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요세 페레스

 


<colbgcolor=#0b56a4> '''레스터 시티 FC No. 17'''
'''아요세 페레스 구티에레스
(Ayoze Pérez Gutiérrez)
'''
'''생년월일'''
1993년 7월 23일 (30세)
'''국적'''
[image] 스페인
'''출신지'''
카나리아 제도, 산타크루스 데 테네리페
'''신체 조건'''
179cm / 68kg
'''포지션'''
'''세컨드 스트라이커''', 윙어[1]
'''주로 쓰는 발'''
오른발
'''유소년 클럽'''
CD 산 안드레스 (1998~2002)
UD 산타크루스 (2002~2004)
CD 테네리페 (2004~2011)
'''소속 클럽'''
CD 테네리페 B (2011~2013)
CD 테네리페 (2012~2014)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2014~2019)'''
레스터 시티 FC (2019 ~ )
1. 개요
2. 클럽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5.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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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 출신의 공격수로 현재 레스터 시티 FC에서 활약 중인 축구 선수.

2. 클럽 경력


테네리페 출신으로 고향팀인 테네리페에서 성인 선수로 성장하였다. 2011-12 시즌에 스페인 4부 리그 소속인 테네리페 B팀에서 데뷔하였고, 동일 시즌 3부 리그에 속해있던 테네리페 본 팀으로 승격하여 첫 1군 출장의 기쁨을 맛보았다. 그리고 이 시즌에 페레스는 16경기 1골을 기록하였으며, 팀은 세 시즌 만에 2부리그로 승격하였다. 이후 프리시즌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중요 선수로 올라섰고, 카스티야를 상대로 프로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연이은 맹활약으로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으며 13-14 시즌 34경기 16골이라는 뛰어난 스탯을 남겼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시즌 종료 후 스페인 2부 리그 '올해의 신인상'과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상'을 받았다.

2.1.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14-15 시즌을 앞두고 바이아웃 금액인 €2M을 지른[2] 앨런 파듀 감독에 의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성했다. 당시 팬들은 아요세를 당장 1군에서 쓸 것이 아닌 미래를 위한 2군 선수 정도로 생각하였지만 리그 개막 후 8월 17일 맨시티전에서 리비에르와 교체되어 들어오며 바로 데뷔 경기를 치렀다.
앨런 파듀 감독이 시즌 도중에 떠나가는 등 뉴캐슬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꾸준히 제 몫을 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골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주로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위치에서 뛰면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골을 넣으며 팀을 여러차례 구해냈다.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의 토트넘 핫스퍼전에서 결승골이자 리그 1호골을 신고하여 팀의 1-2 승리를 견인하였고 바로 6일 후에 리버풀전에서 경기의 유일한 골을 넣으며 연승을 이끌었다. 이후에도 WBA을 상대로 골을 넣는 등 필요한 순간마다 골을 넣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리그가 후반기에 접어들며 팀이 폭망하였고, 아요세 역시 같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감독대행인 존 카버의 8연패를 끊는 동점골을 작렬하며 오랜만에 득점을 신고하였다.
