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나이 영혼사제

 

1. 개요
2. 상세
3. 기타
4. 파생 카드
4.1. 어둠을 받아들여라
4.2. 아키나이 환영
5. 관련 문서


1. 개요



'''한글명'''
아키나이 영혼사제
[image]
'''영문명'''
Auchenai Soulpriest
'''카드 세트'''
명예의 전당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희귀
'''직업 제한'''
사제
'''종족'''
-
'''황금 카드'''
제작
'''비용'''
4
'''공격력'''
3
'''생명력'''
5
'''효과'''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내 카드와 능력들이 이제 그만큼의 피해를 줍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아키나이들은 세상에 종말이 온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언제 오는진 잘 모르지만요.
''(The Auchenai know the end is coming, but they're not sure when.)''

소환: 공허를… 받아들여라. ''(Embrace the Void.)''

공격: 내 고통을 느껴라. ''(Feel my pain.)''

성우는 이계윤.

2. 상세


일명 아키나이. 사제의 오리지널 희귀 하수인 카드로, 4코스트에 공격력 3, 생명력 5로 비교적 준수한 능력치 분배와 공체합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아키나이의 핵심은 이 카드의 효과로, '''어떤 방법으로든 내가 행하는 치유는 모두 피해로 바뀌어 적용된다.'''
즉, 이 카드가 필드에 있는 동안 사제의 영능은 원하는 캐릭터 하나에게 피해를 2 주는, 마법사사냥꾼 영능의 상위호환이 된다. 뿐만 아니라 평범한 성능을 지닌 사제의 여러 힐 카드들 역시 엄청난 효율의 딜 카드로 바꾸어 준다. 심판관 트루하트,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1]의 강화된 영능도 당연히 적용되기에 아키치마를 사용하기 애매한 팽팽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카드 소모 없이 4의 피해를 주면서 게임을 순식간에 유리하게 가져갈 수도 있다.
반면 아군 캐릭터들, 특히 영웅의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카드들과는 상성이 좋지 않다. 아키나이 사제가 필드에 있는 동안 회복 능력이 완전히 봉인되기 때문에 힐을 통한 사제 특유의 이득 교환은 할 수 없으므로, 살리고 싶은 하수인이 있으면 생명력 부여 카드들을 이용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신의 권능: 보호막, 천상의 정신, 벨렌의 선택(야생) 등이 있다.
같은 직업 카드인 어둠의 형상과 비교를 해 보자면, 어둠의 형상은 비용이 1 저렴한 대신 하수인이 안 나오며, 사용할 경우 영웅 능력이 피해를 주는 것으로 고정되므로 그 게임에선 치유가 매우 제한되는 명확한 단점이 있다. 물론, 다른 회복 카드들은 정상적으로 힐이 들어가긴 하지만, 아무래도 항상 쓸 수 있는 영능에 비하면 범용성이 극히 떨어지는 편. 반면, 아키나이의 경우 아키나이가 필드에서 없어지거나 침묵당하면 다시 영능으로 치유가 가능하다.
아키나이를 통해 회복 주문으로 피해를 입히면 주문 공격력이 적용된다. 예를 들면, 내 하수인에게 벨렌의 선택을 쓴 후 치유의 마법진을 쓰면 피해가 1 추가되어 5딜 광역기가 된다.
힐 카드와 조합한 다양한 콤보가 있는 덕에 과거에는 '''컨트롤 사제를 상징하는 카드'''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그 지분이 컸다. 컨트롤 사제를 굴린다면 아키나이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컨트롤 능력은 확연하게 차이가 났다. 아키치마는 광역 4딜이라 좋은 것도 있지만, 다른 광역기보다 코스트가 싸서 초반에 템포를 따라잡는 것이 용이하다는 이유도 있으며, 당장 위의 효과들만 봐도 영웅 능력과 순간 치유와 연계할 경우에는 매우 높은 효율로 상대 필드를 정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힐 카드와 연계하여 사용했을 때의 높은 효율 탓에 사제는 성스러운 일격, 신성한 불꽃이 있는 오리지널을 제외하고는 5년 동안 모든 캐릭터를 대상으로 할 수 있는 피해 카드를 받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리고 바로 이 요인으로 인해 사제는 아키나이가 없으면 즉발 딜을 줄 수단이 사실상 전무하다. 결국 사제 특유의 스타일리쉬함을 만들어 낸 하수인인 동시에 사제 특유의 경직성을 만들어낸 원흉이라고 보는 시선도 있다. 게다가 상대한테 두들겨맞다가 아키치마로 필드를 정리한 이후 남은 아키나이 때문에 명치 힐을 못 하게 되니 상대가 무기 들고 명치를 두들겨패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못 하게 되는 참사도 생긴다. 이 경우는 울며 겨자먹기로 내 영웅능력을 아키나이에게 발라 죽여야 한다.
