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하트 레인
1. 개요
잉글랜드에 위치해 있었던 축구 경기장. 영국 런던의 북부 지역인 토트넘에 위치해 있었으며, 프리미어 리그에 소속 되어있는 클럽인 토트넘 홋스퍼 FC의 홈구장이었다. 약칭은 '레인(The Lane)'.
1948 런던 올림픽을 치른 적이 있으며, 총 수용인원은 한때 7만 명에 육박하였으나 축구장 전 지역을 좌석으로 바꾼 이후에는 36,284명이 됐다. 오래된 경기장임에도 의외로 잔디 아래 열선이 깔려있어 눈이 오는 날 경기를 해도 눈이 쌓이지 않았다. 100년 가까이 늦게 완공된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스토크 시티가 눈이 쌓인 경기장에서 힘들게 경기했던 것과는 비교되는 부분.
1.1. 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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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한 지 100년이 넘어가면서 구장의 노화 때문에 새로운 62,062석 규모의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신축 계획을 발표하였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2018년에 완공될 예정이고, 화이트 하트 레인은 2016-17 시즌을 마지막으로 철거에 들어가게 된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 완공되기 전까지 토트넘은 2018-19 시즌 중반까지 웸블리 스타디움을 임대해 홈경기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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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경기는 2017년 5월 14일 펼쳐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프리미어 리그 37라운드 경기가 된다. 그리고 그 경기에서 토트넘은 2-1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뒀으며, 16-17 시즌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의 성적을 21승 2무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 경기를 이기며 토트넘의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고 성적인 2위로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이 경기장에서의 마지막 토트넘 득점자는 해리 케인이고, 마지막 원정팀 득점자는 웨인 루니가 되면서 잉글랜드의 현재와 미래가 화이트 하트 레인의 막을 장식하게 되었다.
폐장식에는 클라이브 앨런, 대런 앤더튼, 스티브 아치볼드, 테디 셰링엄, 다비 지놀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로비 킨, 레들리 킹 등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들이 모두 모여 화이트 하트 레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더불어 경기 내내 내리던 비가 폐장식이 끝나갈 무렵 그쳐 무지개가 떠오르며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 화이트 하트 레인의 360º 파노라마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지붕에 설치된 토트넘 홋스퍼의 상징물인 수탉(The cockerel)은 경기장 해체 전에 내려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지붕에 옮겨 세워졌다.
2. 구조
2.1. 스탠드
2.2. 주변 시설
- 토트넘 메가스토어(SPURS SHOP)
- No.8 Tottenham (펍)
- Sainsbury's (아울렛)
3. 기록
- 가장 큰 점수차 승리(FA컵): vs 크루 알렉산드라 FC, 13:2
- 가장 큰 점수차 승리(프리미어 리그): vs 위건 애슬레틱 FC, 9:1[2]
- 가장 큰 점수차 패배: vs 선덜랜드 AFC, 아스날 FC 0:6
- 최다 출장 선수: 스티브 페리먼 (436경기)
- 최다 득점 선수: 지미 그리브스 (176골)
4. 가는 방법
버스 149번, 259번, 279번, 349번 버스를 타고 레인 근처에 도착할 수 있다.[3] 런던 오버그라운드를 이용하면 White Hart Lane Railway Station(경기장으로부터 0.32km), Northumberland Part Railway Station(경기장으로부터 1.1km)에서 내리면 경기장 가까이에서 내려 걸어갈 수 있다. Tottenham Hale Station이나 Seven Sisters Station에서 내려도 갈 수 있지만, 도보로 30분 이상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