바단의 메가 리버스 계획대로라면 살아있는 본인도 죽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본인이나 아내가 어떻게 되든지간에 아들을 살리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진심이었던 것. 자신의 자식을 살리기 위해 자신마저도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려는 행동이 이 분을 연상케 한다. 차이점이라면 이 쪽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반성했다는 것과 타인만이 아닌 자신의 생명도 결정적으로 자신의 죽음의 킬카운트 속에 들어갔기에 자기희생적이고 인간적인 빌런으로서의 인상적인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또한 다행히 목숨을 건지고 갱생을 하여 자신의 아들을 편안히 보내고 가정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 어떻게 피프틴의 힘을 손에 넣었냐는 것에 대한 묘사가 없어서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다소 아쉬웠다는 의견도 있었다. 아마 바단에 의해 피프틴의 힘을 얻은 것이 아닐까 추측. 마지막에 센고쿠 드라이버가 부서졌을 때 렌의 눈에 있던 보랏빛이 없어진 것을 보아 세상을 멸망시키면서까지 악한 마음으로 메가 리버스 머신 계획을 실행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아들인 슈를 살리고자 하는 바람이 삐뚤어지면서 바단 총통에게 조종 받았거나 폭주를 했을 가능성도 있다.
- 여담으로 포제 암즈로 변형했을 때 유일하게 "우주 떴다!"를 말하지 않았다. 분위기가 매우 무거운 악역이라서 하지 않은 것.
- 극장판 악역 라이더 중 최초로 장착자가 죽지 않았지만, 힘은 잃었다. [5] 이 컨셉은 극장판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트루 엔딩의 메인 악역인 나구모 카게나리가 이어받는다.[6]
- 더빙판에서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고, 아들의 한국명이 '오현우'이기에 '오'라는 성씨만 확정이다.
- 2020년 9월 16일 가이무 외전의 신작이 발표되면서 9일 전 배우 분이신 이타오 이츠지 씨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이 갑자기 피프틴의 사진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이로 인하여 가이무 외전에 피프틴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돌고 있었으나[8] 가이무 외전 가면라이더 그리돈 VS 가면라이더 브라보로 밝혀졌다.
4. 틀 둘러보기
[1] 하지만 다른 아머드 라이더들과는 다르게 '''가면라이더'''라고 칭한다.[2] 일본의 게닌이자 배우. 가키노츠카이에서 이타오 시리즈와 그의 부인으로 유명하며, 130R에서 홍콩(3번 항목)과 콤비를 이룬다. 1963년생. 여담으로 이 배우도 작중의 역할과 마찬가지로 '''자식을 잃었다고 한다.'''[3] 참고로 이때 바론이 바나스피어를 휘둘러 공격했으나 이 마저도 피하고 주먹으로 바론을 쳐냈다. [4] 물론 피프틴도 튕겨지긴 했지만 큰 데미지는 없었다.[5] 가면라이더 G 덴오의 경우 쿠로사키 레이지는 선역이었고 악역 라이더로써의 G덴오는 이브이므로 아오이 렌이 최초라 할 수 있다.[6] 가면라이더 트루 브레이브도 완전히 죽지는 않았지만 힘도 잃지 않았다.[7] 그리고 후속작인 슈퍼 히어로 대전 GP에서는 갸렌 본인이 출연하였다.[8] 가면라이더 피프티라는 작품이 나올 것이다라는 루머가 한 동안 돌았으나 결국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