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랄라나

 


''' 아담 랄라나의 수상 이력 '''

'''둘러보기 틀 모음'''
'''팀 수상'''




'''개인 수상'''




'''베스트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No. 14'''
'''애덤 데이비드 럴라나'''[1]
'''(Adam David Lallana)'''
'''생년월일'''
1988년 5월 10일 (35세)
'''국적'''
잉글랜드
'''출신지'''
하트퍼드셔주 세인트올번스
'''신체 조건'''
175cm[2] / 73kg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3]
'''주발'''
양발
'''등번호'''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11'''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4]
'''14'''
'''유스클럽'''
사우스햄튼 FC (2000~2006)
'''프로클럽'''
'''사우스햄튼 FC (2006~2014)'''
AFC 본머스 (2007 / 임대)
'''리버풀 FC (2014~2020)'''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2020~ )
'''SNS'''

'''국가대표'''
(2013~ )

34경기 / 3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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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 국적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5]이다.

2. 클럽 경력



2.1. 사우스햄튼 FC


세인트 알반스에서 태어나 5살 때 본머스로 옮겨 2000년 12세때 사우스햄튼 FC 아카데미에 가입하였다. 2004-05 시즌은 시오 월콧, 가레스 베일, 레온 베스트, 나단 다이어 등과 함께 FA 유스컵 준우승에 기여하였다. U-17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지만 그곳에서 부정맥이 발견되어 수술을 하였다. 2006년 8월 23일 리그컵 요빌 타운 FC 전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 2007 시즌에는 잠시 본머스에 임대를 가기도 하였다. 2008년 4월 28일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전에서 프로 첫 골을 기록하였다. 이 골은 팀의 챔피언십(2부 리그) 잔류에 대한 희망을 잇는 선제골 이었다. 그러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2008-09 시즌은 주전선수로 도약하며 리그 40경기에 출전하였고, 다음 2009-10 시즌은 총 20골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 선수가 되었다. 일부 프리미어 리그 팀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2011년 1월, 사우샘프턴 FC와 4년 6개월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였다. 2010-11시즌 리그 8골을 기록하였고 리그 1의 PFA 연간 베스트 일레븐에 선출되었다. 2011-12 시즌 개막전 리즈 유나이티드 AFC 상대로 3-1 승리를 기여하는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리그 11골, 전대회 포함해 13골을 기록하여 팀의 프리미어 리그 승격에 공헌하였고, 챔피언십의 PFA 연간 베스트 일레븐에 선출되었다. 2012-13 시즌에 처음 프리미어 리그로 올라와서 30경기 3골을 기록하였다.
2013-14 시즌에는 38경기 9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시즌 종료 후 리그 베스트11과 팀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즌 종료 직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이내 루머는 사그라들었고, 13-14 시즌 종료 후에는 리버풀 FC토트넘 홋스퍼 FC에서 관심을 보내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23m + 옵션으로 리버풀 이적에 도달했다는 기사가 떴다. BBC의 공신력, 메디컬 테스트 루머, 멜우드에서 찍힌 사진 등을 고려하면 럴라나의 리버풀 행이 매우 유력해졌다. 그리고 2014년 7월 1일 리버풀 이적 오피셜이 떴다.

2.2. 리버풀 FC



2.2.1. 2014-15 시즌


닥주전으로 뛰던 소튼시절에 비해서 리버풀에서는 로테이션 멤버로 뛰고 있다. 주로 윙어로 출전하며 체력이 부족하다 하여 로저스가 풀타임 출전시키는 경기가 거의 없다.그래도 뛸 때마다 잘 해주고 있어 14-15시즌 리버풀이 소튼에게서 사온 선수들 중에서는 그나마 적절히 밥값을 해 주고 있다.
여담으로 2015년 3월 프리미어 리그 노스웨스트 더비에서는 스티븐 제라드와 교체 아웃되었는데 '''고작 38초만에 제라드마저도 다이렉트 퇴장으로 아웃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2.2.2. 2015-16 시즌


