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함
1. 개요
말그대로 하늘을 나는 전함. 일본산 서브컬처에서는 비공전함(飛空戦艦)이라는 표현으로도 나온다.
단순히 튼튼하고 화력이 강한 비행기 수준이 아니라 대응방어가 가능한 '공중요새', '전함' 수준의 물체, 즉 몇천톤-몇만톤 가량의 물체를 지속적으로 하늘에 띄워둬야 하므로 오늘날까지 인류가 보유한 동력기관으로는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다. 동력면에서는 무중력 공간에서 운용하기 때문에 무게 제한을 전혀 받지 않는[2] 우주전함이 몇만 배는 구현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공중전함이 등장하는 많은 매체에서는 공중전함의 동력에 대해 그냥 언급을 안 하거나, 반중력이나 마법 같은 SF/판타지스러운 설정을 도입하는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다.
해당하는 설정을 도입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공중전함을 구현하기 위해 로켓/제트엔진같은 현용 방식으로 공중에 띄울 수 있도록 무게를 줄인다면 전함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대응방어는 내다버리게 되므로 그냥 화력이 좀 강한 비행기 수준으로 전락하여 현용 대공화기에도 격추당해버리는 잉여가 된다. 게다가 현실에서 화력만 좀 센 수준의 비행기라면 '''건쉽'''이라는 분류가 이미 존재한다. AC-130처럼 저속의 대형 항공기에 포를 달아놓은 기체인데, 지속적인 화력지원을 위해서 실전에 투입되고 있다.
게다가 근미래에 동력 문제가 해결되어 전함급의 몇만톤급 무게를 유지한 채 띄울 수 있다고 가정해도 소련에서 미 항모 잡겠다고 만든 P-700 그라니트 같은 괴물급 대함 미사일이 날아다니는 요즘 세상에선 그저 날아다니는 손쉬운 표적에 불과하다. 그나마 전함급이면 덩치도 꽤 큰데다 대응방어를 상정한 장갑 방어력도 뛰어날 것이기 때문에 한두발정도는 버틸 가능성이 있겠지만, 기껏해야 한두발 버티는 게 고작일게 뻔한데다가,[3] 공중전함의 특성상 공중부양을 유지하는 추진부/동력부를 직격당하면 곧바로 추락할 것이 확실하므로 바다 위에서 운용하기 때문에 피격으로 격벽이 파괴되어 침수가 되더라도 데미지 컨트롤을 어느정도 시행하면 곧바로 침몰하지는 않는 수상함들보다 훨씬 내구력 면에서 취약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거대한 비행 병기 중 실제로 기획된 것은 자체적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비행기의 중계기나 기지 역할을 하는 공중항공모함정도지만 이쪽도 별로 좋은 꼴은 보지 못했다. 그나마 이동에 필요한 동력 구현의 실효성 면에서는 차라리 육상전함이나 초중전차, 로봇보행병기가 훨씬 현실적이겠지만 이쪽도 그리 사정은 좋지 못한 것은 동일.
현재 비행기 중에 공중전함에 가장 가까운 녀석은 B-1R과 Tu-161. 다만 이것들도 아스널쉽이나 키로프급 핵추진 순양함과 비슷하게 각종 미사일로 원거리에서 때려대는 녀석이라 아이오와급 같은 중포를 탑재한 전함 컨셉과는 거리가 있다.
로봇물에선 자주 나오는 편인데 이 경우는 '대기권에서도 날수 있는 우주전함'의 개념이 강하다. 스팀펑크나 판타지에서도 자주 등장하는데 비행선 혹은 비공정. 비공석이라는 반중력 광석을 이용한 메커니즘, 그도 아니라면 그냥 마법으로 띄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웅장하고 압도적인 비쥬얼을 보여주기 때문인듯.
명칭상 항공전함과 혼동될 수 있는데, 항공전함은 항공모함+전함의 개념으로 함선 자체가 공중비행을 하지는 않는다.
2. 공중전함을 위한 세계관
2.1. 매체에서
물리적인 한계로 인해 현실 기반의 세계관에서는 구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창작물 계통에서는 아예 공중전함이 탄생할만한 기반이 충실한 세계관을 별도로 만들기도 한다.
