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Western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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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
문장

상징
별명
The Wildflower State
The Golden State
주조(州鳥)
흑조
주화(州花)
Mangles kangaroo paw
동물
주머니개미핥기
주어(州魚)
고래상어
화석
Gogo fish
색깔
검은색, 금색
행정
국가
호주 [image]
지역
서부
시간대
UTC+8:00(대부분)
UTC+8:45(Eucla 일대)
주도
퍼스
인문 환경
면적
2,645,615km²
인구
2,602,149명 (2018)
인구밀도
1.03명/㎢
역사
호주 연방 가입
1901년 1월 1일
정치
주 총독
킴 비즐리(Kim Beazley)[1]
주 총리
마크 맥고완(Mark McGowan)
노동당]]
주의회

하원
상원

여당
40석
14석
노동당]]
야당
13석
9석
자유당]]
6석
4석
국민당]]
0석
4석
녹색당]]
0석
2석
일국당]]
0석
1석
자민당]]
0석
1석
SFF]]
연방의회
하원
상원

11석
3석
자유당]]
5석
2석
노동당]]
0석
1석
녹색당]]
ISO 3166
약자
WA, AU-WA
[image]
1. 개요
2. 역사
3. 지리
4. 기후
5. 정치
6. 경제
7. 교통
8. 여담


1. 개요


호주 서부의 주. 주도는 퍼스인데, 이곳은 하와이호놀룰루뉴질랜드오클랜드처럼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위치에 있는 대도시 중 하나다. 가장 가까운 대도시인 애들레이드에서 2,104km나 떨어져 있다.[2]
극동 러시아의 자치 공화국인 사하 공화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행정구역이다. 이 면적은 세계에서 10번째로 넓은 나라인 알제리보다 넓고 카자흐스탄보다 조금 작은 정도이며 남한 면적의 약 26배에 달하는 넓이다.
그러나 인구는 약 260만 명에 불과하다. 심지어 그마저도 대부분은 주도인 퍼스에 거주한다. 인종 구성은 백인이 압도적이며, 애버리진은 3.1% 정도로 보기엔 적어 보이지만 퍼스 일대를 제외하면 그래도 꽤 많은 편이다.

2. 역사


본래 호주 원주민들의 거주지였고, 17세기에 네덜란드 항해사들이 해안을 탐험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의미가 있는 최초의 유럽인 정착은 17세기 후반부터 영국계프랑스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1829년에는 영국이 이곳에 스완 강 식민지(Swan River Colony)를 세웠으며, 1832년에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식민지로 개명했다. 초기 스완 강 식민지는 퍼스를 중심으로 약간의 면적만을 차지할 뿐이었지만 점차 영역을 늘려나가 1870년대에는 호주 대륙 서반부 전체가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의 영역이 되었다. 1885년에 이 발견된 것을 계기로 인구가 급속히 증가했으며, 이를 계기로 1887년에 광범위한 자치권을 얻었다.
1890년대에 호주 연방 창설에 대한 여론이 부각될 무렵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는 연방 형성에 가장 부정적인 지역 중 하나였다. 주된 이유 중 하나는 경제적인 것이었는데, 당시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외 다른 호주 내 식민지가 불황을 겪고 있어 연방 가입이 득 될 것이 없다는 생각이 주민들 사이에서 팽배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 내의 다른 주들과 너무 멀리 떨어져있었기 때문에 연방 내에서 소외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올버니(Albany)의 광부들은 미래의 연방정부가 자신들의 권익을 보호해줄 것이라는 생각에 연방 가입에 긍정적이었다. 당시 주의 헤게모니를 쥔 퍼스 지역에서 반연방 정서가 강했기 때문에 1898년과 1899년 사이에 연방가입 주민투표를 치렀던 다른 주들과 달리 이 지역에서는 주민투표가 치러지지 않았으나, 결국 주민들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1900년대 주민투표를 치러 연방 가입을 확정지었다.
1920~30년대 대공황을 계기로 별도의 자치령으로 분리독립하자는 여론이 강해져서 1933년에 이를 두고 주민투표를 치렀으며 여기서 분리독립 찬성이 다수를 얻었지만, 영국 하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현재에도 호주 연방의 한 주로 남아있다. 지금도 가끔씩은 분리독립 운동이 발생하지만 많은 지지를 얻진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3. 지리


이 주의 대부분은 퍼스 인근을 제외하면 그냥 사막이다. 토양에 양분이라곤 거의 없는지라 강수량이 많은 지역이라도 비료를 떡칠하지 않으면 농사에 영 좋지 않다고 한다. 다만 그럼에도 농업이 이뤄지긴 한다.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땅 중 하나로, 30억 년이 넘은 암석도 있다. 또 별 지각변동 없이 오랜 세월 동안 그냥 있다 보니 지형은 단조로운 편으로 남한 26배 크기의 땅임에도 가장 높은 산 높이가 1,500m를 넘지 않는다.

4. 기후


기후는 전반적으로 건조하며, -7.2℃부터 50.5℃라는 참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기온이 기록되어있다. 남서쪽 해안의 퍼스는 연강수량이 800mm 정도로 많고 지중해성 기후를 띄고 있으며, 여름에 덥다. 북서쪽 해안의 브룸은 연강수량이 600mm 정도로 많은 편이나 40℃ 넘게 올라가는 높은 기온 때문에 반쯤 사막기후를 띄며, 강수량도 12~3월에 85%나 집중되어 있다. 내륙 지방인 캘굴리는 -3.4℃에서 46.5℃라는 매우 광범위한 스펙트럼의 기온분포를 보여주며 강수량은 200mm 정도로 적다.

5. 정치




6. 경제


인구가 많지 않은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1인당 GSP(주 총생산)는 80,858$로 호주에서 가장 높은 주이며, 호주 수출의 절반 가까이가 이 동네에서 수출된다. 이유는 풍부한 천연자원 덕분. 알루미늄다이아몬드, 석탄, , 니켈, , 석유가 나는 지역이며 특히 세계 의 15%, 알루미늄의 20%가 여기서 나온다.
그리고 의외로 그다지인 자연환경 대비 농업도 이루어지며, 땅이 무지막지하게 넓은 관계로 호주 의 반이 여기서 난다. 이 지역의 마이크로네이션으로 유명한 헛리버 공국도 원래 밀 농장이었는데 호주 정부의 밀 판매 규제 정책으로 트러블이 생겨 독립 선언까지 하고 말았던 것이다. 그리고 관광업 수요도 꽤 있는 편.

7. 교통


한국에서 바로 가는 직항은 없으며, 에어아시아동남아시아 항공사를 타고 1회 경유로 갈 수 있다.

8. 여담


블랙 스완으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다.
인터넷에서 귀염짤로 나름 유명한 동물 쿼카가 사는 섬이 이 지역에 있다.
이 지역에서 외국어 선택과목 1위는 이탈리아어이고, 인도네시아어일본어가 그 뒤를 잇는다.
[1] 명목상 주를 대표하는 직책. 실권은 없다.[2] 참고로 호놀룰루는 가장 가까운 샌프란시스코에서 3,841km 떨어져 있고, 오클랜드는 가장 가까운 시드니로부터 2,153km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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