로저스 감독 체제에서는 좀처럼 사우스햄튼 시절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지만[6]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이후에는 게겐 프레싱에 최적화 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클롭 체제의 에이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랄라나를 사우스햄튼 시절부터 지켜봐왔으며 훌륭한 선수로 평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랄라나 또한 클롭 감독을 위해서 그라운드 위에서 죽을 때까지 뛰겠다는 무서운 인터뷰를 남기며 그의 결의를 보여주었다.
15-16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임한 뒤로는 거의 모든 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고 있다. 제임스 밀너, 엠레 찬, 루카스 레이바와 함께 전방 압박의 선봉장으로 나서고 있는데 지난 시즌보다 훨씬 개선된 경기력과 공헌도로 리버풀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리치전에서 극장골을 넣으며 '''노리이스탄불의 기적'''을 만들었다. 럴라나 본인의 말로 따르면 공이 바운드 되는 순간 득점이라는걸 느꼈다고.
28R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컵에서 승부차기로 패한것에 복수했다.또한 빽힐 패스로 밀너의 골만드는 과정에 크게 기여하였다.
UEFA 유로파 리그 16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홈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하여 2:0으로 완승하는데 기여했다.이 경기에서 전반전 점유율이 70:30까지 기록하며 완전히 발랐다.
3월 10일 현재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함께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있다.피르미누가 2016년 공격포인트 1등인것에 비해 딱히 공격포인트가 많지는 않지만 탈압박과 중거리 슈팅, 창조적인 플레이를 하는 등 팀에 상승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무엇보다 약점이라 지목된던 체력이 많이 좋아진 모습을 보이며 자주 풀타임으로 뛰고 있다.
실제로 클롭감독의 전매특허 전술이라 할 수 있는 게겐 프레싱이 리버풀에도 부임 후 경기를 치룰수록 정교하게 팀에 녹아들고 있는데 이 전술의 시작점은 '''공격수와 2선에 위치한 선수들의 왕성한 활동량을 기반으로 최전방부터 압박을 가하여 상대의 빌드업을 무력화'''하는 것이다. 이는 전방에 배치된 모든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볼을 잡고 있는 상대선수를 상대 수비진영부터 압박해서 볼을 탈취하는 데에 있다.
그로 인해 이 전술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려면 '''근본적으로 2선 공격수들과 좌우 풀백의 왕성한 활동량'''이 요구된다. 4-3-3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할 경우 미드필더와 좌우 풀백이, 그리고 4-2-3-1 포매이션 역시 좌, 우 윙어와 미드필더, 좌우 풀백에 가장 큰 체력적 부하가 걸리는데 공교롭게도 현재 리버풀에서 오른쪽 윙어 랄라나와 제임스 밀너는 실제로 클롭감독 부임 후 매경기 활동량에서 팀내 3순위 안에 거의 다 들어가 있으며 이 두 선수가 체력적 문제를 노출한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보르도 전에서는 클롭감독 부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압박강도를 보여주며 전 경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템포가 느린 경기를 보여주었다.