가장 무난한 방법은 '''인간들의 생활권 자체가 공중에 있는, 부유대륙이 기본'''인 형식. 육지 자체가 떠 있으니 운송수단도 당연히 날아다닐 수 밖에 없는데다, 육지가 떠 있을 정도이니 무언가 물체를 공중에 뜨게 만드는 물질 또는 동력원도 당연히 따라오게 되어 있으므로 설정상 설득력이 생긴다. 애초에 이런 작품들의 경우 판타지적인 이세계가 기본이니 현실성을 따질 필요도 없는 일이므로 만드는 입장에서도 골치 아플 필요가 없는 일이다.
다음으로는 마법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에서 물체를 공중부양 시킬 수 있는 마법 혹은 마법적 물질이 있다는 설정. 이 역시 마법이라는 설정으로 모든 것을 때울 수 있으니 설정하는 입장에서는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좋다. 판타지물은 보통 중세 판타지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 경우 근현대의 전함이라기보다 중세 수준의 범선, 전열함인 경우가 대다수로 포문의 수로 위력을 나타내곤 한다. 예외적으로 스팀펑크 세계관에서는 범선에 마법기관이나 프로펠러를 달거나 하는 식으로 등장시키고, 근대식 철갑선도 자주 등장한다.
이러한 세계관에서는 미사일 같은 천적도 없고, 중세 수준의 기술력 상 전투기 같은 소형 고속의 기체는 만들기 힘들기 때문에 주로 비행생물(드래곤이나 그리폰 등)로 이뤄진 부대를 수송하는 공중항공모함이나 강력한 마법병기를 지상으로 발사하는 공중요새가 등장 가능하며 보통은 적 측의 강력한 중간보스나 최종보스급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4]
SF 매체에서는 반중력이라는 설정을 도입하여 공중전함이 성립하기 위한 현실적 난제를 한 큐에 해결한다. 뭔가 과학적으로 보이는 설정을 덧붙였지만 현실적으로는 판타지물에 등장하는 마법과 하등 다를 바 없는 판타지스러운 설정이란 점은 덤. 보통 이런 설정이 등장하는 세계관이라면 인류의 생활권이 우주적 규모로 이른 단계로, 사실상 공중전함이라기보다는 우주전함이 대기권으로 내려와 공중전함 역할을 하는 것에 가깝다.
우주전함과 공중전함의 역할을 구분하는 세계관이라면 공중전함을 부유시키기 위한 기관(반중력 기관 등)의 중량 제한에 한계가 있어 일정 수준의 함급만 대기권 내에서 부유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일정 이상의 거대 우주전함은 대기권으로 들어올 수 없다는 식의 설정을 채용하기도 한다. 혹은 우주전함 중에서도 대기권 내 운용을 상정한 전함과 우주에서만 운용할 것을 상정한 전함을 구분하여 우주전함/공중전함을 구분하는 경우도 있다.
2.2. 현실적인 가정?
현실적으로는 무슨 수를 써도 공중에 띄울 수 없으므로 별도의 설정을 도입하지 않으면 공중전함의 당위성을 제시하기 어렵다. 따라서 매체에서는 각종 설정을 이용해 공중전함의 당위성을 합리화하는데, 이러한 '설정'들은 현실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에는 설정놀음으로 귀결되게 된다.
병기라는 것은 기술발달에 있어 전제가 되는 다른 병기들의 발전과정이 전제가 되어야 하는데, 공중전함을 공중부유 시킬 수 있는 동력원이 있는 세계관이라면 해당 세계관의 병기와 전략, 기술 발전의 패러다임은 지금의 현실과는 완전히 다를 것이므로, 이 역시 현실의 기준으로는 전혀 판단할 수 없다. 공중에 띄울 수 있는 동력원이 얼마나 흔한가? 그 동력원을 이용하기 위해 얼마 만큼의 기술력이 필요한가? 그 동력원을 이용한 장치는 언제부터 개발되었으며 관련 기술은 얼마나 발전했는가? 등의 세부 조건이 있어야 추측이라도 할 텐데, 이 세부 조건을 전혀 알지 못한 채 공중전함이 어떻게 활용될지를 따지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
공중전함이 있는 세계관의 전차는 기본적으로 마법이나 부유석으로 날아다닐지도 모르고, 인간도 로켓티어처럼 날아다닐지도 모른다. 동력원이 아주 흔해 공중전함이 수백척 규모로 수두룩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이 설정한 세계관에서는 동력원이 아주 드물어, 초강대국이 시현용으로 공중전함을 극소수만 만들었을 수도 있다.
