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로버트슨

 



'''앤드루 로버트슨의 역임 직책'''
[ 펼치기 · 접기 ]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주장'''
스콧 브라운
(2013~2018)

<color=#373a3c> '''앤드루 로버트슨
(2018~ )
'''

현직

'''앤드루 로버트슨의 수상 이력'''
[ 펼치기 · 접기 ]
'''둘러보기 틀 모음'''
'''개인 수상'''




'''베스트팀'''
2018-19 · 2019-20



[image]
'''리버풀 FC No. 26'''
'''앤드루 헨리 로버트슨
(Andrew Henry Robertson)'''
'''생년월일'''
1994년 3월 11일 (30세)
'''국적'''
[image] 스코틀랜드
'''출신지'''
글래스고
'''신체 조건'''
178cm / 64kg
'''포지션'''
레프트백
'''주발'''
왼발
'''등번호'''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3'''
리버풀 FC
'''26'''
'''유스클럽'''
셀틱 FC (~2009)
퀸즈 파크 FC[1] (2009~2012)
'''프로클럽'''
퀸즈 파크 FC (2012~2013)
던디 유나이티드 FC (2013~2014)
헐 시티 AFC (2014~2017)
'''리버풀 FC (2017~ )'''
'''국가대표'''
40경기 3골 (스코틀랜드 / 2014~ )
'''SNS'''

'''종교'''
개신교[2]
1. 개요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6. 여담
7. 같이 보기

[clearfix]

1. 개요


스코틀랜드 국적의 리버풀 FC 소속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레프트백이다.

2. 클럽 경력



2.1. 셀틱 FC에서 헐 시티 AFC까지


"To be honest they’re not very good, But there’s one who can potentially be '''super, super good''', and that’s Robertson."

"솔직히 그들은 안 좋은 팀이다. 근데 딱 한 명, 진짜 엄청나게 대단한 재능이 있는데 '''그게 로버트슨이다.'''"

- 아템 벤 아르파 (2015년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헐 시티 임대 시절을 회상하던 도중.)[3]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에서 태어난 로버트슨은 지역의 명문팀인 셀틱 FC의 유스팀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시작했지만 키가 너무 작다는 이유로 U-15팀에서 방출을 당하게 된다. 그 후 스코틀랜드 4부 리그 퀸즈 파크 FC의 유스팀에 입단해 2012년에 프로 무대에 데뷔한 로버트슨은 그 다음 해, 1부 리그의 던디 유나이티드로 자유이적하게 된다. 이적한 그 해에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스코틀랜드 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런 활약을 지켜 본 헐 시티 AFC는 2014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2.75M의 가격에 그를 영입하게 됐고, 첫 시즌 동안 고군분투하며 활약하지만 팀은 강등당하고 만다. 두 번째 시즌에 완벽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며 팀의 재승격을 이끌었고, 이 때에도 주전 레프트백의 삽질로 레프트백을 찾던 리버풀과의 링크가 있었다. 그러나 이 당시 리버풀의 첫 타겟은 쾰른의 레프트백 요나스 헥토르였고, 이때까지는 로버트슨이 1부리그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준 적이 없었기에 팬들의 반응도 시원치는 않았다. 헥토르의 영입이 불발되자 일단은 밀너를 포지션 변경시키기로 하며 리버풀행은 불발된다. 헐 시티에 잔류하게 된 로버트슨은 16-17 시즌에 최다 실점을 기록하며 막장의 끝을 달리던 헐 시티의 수비진 중에서도 꾸준히 주전으로 나와 자기 몫을 해내면서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팀이 강등당한 뒤 번리, 왓포드, 뉴캐슬과도 연결되었으나 결국 리버풀행을 확정짓게 되었다.

2.2. 리버풀 FC



'''앤드루 로버트슨의 메디컬 테스트&멜우드에서 계약'''
한국시간으로 7월 22일,''' £8m'''의 이적료로[4] 리버풀 이적이 확정되었다. 등번호는 26번이다.