2.2.3. 2016-17 시즌


[image]
팀의 주전 포메이션이 4-2-3-1에서 4-3-3으로 바뀌며 중앙 미드필더로서 뛰게 되었다. 랄라나의 단점은 윙어로 뛰기엔 주력이 느린 편이고 공격 포인트가 좀 부족하다는 점이었는데 비교적 속도가 중요하지 않은 3선에 위치하게 된다면 얘기는 달라지며 특유의 헌신적인 태도와 활동량도 더욱 빛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지난 시즌 리버풀 중원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문제가 미드필더들의 탈압박과 공격 가담이 상당히 부족했다는 점이었는데 랄라나가 들어가게 된다면 이 부분들을 해소해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지난 시즌부터 국내 팬들 사이에선 이미 '중미로 써보는 것도 좋지 않겠나'라는 얘기들이 많이 오가기도 했었다.
2016년 8월 15일에 열린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아스날 전에서 전반전에 아스널의 강한 압박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며 패스미스 터치미스를 남발했고 결국 선제골 허용의 빌미까지 제공했다. 다행히 후반전엔 페이스를 찾고 멋진 역전골을 터뜨렸고 팀은 4:3으로 승리하였다.
4라운드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대승에 힘을 보탰고 본인도 대포알 슈팅을 골을 기록했다.[7]또한 국가대표에서도 풀타임으로뛰고도 이 경기에서도 13.1km를 뛰며 이번시즌 신기록과 달라진 체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5라운드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도 12.8km를 뛰었다. 이는 양팀 통틀어 이날 가장 많이 뛴 기록이기도 하였다.
리그 6라운드 헐시티 전에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쿠티뉴와 함께 MOM급 활약을 펼쳤다. 이번시즌 리그에서만 6경기 3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스텟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 본인의 단점이 가려지고 장점이 부각되는 위치에서 뛰다보니 자신감이 오름과 함께 결정력도 물이 오른 모습이다.
이러한 대활약 덕에 리버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랄라나가 리버풀에게 있어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증거.
7라운드 선발출전하였으나 이른 시간 사타구니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요즘 좋은 활약을 펼치는데다 다음 경기가 노스 웨스트 더비인 탓에 콥들은 랄라나의 빠른 복귀를 원하는 중.
8라운드 노스 웨스트 더비에서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탓에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팀의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자 후반 15분 즈음에 부진하던 스터리지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누볐다. 랄라나가 투입되자마자 리버풀의 공격력이 살아나, 맨유는 갑자기 기세가 오른 리버풀의 공격에 당황해 극단적인 수비테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 랄라나가 리버풀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보여주었던 경기.
11R 왓포드전에서 리그 4,5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그 후 국가대표 스페인전에서의 부상으로 한동안 나오지 못하다가 14R 본머스전에서 교체투입되어 복귀, 15R 웨스트햄을 상대로는 선발 복귀하여 선취골, 16R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선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역시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초반 리버풀은 크라우치를 중심으로 한 스토크 시티의 높이와 압박에 고전했지만 특유의 탈압박과 전개를 통해 공격의 물꼬를 트이게 하며 본인이 직접 동점골까지 성공시키며 시즌 7호골을 신고했다. 쿠티뉴가 없는 팀에서 마네와 함께 완벽하게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하고있다는 평을 받고있다.
19R 맨시티전에서는 바이날둠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해 이번 시즌에만 벌써 14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리버풀 스탠다드 차타드 12월 이 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에도 본인은 좋은 탈압박과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이번 시즌 남다른 폼을 증명하고 있지만, 마네의 차출로 인해 윙어로 뛰는 횟수가 많아지고 있다. 그에 따라 예전과 같은 영향력은 미치지 못하고 있다.
마네가 돌아온 후로는 팀의 승률도 올라가고 본인도 중앙 미드필더로서 다시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아스날과의 리그 경기에서 막판 바이날둠의 결승골에 크게 기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쿠티뉴에 이어 재계약에 사인했다. 내용은 주급 11만 파운드로 2022년에 1년 연장. 3월 A매치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무려 최소 '''4주 부상'''을 당해버렸다.
35R 왓포드전 벤치에서 시작했으나 쿠티뉴의 예기치 않은 타박상으로 전반전 이른 시간 교체투입, 복귀전을 치렀다. 전체적으로 정녕 부상에서 막 돌아온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날아다니며 리버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전반전 40분 고메스 골키퍼 펀칭으로 본인에게 오는 볼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하프발리로 때린 슛이 골대를 강타했으며 전반 추가시간 측면에서 센스있는 뒷발 패스로 상대 수비의 압박을 이겨내 오리기에게 패스했고, 이게 루카스의 크로스, 찬의 오버헤드킥으로 연결되며 결승골이 터졌다.
38R 보로전에서 드디어 골을 터트리며 2017년 처음으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2.2.4. 2017-18 시즌