게다가 이렇게 딜 카드를 못 받은 것만으로도 페널티인데 코스트 대비 효율이 높다는 힐 카드의 특성 탓에 사제에게 무조건의 힐 카드를 주는 것을 경계했는지, 고대 신의 속삭임의 어둠골 연금술사를 마지막으로 마녀숲에서 작은 호박이 나올 때까지 2년 동안이나 모든 캐릭터를 대상으로 하는 힐 카드도 받아가지 못했다. 순간 치유가 야생을 간 지금 아키나이를 채용하는 이유는 치유의 마법진과 영능 외에는 없다고 봐도 좋을 수준으로 사제는 힐 카드를 받아가는 데에 큰 제약을 받았으며, 결국 최근에는 굳이 아키치마 쓰겠다고 아키나이를 쓸 이유가 불투명해져 도태되었다.
그러나 정작 아키나이 영혼사제 자체만 보면 컨트롤 사제의 고질적인 경직성과는 거리가 먼 하수인이다. 덱에 힐 카드가 하나도 없으면 단순히 "이 하수인이 필드에 있는 동안 내 영웅 능력이 2 피해로 전환된다." 라는 능력의 하수인으로 봐도 되기 때문이다. 스탯 자체도 4코스트 3/5로 준수하다. 실제로 죽메사제는 아키나이 영혼사제만 넣은 덱으로도 잘만 돌아갔다.
여러 조합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치유의 마법진과의 조합으로, 오리지널 시절부터 존재했던 컨트롤 사제의 유서 깊은 광역기이다. '아키치마(Auchenai Circle)'라는 별칭이 있으며, 아예 컨트롤 사제를 '아키치마'덱으로 일컫는 경우가 있을 정도이다.
고신속 이후에는 점점 더 주류덱이 가벼운 템포메타화가 되어서 저코스트 하수인 진이 얕은데다가 있는 것조차 쓰레기인 사제 입장에서는 아예 4코까지 맞다가 필드를 전부 밀어 버리겠단 심정으로 멀리건 때 최우선으로 잡게 되었다. 탐연까지는 템포가 고신속 시기만큼 빠르지는 않았기에 화염술사와 보호막같은 카드로 비벼볼만 했으나, 고신속 이후에 사제 입장에서 제일 난처하면서 매우 많이 나오는 저코스트 하수인들의 체력이 3 이상이 되면서 아키치마로 회귀했다. 그래도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는 용숨결 물약이라는 광역기가 나오고, 대세가 아예 필드 싸움을 상정한 용사제나 연계가 사실상 불가능하다시피한 리노사제로 옮겨지면서 채용률이 다시 줄었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9.1 패치 이후 하이랜더 사제가 아키나이 영혼술사와 치유의 마법진을 각각 한 장씩 넣는 경우가 많아졌다. 아키치마 콤보는 용숨결, 신폭, 영혼 채찍 등의 광역기를 각각 한 장씩만 넣을 수 있다는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해주고, 둘 다 따로따로 쓰더라도 충분히 쓸만한 카드이기 때문이다.[2]
마녀숲에서는 용숨결 물약이 야생으로 떠났지만 컨사제에서도 용족과 함께 황혼파괴자를 쓰며 아키나이 영혼사제는 거의 채용되지 않고 있다. 다만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 용족을 사용하기 애매한 부활 천정내열 사제에서 치마의 연계 용도가 다양해지면서 아키나이도 따라 들어가고 있다.
라스타칸의 대난투 패치로 필드에 있을 경우 보랏빛 오오라가 나타나며, 아키나이 영혼사제에 커서를 대면 이 카드의 영향을 받는 카드(= 힐 카드) 및 회복 영웅 능력이 보랏빛으로 변하는 이펙트가 추가되었다. 이하의 파생 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커서를 대지 않아도 무조건 보라색 오라가 나타난다. 그 이전에는 아무런 시각 효과가 없었기에 아차하다가 힐 카드를 아군에게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존재했으나 패치로 이런 경우가 줄어들게 되었다.
황폐한 아웃랜드 출시를 앞둔 2020년 3월 27일에 명예의 전당으로 가게 되었다. 아키나이의 지속 효과로 힐 효과로 명치딜을 노릴 수 있던 점을 문제로 삼은 것. 이로써 정규에선 더 이상 아키치마 콤보를 볼 수 없게 되었고, 콤보 하수인들이 다 야생을 가버려서 치유의 마법진 혼자 붕 뜨게 되어버렸다.