2.2.1. 2017-18 시즌


[image]
리버풀로서는 주발이 왼발인 풀백이 필요했으므로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고 좋아하는 팬들도 있는 반면, 강등팀 선수에 대한 의구심도 있었다.
프리미어 리그 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리버풀에서의 정식 경기 데뷔전을 가졌는데 날카로운 오버래핑과 크로스를 수차례 보여주며 그동안 레프트백 문제에 시달려오던 팬들에게 희망이 되었다.
그런데 시즌 초반을 넘어 중반으로 치닫으며 로버트슨은 팀 내에서 모레노 사람 만드는 경쟁자 이상의 위치를 넘어서질 못하고 있다. 10월이 다 지나도록 리그 경기는 두 번이 끝이다. 덕분에 모레노는 전에 비해 개념 넘치는 수비를 보여주는 것까진 좋은데 혹사 우려가 생길 지경. 2017-18 시즌이 중반으로 무르익을수록 공기화를 못 면하고 있다. 심지어 모레노가 잘 하다가 아낌없는 친정사랑을 보여준 세비야 원정에서도 명단에 들지 못하여 멘붕한 모레노의 대타로 밀너가 뛰는 것을 보면...
본인에 따르면 클롭은 모레노가 엄청 잘하기도 잘하지만 경기 중 왼쪽 풀백 교체하는걸 별로 안 좋아한다고.### 중미와 레프트백을 모두 볼 수 있는 밀너가 벤치에 대기하면 클롭은 로버트슨을 같이 벤치에 둘 이유가 없으며 또한 주전 라이트백인 조 고메즈 역시 여차하면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담당할 수 있다. 그렇다고 마네, 살라를 밀어내고 최전방에서 활동하는 윙어 노릇을 할 능력까진 없는 로버트슨은 결국 선발출전이 아니면 벤치에도 이름이 없으며 세비야전처럼 모레노가 교체되면 투입되는 선수는 밀너일 수 밖에.
15R 브라이튼 원정에서 로테이션을 돌린 팀의 '윙백'으로 오랜만에 선발 출전, 무난하게 풀타임을 소화했다.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몸상태가 그리 나쁜 거 같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팀은 로브렌이 스위퍼에 찬날둠이 스토퍼에 배치되는 아스트랄한 수비진을 들고 나왔음에도 브라이튼 공격이 변변찮았기에 석연찮은 PK 판정 외에는 큰 문제 없이 공격이나 즐기며 5-1로 대승.
16R 에버튼전에서는 모레노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스파르타크전에서 부상당한 빈 자리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적으로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지만 로버트슨이 잘했다기보단 에버튼이 못한 경기라 엄청 고평가하기는 힘든 수준. 특히 버스를 격파하고자 공격 몰빵으로 나섰음에도 돌파까지는 여차저차 성공할지언정 본인의 장기인 왼발 크로스를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왜 그동안 모레노에게 밀렸는지 증명한 경기가 되었다. 다만 워낙 경기를 많이 못 뛰었기 때문에 감각이 떨어진 것은 당연함을 감안해야 한다. 그래도 모레노가 부상으로 빠지는 동안엔 선발자리를 꿰찰 것으로 예상된다.
17R WBA전에서는 더비 때처럼 버스 앞에서 내내 무한 백패스만 하고 돌파는 시도하면 실패하며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18R 본머스전에서 '''드디어 각성''',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버풀에서 6년간 활동했던 수비수 필 밥은 그를 데이비드 베컴에 비견하며 격찬했다.###
19R 아스날전에서 공격은 괜찮았지만 수비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한 번 보여주며 실수를 범했다. 이 실수가 나비효과가 되어 실점으로 연결된 게 문제. 근데 이 경기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미뇰레와 고메즈가 가져가서 그리 까이진 않았다.
20R 스완지전, 무난한 활약으로 일관하다가 후반전 밀너와 교체아웃됐다. 빡빡한 일정을 모레노 복귀 전까진 로버트슨이 도맡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 안배 차원으로 보인다.
21R 레스터전에서 공격적으로는 상당히 부진했다. 마네와의 호흡도 좋지 않았고 본인의 주무기라는 크로스도 전혀 위협적이지 못했다. 마네의 부진의 이유 중 하나가 로버트슨의 공격 시 정적인 움직임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5] 그래서 모레노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늘어나곤 있지만, 이 경기에서 로버트슨이 수비적으로 굉장히 잘해주었기 때문에[6] 모레노의 여태껏 보여준 수비력과 실수를 봐온 올드팬들은 로버트슨도 충분히 잘해주었다는 평가를 내린다.
모레노 대신 출전하는 현재까지의 모습으로는 로버트슨의 주 장기였던 크로스가 전혀 위협적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것에 대한 이유는 아무래도 로보가 헐시티라는 하위권 팀에서 뛰었던 풀백이었다는 점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다. 중하위권팀은 보통 지공보다는 풀백이나 윙어의 크로스-키 크고 피지컬 좋은 스트라이커의 헤딩 골or헤딩 이후의 세컨볼을 통한 득점을 자주 선호하기 때문에, 헐시티에서 뛰어왔던 로보가 아직까지 모레노같은 공격 시 직선적인 기여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것. 일리가 있는 것이, 어쨌든 현재 로보의 크로스가 아무리 좋더라도 그것을 받아줄 포워드는 딱히 없다.[7] 그렇기 때문에 위협적으로 보이는 크로스라도 리버풀의 포워드가 받아주기 힘든 경우가 많고, 따라서 크로스-상대 선수에게 막힘 or 크로스-강약 조절 실패로 인한 미스 or 땅볼 크로스 라는 패턴이 고정적으로 나온다는 것. 앞으로 로보는 마네가 측면에서 볼을 받았을 때 빈 공간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움직임, 과감한 돌파, 그리고 선수들과의 호흡을 통한 원투패스를 좀 더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번리와의 리그 경기에서 레프트백으로 출전한 고메즈가 실점 장면을 제외하고는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주자 절치부심했는지, FA컵 에버튼 전에서는 그야말로 공수 양면으로 날아다녔다. 지난 에버튼과의 리그 경기와 비교했을때 같은 사람이 맞나 의심될 정도. 오버래핑을 활발하게 가져가며 체임벌린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려 노력했고, 크로스 상황에선 핀포인트 크로스라고 해도 될 정도로 정확한 크로스를 배달했다. 다만, 리버풀의 공격진들의 키가 작다보니 골로 이어지진 못했다.
23라운드 맨시티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아구에로와 스털링을 완벽하게 삭제하며 승리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

[image]
'''로버트슨의 과감한 전방압박'''
또한 게겐프레싱 그 자체를 몸소 보여주었는데 74분경 '''왼쪽 풀백이 혼자 맨시티의 빌드업을 차단하는 모습'''[8]을 선보이며 그야말로 미친 개처럼 날뛰는 압박을 보여주었다. 현지 팬들로부터 '''핏불'''이라는 표현이 나왔을 정도.
포르투와의 UCL 16강 1차전에 나서며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가졌고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0-5 승리에 일조했다.
28R 웨스트햄전에서 리버풀 이적 이후 공격 면의 퍼포먼스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대쪽의 아놀드와 끊임없는 오버래핑과 정확한 롱패스로 상대를 괴롭혔다. 오버래핑 이후 공을 멈춘 뒤 올리는 크로스 대신 얼리크로스나 러닝크로스를 적극적으로 시도했고, 정확도도 매우 높았다. 76분 엄청난 거리를 오버래핑 한 뒤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고 낮은 크로스로 중앙에 마네에게 정확히 넘겨주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로멜루 루카쿠의 트윗 멘션으로 시작된 여러 언론들의 PL 올스타 전 가상 스쿼드 선정에서 거의 대부분의 언론이 북부지역 팀 베스트일레븐 레프트백으로 로버트슨을 뽑았다. 남부 지역 올스타의 베스트일레븐 레프트백은 마르코스 알론소.
29R 뉴캐슬전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레프트 윙어로 선발 출장한 마네와 자주 호흡을 맞췄으며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었다. 자신의 주특기인 왼발 크로스가 매우 정확했으며 드리블하다가 공을 빼앗겨도 다시 뺏으려 달려드는 모습이 돋보였다.
30R 맨유전에서도 선발 출장했다. 중원이 붕괴된 상황에서 낮은 크로스를 통해 좋은 기회를 수차례 만들어내며, 리버풀 선수들 중에서 그나마 가장 나은 활약을 펼쳤다는 평을 들었다.
31R 왓포드전에서도 선발 출장하여 매우 훌륭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수비시 커버와 압박도 좋았지만 중반 이후 공격적으로도 활발한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살라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한 크로스는 명장면으로 기억될 만 했다.
32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레프트백으로 출장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전반전엔 여러 엉성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모두가 지친 후반전 왕성한 활동량과 예리한 크로스로 계속 팰리스의 수비를 위협하더니 결국 살라의 역전골을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아놀드의 불안한 수비와는 대조되는 든든한 수비는 덤.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도 선발 출전하여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변칙적 윙어로 출전한 귄도안과 평소보다 오버래핑을 잦게 가져오던 워커를 봉쇄함은 물론이고, 막히기는 했지만 평소에는 그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70m 가량의 엄청난 드리블로 슈팅까지 가져갔다. 유일한 옥의 티라면 전반에 첫 골을 넣은 직후 다비드 실바 앞에 떨어진 볼을 클리어링하려다 헛발질을 해서 르로이 사네에게 분노의 역습을 허용한 것이지만 사네가 패스 길목을 파악하지 못하고 개발슛을 날리는 바람에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후반전에는 카일 워커에다 교체투입된 라힘 스털링과도 맞대결을 펼쳤지만 로버트슨의 대승으로 끝났다.
에버튼전은 아예 통째로 쉬었고, 맨시티와의 챔스 8강 2차전에 선발출장해 워커를 삭제하고 베르나르두 실바와 스털링도 틀어막는 미친 활약을 보여주었다. 1월부터 스털링을 세 번 만나 세 번 모두 바보로 만들고 있다. 리그 34라운드 본머스전까지 풀타임으로 출전한 뒤, 35라운드 웨스트 브롬전은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는데 그를 대신해 선발출장한 모레노가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무너졌다.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로마와의 경기에서도 견고한 수비력과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팀의 5-2 승리에 기여했다. 로버트슨은 이 날 선발 출장한 터키의 신성 젠기즈 윈데르를 전반전 내내 지워내며 하프타임에 교체 아웃시켜버리는 굴욕을 선사했고, 바르셀로나와의 8강 2차전에 좋은 모습을 보인 플로렌치도 이 날 유독 공격적 기여가 많지 않았다.
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ESPN 선정 17-18 시즌 ALL-EPL 2nd 팀[9]은 물론 라이벌 팀의 레전드인 게리 네빌이 뽑은 올 시즌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살라, 피르미누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4강 2차전에서도 몇 차례의 멋진 개인 드리블을 보이는 등 활약했고 팀의 결승행을 도왔고, 리그 마지막 경기인 38R 브라이턴전에서 리버풀 데뷔골을 넣었다.
챔스 결승전에서 호날두의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을 백태클로 막아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 날 리버풀의 수비수들은 모두 상대 공격수를 틀어막는 만점짜리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졌다.