프리시즌에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8월에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장기간 결장하게 되었고 리버풀의 중원은 비상이 걸렸다.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첼시전에서 후반 막판에 교체로 시즌 첫 출전을 했으나 그 다음엔 근육에 문제가 생겨 다시 전력에서 아웃됐다.
프리미어리그 18R 본머스전에 후반 교체로 투입되어 복귀했는데 상대 선수들의 압박을 멋진 개인기로 풀어나오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리그 20R 스완지전에서 후반 67분경에 교체로 출전했다. 이전 동안 경기에 거의 아예 나오지 못했던 것 치곤 몸 상태가 아주 좋아보였고, 리버풀에서 필요로 했던 창조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리그 22R 번리전에서 시즌 첫 선발 경기를 치렀다. 전체적으로 팀에 활기가 없는 상황에서 체임벌린과 함께 고군분투하였다. 특히 번리의 역습 상황에서 기가 막힌 백태클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기도 했는데 랄라나가 없었다면 그대로 골키퍼와 1:1 찬스로 이어질 상황이었다.
그리고 우려했던 대로 '''또 다시''' 왼쪽 다리 근육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
2월 5일 토트넘과의 U23 경기에 출전하여 컨디션을 조절했는데 이런 짓으로 퇴장을 받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8]
리그 27R 사우스햄튼전 80분경 교체투입되어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좋은 탈압박과 패스 센스 그리고 거의 넣을뻔한 장면까지 만들어주며 클래스는 어디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리그 28R 웨스트햄전 82분에 피르미누와 교체되어 들어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특유의 유연한 드리블과 방향전환, 그리고 축구센스를 보여주었다.
리그 29R 뉴캐슬전에서 74분 이날 1골을 기록한 마네와 교체 출전하였다. 약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위협적인 모습도 몇번 보여줬는데, 32R 팰리스전 후반에 교체투입됐다 3분만에 햄스트링이 올라와 다시 아웃됐다.
이후 리그 막판 복귀를 위해 남아공까지 날아가 재활에 임하고 있으며 이 노력이 결실을 맺었는지 5월 첫째 주 부터 팀 훈련에 정상 참가하고 있다.
38R 브라이턴전에 73분에 투입되어 복귀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5월 26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 살라가 세르히오 라모스와의 볼경합 중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반 30분에 왼쪽 윙어로 교체 출전하였다. 하지만 랄라나는 필드 플레이어 중 제일 존재감 없는 모습을 보이며 나초 페르난데스에게 지워졌다.[9] 이렇게 커리어 사상 최악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2.2.5. 2018-19 시즌


이전 프리시즌 경기들에 드문드문 출전하며 폼을 끌어올리나 했으나 나폴리와 친선경기를 앞둔 와중에 경미한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나폴리, 토리노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리그 2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87분경 나비 케이타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인상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였고 오히려 막판에 위험지역에서 프리킥을 허용하여 불안한 모습만을 남겼다. 9월 A매치 주간에 열리는 UEFA 네이션스 리그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차출되어 사우스게이트의 변함없는 신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스페인과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 부상을 당해 바로 리버풀로 돌아왔다.
예상보다 빠른 시기인 9월 말에 부상에서 회복해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경기에 나설 준비를 마쳤지만 본인이 몸 상태를 100%로 만든 후 경기를 뛰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경기 출전 대신 추가 훈련을 받도록 해달라고 클롭에게 요구했다는 게 알려졌다. 클롭이 이를 받아들여 무려 3주 동안 추가 훈련을 받으며 복귀를 준비했고 이에 따라 10월 A매치 기간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필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A매치 기간이 끝나고 첫 경기인 허더즈필드전에 선발 출전, 오랜만에 경기장에 나섰다. 여전한 테크닉, 볼간수를 보여주었으나 실용적이지는 않았고 파비뉴와 교체되어 나갈 때까지 딱히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10R 카디프 시티전에도 선발 출전했는데, 여전히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았는지 많은 턴오버를 기록했고 주 장기인 탈압박과 테크니컬한 움직임도 보여주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C조 4차전 레드스타 베오그라드 원정에서 선발 출장했지만 내내 효율성 0의 최악의 활약을 보여주며 콥들의 질타를 받았다. 그리고 왓포드 전을 앞둔 클롭의 기자회견에서 또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하다고 한다.
16R 본머스 전에 교체로 출전해 괜찮은 몸놀림을 보였다. 30분 내외의 시간 동안 테크니션의 면모를 보여줬고 좋은 롱패스로 살라의 세번째 골에 기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본머스의 레르마와 볼 경합 중 충돌로 정수리 윗부분이 심하게 찢어져 이마가 피범벅이 될 정도의 출혈상을 입기도 했다.
25R 웨스트햄전에 오랜만에 선발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비록 오심 덕분이었지만 특유의 볼키핑과 패스로 선제골의 시발점이 되었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0R 번리전에서 선발로 출장했다. 많은 사람들이 클롭의 선택에 의문을 품었지만, 전성기 시절을 보는 듯한 활동량과 압박, 볼터치를 보여주면서 경기에 큰 활력소가 되었다. 31R 풀럼전에도 선발 출장해 72분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후 또 부상으로 아웃되었고 뒤늦게 복귀하여 시즌 마지막 경기인 토트넘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벤치 명단에 들었다. 랄라나 본인은 출전하지는 못했으나 팀과 함께 우승을 맛봤다.

