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에리온 로고스
[clearfix]
1. 개요
창성의 아쿠에리온, 아쿠에리온 EVOL에 이은 아쿠에리온 시리즈 3번째 작품. 2015년 7월부터 12월까지 방영했다. 아쿠에리온 시리즈 10주년 기념작이기도 하다. 시리즈 원작자인 카와모리 쇼지는 기본 컨셉만 담당하고 그 이외에 메카닉 디자인이나 스토리는 담당하지 않는다. 오프닝 곡의 아티스트가 역사와 전통의(...) AKINO에서 May'n으로 변경됐다.
시리즈 최초로 아쿠에리온을 2명이서 합체할 수 있게 되었다. [1]
글자의 개념이 중요하게 나타나는 이 작품의 특성상, ED에서는 반가운 한글도 등장한다.
2. PV
PV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 카이부키 아키라(灰吹陽)
- 츠키가네 마이아(月銀舞亜)
아사가야에 있는 유서 깊은 신사의 딸. 사람과 평범하게 대화하는 것도 부끄러움을 타는 부끄럼쟁이지만[2] 상냥한 성격이다. 노래 실력은 뛰어나지만 자신은 여배우가 되고 싶어한다. 창성부에서는 아이돌같은 존재로 받들여지며,[3] 열렬히 지지하는 팬들도 있다. 손재주도 좋은지 자작 휴대폰 스트랩도 있다. -[4] 벡터 3호기 탑승.[5]
4화에서 어렸을 때의 트라우마가 밝혀졌는데, 자신의 말[6] 로 인해 어렸을 때 자신에게 고백했던 3인방 중 한 명이 사고로 사망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아 성격이 소극적이 되었다.
22화에서 드디어 제대로 크게 외치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반이 무너진 곳에 아이들과 함께 갇혀서 사람을 부르기 위해.
아키라와 스베테의 최종결전 이후 자신의 세계관이 좁음을 깨닫고 해외유학을 결심한다.
[image]
개그맨이 꿈인 밝고 말을 잘하는 소년. 무거운 분위기를 싫어하며 창성부의 무드 메이커 같은 존재. 천재 만담가인 형과는 다른 길을 선택해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격식이나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웃음"을 추구하고 있다. 벡터 4호기 탑승.
21화에서 정부군에 의해 습격을 당했는데, 웃음(笑)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강조하며 동료들을 격려한다. 결과적으로 이 시점에서 그는 사망했다[7] .
[image]
정치가를 꿈꾸는 대학생. 항상 이론을 중시하는 논리적인 성격에다 꽤나 달변가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는 긴장을 많이 타는 편. 이론적이기 때문에 과정을 생략하는 행동을 하는 아키라와는 잘 맞지 않는 편. 벡터 5호기 탑승. 의외로 스쿨미즈 취향.
[image]
한창 인기 상승 중인 아역 탤런트. 카메라 앞에서는 귀여운 소녀인 척 연기하지만 사실은 상당한 독설가. 매니저 같은 어머니[8] 의 열정적인 뒷받침도 있고 단역이지만 이미 TV나 CM에도 출연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은 아이돌 활동에 꺼리낌이 있는데다 어머니에게도 말할 수 없는 꿈을 가지고 있다. 벡터 6호기 탑승.
3화에 첫 등장. 아이돌 활동을 전제로 창성부에 들어왔는데, 아키라에게 자신의 웃음과 꿈이 전부 가짜임을 간파당한다. 이후 발레 연습장에서 어머니가 MJBK의 영향으로 이상해지자 아키라와 함께 투입한다. 허나 MJBK의 공격으로 멘붕직전까지 갔으나 아키라의 조언을 받고 어머니에게 자신의 심정을 털어넣으면서 인(人)을 생성해낸다. 그리고 몽(夢)과 조합하여 맹(儚)을 탄생시켜 MJBK를 소멸시킨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자신의 진짜 꿈인 성우가 되고싶다고 밝힌다.