이러한 매체에서의 '공중전함'은 작가가 세계관을 어떻게 가정하느냐에 따라 어떠한 방향성으로도 끌고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작가가 제시한 설정이 이미 확립되어 있는 각 작품별로 당위성을 따지는 것이면 몰라도, 공중전함 자체에 대한 현실적인 고찰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상술하였듯 기본적인 설정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상황이 전제되기 때문.
3. 각종 매체의 공중전함
3.1. 라스트 엑자일
공중전함을 운용하는 함대전이 주 내용인 작품으로는 가장 유명하다. 아니, 거의 유일하다. 모든 기술을 독점한 '길드'에서 '클라우디아 기관'이라 불리는 동력기관을 양 국가에 임대하여 그 기관으로 비행한다는 설정.
아나트레이의 공중전함은 통상적인 전함을 하늘로 띄운 것과 유사한 디자인이지만, 듀시스 측 공중전함의 디자인은 거의 우주전함에 더 가깝다. 밀폐가 안 되므로 우주에는 못나가겠지만.
2기 은빛 날개의 팜에서는 길드와 같은 절대적인 독점 세력이 없어서 클라우디아 기관도 자유롭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함대결전이 한층 더 대규모가 되었고 다수의 국가가 존재함에 따라 디자인도 훨씬 다양해졌다. 가장 자주 보이는 아데스 연방의 경우 하늘을 나는 거검(巨劒)과 같은 분위기.
핵심 소재인데도 워낙 세계관 안에선 흔해빠진 물건이다보니, 은하영웅전설의 우주전함들마냥 야라레메카 느낌이 더 많이 든다. 2기 초중반에선 눈꼽만한 밴쉽모는 공족들에게 심심하면 나포당하는 신세로 전락하기도 했다.
3.2. 팬저 드래군
팬저드라군 세계관에서는 거대 전함이든 기함이든 작은 전투기기든 죄다 날아다닌다. 고대의 유물인 '엔진'을 발굴하여 사용하기때문
3.3.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로이드 아스프룬드의 플로트 시스템을 사용하여 날아다니고 복사파동 베리어를 장비하여 방어력을 높였다. 아발론, 이카루가 문서 참조.
3.4. 사쿠라 대전 시리즈
제국화격단의 비장의 수단인 공중전함 미카사. 광무와 똑같이 영자엔진을 주동력으로, 증기엔진을 보조로 움직인다. 1편에서는 도쿄만에 떠오른 성마성에 제국화격단 멤버들이 쇼게이마루로 접근하는 동안 미친 듯이 쏟아지는 강마들을 상대하다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할 정도까지 손상되자 지휘를 맡고 있던 요네다 사령관이 조종을 담당하던 풍조 대원들을 탈출시키고 혼자 남아 성마성에 그대로 돌격해서 막 발사되던 영자포를 몸빵하고는 성마성에 박힌 상태로 가라앉았다.
1편의 사건이 종결된 후 회수하여 수리를 거친 후, 2편에서 다시 등장. 공중요새 무사시에 제국화격단 일원을 진입시키기 위해 출격하여 무사시에 그대로 돌진해 제국화격단 일원을 내부로 진입시킨 후 이탈해 무사시를 추격하다가 교고쿠 사망 후 무너지는 무사시에서 제국화격단 일행을 탈출시켰다. 무사시에 접근하는 동안에 엔진실이 습격당하거나 취약점인 갑판 통풍구를 노린 강마들의 공격을 받아서 꽤나 고생했다.[5]
4편에서는 봉인되어 제도 전역에 증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으나, 오오쿠보 나가야스가 뿌린 금가루에 의해 증기기관 폭주를 일으켰고, 요네다 사령관이 직접 미카사 내부로 진입해 폭주를 일단 해결했다. 그러나 이미 오오쿠보 나가야스가 미카사를 장악한 상태여서 다시 폭주를 일으켰고 하마터면 관동 지방 전역의 증기기관을 폭주시킬뻔 하기도 했으나 무사히 해결되었다.
3.5.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공중전함(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문서 참고.
3.6. 폴라리스 랩소디
질풍호의 선장 트로포스가 터릿 갤리어스 그랜드파더호, 그랜드머더호에 마법을 걸어 공중 전함으로 만들었다.