15-16 시즌 여름 이적시장 막판 토트넘이 1500만 파운드의 이적제의를 했으나, 뉴캐슬이 거절했다. 시즌에 들어서는 4-4-1-1의 세컨드 탑으로 많이 나오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강등권에 쳐져있던 팀의 첫 승리인 노리치 시티와의 대승에서 골을 추가하였다. 이어진 AFC 본머스와의 강등권 매치에서 팀이 처절하게 밀리는 와중에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멱살잡고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난적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정밀한 가슴 트래핑 후 슛을 날려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뉴캐슬은 이 골로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실제 오퍼가 있었던 토트넘 외에도 맨유 등과도 링크가 있었는데, 2016년 2월 1일 뉴캐슬과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2021년까지.
시즌 후반 체력적인 난조를 보이며 교체 멤버로 밀렸고,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2015-16 시즌 성적은 37경기 출장 6골이다.
시즌 종료 후 잔류 여부를 묻는 현지 언론에게 "물론입니다. 저는 이 클럽과, 이 도시와, 우리 모두와 함께입니다"라 답하며 강력한 잔류 의지를 표명했고, 별다른 이적설 없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당한 팀에 잔류하였다.
하부 리그에서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정작 최전방과 중앙 공미 자리에 이적생들인 드와이트 게일모하메드 디아메가 자리를 꿰차는 바람에 한동안 출전 기회조차 잡기 힘들었다. 시즌 막판에 와서야 출장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우승을 다투던 브라이튼과의 원정경기에서 교체로 나와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고, 승격을 확정짓던 프레스턴과의 홈경기 중 줏어먹기 두 골을 기록하는 등 나름대로 임팩트를 보여 주며 팀의 챔피언십 우승과 금의환향에 기여했다. 시즌 성적은 리그 36경기(교체 11) 출장 9골 6어시스트. 리그 컵에서 넣은 세 골을 합하면 뉴캐슬 이적 이후 최초로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한 17-18 시즌은 초중반까지는 다른 공격진의 부진에 과중한 수비가담까지 겹치며 팀내 최악의 선수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형편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존조 셸비모하메드 디아메의 3선 조합이 안정화된 시즌 중후반부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리그 8골, 컵 포함 10골로 팀내 최다 득점자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최종전이었던 첼시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프리미어 리그 진출 이후 첫 리그 멀티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18-19 시즌은 줄곧 4-2-3-1의 10번 자리에 기용되며 중용받았지만 좀처럼 활약을 선보이지 못해 팀의 10경기 무승 행진에 큰 지분이 있다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러다 11라운드 왓포드 홈경기에서 기성용의 프리킥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여 시즌 첫 골을 넣으며 팀의 첫 승에 공헌했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의식한 것인지 첫골 세리머니로 양쪽 귀를 막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16라운드에서는 팀의 동점골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23라운드 카디프전에서는 팀의 쐐기골을 기록했다. 리그 37경기 12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후반기 폼이 올라온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 클럽 레코드 영입인 미구엘 알미론의 가세로 인한 것이 크다.
베니테즈가 중국으로 떠나고 인수협상이 지지부진 해지는 등 클럽의 상황이 수렁으로 빠지는 와중에 아무래도 여기 남았다가는 다시 강등각이 보였던지 레스터 시티로의 이적을 택했다. 이미 시즌 말 인터뷰에서 5년 주기설을 얘기하며 변화를 줘야한다고 얘기하는 등 이적을 암시했기에 팬들은 아쉽지만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내주는 분위기이다.