2.2.6. 2019-20 시즌


이적이 유력해보였으나 일단 본인이 팀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는데다, 클롭이 공식 자리에서 랄라나에 대한 새로운 활용방안을 밝힘에 따라 잔류가 확정되었다. 클롭이 생각하는 그 새로운 역할이란 바로 후방 플레이메이커, 즉 '''6번 롤'''이다. 이 얘기를 들은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충격과 공포. 사실 랄라나가 가진 탈압박 능력이나 패스 센스, 그리고 전성기에 비해 부족해보이는 체력을 감안했을 때, 잘만 하면 그에게 최적의 역할이 될 가능성도 제법 있긴 하다. 18-19 시즌 리버풀의 약점이 공격전환 시, 상대의 전방 압박에 취약점을 드러낸 것이었음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문제는 랄라나가 '''건강'''할 것이라 생각하는 리버풀 팬들은 '''없다'''는 것이다. 한편 클롭은 그를 조르지뉴에 비유하며,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랄라나의 플레이를 보면 오퍼를 넣을 것 같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6라운드 첼시전 왼쪽 윙으로 자리를 옮긴 뒤 공수 모두 아무런 활약을 못하던 바이날둠의 자리에 투입, 그럭저럭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리그컵 3라운드 MK 돈스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6번 롤로 선발 출전, 평범한 활약을 보였다.
8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 교체투입되었는데 경기 후반, 제임스 밀너가 PK 골을 넣자 직후, 공을 잡으려는 카스퍼 슈마이켈을 방해하는 행위로 레스터 선수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레스터 입장에서는 경기 종료가 거의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한 번의 기회라도 얻기 위해 급히 공을 하프라인으로 넘기려고 했는데 랄라나가 이를 방해한 것이다. 이는 경기 종료 후, 앤드루 로버트슨아요세 페레스의 충돌로 시작해 벤치 클리어링까지 이어가는 사태로 커졌다.
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투입되어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 롤을 수행했다. 경기 말미인 85분 경에 로버트슨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동점골을 기록하며 '''29개월'''만에 드디어 득점을 터뜨렸다.[10]
리그컵 4라운드 아스날전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고, 그 주말에 열린 리그 11R 아스톤 빌라 전에도 옐로카드가 4장이 쌓여 한 장을 더 받으면 경고누적 징계로 다음 12R 경기인 맨시티 전을 결장할 수 있던 파비뉴를 대신하여 6번롤로 선발출전하였다. 전체적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고 골이 필요했던 후반전에는 후방을 조던 헨더슨에게 맡기고 전진배치됐는데, 피르미누의 컷백으로 찾아온 결정적인 기회를 제대로 슈팅으로 가져가지 못하며 날려버렸다. 팀은 2-1 역전승.
로테이션이 가동된 15R 에버튼전에 메짤라로 선발출전하였다. CF 몬테레이와의 클럽 월드컵 4강전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격하였으나 매우 부진하였다. CR 플라멩구와의 결승전에서는 체임벌린의 부상으로 후반전에 교체투입되었다.
20R 울버햄튼전에 메짤라로 선발출전하여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던 중 전반 42분에 판데이크의 롱패스를 재치있는 어깨 원터치 패스로 마네에게 연결해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외에도 후반 케이타와 교체된 67분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헌신적인 수비가담으로 팀에 공헌했다.
에버튼과의 FA컵 3R 경기에 선발출전해 중원을 장악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23R 맨유와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후반전 교체투입되었으나, 상대의 공세로 분위기가 바뀐 상황에서 기대와 달리 실수를 연발하여 위기를 자초했다. 그래도 다행히 실점으로 연결되지 않았고 팀은 2-0으로 승리했다.
코로나 19 사태로 시즌 종료일이 뒤로 밀리면서 마무리를 위해 1개월 단기 연장 계약을 맺었다. 리버풀의 리빌딩에 기여한 그에 대한 예우 차원으로 보인다. 랄라나 역시 인터뷰를 통해 구단에 대한 사랑과 팬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11] 클롭은 부상 같은 안 좋은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랄라나를 경기 명단에까지 넣지는 않을 것이라 했다.
주량이 적은데도 리그 우승 셀레브레이션 후 마네의 라커룸 인스타 라이브에서 만감이 교차했는지 술에 취한 상태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마네가 쟤 이미 뻑갔다며 제스쳐를 취하더니 어깨를 토닥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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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부임 초중반 때까지 매우 으뜸가는 활약을 보이며 클롭의 황태자라고 불리기도 했기 때문에 많은 서포터들이 부상으로 긴 시기를 날려버린 점을 안타까워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계속해서 믿음을 주고 끝까지 배려를 해줬다는 데에서 클롭이 얼마나 랄라나를 총애했는지를 알 수 있다. 비록 주전으로서는 아니지만 리버풀과 함께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했다는 점은 모든 리버풀 팬들이 다행스러워 하는 부분.