2.2.2. 2018-19 시즌


[image]
웨스트햄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공수양면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낮은 크로스로 살라의 첫 골을 어시스트하고 왼쪽 미드필더로 이동한 케이타와 호흡을 맞춰 침투하여 좋은 크로스를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2% 아쉬웠던 공격력도 끌어올렸음을 보여주었다.
리그 2R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전반전에는 볼터치, 크로스 타이밍 등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조금 부진했으나, 후반전에는 다시 폼이 올라왔는지 왕성한 활동량을 기반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수비력은 전후반 모두 기복없이 좋았다.
3R 브라이튼전에서 모든 크로스가 위협적인 공격 찬스로 이어졌으며 수비에서도 굉장히 안정적이었다. 현재 리그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평가받는 데에 손색이 없다.
4R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전반에 레스터 라이트백 히카르두 페레이라를 상대로 탱크 드리블을 선보이며 무주공산에서 크로스를 올려 마네의 선제골에 기여했다. 비록 크로스가 센터백의 발에 맞고 굴절이 되느라 로버트슨의 도움이 공식적으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피지컬은 별 볼일 없다고 여겨졌던 로버트슨이 상대방을 무너뜨리고 0.7~0.8골을 만들어준 장면이었다. 팀의 척추 라인이 붕괴되고 판데이크마저 잔실수가 나오는 상황에서 조 고메즈와 함께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5R 토트넘전, 초반에는 토트넘이 애용하는 우측 공격 루트의 주요 선수들인 에릭센과 트리피어에게 뒷공간을 종종 허용하며 불안감을 노출했으나, 이후에는 수비에 집중하면서 두 선수를 완전히 지워버렸다. 마네를 겨냥한 롱패스로 두번째 득점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PSG전에선 킬리안 음바페를 꽁꽁 틀어막으며 반대쪽에서 네이마르를 지워버린 아놀드와 함께 양 측면을 지배했다. 수비만 잘한 게 아니라 오버래핑도 원활하게 되어 내내 파리를 위협했고 정확한 크로스로 스터리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였다. 비록 토마 뫼니에에게 첫 실점을 내주는 장면에 관여하게 되었으나 상대의 크로스가 재수없이 로버트슨의 몸에 맞고 뫼니에의 왼발 각도로 떨어졌을 뿐이고, 음바페도 막판에 살라의 실책에서 시작된 역습을 동점골로 마무리한 장면 외에는 별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6R 사우스햄튼전에서도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크로스를 꽤나 많이 허용했다. 물론 이는 샤키리를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넣으며 평소의 3미들이 아닌 2미들로 나서느라 로버트슨의 오버랩 상황에서 뒷공간을 커버할 여유가 부족했기에 빚어진 현상.
7R 첼시전에는 윌리안의 거센 수비가담에 막혀 공격적인 기여를 크게 하지 못했다. 70분경 아스필리쿠에타의 실수로 한 차례 기회를 얻었는데, 이 때 샤키리에게 결정적인 크로스를 깔아줬으나 하필 샤키리의 오른발에 걸려 찬스가 날아가고 말았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차전 나폴리전에선 팀이 아예 최악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별 활약을 못했고, 8R 맨시티전도 의외로 치고받는 양상이 아니라 매우 얌전한 경기였던지라 로버트슨이 두각을 드러내기는 힘들었다.
9R 허더스필드전에도 선발출장해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차전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와의 홈 경기에서는 경기 내내 왼쪽을 지배함과 동시에 미친듯한 오버래핑에 이은 정확한 낮은 크로스로 피르미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10R 카디프 시티전에는 오랜만에 휴식을 부여받았다.
11R 아스날전에는 반대쪽의 아놀드가 지속적으로 털리는 와중에 멘탈을 부여잡고 자신의 측면을 책임졌다. 60분에 토트넘 전과 비슷하게 마네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연결, 마네의 크로스가 레노의 실수를 유발하며 밀너의 선제골로 연결되었다.
12R 풀럼전에서 선발출장, 후반 8분 샤키리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전달하며 팀의 추가골에 기여,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항상 그랬듯 엄청난 활동량과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실로 MOM급 활약.
A매치 주간 이후 열린 13R 왓포드 원정에서는 오랜만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PK를 줘도 무방할 반칙을 범하기도 했다. 그래도 탄탄한 기본기와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으로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고, 헨더슨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콥들의 심장이 쫄깃해지던 후반 막판 3-0을 만드는 피르미누의 쐐기골에서 0.8골의 가치를 매길만한 폭풍 같은 돌파와 컷백을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챔피언스리그 5차전 PSG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팀이 전반전에 그말싫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별 활약을 못했다. 후반전 마네와 함께 반격의 찬스를 생성하고자 노력했으나 활로를 찾지 못했다.
14R 에버튼전에도 선발 출장해 공수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15R 번리전을 앞두고 마네와 함께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올라오며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16R 본머스전에 선발로 출장해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본인이 왜 리버풀의 키플레이어인지 증명했다. 특히 스티브 쿡의 자책골을 유도해내는 크로스는 그야말로 일품. 리버풀 팬들은 이 경기부터 로버트슨 헌정 응원가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무려 '''사미 히피아''' 전용 응원가를 따왔다.
챔피언스리그 최종전 나폴리전에선 후방에서 한 두 번 발이 엉키면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공격력은 여전해서 무시무시한 오버래핑과 완벽한 크로스로 나폴리의 수비진을 시종일관 괴롭혔다. 안첼로티는 윙어인 호세 카예혼에게 로버트슨의 오버래핑을 제한하라는 지시까지 내리면서 로버트슨의 공격력을 경계하는 듯 보였지만 아무래도 카예혼이 포워드이다 보니 전반전에는 어느 정도 먹혔다지만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점인 후반전에는 별 소용이 없었다.