3. 기타


운고로를 향한 여정까지는 성기사의 불꽃수염 번브리슬이나 흑마법사의 '고통의 여제'와 연계 시 '''무한 루프로 패배했다.''' 이 카드들은 다른 대상에게 피해를 입혔을 때 그 피해 수치만큼 자신의 영웅을 회복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아키나이 영혼사제는 이 회복 역시 피해로 전환시킨다. 이것이 고통의 여제가 피해를 입힌 것으로 인식되어 다시 영웅을 회복시키려 하고, 다시 아키나이가 피해로 전환… 이를 무한 반복했었다. 하스스톤 사상 처음 등장했던 무한 루프. 정확히는 루프를 61번 반복하면 루프가 강제 종료 돼서 진짜 무한 루프는 아니지만, 사제의 생명력 + 방어도가 61을 넘을 일이 사실상 없으니… # 이 카드들은 다른 직업들의 카드들이므로 흔히 발생하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자칫 무작위 하수인을 소환하는 효과로 튀어나올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했다. 그러나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생명력 흡수 카드들이 추가로 나오자 딱 한 번만 생명력 흡수로 흡수해야 할 체력만큼 피해를 입고 끝나는 것으로 메커니즘을 변경한다고 하였으며, 이후 실제로 적용되었다.
이 하수인을 통해 '''생명력을 모두 회복'''하는 효과를 가진 카드들이 일관되지 않은 메커니즘에 따라 회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선인의 치유력'이나 '생명의 나무' 등과 연계한다면 '''전체 생명력'''만큼 피해를 주지만, '돌가죽 가고일'이 회복할 때는 '''자기가 입은 피해'''만큼만 피해를 받는 것.[3] 즉, 돌가죽 가고일은 자기가 받은 피해만큼만, 다른 카드들은 자신의 전체 생명력만큼 힐이 들어가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4] 이는 일종의 프로그래밍 상의 문제로, 컴퓨터 게임인 하스스톤에선 '''이상하거나 놀라운 현상은 아니다.''' 주술사의 안개소환사만 해도 텍스트와는 달리 덱에서 뽑는 순간 +1/+1 버프가 들어가게 되어 있기도 하고…
연습 모드 사제에게 아키나이를 쥐어주면 자힐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공용 하수인 리노 잭슨이 나온 이후로 사제가 30의 피해를 입고 자폭하는 게 한 달에 한 번 꼴로 돌갤에 올라왔던 적도 있다. 이 경우 "우린 거지가 될 거야" 라는 별명으로 놀림거리가 된다.
알파 테스트 시절에는 아키나이 영혼사제가 2마리 이상 필드에 존재하면 사제에게 주문 공격력 +1이 적용되는 의도치 않은 현상이 있었다.
아키나이 덱을 굴리다 정신줄을 놓으면 이런 끔찍한 일도 벌어진다고 한다
여러 실패사례들
얼음왕관 모험모드에서 군주 매로우가르가 이 카드를 가져가는 경우 체력을 모두 회복하는 영능을 쓰며 자폭을 한다. 단순한 버그가 아니라 매로우가르가 아키나이를 가져갔을 때의 전용 대사도 따로 있다.