일단은 초등학생이라는 특성상 늦게까지 활동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한다.[9] 때문에 4화의 에피소드에서는 비중이 낮다. 참고로 아버지는 함부르크에 소재한 대사관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image]
네스타 소속이자 켄자키 소우곤의 아들. 학력, 신체능력 어떤 쪽도 우수한 편이나 어딘가가 부족한 편이다. 자신이 특별하다고 믿고 있으며,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에 일반인의 희생도 신경쓰지 않는다. 마이아에게 푹 빠져있어[11] 항상 들이대지만 돌아오는 건 무정한 태도 뿐이다. 벡터 0호기[12] 탑승. 결국 흑화해서 M.J.B.K와 일체화해 폭주하지만 힘을 합친 창성부 멤버들에게 격퇴되고, 아버지인 켄자키 소우곤과 같이 무너지는 잔해에 깔려 사망하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하지만 16화에서 아키라와 다른 형태의 창성력을 발휘하면서 라이벌 플래그를 부활시킨다.
각성 이후에 스스로 밝힌 정체는 문자전쟁을 끝낸 아쿠에리온 로고스의 주인 키류의 환생. 그러니 오히려 그 힘으로 세계를 부수려고 계획중이다. 최후의 시점에서 아키라와 대결, 자신이 모든 세계의 위기를 안고 신화의 역사를 안는 주체가 되어 개념화한다. 정말로 그는 자신의 이름값을 한 것이다.
생일은 공식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았으나 입양된 시점인 것으로 보아 9월 10일.
[image]
SHIROBACO의 점장 겸 DEAVA 총사령관. 강한 창성력을 가진 젊은이를 창성부로 스카우트하여 세계를 강타한 이상사태에 맞서고 있다. 평소에는 쾌활한 성격이나 유사시에는 다른 사람으로 보일 정도로 냉정하게 작전을 지휘하는 사령관으로 돌변한다. 다만, 지휘관 치고는 무른 면이 있다.
과거 켄자키 소우곤의 비서로 있었으며, 그 덕에 소우곤의 목적을 알아차리고 네스타 측 소유였던 벡터 머신과 로고스의 비석을 빼돌려 일본 정부측에 붙어 지금의 DEAVA를 창설할 수 있었다.
14화에서의 집에서의 행동패턴으로 볼때 출신지는 칸사이 지방으로 추정된다. 다만 칸사이벤은 사용하지 않지만.
과거 사고를 당해 빈사상태에 있던 것을 소우곤이 구해준 적[13] 이 있어 그 계기로 그를 따르게 되었으나, 그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소우곤을 더는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어 네스타를 나오게 된 것. 하지만 최후의 싸움에서 아키라와 스베테의 싸움에서 크게 깨달음을 얻고 그 의지를 받아들이기 위해 결과적으로 공석이 된 네스타를 재건, 요시다와 같이 이 단체의 수장이 되어 켄자키 家의 의지를 잇는다.
[image]
창성부의 활동을 뒤에서 지지하는 매니저. 밝고 성실한 성격으로 개성적인 부원들을 지원하고 있다. SHIROBACO 영업시는 종업원으로서 작전시에는 오퍼레이터로서 행동하는 등 DEAVA의 활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5화에서 창성력이 없는 몇 안되는 인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런데 14화에서 소우곤의 소멸로 인해 DEAVA의 예산이 줄어 고민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예산 올려달라고 말해본다는 발언을 해서 주위 사람을 아연하게 만들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굉장한 집안 아가씨일 가능성이 있다. 22화에서 그녀의 아버지가 아파트에 나왔는데, 실제라면 정치가의 딸이라 말할 수 있게 되는 것.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츠토무와 플래그가 쌓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벡터 처럼 문자를 지우는 힘이 있는듯한 떡밥이 있다. 하지만 22화에선 반대로 츠토무의 편지를 읽은 후 웃음의 문자의 힘을 받아들이는 것 같은 연출이 있다. 이와가미 장관이 아버지라 담판을 짓기로 결정한 것은 덤. 그것은 23화에서 MJBK의 세뇌를 푸는 활약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츠토무의 의지를 이어가기 위해 4호기를 탑승하게 된다.
