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화이트캡스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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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밴쿠버 화이트캡스 FC(Vancouver Whitecaps FC)는 캐나다의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밴쿠버에 연고지를 둔 축구 클럽이다. 2011년부터 메이저리그 사커에 참여하고있다.
2. 상세
원래 같은 팀명으로 USL 퍼스트 디비전(USL First Division, 2부 리그)에 참가하고 있었으며 이 팀이 개편되어 창단되었다. "화이트캡스(Whitecaps)"는 흰 모자가 아니라 연고지인 밴쿠버 북쪽 흰 모양의 산과 서태평양에서 몰려오는 윗부분이 흰색인 파도를 뜻한다. 2011년부터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축구 전용 구장으로 화이트캡스 워터프론트 스타디움(Whitecaps Waterfront Stadium)을 건설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사용할 예정이였지만, 인근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의 반대로 무기한 연기되었다.
밴쿠버에서는 밴쿠버 커넉스, 캐내디안 풋볼 팀인 BC 라이언스 다음가는 인기를 갖추고 있지만 밴쿠버를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 클럽은 커넉스와 라이언스, 그리고 화이트캡스까지 총 3팀이 전부다. . 그러나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관중석은 대부분 만석으로 가득차는 걸 보니, 다른 두 팀 인기가 상상 초월급으로 높을 뿐이지 정착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부진으로 인해 관중이 줄었다.
3. 선수 명단
4. 성적
2011년 창단 이후 가장 높은 순위는 2015 시즌 기록한 지구 2위이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컨퍼런스 준결승이 최고 성적.
4.1.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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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이 끝난 가운데 최종 승점 53점으로 서부 지구 2위를 확정지으며 1위 댈러스와 함께 플레이오프 8강에 선착하였다. 최종 승점이 포틀랜드와 같았으나, 득실차에서 4골 앞서며 아슬아슬하게 2위에 올랐다. 덕분에 포틀랜드는 아쉽게 3위를 차지하며 녹아웃 라운드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포틀랜드 팀버스가 녹아웃 라운드에서 스포팅 캔자스시티와 2-2로 비기며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7:6 승. 극적으로 8강에 올라온다. 이로써 8강에서 캐스캐디아 더비가 성사되게 되었다. 8강전은 한국시간으로 11월 2일 오전 7시에 포틀랜드의 홈인 프로비던스 파크에서 킥오프된다.
11월 2일 8강 1차전은 포틀랜드가 약간의 우세를 점했으나 결국 0-0으로 끝나고 말았고, 2차전에서는 포틀랜드에게 2:0으로 패배하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5. 홈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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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라이벌
포틀랜드 팀버스와 시애틀 사운더스 FC와 더불어 캐스캐디아 더비(Cascadia Derby)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 라이벌전을 두고 캐스캐디아 컵(Cascadia Cup)을 만들었다. 세 팀의 서포터들이 모여 만든 트로피인데 구상은 포틀랜드 팬들이 주도했다. 명칭은 물론 이 세 주를 관통하는 캐스캐디아 산맥에서 유례한 것.
자세한 건 항목 참조.
캐나다 팀 연고로 토론토 FC, 몬트리올 임팩트와 라이벌 관계가 있으며 이 팀과의 경기는 캐나디안 라이벌리(Canadian Rivalries)으로 불린다. 또한, 이 3팀은 Voyagerus Cup에도 함께 출전하였다.
7. 여담
우리나라에는 2011년 이영표 선수가 이적하며 알려졌다. 이영표 선수는 2012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 시기 지휘한 감독 마틴 레니(Martin Rennie)가 2015년 창단한 서울 이랜드 FC 감독으로 부임하였으며, 역시 이랜드 소속 선수인 칼라일 미첼이 이 팀에서 이영표와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
2011년 여름 경남 FC에서 방출된 까밀로가 이 팀으로 이적하여 대활약하여 다시 국내에 이름이 알려졌다.
2019년에는 황인범이 이 팀으로 이적했다.
황인범도 준수한 성적을 이루어내고 있다. 팀에서의 반응도 괜찮다.
대한민국 5부 축구리그인 K5리그 대구/경북리그에 참가하는 안동 가람 FC의 앰블럼이 이 팀의 것과 상당히 닮았다(...)
현재 FC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발돋움한 초특급 유망주 알폰소 데이비스가 이 팀 출신이다. 참고로 데이비스 본인도 캐나다인이다.
[1] '''공식적으로''' 팀이 창단된 년도이다.[2] MLS 가입을 위해 재창단된 년도이다.[3] 캐네디언 풋볼 리그 BC 라이언스 공용.[4] 최대 54,500명 수용 가능.[5] 세계 최대의 하드디스크 생산량을 자랑하는 시게이트의 CEO다.[6] 전문경영인으로, 축구 쪽으로는 AS 로마의 공동 CEO를 역임한 경력이 있다.[7] 2016년부터 2019년까지 FC 샬케 04의 단장을 역임했다.[8] 정식 명칭은 아니고 사실 MLS에 소속된 몬트리올 임팩트까지 합쳐서 '''캐내디언 라이벌리'''라는 구도로 묶는 편인데, 사실상 밴쿠버와 토론토의 경기를 캐나다 최대 라이벌 더비로 인정하고 있다. 캐나다 동부와 서부의 자존심 싸움이라고 보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