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1. Outback
2.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줄여서 부르는 말
3. 과학고 용어
4. 스바루의 승용차


1. Outback


호주식 영어로, "오지"[1]라는 뜻 주로 노던 준주(Northern Territory),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및 퀸즐랜드 주 일부를 지칭한다. 당연히 사막지대이며, 그 중앙에 울루루가 솟아 있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에 있는 아웃백 지역 중에는 "노스 폴(North Pole)", 즉 ''''북극점''''이란 지명이 있다. 일종의 호주식 유머인데 엄청나게 덥고 외진 곳이다 보니 오히려 저런 이름을 붙여버린 것.
그 넓은 사막에 당연히 사람도 별로 없고, 주유소도 잘 안 보인다. 아웃백에서 제일 큰 도시라고 해봤자 앨리스 스프링스인데, 인구는 2~3만명 정도. 이렇게 인구가 희박하기 때문에 학교도 병원도 멀리 떨어진 농장에서는 아이들이 라디오로 수업을 듣고, 의료는 1928년 5월에 창설된 왕립 항공 의료단(Royal Flying Doctor Service)의 도움을 받는다.
의외로 이 동네도 낙타가 산다. 19세기 말 중동에서 들여온 단봉낙타가 교통수단의 발달로 필요없게 되면서 야생화한 것으로, 세계 유일의 야생 단봉낙타라고 한다.[2]
미칠 듯한 파리의 공세로도 악명이 높은 동네.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서 세상의 중심으로 나오기도 했다. 한국에는 2번 목차의 어원으로 유명하다.
속도 무제한 도로가 있다고 한다.
과거에는 대찬정 분지가 온통 바다로 뒤덮여있었기 때문에 별스럽게도 스트로마톨라이트나 산호초 지형 등이 남아있다. 물론 현재는 바닷물이 찰랑거리기는커녕 시뻘건[3] 색깔의 바위덩어리들이다. 1988년 NHK에서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헬기를 띄워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대보초와 아웃백의 지형을 항공으로 비교분석해보니 정말 놀라울 정도로 닮은 것을 확인한 적이 있다.

2.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줄여서 부르는 말




3. 과학고 용어


학생 수가 적은 특수목적고등학교, 그 중에서도 특히 과학고등학교에서 '''내신 석차가 100위 이하인 학생들'''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정원이 100명 이하인 일부 과학고등학교에서는 그냥 내신 하위권을 지칭하는 단어로 쓰인다. 보통 석차가 이 수준으로 들어오면 내신 등급 6등급 이하인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과학고등학교 등의 자사고특목고의 내신등급은 같은 실력의 학생일 때 일반 인문계고등학교에 비해서 극히 낮게 나올 수 있음을 대부분 인지하고 있음에도 입시 관계자들이 내신 석차에 대한 색안경을 끼고 볼 확률이 높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때문에 표면화되어 있지는 않으나 내신에 의한 대학 입시 패널티를 많이 받기 쉬운 수준이다. 그래서 과학고 자퇴생이 알게 모르게 좀 있는 것은 적응 문제가 아니면 대부분 내신 문제이다.
그래도 우리나라 과학고 중에서 가장 인원수가 많은 세종과학고등학교한성과학고등학교같은 경우는 100등-120등까지는 인서울도 가능할 정도로 나쁘지는 않다. 물론 그 아래부터는... 망했어요

4. 스바루의 승용차


스바루 레거시 기반의 크로스오버 왜건이다. 처음엔 레거시의 왜건 트림이었다가[4] 나중에 단독 모델로 독립했다. 대부분의 스바루 모델이 그렇듯 수평대향식 엔진이 장착된다. 대한민국에는 미국 현지공장 생산분이 들어왔었다.

[1] 호주영어의 Aussie가 아니라 한국어의 오지, 즉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힘든 험한 땅이라는 의미.[2] 호주의 맹수인 딩고 또한 집에서 기르던 개가 야생화한 것이다. 호주의 토착 포유류는 유대류와 단공류뿐이다.[3] 이 당시 폭발적으로 생성되던 산소가 바닷물에 풍부하게 녹아 있던 철 분자와 반응해서 온통 시뻘건 색으로 만들어버렸고 이것이 그대로 침전된 것.[4] 모델명이 스바루 레거시 아웃백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