[image]
- 켄자키 소우곤(剣嵜 荘厳) / CV: 나카타 죠지(現)/쿠스노키 타이텐(22년전)/R. 브루스 엘리엇
15화의 에피소드에서 마이야에게 영혼의 형태로 재등장한다. 공식적으로 사망 인증을 한 셈. 23화를 보면 이 인간이 얼마나 인간 쓰레기인지 알 수 있다.
- 하야시 신타로(林 晋太郎) / CV: 콘도 타카유키
- 요시다 켄토(吉打 ケント) / CV: 나카바야시 토시후미
3.2. 그 외
- 하야시 마오(林 真央) / CV: 이노우에 마리나
- 오오츠카 / CV: 하타노 와타루
- 카이부키 코노스케 / CV: 츠지 신파치
- 카이부키 시즈카 / CV: 호우라이 테루코
- 하타노 신지 / CV: 사토 켄스케
- 아카사카 요시노리 / CV: 호리코시 토미사부로
- 도몬 치노스케 / CV: 코마야 마사오
츠토무의 팬.
- 쿠죠 하네타로
- 코바야카와 마사츠구 / CV: 카토 루이
- 이와가미 / CV: 무카이 슈
- 사카모토 / CV: 하나와 에이지
- 티노아 / CV: 한 메구미
- 네스타 / CV: 시미즈 리사
과거시점 네스타의 연인이자 문자 전쟁에서 아쿠에리온 로고스를 이끌고 그 전쟁을 종결지었던 주체. 25화 마지막에서 네스타를 만나 자신이 주어던 편지를 읽어준다. 그리고 네스타를 안고 그대로 사라진다.
- 히토 / CV: 쿠마이 모토코
- 어느 벡터 / CV: 오오토모 류자부로
- 안도 사나에
- 이노우에 요시코
4. 등장 메카
아쿠에리온
5. 특징
- 전작까지의 캐릭터들의 복식이 판타지스러웠던 것과는 달리 본작의 캐릭터 복식은 현대풍으로 바뀌었다.
- 19화에서 전작을 본 팬들에게는 반가운 고양이 인형이 등장한다.
- 비우주세기처럼 전작들의 설정 일부만 채용한 다른 세계관의 작품이다. 전작들은 이번작에서는 극중극 취급인 모양으로 지나가는 장면으로 전작 캐릭터들이 피규어라든가 영상으로 종종 나오고 있다.
- 아쿠에리온 시리즈에 몇 없는 학살 신이 나오는 작품이다. TV판에서는 섬광으로 가려졌지만, DVD/BD판의 경우 네스타의 도심 학살장면에서 여과없는 학살 신을 감상할 수 있다
6. 용어
- DEAVA (Division of EArth Verbalism Ability)
평소에는 애니메이션 굿즈샵, 시로바코를 운영하고 있지만, MJBK가 나타나면 영업을 종료하고(...) DEAVA가 된다. 사실은 거대한 비밀 조직이며, 침식된 문자를 되돌려놓는 역할을 한다.
- 아쿠에리폰
DEAVA에서 개발한 브래스형 휴대 통신 단말. MJBK의 영향하에 있어도 독자 회선으로 통신이 가능하다. 명명자는 (아마도)소다 사쿠라코.
- 네스터 바이러스
MJBK를 발생시키는 바이러스. 문자의 의미를 침식한다.
- MJBK(Menace of Japanese with Biological Kinetic energy = 생물적 활동 에너지를 가진 일본어에 의한 위협)
네스터 바이러스를 주입당한 문자가 변이한 괴물.