2.3.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브라이튼과 3년 계약을 맺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등번호는 14번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1R 첼시 FC와의 홈 경기에서부터 경기 도중에 부상으로 실려나가서 교체되고 말았다.(...) 부상 이전까지 그럴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아쉬운 상황이다.
9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좋은 패스로 웰벡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10라운드 친정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경기 투입 8분만에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


2006년 4월 17일 U-18 잉글랜드 대표로 고향인 본머스에서 열린 U-18 슬로베니아 전에 출전해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공헌하였다. 그 후, 2006년 10월 9일 U-19 잉글랜드 대표로 U-19 오스트리아 전에 출전하였고, 2008년 11월 18일 U-21 잉글랜드 대표로 U-21 체코 전에 출전하였다. 2012년 9월 10일, 2014 FIFA 월드컵 유럽 예선의 우크라이나 전을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에 처음 소집되었으며, 2013년 11월 15일 칠레와의 친선 경기에서 잉글랜드 대표로 데뷔하였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명단에 포함, 선발 1경기 교체 2경기를 뛰었으나 별로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조별 탈락.
2016년 9월 슬로바키아를 상대한 샘 앨러다이스의 잉글랜드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에서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트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국가대표 데뷔골을 짜릿하게 기록했다.
11월 월드컵 예선으로 치뤄진 스코틀랜드와의 라이벌 매치에서도 헤더로 한 골을 넣으면서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스카이스포츠는 '''9.5점'''이라는 매우 높은 평점을 부여하면서 랄라나를 MOM으로 선정했다. 11월 16일, 스페인전에서 랄라나의 좋은 패스를 받은 바디가 얻은 페널티킥으로 골을 기록했다.

4. 플레이 스타일


프리미어리그에서 손 꼽힐 정도의 수려한 볼 컨트롤과 탈압박 능력을 지녔다. 백힐, 턴, 원터치, 발바닥 컨트롤, 팬텀 드리블 등 랄라나의 발재간을 보면 눈이 즐거워진다. 뛰어난 볼 컨트롤과 탈압박으로 수비를 벗겨내는 움직임과 양발을 이용한 킬패스가 일품. 퍼스트 터치로 한두 명 정도는 발재간으로 쉽게 제끼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볼을 다음 동작으로 쉽게 이어나갈 수 있게 터치해놓는 것을 잘한다. 드리블 시에는 바디 페인트를 사용하면서 수비수의 중심을 살짝 흔들어놓고 스피드를 살려나가면서 빠르게 수비수들을 '피해'나가는 드리블을 보여준다. 여기에 패스가 왔을 때 좋은 터치로 볼의 속도를 빠르게 살려주면서 흐름을 안 끊으며 빈 공간에 창의적인 패스를 넣어주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모습들을 보면 패스도 상당히 뛰어난 선수임을 알 수 있다. 거기다 양발잡이라는 메리트도 있다.
리버풀에서는 16-17 시즌부터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되어 하프윙/박스 투 박스 역할을 맡았는데, 헨더슨의 1차 패스를 전방으로 운반함과 동시에 풀백을 도와 측면을 공략하기도 하며 공격수들과의 연계플레이를 통해 득점을 올리기도 한다. 랄라나는 2선에서는 다소 속도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으나 중앙 미드필더로는 탑 클래스의 온더볼 능력으로 한동안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수비가담도 성실히 하는 편.
단점으로는 우선 민첩하기는 하나 주력이 느리다. 그래서 2선 모든 위치를 소화할 수 있지만 윙으로 나오면 스피드가 느리니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될 때만큼의 경기력은 보기 힘들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리몸이다. 정확히는 리버풀에서 근육 운동을 열심히 했는지 덩치가 더 커졌고 몸싸움 능력도 발전했으나, 벌크업을 한 선수들에게서 흔히 일어나는 하체 부상의 빈도가 높아졌다는 점에서 우려를 샀었고 결국 이는 현실이 됐다.

