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맨
1.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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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103화 '손오공의 파워!' (단행본 기준 9권)이며, 성우는 이케미즈 미치히로/저스틴 쿡.'''아크마이트 광선!!'''
점쟁이 바바의 관문중 4번째로, 손오반을 제외하면 최강이라는 존재다. 무천도사의 언급에 의하면 천하제일 무술대회 우승경력도 2회나 있었으니 순수한 강함도 상당하다.
손오공한테 한창 깨지다가 필살기 아크마이트 광선을 쓰는데[1] , 사악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는 자는 그 마음을 점점 키워서 펑 터트려 죽인다는 말 그대로 필살기. 생각해보면 오공이 적당히 해줬다고 하는걸 보면 적당히 안했으면 아크맨이 진작 악마의 화장실에 떨어져 죽었을 텐데 이런 기술을 쓴다는 건 은혜를 원수로 갚는 셈. 안타깝게도, 그시절 오공은 머리에 상처를 입어서 사악한 마음이 하나 없는 순수한 아이여서 효과가 없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한 번 더 쓰지만 첫 번째 쓸 때보다 더 빨리 풀린다. 그리고 창을 꺼내 공격하지만 당연히 오공을 진지하게만 만들고 패배한다.
하지만 나중에 등장하는 수많은 적 및 초사이어인이 돼서 사악한 마음을 가진 오공은 맞으면. 이란 내용으로 PS2판 게임 드래곤볼 Z 스파킹 메테오 if 스토리 중 하나로 '''지구로 쳐들어온 프리더군단을 말단에서 콜드대왕까지 아크마이트 광선으로 안드로메다 특급코스로 보내버린다''' 배~드 엔드~ [2] .
계속 등장했다면 '''이겼다! 피콜로 대마왕편 끝!''' '''이겼다! 셀편 끝!''' 혹은 '''이겼다! 마인부우편 끝!'''이었을지도.
단 이건 게임에서 나온 if 스토리의 내용이고 원작 만화를 보면 전투력 차이가 많이 나면 초능력은 씹어먹는 경우가 있었던 데다가[3] 사악한 마음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바비디가 베지터를 조종했지만 파워만 뻥튀기했지 완전히 지배하지 못했던 예도 있기 때문에 초능력이 통할지 어떨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 정확한 답은 작가만 알뿐.. 애시당초 이 if 스토리에선 아크맨이 프리저와 호각으로 육탄전이 가능하다 (…)
드래곤볼Z 스파킹 메테오에서는 이 아크마이트 광선이 진짜로 적의 사악한 정도에 따라 대미지가 변화하는 기술이 되었다. 아크마이트 광선 대미지표. 보다보면 점점 베지터가 착해진다는 것도 알수 있다.
막상 서로 붙으면 쏘기도 전에 바로 순살당할 듯..하지만 미스터 사탄 VS 셀처럼 셀이 '''"뭐지 이 캐허접은?"이라며 일부러 맞아줄''' 가능성도 있다. 이 기술이 통할지는 모르겠지만 통한다는 가정하에는 치명타를 날릴수도 있다.
사실 이게 의외로 설득력 있는것이, ''''드래곤볼의 보스들은 거만함이 우주돌파를 하기 때문에 대부분 전투력이 아주 낮으면 '훗!'하고 맞아주는 케이스가 상당하다'''[4]
아크맨이 마계의 인물이라 작중 악당들과 대립할 이유가 없다는 해석도 있지만, 서브컬쳐에서는 악역이라고 무조건 서로 협력하는 건 아니고 목적이 다르면 오히려 주인공과 연합해서 다른 악역을 해치우거나 지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는 경우도 있으므로 그렇게 단정하기도 힘들다.[5] 특히 마인 부우 같이 마계의 왕인 데브라도 죽이고 아예 은하계 전체를 없애려 하던 케이스일 경우에는 더더욱.
...그래서 그런지 후에 애니메이션 마인부우 전에서 미스터 사탄의 말에 반응하고 원기를 모아주는 장면이 한 컷 나온다.(...)
근데 적어도 작품 내에서 보여진 장면들로만 판단한다면 손오공을 죽이려 할 때 정도의 경우를 빼고는 그다지 사악한 인물이라는 느낌을 준 적은 없다. 오공과 싸우기 전에는 뒤에서 손오공의 할아버지인 손오반과 함께 오공의 실력에 감탄하고 있었을 정도.
스파킹 메테오의 시나리오를 보면 "내 눈이 말하고 있다, 너희들을 쓰러뜨리라고 말하고 있다" 드립을 친다.
마지막으로 많은 독자들이 무심히 넘어가는 사실이지만 이 자, 천하제일무술대회 우승 경력이 무려 두 번이나 있다. 과연 숨겨진 최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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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Z전사는 수많은 악당을 쓰러뜨려 왔습니다만, 아크맨의 아크마이트 광선으로 쓰러뜨려달라고 했으면 간단했던게 아닐까요?