MJBK에 의해 문자에 담겨있던 원래 의미가 폭주하여 왜곡된다. 이에 따라 현실 속에 존재하는 해당 문자가 흔들리고 왜곡되어 보임은 물론, 그 의미와 관련된 각종 파괴활동이 나타나게 된다. MJBK에 의한 활동이 극심해지면 해당 문자에 담겨 있는 의미 자체, 그리고 이와 관련된 상황 등등을 인간이 제대로 인식할 수 없게 된다.
극중에서 MJBK는 '모지바케'라고 읽는데, 이 '모지바케'(文字化け)는 흔히 말하는 글자 깨짐, 즉 컴퓨터 상의 문자가 유니코드 오류 등의 문제로 깨져서 나오는 현상을 부르는 표현이다.
MJBK에 의해 문자에 담겨있던 원래 의미가 폭주하여 왜곡된다. 이에 따라 현실 속에 존재하는 해당 문자가 흔들리고 왜곡되어 보임은 물론, 그 의미와 관련된 각종 파괴활동이 나타나게 된다. MJBK에 의한 활동이 극심해지면 해당 문자에 담겨 있는 의미 자체, 그리고 이와 관련된 상황 등등을 인간이 제대로 인식할 수 없게 된다.
극중에서 MJBK는 '모지바케'라고 읽는데, 이 '모지바케'(文字化け)는 흔히 말하는 글자 깨짐, 즉 컴퓨터 상의 문자가 유니코드 오류 등의 문제로 깨져서 나오는 현상을 부르는 표현이다.
- 진리의 종족
진리의 세계에 접하는 것이 무엇보다 고귀하다고 여기는 종족. 이들은 문자라는 전달 수단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힘이 약해지는 것을 두려워했다. 진리의 종족의 수장격인 네스타는 언젠가 자신들에게 해악이 될 것이며, 거짓조차 전달하는 문자의 만연, 그 끝에 있는 것은 존엄을 잃은 인간의 가엾은 미래라며, 문자의 폐지를 주장하며 문자의 종족을 상대로 전쟁을 벌였다.[16] 그러다 네스타가 문자의 종족의 전사인 키류를 만나 서로 사랑에 빠지고, 전쟁을 종결시키기 위해 불러들인 아쿠에리온 로고스에 의해 양측 다 공격받게 되자, 절치부심한 문자의 종족이 만든 '문자라는 개념을 먹는 아쿠에리온'[17] 에게 패배, 멸망하고 만다.
- 문자의 종족
진리의 종족과 달리 문자라는 전달 수단을 통해 문명을 비약적으로 발달시킨 종족. 그러나 이를 경계한 진리의 종족이 아쿠에리온을 앞세워 전쟁을 걸어오고, 문자의 종족의 전사인 키류와 진리의 종족 수장인 네스타가 서로 사랑하게 되면서 전쟁을 조기에 종결시키기 위해 아쿠에리온 로고스를 불러들여 두 진영을 공격했다. 이에 분노한 문자의 종족은 개념을 먹는 아쿠에리온을 만들어 네스타와 키류를 패배시키고, 키류는 처형, 네스타 역시 아쿠에리온 로고스와 함께 산 채로 화형에 처해졌다. 이후 문자의 종족은 문자 문명을 발달시켜 현대에 이르게 되었다.
- 창성력(創声力)[18]
영혼을 담은 소리로 문자에 의미와 힘을 깃들게 만드는 능력. 본작에서 언령으로 통하는 힘으로서 아쿠에리온의 주요 원동력이 된다. 낭독극이나 무대, 미니 라이브를 통해 창성력을 단련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기본적으로 창성력을 내포하고 있지만, 극히 일부 인간은 창성력이 아예 없는 부류도 존재한다.
