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던 준주

 


'''노던 준주'''
'''Northern Territory'''
[image]
[image]
'''주기'''
'''문장'''

'''상징'''
'''별명'''
The Territory
The Top End
'''주화(州花)'''
Sturt's desert rose
'''주조(州鳥)'''
검독수리
'''동물'''
캥거루
'''색깔'''
흰색, 검은색, 황토색
'''행정'''
'''국가'''
호주 [image]
'''지역'''
서부
'''시간대'''
UTC+9:30
'''주도'''
다윈
'''인문 환경'''
'''면적'''
1,420,970km²
'''인구'''
247,159명 (2018)
'''인구밀도'''
0.18명/㎢
'''정치'''
'''준주 행정관'''
비키 오할로런(Vicki O'Halloran)[1]
'''준주 총리'''
마이클 거너(Michael Gunner)
'''노동당''']]
'''주의회'''
'''여당'''
14석
'''노동당''']]
'''야당'''
8석
'''CLP''']]
3석
'''무소속''']]
'''연방의회'''
'''하원'''
'''상원'''

2석
1석
'''노동당''']]
0석
1석[2]
'''CLP''']]
'''ISO 3166'''
'''약자'''
NT, AU-NT
1. 개요
2. 인구
3. 자연
4. 역사
5. 정치
6. 경제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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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주준주 중의 하나로 동쪽으로 퀸즐랜드 주, 서쪽으로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주, 남쪽으로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주가 있다.
주도는 북부 해안의 다윈이며, 그 외의 주요 도시로 내륙의 앨리스 스프링스가 있다.

2. 인구


면적은 1,420,970 km²로 남한의 14배가 넘어가지만, 인구는 24만 3700명(2014)에 불과해 인구밀도가 km²당 0.17명이다. 서울에 100명 사는 수준의 인구. 인구의 30%는 호주 원주민으로 원주민 비중이 타 지역에 비해 훨씬 높다.

3. 자연


준주 남부는 황폐한 아웃백이며, 대부분이 사막이다. 울루루가 이곳에 있다. 기후는 뜨겁고 건조하고, 사막이라 일교차가 크다. 남부의 주요 도시 앨리스 스프링스를 기준으로 보면 1월에도 10℃까지 내려가고 7월에도 30℃를 넘곤 한다.
북부는 동남아시아 국가인 인도네시아 바로 옆답게 덥고 습하다. 사바나기후를 나타내며, 주로 4~10월은 건기이고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는 우기이며, 한국의 6~8월 장마는 애교라 느껴질 정도로 최악의 날씨를 보여준다. 강수량 1,700mm 중 무려 95%가 이 때 쏟아진다.
자연보호구역이나 애버리진 보호구역이 많이 깔려있다. 특히 카카두 국립공원이 유명하다. 다윈 오른쪽에 툭 튀어나와 있는 아넴랜드 반도(Arnhemland Peninsula)는 '''애버리진 보호구역'''이므로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다.

4. 역사


이곳은 4만 년 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으며, 이곳에 살던 호주 원주민들은 근처 인도네시아의 섬들과도 교역했다. 제임스 쿡의 호주 항해 이후 영국은 이곳을 뉴 사우스웨일스 식민지의 일부로 편입했다. 1841년에 잠시 현재의 노던 준주 영역을 노스 오스트레일리아(North Australia) 식민지로 분리하기도 했으나 이내 취소되고 뉴 사우스웨일스 식민지가 되었다.
1863년에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가 별도 식민지로 분리되면서 노던 준주도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영역으로 편입되었다. 그리고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주가 1901년에 호주 연방에 가입하면서 호주의 일부가 된다. 1911년에 관할권이 호주 연방으로 넘어가 노던 준주가 되었다. 이 때 노던 준주라는 이름에 반발해 킹즐랜드(Kingsland, 조지 5세를 기린 것) 등의 이름이 제안되기도 했으나 채택되지는 않았다.
1927년에는 노던 준주가 남위 20도를 경계로 노스 오스트레일리아와 센트럴 오스트레일리아(Central Australia)로 분리되기도 했으나 1931년에 다시 합쳐졌다. 1940년대 일본태평양 전쟁을 일으켜 인도네시아를 점령하고 다윈을 폭격하는 등 안보가 위협받자 호주 정부는 이곳에 군정을 시행하기도 하였다.
지금과 같은 자치권을 획득한 것은 1978년이다.

5.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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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호주 연방총선 노던 준주 결과(하원). 붉은색이 호주 노동당이다. 선거구가 한개 밖에 없는 걸로 보이겠지만 북쪽 본토지역을 자세히 보면 선거구가 콩알같이 하나 더 있는데 그 곳이 다윈이다. 어보리진이 많은 노던 준주 특성상 노동당이 강세를 보인다.

1978년 자치권을 얻은 이후 단원제 준주 자치의회에서 준주 총리와 장관들을 선출한다. 호주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자유당이나 국민당이 아닌 지역자유당이 보수 정당의 역할을 한다. 지역자유당은 2001년까지 모든 준주 총선에서 승리했지만 2001년 총선에서 패배하여 노동당에게 정권을 내준 이래 지역자유당과 노동당의 보혁 양당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제는 말이 좋아서 보혁 양당제지 사실상 노동당 강세 지역이 되어버렸다. 지역자유당은 완전히 군소정당으로 추락했다가 다시 회복하였다.
준주로서 주와 거의 같은 입법 권한이 있지만 형식적으로는 연방의 입법 권한을 위임받은 것이기 때문에 연방의회의 표결로 준주에서 가결된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주 승격 운동이 있다. 1998년에 주 승격을 위한 주민투표가 있었는데 근소한 차이로 부결되었다.

6. 경제


노던 준주의 주요 산업은 광업이다. 석유석탄 등이 주로 난다.
그 외에도 울루루 등이 있어 관광으로도 나름 유명하다.

7. 여담


  • 인도네시아와 가까운 지역이니 인도네시아계 이민자들도 꽤 거주하고 있다.
  • 원주민인 어보리진들이 주류사회에 편입되지 못하고 그들의 거주지역은 슬럼이 되어 있다. 시내 한복판에서 버스 무임승차, 패싸움, 알코올 중독자 등을 자주 볼 수 있으며 본인과 가족에게 지급되는 사회복지수당으로 도박과 음주를 하는 경우가 많아 일부 생필품 상점에서만 사용가능한 카드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가 최초로 시행된 지역이다.
  • 원주민들은 "이 땅의 원래 주인" 으로써 정부차원에서 더 많은 지원과 권리 그리고 사회적 인정을 바란다. 과거사 반성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처리되고 있는 부분.

[1] 명목상 준주를 대표하는 직책. 실권은 없다.[2] 연방의회에서는 국민당과 함께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