"작별을 말해야 할 순간이 왔습니다."

"제 커리어와 삶에 중요한 부분이었던 구단, 도시, 그리고 서포터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우선 저를 믿어준 구단에 감사드립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프로로서 뛸 수 있게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합니다."

"저와 함께 했던 모든 스태프, 팀메이트, 그리고 구단 직원들이 제게 준 도움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들 모두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으며 저를 축구선수로서와 인간으로서 성숙하게 한 수많은 경험을 함께 했습니다."

"소년으로 도착하여 남자가 되어 떠납니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나를 아껴준 이 위대한 도시, 구단, 그리고 서포터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가 언제까지고 조르디[3]

일 것임을 잊지 말아주세요."

"제가 뉴캐슬 아카데미 출신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뛴다는 꿈을 이룰 기회를 받은 것에 대해 늘 감사히 생각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봅시다."

이후 레스터 소속으로 2020년 1월 1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친정팀을 3-0으로 격침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게다가 골 셀러브레이션까지 추가하면서 뉴캐슬 팬들과의 관계도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다. 경기 내내 야유를 받은 것은 덤.

2.2. 레스터 시티 FC



2.2.1. 2019-20 시즌


2019년 7월 4일, 레스터 시티가 바이아웃인 30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 선수 본인도 계약에 합의하면서 레스터 시티 FC로 이적하였다.
리그컵 32강 루턴 타운전에서 데머라이 그레이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리그 8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매디슨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앤드루 로버트슨, 아담 랄라나[4]와 신경전에 이은 몸싸움을 벌였다. 앤드류 로버트슨이 먼저 아요세 페레스의 배를 팔로 가격하면서 지나갔고 이에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5]
10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리그 첫골로 모자라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13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역습상황에서 바디가 넘겨준 공을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20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어시스트 두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1라운드 뉴캐슬전에서 상대 센터백의 패스미스를 인터셉트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선제골을 터트린지 3분만에 간결한 원터치 패스로 매디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2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잡는 공마다 피지컬이 밀려 뺏기며 패스는 시종일관 백패스였다.
24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경기 후반 멀티골을 기록해 팀의 4:1 승리에 공헌했다.
36라운드 셰필드전에서 토마스의 컷백을 잘 잡아놓고 간결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2.2.2. 2020-21 시즌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3차전 브라가전에서 매디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11라운드 셰필드전에서 올브라이턴의 슈팅이 수비맞고 굴절된 것을 때려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15라운드 맨유전에서 바디를 잘 보고 넘겨주며 바디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으나[6] 이후 찾아온 완벽한 역전골의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1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전반전에는 무난했으나 후반전에는 교체아웃된 선수인지 의심될 정도로 거의 보이지 않다가 후반전 추가시간 마치 지난 맨유전의 데자뷰를 보는 듯한....... 아쉬운 마무리를 보여주며 레스터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이번 시즌의 퍼포먼스가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기에 분발이 요구된다.
FA컵 스토크시티전에서 카스타뉴가 감각적으로 넘겨준 공을 밀어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팀의 주포 제이미 바디가 사타구니 부상+탈장 수술로 인해 한동안 결장할 예정이기에 당분간 원톱으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레스터 이적 후에는 주로 오른쪽 윙어로 뛰어왔으나 이헤아나초가 1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거하게 똥을 싼 후 경기에 좀처럼 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하지만 이헤아나초의 똥보다 더 거한 똥을 싸고 말았다. 21라운드 리즈전에서 원톱으로 나왔지만 무색무취의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3. 플레이 스타일


빠른 발과 스페인 선수다운 테크닉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에는 살짝 부족한 피지컬적인 측면을 커버한다. 공격진에서 다양한 롤을 수행할 수 있으며 주로 측면이나 2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베테랑인 스페인 출신 선수들도 처음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하면 거친 몸싸움과 빠른 템포 때문에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 마련인데 왜소한 체격으로 이리저리 잘 뛰어다니며 우려를 불식시키는 중.
공격수답게 골결정력도 상당하며, 박스 안에서의 움직임이 좋다.
무엇보다도 이 선수의 최대 장점은 퍼스트 터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의적인 터치로 볼을 차지하거나 슈팅 기회를 창출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 준다. 평범한 돌파력과 빈약한 피지컬에도 높은 평가를 받는 원인.

4. 여담


2014년에 스페인 언론에서 매년 국내 최고의 유망주들로 뽑는 스쿼드인 Futbol Draft의 동메달팀에 들었던 전적이 있다. 당시 같이 동메달 팀에 뽑힌 선수로는 세르지 삼페르, 호세 가야 등이 있다. 출처
뉴캐슬에서는 친형 사무엘 페레스와 함께 살고 있다. 형 역시 축구 선수지만 재능은 뛰어나지 않아서, 동생의 이적 후 뉴캐슬 지역의 아마추어 축구팀인 블라이드 스파르탄스 AFC(Blyth Spartans, 노던 프리미어 리그(7부 리그) 소속)에서 뛰기도 했다.
뉴캐슬때부터 쭉 써왔던 본인만의 셀레브레이션으로 귀를 막는 세레모니가 유명한데, 전반기에 부진하고 후반기에 살아나고 못하다가 잘하는등 기복이 심한 본인의 특성때문에 이미지가 잘 매치되는 셀레브레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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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같이 보기



[1] 주로 좌측에서 뛴다. 하지만 레스터시티 이적 이후로는 우측으로 계속해서 출전중이다.[2]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그리고 포르투 등에서 접근하였지만 선수 본인이 거절하고 뉴캐슬행을 선택하였다고 알려져 있다.[3]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팬 혹은 뉴캐슬 지역주민을 이르는 말[4] 경기 직후에 알려지지 않았으나 후에 밀너의 PK 골이 들어간 직후 시간을 끌려고 공을 가져가려고 했다.[5] 로버트슨이 먼저 페레스를 터치를 하기는 했지만 사실 동영상을 보면 가격을 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일단 단순히 서로 지나가면서 부딪히는 상황에서 일어난 거라 멀리서 찍은 동영상만을 가지고 로버트슨이 가격을 했다고 보기는 성급하다. 경기말미가 워낙에 민감한 분위기여서 조금의 터치로도 싸움이 일어난듯 하다.[6] 이후 바디의 골이 자책골로 정정되며 이 어시스트는 날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