- 창성의 서
- 로고스의 비석
데바의 결계를 치는 의문의 돌. 17화에서는 말을 했다! 배신자 키류라느니 아키라와 목적이 비슷하다느니 하다가 아키라에게 힘을 준다면서 이동시켜 벡터 가를 넘겨준다. 벡터 가는 문자를 지우는 힘이 있으며 그 힘이 아키라를 침식하여 존재를 지우고 있다. 그리고 키류는 네스타와 함께 아쿠에리온 로고스를 조종한 인물로 문자전쟁을 승리로 이끈듯 하다
- 네스터
22년 전인 1993년에 발족한 인터넷 회선 관련 운영단체. 창립자는 켄자키 소우곤과 하야시 마오.
7. 주제가
- 1쿨 엔딩 테마 ジュ・ジュテーム・コミュニケーション
- 작사, 작곡, 편곡: 키요 류진(清 竜人)
- 노래: 치스가 하루카
- 2쿨 오프닝 테마 夜明けのロゴス
- 작사: Gabriela Robin
- 작곡, 편곡: 칸노 요코
- 노래: May'n
- 2쿨 엔딩 테마 本当の声をあなたに預けたくて
- 작사: 도쿄 카쿠렌보(東京かくれんぼ)
- 작곡: 스즈키 히로아키(鈴木裕明)
- 편곡: NAOKI-T
- 노래: May'n featuring 치스가 하루카
8. 회차 목록
- 이번 작에서 핵심 키워드는 글자 특히 한자에 대한 개념의 혼란이다.
- 등장 MJBK
- 제1화: 卷(책,말 권)
- 제2화: 病(병들 병)
- 제3화: 夢(꿈 몽)
- 제4화: 恋(사모할 연)
- 제5화: 夏(여름 하)
- 제6화: 断(끊을 단)
- 제7화: 炎(불꽃 염)
- 제8화: 虫(벌레 훼)
- 제9화: 影(그림자 영)
- 제10화: 音(소리 음)
- 제11화: 渦(소용돌이 와)
- 제12화: 離(헤어질 리)
- 제13화: 無(없을 무)
- 제14화: 人(사람 인)
- 제15화: 死(죽을 사)
- 제16화: 傷(상처 상)[20]
- 제17화: 敵(원수 적)[21]
- 제18화: 噓(불 허)[22]
- 제19, 20, 23, 25, 26화: -[23]
- 제21화: 從(쫓을 종), 笑(웃을 소)
- 제22화: 閉(닫을 폐), 電(번개 전)
- 제24화: 総(다 총)
9. 반응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타이밍에 그야말로 갑툭튀한 작품이라 놀라워하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다만 전작 EVOL이 충격과 공포의 개판 엔딩으로 혹평을 받아서 긍정적인 반응은 그다지 얻지 못하고 있는데다 변경된 캐릭터 디자인도 호불호가 갈리는 탓에 그리 큰 기대는 얻지 못했다. 심지어 논란이 심했던 혁명기 발브레이브나 갈릴레이 돈나, 노부나가 더 풀 등의 각본 일부를 맡은 쿠마가이 쥰이 시리즈 구성을 담당한다. 그리고 하필 전희절창 심포기어GX 와 같은 분기다.
그래도 아쿠에리온 시리즈 특유의 소름돋는 병맛 오글거림은 남아있다. 시작부터 뜬금없이 한자의 소중함을 역설하더니(...), 기체의 조종이나 모든 제어가 한자를 통해 이루어진다. 한자를 움직여서 조종하고, 한자로 글자를 만들어서 기술을 시전한다.[24] 1화에서 아키라에게 잡혀온(?) 마이아가 츤츤대면서도 함께 한자를 조합하는 장면은 백미.
은근히 현대사회를 문자에 대입해서 교훈을 주는 내용이 많다. 현대사회의 SNS의 장단점이라든지가 그예 그런면에서는 교훈같은 걸 얻기힘든 전작들보다는 낫다는 평이며 의외로 고전 로봇물의 패턴에 충실한 편이다. 일각에서는 카와모리가 빠지니깐 스토리가 멀쩡해졌다는 소리까지 나왔다.