17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공수 양면에서 그야말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평소와 다르게 킥은 다소 아쉬웠고 코너킥 정확도도 아쉬웠으나[10] 플레이는 그야말로 '''폭주기관차''' 그 자체였다. 왼쪽 측면을 혼자서 지배하다시피 했는데 맨유의 신성인 디오고 달롯은 로버트슨에게 전반 내내 털리다가 후반전 시작 전에 교체되는 수모를 겪었고 후반전 자리를 바꾼 다르미안 역시 달롯 못지 않게 털렸다. 린가드는 행운의 골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못했다. 후반 88분에 폭우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지치지 않은 건지 40m 가량 스프린트를 끊는 미친 체력을 보여주기도. 이쯤되면 정녕 이 선수가 사람이 맞긴 한건지 의심해 봐야 한다. 적장인 무리뉴도 경기 후 터치라인에서 미친 듯이 달리는 로버트슨을 보는게 매우 고통스러웠다며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8R 울버햄튼전에서도 공수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19R 뉴캐슬 전에는 아스날 - 맨시티 2연전을 앞두고 있는 팀 사정 상 누가봐도 최근 쉬지 못한 로버트슨이 쉴 타이밍이었으나, 로테이션 멤버인 모레노가 하필 부상으로 결장해 또 뛰었다. 클롭도 슬슬 걱정인지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80분 클라인을 투입시켜 짧게나마 로보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20R 아스날전에서 전반 초반 자신의 뒤를 공략하는 나일스를 잡지 못해 실점했으나 이후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 중반 아놀드의 코너킥이 클리어링 되자 최후방에서 공을 잡아 베컴을 연상시키는 롱패스로 재차 침투하는 살라에게 정확히 연결해 세번째 골의 기점이 되었다. 그리고 후반 72분에도 스프린트를 끊는 미친 스태미너를 보여주는 등 정말 저게 사람인가 싶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뉴캐슬전에 이어 80분에 클라인과 교체되었다.
21R 맨시티전에서도 종횡무진 피치를 뛰어다니며 전반전 스털링을 성공적으로 제어하고 후반전 침투에 이은 논스톱 크로스로 피르미누의 동점골을 도왔지만 70분 이후에는 확연히 지친 모습으로 스털링을 중심으로 한 시티의 역습을 제어하지 못했다. 하지만 로버트슨이 박싱 데이 기간에 얼마나 뛰었는지를 알기 때문에 이를 두고 로버트슨을 탓하는 팬은 없었다.
22R 브라이튼전에선 휴식 덕분인지 준수한 폼을 보여주었고 팀도 0-1로 승리했다. 이후 2019년 1월 17일에 재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23R 팰리스전에서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후반 막판 공이 아웃되려는 와중에 끈질기게 넘어지면서 2-1 패스를 연결시켜 마네의 쐐기골을 어시스트 한 장면은 로버트슨이 얼마나 투지 넘치는 선수인지 단번에 보여주는 장면.
24R 레스터전에서는 활발한 오버래핑을 보이며 마네의 선제골에 기여하는 등 공격적으로는 훌륭했으나, 전반 종료 1분을 남겨두고 수비수가 전부 다 복귀한 상황에서 쓸모없는 파울을 범하며 팀의 실점에 기여했다. 25R 웨스트햄전에서도 별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특히 웨스트햄이 로버트슨 쪽 측면을 꽉 막아버리는 바람에 스프린트할 공간이 크게 줄어버렸다.
26R 본머스전에는 지난 두 경기의 부진을 씻어내는 최고의 활약을 보였고 바이날둠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는 나브리를 상대로 여러번 돌파를 허용했으며 오버래핑은 키미히한테 다 막히고 부정확한 킥으로 홈런 크로스를 날리는 등 적극적인 압박을 제외하면 영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키커의 평점은 최하점인 5점. 아무래도 수비적으로 소극적이었던 것은 옐로 카드 트러블이 컸던 듯 하다.
27R 맨유전은 시종일관 루카쿠와의 미스매치가 형성되었으나, 좋은 수비로 많이 막아내었다. 하지만 공격적으로는 팀 전체가 부진하면서 로버트슨도 별 활약을 못했다.
28R 왓포드전에는 쾌조의 활약을 보여주었고 어시스트를 하나 적립해 무려 리그 8도움 째를 기록했다.
29R 에버튼전에는 맨유전과 마찬가지로 수비적으로 준수했으나, 공격적으로는 별 활약을 못했다.
30R 번리전에는 흠잡을 곳 없는 수비와 준수한 공격가담을 보여주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서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나브리에게 계속해서 흔들렸고 옐로카드를 받으며 경고 누적으로 포르투와의 8강 1차전을 소화하지 못하게 되었다.
31R 풀럼전에는 양호한 활약을 펼쳤고, 32R 토트넘전에서 시종일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16분만에 핀포인트 얼리크로스로 피르미누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리그 9도움, 시즌 11도움째를 기록했으며 에릭센의 결정적인 리바운드 슈팅 찬스를 블록해내며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3R 사우스햄튼전에서도 피치를 종횡무진 파고들며 왕성한 모습을 보였으나 수비 복귀가 평소보다 늦는 등 다소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34R 첼시전에서는 오도이와 윌리안을 잘 막아내면서 왼쪽 수비의 강자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85분경에 공을 소유하다가 '''넘어지면서''' 5년 전 제라드의 실수를 재현해버렸다.[11][12] 다행히 첼시가 별 위협적인 공격으로 이어가진 못했기 때문에 악몽의 되풀이는 없었다. 실수 이후 첼시 팬들은 '''“Where is Demba Ba when we need him?”'''이라는 챈트를 시전하며 씁쓸해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포르투전에 선발로 나왔으나 활발했던 코로나에게 고전하는 모습이 강했는데, 정작 코로나에게 고전하는 로보처럼 포르투에 고전하던 리버풀이었지만 선제골은 리버풀의 몫이었고 로보는 이 선제골의 시발점이 되는 컷백을 시전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이 연출되었다. 이후 수비적으로 좀 더 고전하는 모습이 보였고 반대편의 트렌트와 마찬가지로 체력 안배를 위해 헨더슨과 교체되었다.
35R 카디프 시티전에는 수비적으로 준수했으나 공격적으로는 최근 경기들 중 가장 아쉬운 모습이었다.
예상대로 2019 PFA 올해의 팀에 동료 판데이크, 마네, 알렉산더아놀드와 함께 선정되었다. 동포지션의 루카 디뉴같이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제쳤다.
36R 허더스필드전에서 말 그대로 상대를 정교한 크로스와 완벽한 타이밍의 오버래핑으로 분쇄시키며 대활약했다. 거기에 전반, 후반에 각각 마네와 살라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리그 11어시스트 째를 기록, '''리버풀 구단 역대 수비수 단일 시즌 리그 최다 어시스트'''를 경신했고, '''프리미어리그 역대 수비수 단일 시즌 최다 어시스트 공동 1위'''[13]와 동률을 이루었다.
챔피언스리그 4강 바르셀로나 1차전 원정에서 공수를 왕성하게 오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막상 파이널 서드에서의 크로스는 아쉬움이 있었고 후반전 발베르데가 세메두를 추가 투입해 로버트슨 - 마네 루트를 원천봉쇄하며 영향력이 급감, 이후 몰아붙이던 리버풀의 공격이 죽어버린 채 리오넬 메시에게 추가로 2골을 얻어맞으며 3-0으로 패배했다.
37R에서 여전히 안정적인 활약을 보였다. 전반기 센세이션한 활약 이후 중후반기엔 체력적부담인지 비교적 폼이 떨어진 모습이었으나 시즌 막바지 다시 매경기 쾌조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는 전반전에 위협적인 슈팅 2차례 및 결정적인 걷어내는 등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다가 루이스 수아레스의 뒷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었고, 결국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었다. 한편 로버트슨을 대신해서 들어온 선수는 멀티골을 넣고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38R에서 알렉산더아놀드가 리그 12어시스트를 달성하며 EPL 수비수 단일 시즌 어시스트 기록에서 힌치클리프, 베인스와 함께 공동 2위로 밀려났다.
마드리드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도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빅 이어를 들어올렸다.