아직 공중전함으로서 준비를 갖추지 않은 상태임에도 대포 내의 화약과 기름, 탄약으로 다벨군을 괴멸시켰다.[6] 이후 그 누구도 건들지 못하는 최강의 병기로써 남아있었지만, 바스톨 엔도의 부탁을 받은 라오코네스가 파괴한다. 이때 그랜드머더호는 비행 마법이 걸린 용골을 공격당해 추락, 그랜드파더호는 갑판을 공격당하다 화약고가 폭발해서 돌탄이 사망한다. 이때 킬리는 추락으로 다치기는 했지만 살아남았다.[7]
묘사를 보면 공중에서도 타륜을 꺾으면 방향을 돌리고 노를 저으면 앞으로 나아가는 모양. [8]
3.7. 스위트 프리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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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프리큐어♪ 44화부터 등장. 시라베 오토키치가 '''파이프오르간을 연주하여 성당 건물을 공중전함으로 마개조했다.''' 프리큐어들이 이 공중전함을 타고 최종보스인 노이즈와의 결전을 위해 돌격한다는 것이 44화의 결말이었다.
농담이 아니다. 개그로 나온 것도 아니다. 유난히 가벼운 분위기였던 스위트 프리큐어♪ 사상 가장 진지한 에피소드의 진지한 장면에 이런 연출이 나와에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오토키치가 만들던 파이프오르간이 무언가 굉장한 힘을 가진 물건이라는 떡밥은 수없이 던져진 바 있지만 설마 '''성당 건물을 공중전함으로 마개조해 끝판왕 레이드 하러 가는데 쓴다'''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9] 그것도 '''아동용 마법소녀물'''에서(…).
45화에서는 오토키치가 파이프오르간을 연주해서 노이즈에게 '''파동포를 날려 리타이어 상황까지 끌고 가는 위엄'''을 선보이기도 했으나, 노이즈가 예상보다 강했던 관계로 공격이 무위로 돌아간 뒤 공중전함은 격추되었다.(…) 덕분에 시청자 사이에서는 '''공중전함 시라베'''라는 별칭까지 붙었을 정도.
'약 빨고 만든 아동 애니메이션 에피소드'로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그쪽 세계의 방식으로 말하면 '''큐어 모듀레에 페어리 톤 끼우고 불면서 만든 에피소드'''.
최종 전투를 치르고 난 뒤 최종화에서 인간 세상에 원래대로 되돌아오긴 했는데…문제는 착지를 약간 잘못했는지 '''지층이 어긋나버렸다'''. 그런데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듯(…).
3.8. 배틀필드 2142
타이탄이라는 공중전함이 타이탄 모드에 등장한다. 타이탄이 양 진영마다 한 척씩 존재하며 타이탄을 파괴하는 팀이 승리한다.
각 진영마다 타이탄 외형이 약간씩 차이가 나지만 무장은 동일하다. 지상 공격용 무장 4문 과 대공 방어용 무장 2문이 있으며 지상 공격용은 장비의 실드로 막아 낼 수 있다. 정확도는 약간 떨어지지만 보병이나 대공포에게는 원샷킬이 심심하면 나오고 장비에게도 데미지가 꽤나 들어간다.
다만 엔지니어의 대전차 무기나 지상 거치용 대공포는 이것을 공격해 파괴 할 수 있다.(덤으로 한 판에 4기 파괴로 뱃지를 얻을 수 있다.)
대공포는 장비의 실드를 무시하고 공격하는것이 가능하므로 그냥 접근하다 격추되는 경우가 꽤나 잦다. 다만 무장들의 사각이 의외로 있는데다가 보통의 서버에서는 타이탄 이동을 꺼 놓는 경우가 많으므로 많이 쓰이지는 않는다.
타이탄은 사일로를 점령해 외부에서 미사일을 쏴서 격추시킬 수 있으며, 실드가 벗겨진 후에는 보병이 타이탄 내부에 침투하여 콘솔 4개와 코어를 파괴시켜 격추할 수 있다.
122년 전에 프로토 타입이 공개되었다.