25화에서 전작 EVOL op의 삽입 시퀀스는 대호평을 받고있다. 이제껏 받아왔던 답답함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상쾌함과 전율이 백미.
전작처럼 통수치는 엔딩은 아닌, 나름 무난한 엔딩을 선보이며 무사히 최종화를 맞이했다.
BD/DVD 판매량은 727장. 망했다고 봐야 하지만 사실 아쿠에리온 시리즈도 GARO 시리즈처럼 빠칭코만 흥하면 되는 작품이 되어 버려서...
10. 외부링크
공식 사이트
공식 트위터
[1] 4화에서 3체 합체인 아쿠에리온 엔젤이 나왔다.[2] 자신이 도와주던 할머니의 가방을 날치기 하던 강도를 잡아준 아키라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못한 채 더듬거리기만 했다.[3] 코코네가 일하는 시로바코(=DEAVA) 근처의 동네 꼬맹이들조차 그녀를 알 정도.[4] 2화에서 가게에 남아있던 우유 다 마셔버렸다고 하는 걸로 봐서는 우유를 좋아하는 듯.-[5] 원래는 1호기 파일럿 이었다.[6] 사요나라는 보통 일본 내에서 긴 이별을 전제로 한 인사말이다. 때문에 평상시 회화에서는 쉽게 해선 안된다.[7] 전작에서도 해당 작품에는 사망자가 있기는 있었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경우.[8] CV - 타마가와 사키코. 이름은 란코. 여담으로 해당 성우는 아쿠에리온 시리즈 첫번째 작품인 창성의 아쿠에리온에서 부사령관인 소피아 블랑 역을 맡았었다.[9] 저녁 8시가 되자 엄마가 시로바코까지 마중나왔다.[10] 노부나가 더 풀의 실사 뮤지컬에서 도요토미 역을 맡았던 배우. 애니메이션 더빙은 이 작품이 두 번째.[11] 어머니가 안 계신 듯하며, 아버지인 소우곤에게서 애정을 갈구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냉대 뿐이었다. 그 때문인지 마이아에게서 애정을 얻으려고 한 듯하다. 그래서인지 유독 마이아에게 집착하고 있다. 16화에서 더 자세한 것이 밝혀져 소우곤의 양자라는 것이 밝혀졌다. 어머니는 스베테를 낳은 것은 아니지만 태어난 날짜를 예고하여 스베테를 소우곤에게 만나게 해주었다는 게 중요. 이 이름은 어머니인 마오가 지어준 것이다. 그가 두 살 때 돌아가셨는데, 소우곤이 연구로 인해 일본을 떠나있을 당시 네스타를 달갑게 여기지 않았던 세력의 음모로 사고에 휘말렸고, 이 과정에서 스베테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그 충격을 받았기 때문.[12] 외형상으로는 5호기와 흡사하게 생겼다.[13] 전화로는 도움을 받지 못해 익명게시판에 자신의 위치와 상황을 알리는 글을 인터넷으로 남겼다.[14] 그의 호적으로 입적시켰다.[15] 혈연은 아니다.[16] 이 때 앞세운 병기가 아쿠에리온. 이 아쿠에리온들은 21화에서 네스타가 소환하여 현대인들을 공격했다.[17] 실루엣 상 '아쿠에리온 디바'인 듯 하며, 코어가 된 상반신은 훗날 아쿠에리온 아호기로 불리우는 벡터 머신으로서 현대에 남겨지게 된다.[18] 창성의 아쿠에리온의 創聖이 아니다.[19]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플러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A] 액션[20] 傷의 MJBK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라이벌 기체로서 아쿠에리온 傷이 등장했다.[21] 해당 MJBK의 성우는 사토 에이치.[22] 여기에서는 거짓말하다의 뜻으로 쓰임.[23] 공식적으로 등장한 MJBK는 없었다.[24] 예를 들면 무한권이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