2.2.3. 2019-20 시즌


[image]
1R 노리치전에서 맹활약한 후 슈퍼컵과 2R 사우스햄튼전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얼리 크로스의 영점이 잘 안 맞았다.
3R 아스날전에서 여전히 크로스 부분에서는 아쉬웠으나 그 외의 수비적인 부분이나 연계 플레이에 있어서는 지난 두 경기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전반전에는 페페의 턴 동작에 적응이 안 됐는지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4R 번리전에선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클린시트 승리에 공헌했다. 지난 시즌만큼 날카로운 크로스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건 아쉽지만 공수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고 수비력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1인분은 능히 해주고 있다.
5R 뉴캐슬전에서 혼자 왼쪽 측면을 붕괴시키고 마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였다. 허나 뉴캐슬전에서 당한 가벼운 부상으로 인해 이후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다행히도 경미한 부상이라 주중에 펼쳐진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경기에 선발출전했으나, 활약이 매우 좋지 못했으며 페널티킥을 내주는 등 팀이 허용한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언론들은 로버트슨의 잘못 자체보다는 백업이 없어서 무리하게 출전해야 했다는 점을 지적하는 편이다.
6R 첼시 원정에선 크로스로 피르미누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다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7R 상대로 만난 셰필드가 리버풀의 장기인 측면 빌드업을 완벽히 봉쇄하면서 공격적인 오버래핑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고 선수 본인도 많이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후반전 셰필드의 완벽한 골찬스를 육탄방어로 막아내며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잘츠부르크와의 UCL 조별예선 2차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골맛을 보는 등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고 8R 레스터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14]
10R 토트넘전에서는 반대편의 알렉산더아놀드와 나란히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측면을 지배하여 2-1 역전승에 기여했고, 11R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팀이 1-0으로 끌려가던 87분경에 마네의 크로스를 빠른 전력질주 후 러닝 헤더골로 멋있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넣어 극적인 1-2 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 참고로 이 한 경기에서 로버트슨은 스프린트를 무려 '''29회'''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미친 활동량을 선보였다. 쉽게 말하자면 경기 3분에 한번씩 최대 속도로 뛰었다는 것이다.
12R 맨시티전에서 환상적인 얼리 크로스로 살라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자신의 측면을 완전히 지배하며 맨시티의 측면을 꽁꽁 묶었다. 볼터치는 미드필드진과 공격 트리오보다 많은 60회를 기록했고, 키패스도 2회 기록하며 팀 내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18-19 시즌 EPL 개막을 기준으로 이번 경기까지 세트피스를 제외한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12도움을 올렸는데, 이는 EPL 전체 1위에 해당한다고 한다. 세트피스 상황까지 합치면 로버트슨은 아놀드와 함께 18-19 시즌 개막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EPL에서 15도움을 사이 좋게 기록하면서 본머스의 라이언 프레이저[15]에 이어 2번째로 많은 도움을 올리고 있다. 2019년 한정으로는 로버트슨과 아놀드 둘 다 12도움을 기록하면서 EPL 전체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전 후 발목 부상으로 A매치 기간을 날렸으나 13R 팰리스전에 복귀하여 마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였다. 그 후에도 해당 자리에 딱히 대안이 없어 노예처럼 혹사를 당하고 있음에도 매경기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21R 셰필드전에서 3분만에 땅볼 크로스로 살라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23R 맨유전에서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활약했고 다니엘 제임스를 훌륭하게 틀어막으며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다.
24R 울버햄튼전에서 헌신적인 수비가담으로 늘 로버트슨을 도와주는 마네가 전반전에 부상으로 교체아웃되면서 아다마 트라오레와 내내 일대일 대결을 펼쳐야 했으나 매우 크게 고전했고 19-20 시즌 처음으로 옐로우카드를 받았다.
클럽 월드컵 일정으로 순연됐던 18R 웨스트햄전과 25R 사우스햄튼전에서 왕성한 오버래핑과 우수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경기를 치뤘다. 다만 체력적으로는 다소 지쳐보이는 모습이 간혹 보였다.
27R 웨스트햄전에서 훌륭한 컷백으로 살라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30R 에버튼전은 경미한 부상 여파로 결장하였고 31R 팰리스전에서 복귀하여 파비뉴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31R에 리버풀은 30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짓게 되었다.
조기 우승 확정 이후, 32R 맨시티전에서 그답지 않게 지나칠 정도로 성급하고 허둥대는 수비를 보이며 팀의 패배에 일조했고 33R 빌라전에서도 좋지 않은 경기력이 나왔다.
그래도 이후엔 폼이 빠르게 올라와 34R 브라이튼전에서 약속된 코너킥으로 살라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고 35R 번리전에서 기가 막힌 헤더로 기록했다.
36R 아스날전에서는 마네의 골을 어시스트하였고 여기에 37R 첼시전에서는 후반 막판에 엄청난 질주에 이은 낮은 크로스로 체임벌린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38R 뉴캐슬전에서도 오리기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 11도움을 넘어서 올 시즌 무려 리그 '''12도움'''을 기록하며, 같은 시즌에 13도움을 기록한 알렉산더아놀드에 이은 PL 단일시즌 수비수 최다 어시스트 2위에 올랐다.