3.9.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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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펜슈타인 시리즈의 가장 최신작인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에 나오는 나치의 가상 공중전함. 이름은 '절멸자(Ausmerzer)'
하늘을 덮을만큼 거대한 크기와 위용을 자랑하며 제트엔진에 반중력기술을 섞은것으로 보이는 엔진을 전방에 사이드로 2개, 후방 중앙에 1개를 달고 있으며 엔진의 각도를 적절하게 조작해 헬리콥터마냥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다. 함선의 하부에는 금속을 끌어당길 수 있는 자석이 달려있으며, 이를 이용해 지상 밎 해상에 있는 물체를 끌어 올릴 수도 있다. 함선의 모든 기능은 '오딘'이라는 프로그램에 의해 방어 밎 조작되고 있으며, 이를 통제할려면 최고지휘관급의 권한이 필요하다.
미사일과 대공포, 대공기관총등으로 무장하여 상당한 방공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 본토와 유럽의 제공권을 장악하였으며, 대잠기능도 보유하고 있는지 에바의 망치에 숨겨진 구역이였던 F구역에서 보낸 구조요청을 받고 폭뢰를 떨어트리기도 했고, 함선에 반중력기술뿐만 아니라 EMP대응 밎 방사능 방어기술까지 집어넣었는지 뉴올리언스 최후반에 뻘에 묻힌 잠수함을 빼내기 위해 쏜 '''핵포탄을 지근거리로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잠시 휘청거릴 뿐 멀쩡'''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등장은 작중 초반부터 등장하는데, 전작의 나치의 유보트 부대의 기함이였던 에바의 망치를 크라이사우 서클이 탈취하여 메인 기지로 사용중이였으나 그 거대한 크기를 완벽히 숨기기란 불가능했는지 이 유보트를 강제로 해수면으로 끌어올려[10] 재탈취하기위해 요원들을 침입시킨다. 이는 주인공에 의해 물거품이 되었지만. 그 후로 시간이 날때마다 주인공과 그 일행이 있는 곳으로 틈틈히 찾아와 활동을 방해한다.
작중 등장인물 말에 의하면 미국 내에서 혁명을 시작할려할때마다 쏜살같이 날라와 저항세력을 산산조각 내버리고 가버려 미국 내 레지스탕스들의 공포의 대상이라고 한다.[11] 따라서 혁명을 계속하기 위해선 파괴하든 탈취하든 뭐든 이 공포의 대상으로부터 탈출할 방법이 필요했고, 결국 금성까지 가서 최고지휘부를 몰살시키고 오딘 접근코드를 빼온 테러 빌리와 저항군 세력에 의해 탈취당하고 만다. 이로써 제해권에 이어 제공권까지 저항군 손에 넘어가 버렸다. 나치 입장에서는 속 아주 썩을 노릇.
3.10. 삼총사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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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개봉한 3D 영화 삼총사에 등장하는 키 아이템. 삼총사와 밀라디의 활약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설계도를 베네치아에서 빼돌려 버킹엄 공작과 로슈포르 일당이 각자 만든다. 기본적으로는 열기구 형식으로 떠오르고 범선처럼 바람의 힘으로 항해하는 방식. 왼쪽이 버킹엄 공작이 만든 영국쪽 전함이지만 극 중반부부터 주인공 일행이 몰고 다닌다. 오른쪽은 리슐리외 추기경의 지원으로 제작돼 로슈포르 일당이 모는 비행선. 영국산의 경우는 선체가 갤리온이고 프랑스산은 무려 전열함이다. 삼총사의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면 전열함이 왠말인가 싶지만 어차피 영화 자체가 이미 그딴 건 고려하지 않고 있으니 패스. 날아다니는 시점에서 이미 아무짝에 소용없는 얘기긴 하지만 배 밑바닥 부분이 약간 수정된 걸 제외하면 선체 자체는 고증에도 꽤 충실하게 묘사된 편이며 도색 역시 훌륭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3.11. 아이온
드레드기온이라는 용족의 공중전함이 있다. 어비스에서 출몰하며 레이저포로 무장하고있어 가까이 가면 한방에 즉사하기 때문에 사실상 격추불가. 가끔 공성전에서 치열한 격전을 벌일 때 등장하여 공수부대를 뿌려 난장판을 만든다.
3.12. 천공의 크래프트플리트
KLABGAMES에서 운영하는 안드로이드/IOS용 모바일 게임.
부유 대륙이라는 특성상 공중전함이 메인인 작품으로, 각 국가간의 영향력을 배재하고 운영되는 함대연합의 신입 함장인 주인공이 공국이나 제국, 공적들과의 전투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내용이다.
기본이 되는 함체에 각종 장비를 교체함으로서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식인데, 초반엔 공중전함 자체보다 승무원 능력치가 더 중요한 편이다.