A : 아마도 상대방에게 맞지 않을테고, 애초에 그런 레벨의 싸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작자의 말을 들어보면 역시 통하지 않는듯.. 기술이 통하는건 둘째치고 일단 맞지도 않기 때문에 아무런 소용이 없을듯 하다. 단 어투가 애매하기 때문에 "맞추지 못할 것"이라고 전제를 부정함으로 정면응답을 피한 것일수도 있지만... 이미 피콜로 대마왕을 이긴 손오공이 다시 점을 치기 위해 점쟁이 바바에게 갔을 때 바바는 "누가 피콜로 대마왕을 쓰러뜨린 무시무시한 놈과 싸우려고 하겠느냐? 그냥 점을 봐주마."라고 대답. 실질적으로 아크맨의 능력은 사이어인이나 프리저는 커녕 피콜로 대마왕에게도 어림없는 능력임에는 분명이다. 아니 그러기 이전에 손오반에게도 통할지 의문. 이런게 손오반에게 통한다면 손오반이 4번으로 나오지 5번으로 나올 이유는 없으니까.[6] 그리고 아크맨의 말 내용상으로는 사악함의 비례해 데미지를 준다고 했으니까 전투력이 높고 덜 사악한 악당은 그냥 간에 기별도 안 가는 기술일 가능성도 높다. 또한 통할 수준이었으면 손오공도 마봉파도 전수받은 마당에 이 기술을 전수받는 걸 부탁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주변 동료들이 전수받으라는 언급도 없고.
더더욱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이 남자는 '''지옥 출신'''이다. F 단편을 통해서야 비로소 원작계 최초로 지옥의 모습이 나왔는데, 이 정경이 충공깽이라 아크맨이 어떻게 자랐을지 의심되고 있다(...).
명지판 해적판 이름은 '''까망박쥐'''로 개명당했다.
2. 만화
토리야마 아키라가 그린 단편 만화이자 그것을 원작으로 만든 게임. 1항목과의 연관성은 불명. 게임 주인공이 트랭크스랑 많 ~~이 닮았다. 슈퍼패미컴으로 나왔으며 2편까지 있다.
[1] 이 당시 싸움을 구경하는걸 즐기긴 하지만 상대방이 죽는거까지 원하지는 않는 점쟁이 바바가 그를 말리는데, 아크맨은 손오공에게 얻어터진후 너무 빡쳐서 그런지 (게다가 애초에 원래 마계의 인물, 고로 악인이기도 하다) 그녀의 말을 듣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다.[2] 게임상에서도 아크맨의 필살기 중 가장 강한 필살기이지만 이 스토리에선 이벤트로 '''대미지 99999'''.[3] 오리지널에 등장하는 블루장군은 초능력을 사용하여 타오파이파이를 죽이려 했으나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다. 또 Z 초반에 차오즈가 내퍼에게 초능력을 사용하지만 전투력차가 너무 크게 나서 초능력은 통하지 않았다. 또한 많이 알고 있을 법한 마인부우의 초능력인 "사탕이 되라" 에 베지트는 당했지만 '''초능력을 씹어먹고 콩사탕 상태에서''' 부우를 압도한다. 결정적으로 드래곤볼 세계관 최강의 현실조작 능력을 가진 드래곤볼조차도 만든 사람의 힘을 능가하는 자의 신체에 대한 간섭은 하지 못한다. 작중에서 자신보다 강한 사람에게 마법이나 초능력을 사용해 통한 등장인물은 기뉴, 굴드, 바비디 정도. 기뉴의 바디체인지는 애초에 자기보다 강한 자에게 쓰는 기술인데다 Z 본편에선 손오공, 슈퍼에선 타고마에게 통했다.[4] 마인부우는 일부러 맞아 폭발해도 재생할 가능성이 있다. 몸이 연기로 변해도 재생하는 녀석이니. 또한 셀역시 폭살에서 핵을 보존시켜 초재생으로 파워업 한 전례가 있으니.......하지만 인조인간이나 데브라라면 즉살될지도? 근데 인조인간도 완전 기계식의 16호에게 같은 경우는 당연히 통할 리가 없다. [5] 서브컬쳐계에서 이런 방면으로 가장 유명한 게 다름 아닌 시스.[6] 그런데 이건 아크맨 개인이 아닌, 휘하의 격투가들 전체를 놓고 말한 거라서 애매하다. 일단 전에 아크마이드 광선을 썼을 때 점쟁이 바바가 말린 것으로 추정컨대 아예 해당 기술의 사용을 금지시켰을 가능성이 있고, 금지시키지 않았어도 손오공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초능력을 제외한 순수한 강함에 있어서 아크맨 일행이 손오공 상대가 되지 않는 건 당연지사, 초신수로 파워업 하기 전의 손오공도 못 이긴다. 즉 이 말이 강조한 것은 아크맨을 포함한 전사들이 손오공을 이길 수 없다는 걸 뭉뚱그려서 표현하는 것이지, 아크마이드 광선이 피콜로 대마왕에게 통하느냐는 메시지는 고려하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전투에 나서는 순번 역시 마찬가지로, 아크맨이 순수한 강함에서 손오반 아래라는 것이지, 거의 금지 기술 취급을 받는 아크마이드 광선의 효용까지 고려한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