2.2.4. 2020-21 시즌


1R 리즈전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고 코너킥으로 판데이크의 헤딩골을 도우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R 첼시전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0-2 승리에 기여했다.
3R 아스날전에서 어이없는 클리어링 미스로 라카제트의 선제골의 빌미가 되었지만, 곧바로 양 풀백의 동시 오버래핑으로 아놀드의 크로스를 받아 팀의''' 역전골'''을 기록하며 만회했다. 이후에도 베예린과 윌리안을 압도하며 클래스 차이를 보여줬다.
4R 아스톤 빌라전에서 팀이 역대급으로 붕괴하는 와중에 살라, 조타와 함께 그나마 정상적인 폼을 보여줬다. 5R 에버튼전에서는 전반 극초반에 훌륭한 돌파에 이은 컷백으로 마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아약스와의 UCL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경기 내내 폭주기관차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나 전반 40분경에 하프라인에서부터 엄청난 치달로 상대 파이널 써드 지역까지 들어간 뒤 살라에게 쓰루패스를 찔러주기도 하였다.
시즌 초반에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폼 좋은 마네와 함께 왼쪽 측면을 지배하고 있다. 매경기 기복 없이 축신축황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6R 셰필드 유나이티드전과 UCL 조별리그 2차전 미트윌란전에서도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7R 웨스트햄전에서 두 번의 결정적인 수비로 팀의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아탈란타 원정에서도 공-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한스 하테부르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고, 오버래핑을 자주하던 평소보단 후방에서 뿌려주는 데에 집중했는데 롱패스의 정확도 또한 높았다. 최근 연속된 풀타임 활약을 고려해 65분이라는 비교적 이른 시간에 교체되었다. 8R 맨시티 원정에서도 페란 토레스베르나르두 실바를 아무런 문제 없이 쉽게 막아내었다.
A매치 기간 후 체력 저하가 염려됐던 9R 레스터 시티전에서 경기 내내 지치지 않으며 왼쪽 사이드를 장악하였다. 40분경에 터치 하나로 상대 수비수를 벗겨낸 뒤 엄청난 궤적의 크로스로 조타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전에는 70분이 넘었는데도 상대 수비 3명을 농락하고 스프린트를 끊는 등 미친 활약을 펼쳐 MOTM에 선정되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아탈란타전에서는 60분경에 교체투입되었고 10R 브라이튼전에는 선발로 복귀하여 맹활약했지만 경기 막판 대니 웰벡과의 경합 과정에서 VAR 리뷰 끝에 PK를 내주면서 1-1로 경기가 종료되고 말았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아약스전에서 상대팀의 공격을 틀어막고 전반전 넘어지는 과정에서 통증 때문에 발에 테이프를 칭칭 감은 상황에서도 후반전에 스프린트를 끊는 등 공-수에서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16] 리버풀은 1-0으로 승리해 D조 1위 및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1R 울버햄튼전에서 경기 내내 아다마 트라오레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미트윌란 전에 벤치에 앉았으나 치미카스가 부상으로 조기 교체되면서 60분경에 투입되어 30분이나 소화해야했다.
12R 풀럼 전에는 모든 필드 플레이어가 맛이 간 와중에 그나마 봐줄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13R 토트넘 전에는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토트넘의 우측을 허물었다. 물 오른 킥력을 뽐내며 세트피스마다 위험한 장면을 양산했고 결국 이 중 하나는 피르미누의 결승골로 연결되었다. 거기에 공중볼 경합에서 모두 승리하고 드리블을 일절 허용하지 않는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14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도 선발 출장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역습 상황에서 완벽한 휘어지는 크로스로 또 다시 피르미누의 골을 도우며 2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성공시켰다.
15~19R 사이 경기들에서 팀의 부진 속에 고군분투했으나 전반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여주었다. 로테이션 자원으로 영입된 치미카스가 로테가 필요할 때마다 부상을 끊으며 이번 시즌도 로버트슨은 전혀 쉬지 못하고 있다. 체력적으로 고갈되며 19R 맨유 전에는 좋지 않은 크로스를 여러 차례 보여주기도 했다.
20R 토트넘 전에는 상대의 공격을 잘 틀어막고 폭발적인 오버래핑으로 공격을 지원하며 월드클래스 레프트백 다운 퍼포먼스를 펼쳤다.
21R 웨스트햄 전에서는 보웬을 잘 틀어막으며 수비적으로 안정된 활약을 보였지만 크로스의 정확도는 좋지 못했다.