5. 기록



5.1. 우승 경력



6. 여담


  • 사실 어릴 땐 아빠 따라서 에버튼을 좋아했었다고 한다.
  • 그의 성 랄라나는 스페인의 성씨인데, 그의 친할아버지가 마드리드 태생의 스페인 사람이다.
  • 고전적인 느낌의 미남이지만, 어느선수들처럼 머리랑 수염에 따라 외모 기복이 심한 편이다. 머리를 자르고 수염을 적당하게 기르면 엄청난 스타일을 과시하지만, 머리랑 수염을 잔뜩 기른 모습을 보면 그냥 털보가 따로 없다.[12]
  • 과거 사진들이 여러가지 의미로 인상깊다. Adam Lallana MySpace를 검색하면, 현재의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고, 웬 파티를 즐기면서 제대로 놀고 있는 잉글랜드 청년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현재 랄라나는 해당 계정을 삭제하지 않은 터라, 운이 좋으면 랄라나의 MySpace 계정을 발견할 수 있다(...).

7. 같이 보기




[1] 스페인어 성씨이지만, 영어식으로 /ləˈlɑːnə/라 발음한다. 외래어 용례의 표기 원칙 중 ‘/ə/로 발음되는 어말의 -a는 '아'로 적는다.’가 있는데, 이에 따라 /ləˈlɑːnə/는 ‘럴라너’가 아니라 ‘럴라나’로 적는다.[2] 프로필이 172cm로 나온 것은 틀렸다. 사디오 마네, 베이날둠과 키가 거의 같다.[3] 사우스햄튼 시절과 리버풀 입단 초기에는 윙어였다.[4] 사우스햄튼 FC - 20번
리버풀 FC - 20번
[5] 중원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 가능하고 윙어로도 쓰인다.[6] 공격형 미드필더보다는 주로 오른쪽 윙어로 기용됐고, 리그컵에서는 풀백으로도 쓰였다.[7] 아스날전과 마찬가지로 어시스트는 바이날둠.[8]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전성기를 맞으며, 확고한 주전자리를 확보하려는 시점에서 장기 부상을 당하고, 이제 막 복귀를 위해 컨디션 점검차원에서 들어간 경기에서 거친 파울을 당하니, 급한 마음과 함께 분노가 치솟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에게는 컨디션을 위한 경기일지 몰라도, 어린 선수들에게는 이 경기들이 중요한 실전 경기라는 점, 그리고 그 역시 이런 젊은(...) 시절을 거쳤다는 점에서, 어리석고 자기중심적인 행동이었다고밖에는 볼 수 없다. 결국 이러는 사이에 밀너와 챔보가 중앙 미드필더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더이상 본인의 몸에 맞지않은 윙어 백업을 수행하다, 정작 미드필더 자리가 생기자 이번에는 본인이 다시 부상을 당하면서, 리버풀 커리어 최악의 시즌으로 남게 되었다.[9] 물론 랄라나는 시즌 내내 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하며 경기 감각이 죽어있었고, 애초에 윙어보다는 미드필더에 가까운 선수이다.[10] 16-17 시즌 38R 미들스브러전 골 이후 처음이다.[11] 나다니엘 클라인은 랄라나와 달리 그냥 계약 해지되었다.[12] 심지어 절친이자 같은 팀의 동료인 조던 헨더슨마저 인스타에 머리 자르라는 이모티콘이 섞인 덧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