일부 보스전에서는 호위함이라 해서 공중전함의 반 정도 크기의 함선들도 등장하는데, 개념상으로는 구축함에 가까울 듯.
3.13. 트리니티 블러드
아이언 메이든(트리니티 블러드) 문서 참조.
3.14. 데이트 어 라이브
프락시너스 문서 참조.
3.15. 에반게리온 Q
AAA 분더 문서 참조.
3.16. 아바타(영화)
드래곤 어설트 십이 등장한다. 이 문서에서 언급되는 공중전함 중 그래도 가장 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는 형태로, 그 규모도 다른 공중전함보다 작은 편이며 그 역할을 따지자면 사실 전함보다는 대형 수송기 겸 건십의 개념에 더 가깝다. 4개의 대형 터보프롭 엔진과 제트 추진장치로 비행하면서 완전무장한 병력 수십 명과 그들이 사용할 물자를 한 번에 수송하며, '''맨해튼 면적의 넓이를 단 6초만에 초토화 시킬 수 있는 화력'''으로 이들을 근접 지원한다. 또한 매우 민첩한 기동성을 통해 공격헬기와의 공중전 역시 가능하다.
3.17. 제로의 사역마
이쪽은 전함이라기보다 전열함이다. 부유력을 제공하는 마법석인 풍석으로 떠있는 대륙도 있는 동네라 동일한 원리로 전열함을 하늘에 띄워 치고받는다. 위의 삼총사 3D는 열기구와 범선을 섞은 구조지만 이쪽은 제대로 돛까지 달린 진퉁 범선이 떠다닌다. 덩치가 큰 만큼 그리 민첩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3.18. 기타
[1] 1차 세계대전이 공중전함들의 함대전이 된 대체 역사를 바탕으로 한다.[2] 현대 수준이라면 우주에 물자를 쏘아올리는 비용이 장난 아니기 때문에 경제적인 문제로 인한 무게 제한이 심각하지만, 근미래 세계관에서는 지구에서 물자를 쏘아올리지 않고 그냥 우주에서 자원을 채취해 우주에서 건설하는 것을 가정하거나, 매스 드라이버, 궤도 엘리베이터 등의 수단으로 우주로 물자를 쏘아올리는 비용이 혁신적으로 경감된 세계관을 상정하기 때문에 비용 패널티가 거의 없다.[3] 물론 현실의 군함들처럼 나름대로 스텔스 설계를 하거나 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는 방어 시스템을 설치하면 더 버틸 수 있겠지만 무수히 많은 미사일이 퍼부어진다면 어떨까? 애시당초 공중전함 값에 비하면 저런 미사일 가격들은 그야말로 껌값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4] 만화 위벨 블라트에도 이러한 형식의 병기가 등장한다.[5] 거대 병기의 약점을 잘 보여주는 묘사가 나오는데 방어용 고사포의 사각으로 강마들이 파고드는 통에 오오가미 일행이 직접 갑판으로 출격해 강마들을 저지해야 했다.[6] 다벨군의 머리 위까지 날아가서 화약, 기름 등을 쏟아붓고 강철의 레이디를 발사. 장약을 적게 넣어서 바로 아래로 떨어지게 만들었는데 그 결과가 실로 지옥도였다.[7] 배에 걸린 마법이 추락 직전까지 속도를 줄여줬다는 묘사가 있다. 그 덕일까.[8] 다벨군과의 전투 승리 후 그랜드머더호의 일등 항해사가 킬리에게 어떻게 내려가냐고 묻자 닻을 던지면 된다고 대답한다. 정확히는, 배를 멈출때는 닻을 던지는거야…식으로 대답했다.[9] 18화에서 오토키치가 '''파이프오르간을 완성시키지 않으면 세상이 위험해진다'''라는 발언을 하면서 파이프오르간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30화에서 나온 오토키치와 크레셴도 톤과의 대화에서 다시 한 번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그 뒤 노이즈가 파이프오르간의 소리를 싫어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최종 결전에서 무언가 중요한 무기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긴 했지만, 물론 이것이 공중전함을 조종하기 위한 장치였다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10] 작중 설정을 보면 알겠지만 이 유보트는 실제의 유보트랑은 다르게 '''왠만한 항공모함 크기'''이다[11] 이는 전작의 영국의 레지스탕스의 씨를 말렸었던 '런던 감시자'와 일치하는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