3. 국가대표 경력


2014년 3월, 폴란드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국가대표팀에 데뷔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동포지션에 아스날 FC키에런 티어니가 있으나 주로 티어니가 센터백으로 출전하고 로버트슨이 왼쪽 윙백으로 출전한다.
오랫동안 팀을 지탱해왔던 국가대표팀의 주장 스콧 브라운이 국가대표에서 은퇴하면서 후임 캡틴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그리고 2018년 9월 3일, UEFA 네이션스 리그를 앞두고 각 국의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이 된 시점에서,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에 선임되었다. 이를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했고 네덜란드 캡틴이 트위터로 직접 축하를 보냈으며, 리버풀의 부주장은 암밴드 안 빠지게 알통 좀 만들어보자(...)는 개드립을 쳤다.
2020년 11월 12일, 스코틀랜드가 UEFA 유로 2020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까지 가는 끝에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드디어 국대 커리어 6여년만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큰 대회에서 뛰게 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주발이 왼발인 왼쪽 풀백으로 빠르고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공격 옵션을 만들어주는 빼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다. 큰 업적을 남겼으나 마지막이 참혹했던 욘 아르네 리세, 기량만은 월드클래스를 넘봤으나 몸이 월드글래스 중의 으뜸이었던 파비우 아우렐리우 이후 왼쪽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날려줄 선수가 거의 없었던 리버풀에게는 왼발잡이보다 오른발잡이 레프트백이 더 많았던 10년의 원기옥을 제대로 터뜨린 보배 중의 보배다. 크로스 패턴도 다양해 휘어지는 크로스, 낮은 크로스, 얼리 크로스에 모두 능하며 한 번에 플레이를 반대편으로 전환시키는 롱패스도 일품이다. 거의 모든 레프트백이 그렇듯 왼발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지만 공을 갖고 있을 때 매우 침착한 편이라서 약발 사용을 강요받을 때에도 허둥대지 않는다.
일차적으로는 밸런스 있게 수비에 집중한 후 직선적인 오버래핑을 펼치는 클래식 풀백의 모습을 보인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우수한 주력, 엄청난 투지, 지치지 않는 엄청난 체력, 쉽게 밀리지 않는 몸싸움 능력을 겸비해 좋은 신체적인 능력을 아주 잘 활용한다. 또한 공격수와 대치했을 때 성급하게 달려드는 모습 없이 포지션을 지키며 끈질기게 붙어대기 때문에 협력 수비와 지역 수비에 능하다.[17]
과거에는 공격 시 지나치게 정적인 움직임을 가져간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는데, 이러한 이유로 17-18 시즌 전반에 마네와 측면에 같이 설 경우 마네가 상대 진영에서 고립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났다.[18] 그러나 시즌 중반부터 경기에 지속적으로 나서기 시작하며 클롭의 게임 플랜을 완전히 이해했는지 오버래핑 상황에서 공간을 파고 드는 움직임, 오버래핑 타이밍, 연계 플레이가 매우 좋아져 리버풀의 측면 공격에 또 다른 옵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오히려 마네가 중앙으로 컷인을 하는 대신 로버트슨과의 연계플레이를 위해 3선까지 내려오는 모습이 꽤 자주 보이기도 한다. 특히나 팀 플랜에 적응하기 이전부터 장점이었던 활동량과 좋은 왼발 킥력이 시너지를 함께 일으키며, 이제는 세밀하고 어려운 연계도 잘 해내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나 17-18 시즌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보여지기 시작하는 모습인데, 볼 키핑 후 순간속도를 갑자기 확 줄이며 볼을 잠시 끌다가 다시 속도를 높이는 플레이에 매우 탁월하다. 이런 플레이를 장착하면서 리버풀은 로버트슨의 돌파력을 활용해 왼쪽 후방에서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개인 역습 전술까지 가능해졌다.
파비뉴가 팀에 합류한 뒤로는 보다 더 공격적으로 전진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좀 아쉽다고 평가받았던 연계에서도 훨씬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네와 스위칭하여 최전방에서 질 좋은 크로스를 뿌려줌은 물론이고 중원의 숫자 싸움에도 열심히 가담해준다. 그러면서도 본업인 수비에 매우 충실하고, 때때로 후방에서 롱패스를 뿌려주거나 왼발 코너킥 및 프리킥을 전담하기도 한다. 한 마디로 이제는 정말로 '''무결점 레프트백'''.
로버트슨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내구성과 꾸준함이다. 엄청난 혹사를 당해도 지치지 않고 기복도 없이 공격과 수비에서 월드클래스의 경기력을 유지한다. 오른쪽의 알렉산더아놀드가 혹사 끝에 슬럼프를 겪을 때에도, 알렉산더아놀드 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부진할 때도 로버트슨만은 기복 없이 준수한 퍼포먼스를 유지한다. 사실상 무결점 '''금강불괴''' 레프트백으로, 너무 꾸준하다못해 다른 선수들이 리버풀행을 기피(...)할 지경이어서 리버풀이 코스타스 치미카스 입단 이전까지 오랫동안 백업 레프트백 영입에 애를 먹기도 했다.
그래도 굳이 부족한 점을 꼽으라면, 슈팅이 너무 정직하다는 것 정도로, 골대의 빈 곳을 노리지 않고 가운데로 때리는데 정말 정확도가 지나치게 높아서(...) 골키퍼의 정면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직접 프리킥 지정 키커로서 홈런도 자주 날리지만 득점도 짭짤하게 적립하는 알렉산더아놀드보다 공격스탯에 있어서는 임팩트가 덜한 편.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6. 여담



[image]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해리 매과이어과 헐 시티에 같은 날 입단했다. 4년이 지난 후 로버트슨은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의 주전 레프트백이 되었고 매과이어는 조국을 월드컵 준결승으로 이끈 대표팀의 주전이자 핵심 수비수가 되었다. 이 사실은 2019년 여름 매과이어가 맨유로 이적하면서 다시금 재조명되었으며, 노스웨스트 더비에서의 대결을 기대하는 축구 팬들도 많아졌다.
  • 국내나 해외에서 불리는 애칭으론 '로보(Robbo)' 가 있다.
  • 셀틱에서 방출당한 직후 축구를 접고 대학 진학을 준비했다고 한다. 체육 선생님이 되거나 스포츠 과학을 공부할 계획이었는데, 퀸즈 파크의 입단 제의를 받아 축구 선수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 커리어 첫 프로 팀인 퀸즈 파크 FC가 당시 스코틀랜드 4부 리그 아마추어 팀인 관계로 던디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하기 전까지 돈을 벌기 위해 자기가 사는 동네 마트 캐셔와 퀸즈 파크의 홈구장인 햄던 파크전화 상담원 및 티켓 판매원으로 파트 타임 근무를 했다.[19] 당시 본인의 트위터에 썼던 자신의 힘든 삶에 대한 좌절감이 담긴 푸념[20]이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 후 이슈가 되었다. 급여도 제대로 받지 못하던 아마추어 선수에서 몇 년만에 빅 이어를 들어올리며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도약한 인간 승리의 표본이 된 것이다. 2018년에는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선임되며 또 하나의 빛나는 성과를 더 추가하게 되었다.
  • 앞서 언급한 로버트슨의 인간 승리 스토리는 국내와 해외에서 일명 신데렐라 스토리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로버트슨이 직접 작성한 플레이어즈 트리뷴 칼럼에서 자신의 성공 스토리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여 눈앞의 좌절과 직접 맞선, 즉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라며 자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말했다. 로버트슨에 관심있다면 한 번쯤 볼만한 칼럼으로 이를 읽은 많은 콥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 2017년 겨울 이적시장에 번리 FC로의 이적이 거의 확실해졌던 적이 있었다. 센터백인 벤 미를 풀백으로 돌려쓸 정도로 레프트백 사정이 열악했던 번리가 로버트슨을 눈여겨보고 데려오려고 했지만 데드라인을 앞두고 계약이 엎어지며 불발됐고 결국 번리는 로비 브래디를 영입하는 것으로 선회했다. 그 해 여름에도 스토크 시티로의 이적이 확실시되었고, 이미 시즌동안 마크 휴즈와 이야기가 되어있었던 듯 하지만 경쟁자 피에터스를 밀어낼 수 있을지 걱정했다고. 그러나 좀 더 위상이 높은 리버풀 FC에게서 연락이 오자 별 고민 없이 바로 수락했다. 당시 경쟁자가 워낙 만만하기도 했고...
  • 마네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포르투와의 경기가 끝나고, 해트트릭 기념 볼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로버트슨의 공로가 상당히 컸다. 볼보이가 경기 끝나자마자 공을 가져가버렸는데, 로버트슨이 끝까지 볼보이를 쫓아가서 공을 되찾아왔다고.
  • 뛸 때 팔을 휘휘 저으며 뛰어 수영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야구선수 손아섭을 연상시킨다.
  • 2018년, 리버풀 지역 푸드뱅크에 용돈을 기부한 7살짜리 어린 콥 알피 래드퍼드(Alfie Radford)가 2월 이 달의 콥으로 선정되었는데, 로버트슨이 알피에게 기특하다며 장문의 칭찬 편지를 보냈다. 편지와 함께 피르미누가 사인한 피르미누의 실착 유니폼을 선물로 동봉했는데, 그러면서 하는 말이 "솔직히 레프트백 유니폼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겠어? 그러니 대신 피르미누 유니폼 보낸다" 묘한 츤츤거림으로 꼬마팬의 선행을 칭찬한 로버트슨의 인성에 많은 팬들이 탄복했다.### 그리고 최근 알피의 근황이 공개되었는데, 새로운 18-19 유니폼을 구매하면서 로버트슨을 프린팅했다!
  • 리버풀 이적 전까지 트랜스퍼마크트가 책정한 시장가치는 €7m에 불과했지만, 17-18 시즌 종료 후 로버트슨의 가치는 €25m까지 치솟았고 지금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해 €75m까지 몸값이 올라 전 세계 두번째로 비싼 레프트백이 되었다.[21]
[image]
  • 과거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있었을때 현재 동료인 버질 판데이크와 같이 찍혔던 사진이 발굴되어 화제를 모았다. 공교롭게도 판데이크가 입은 셀틱 유니폼은 한 때 로버트슨의 유스 클럽이자 꿈의 클럽 유니폼이었다. 더군다나 판데이크는 셀틱에서 뛰기엔 실력이 너무 뛰어나 곧 나갈 것으로 예상되었던 선수인 반면, 로버트슨은 셀틱에서 뛰기엔 실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방출당했던 선수다. 그리고 현재 두 선수는 모두 리버풀의 주축이 되었다.
  • 최근 리버풀에서는 제임스 밀너와 콤비로 밀어주고 있는 추세다. 이 두 콤비가 정기적(?)으로 하는 '일상 속의 딜레마'와 'GOAT' 시리즈가 있으며, 이 둘만 거의 MC로 나오는 이유는, 로버트슨 왈, "다른 애들은 재미가 없어서(...), 우리가 첫번째로 나온다." 일상 속의 딜레마 1편, 일상 속의 딜레마 2편, GOAT - 비스킷 편, GOAT - 크리스마스 영화 편 2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파인애플 피자 반대파다. 오렌지와 파인애플을 같은 신 과일로 취급하고 그런 걸 왜 피자에 얹냐면서 파인애플 피자 찬성파인 밀너를 깠다.

7. 같이 보기





[1]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와는 별개의 클럽으로,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아마추어 구단이다. 아마추어를 고수하는 한계로 하위 리그에 속해 있기는 하지만,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명문팀이다. 이런 연고로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 구장인 햄던 파크를 홈으로 쓰고 있다.[2] 스코틀랜드는 장로교의 발원지로 유명하다[3] 정확히 한 말은, '''"솔직히 말해서 헐 시티는 안 좋은 팀이다. 알렉스 브루스 같은 놈이 뛰고 있으니까. 근데 딱 한 명, 진짜 엄청나게 대단한 재능이 있는데 그게 로버트슨이다."''' 참고로 알렉스 브루스는 당시 헐 시티의 감독이던 스티브 브루스의 아들이다. 브루스가 감독 취임 후 데리고 왔는데, 리그 수준에 비해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서 한동안 아버지 빽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4] 당시 로버트슨의 이적 얼마 후, 헐 시티가 리버풀의 케빈 스튜어트를 똑같이 £8m에 영입하면서 사실상 트레이드나 다름 없는 그림이 연출되었다.[5] 물론 볼 터치와 움직임으로 보아 마네의 부진은 본인의 폼 저하와 알게 모를 조급함이 가장 큰 원인이다.[6] 로버트슨이 아니었다면 실점을 더 했을 수도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7] 포워드 중 키가 가장 큰 피르미누가 181cm이다. 그렇다고 피르미누가 점프력이 엄청 사기인 것도 아니고.[8] 에데르송이 자신의 클리어링이 살라에게 잘못 향하는 바람에 터무니없이 먼 거리에서 장거리 슛으로 골을 내준지라 자신의 특기인 발재간과 빌드업에 있어 멘탈이 나간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걸 노리는 것도 보통은 호베르투 피르미누인데, 이 상황에서 로버트슨이 공 따내려고 환장한듯 달려들었으니 에데르송마저 멀리 걷어내지 못하고 가까운 수비진에게 떠넘기기 급급했다.[9] PFA 올해의 팀에서 제외된 아쉬운 선수들, 즉 각 포지션별 2위 선수들.[10] 다만 로버트슨이 이적 이후에 세트피스를 도맡아 찬 건 이 경기가 처음이었다. 샤키리가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는 주로 살라가 왼발 세트피스를 처리했다.[11] 게다가 위치도 리버풀 진영의 위치만 다를 뿐 5년전과 비슷했다. 킥 오프 원의 왼쪽 밑 부분에는 수맥이라도 흐르는 건지...[12] 스포티비 해설진 왈 '''”저기 터가 안 좋아요...”'''[13] 다른 두 사람은 94-95 시즌에 11도움을 기록한 에버튼의 레프트백 앤디 힌치클리프와 10-11 시즌에 마찬가지로 11도움을 기록한 에버튼의 레프트백 레이턴 베인스.[14] 레스터전 직후, 팔꿈치로 아요세 페레스를 배를 치고 지나갔고, 이로 인해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15] 16도움[16] 이런 로버트슨의 모습에 장지현 위원도 정신력이 정말 강한 선수라며 극찬했다.[17] 실제로 17-18 시즌 리그와 챔스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보여준 모습처럼 작정하고 수비만 하면 스털링과 아구에로, 제주스와 베르나르두 실바의 발을 동시에 묶어둘 수 있을 정도로 정석적이고 강한 수비력을 자랑한다.[18] 사실 이 부분은 당시 전술적인 문제도 있었는데, 쿠티뉴가 17-18 시즌 전반기에 살라가 영입되고 랄라나가 장기 부상을 끊자 중앙 미드필더로 활용되면서 중원에서의 밀도와 수비 커버 능력이 현저히 줄었고, 안 그래도 약한 당시 리버풀의 수비력이 크게 감소하는 계기가 되었다. 클롭은 이를 커버하기 위해 공격을 그냥 쿠티뉴와 3톱에게 맡겨버리고 백4와 엠레 찬 - 바이날둠은 수비에 집중하게 했다. 거기에 쿠티뉴가 주로 왼쪽에서 활동하는 선수이다 보니 마네 & 로버트슨과는 활동반경이 겹쳐서 공격 효율이 많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빈번했다.[19] 참고로 팀 동료인 버질 판데이크도 유소년 선수 시절 동네 레스토랑에서 파트 타임 접시 닦이로 일한 적이 있다.[20] '이 나이대(10대 후반)의 삶은 돈도 없는 쓰레기에 불과하지.' #취직해야해[21] 원래 로버트슨이 레프트백 몸값 1위였지만, 19-20 시즌 엄청난 활약을 보인 알폰소 데이비스의 몸값이 €80m까지 올라가며 2위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