4. 파생 카드



4.1. 어둠을 받아들여라



'''한글명'''
어둠을 받아들여라
[image]
'''영문명'''
Embrace the Shadow
'''카드 세트'''
고대 신의 속삭임
'''카드 종류'''
주문
'''등급'''
특급
'''직업 제한'''
사제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2
'''효과'''
이번 턴에,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내 카드와 능력들이 그만큼의 피해를 줍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아키나이 영혼사제가 휴가를 냈을 때 필요한 카드입니다.
''(For when your Auchenai Soulpriests call in sick.)''
일러스트에 등장하는 아키나이 영혼사제의 효과를 이번 턴만 받는 주문. 아키나이 본인을 쓰는 것보다는 훨씬 저렴해 여러가지 연계에 가볍게 포함될 수 있는 유동성이 높은 카드.
하지만 예전부터 사제 신카드에 대한 기대는 대부분 설레발로 끝나왔으며, 연계가 필요한 카드라는 점에서 축소술사와 오버랩되는 것이 우려 사항이다. 아키나이는 연계 없이 쓸 수 있지만 이 카드는 연계없인 아예 못쓰는 카드이기 때문. 보통 사제덱에서 흥했던 카드는 바로 효과를 볼 수 있었던 카드[5]들이었기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유저들이 있으며, 실제로 발매된 뒤에도 가뜩이나 패가 모자라고 말리는 사제가 그냥 내기도 힘든 카드를 집어넣는다는 점에서 아키나이에 비해 좋지는 못하다.
'''슈팅 사제'''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는데, 슈팅 사제가 아키나이 영혼사제를 낼 때는 대개 거기서 게임이 끝나므로 원본보다 저렴한 이 카드는 매우 적절하다. 기존에 아키나이와 벨렌을 연계하기 위해선 타우릿산으로 벨렌, 아키나이, 딜 카드들 중 최소 두 장 이상의 비용을 줄여야 했지만, 이 카드를 쓰면 셋 중 하나만 줄여도 된다. 벨렌만 줄여도 벨렌(6) + 어둠(2) + 순치 x 2(2) =10코스트로 20딜이 나온다. 또한 딜 수단을 위해 아키를 아껴야 했던 기존과 달리 초반에 아키치마를 마음 편히 쓸 수 있는건 덤. 다만 타우릿산이 야생으로 가고 슈팅용으로 정분이나 죽기 안두인을 사용하는 식으로 변화가 일어나면서 굳이 순간 치유와 어받을 쓸 바에는 정분을 쓰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고 있다. 광명의 정령이나 부활 계열 카드의 등장으로 벨렌이나 주문의 코스트에 크게 연연할 필요가 사라졌기 때문.
요그사론의 함정 주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카드 자체는 큰 문제가 없으나 요그사론이 이 주문을 쓴 다음의 무작위 주문으로 힐 카드가 나오면 정말 골치아프다. 대상이 무작위이거나 적들을 대상으로 한 딜 카드와는 달리 힐 카드들은 그 대상이 기본적으로 아군에 한정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야생에서 생명의 나무가 뜨면 게임이 터져버린다.
고대 신의 속삭임이 어느 정도 자리 잡힌 시점에서는 아키나이를 대체하여 두장 꽉꽉 채워 쓰는 경우보다는 아키치마를 쓰려는데 플레이버 텍스트처럼 아키나이가 안잡히거나 하는 경우를 위한 보험용 한 장 정도를 채택하는 편. 물론 치유의 마법진이 안 잡히면 쓸모가 없다는 점 탓에 인기가 없었고, 가젯잔에서 용숨결 물약이 등장하면서 굳이 아키치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면서 이 카드도 거의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 암흑의 환영이 등장하면서 하수인인 아키나이 영혼사제에 비해 환영 유연성이 높다는 점이 다시 주목받았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고코스트 하수인들만 채용하는 빅사제 아키타입이 새로 등장했는데, 덱의 구조상 아키나이 영혼사제를 넣기 어려워서 치유의 마법진과 함께 채용되고 있다. 보통 어받-치마나 축소-공포 중 하나를 취향에 따라 투입하거나 아예 둘 다 투입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그 외에 하이랜더 사제에서도 아키나이처럼 연계하기도 편하고 여차하면 딜 카드로 쓸 수도 있어 야생에서 아키나이와 함께 1장 들어가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4.2. 아키나이 환영



'''한글명'''
아키나이 환영
[image]
'''영문명'''
Auchenai Phantasm
'''카드 세트'''
라스타칸의 대난투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특급
'''직업 제한'''
사제
'''종족'''
-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2
'''공격력'''
3
'''생명력'''
2
'''효과'''
'''전투의 함성''': 이번 턴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내 카드와 능력들이 그만큼의 피해를 줍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자, 여러분, 미리 치유하는 건 잊지 않으셨죠?"
''(“Okay kids did everyone remember to heal before we left?”)''

소환: 저편의 세계를 보여주마.

공격: 죽음이 부른다.

비용이 2 저렴해진 아키나이 영혼사제. 아키나이 영혼사제보다는 위의 어둠을 받아들여라 주문에 가깝다. 하수인의 전함이라 광명의 정령이나 다이아몬드 주문석, 태양의 후예 라이라 등과 연계를 할 수는 없지만, 3/2 하수인 하나를 필드에 남겨놓을 수 있다.
어받과 마찬가지로 아키치마 콤보를 2코스트로 할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좋은 광역 주문이나 하수인 카드를 받아왔던 사제로선 카드 2장 연계는 다소 아쉬울 수 있다. 거기에 아키나이 영혼사제는 치마를 써도 3/1로 남아서 상대를 귀찮게 하는데 비해 아키나이 환영은 본인도 4대미지에 휩쓸려서 원조 아키나이처럼 필드 유지는 힘들다. 그러나 사제의 광역기를 담당했던 영혼 채찍, 황혼 파괴자, 영혼의 절규가 내년 2019년에 모두 야생으로 가기 때문에 정규전에선 컨트롤 사제의 광역기를 책임질 귀중한 하수인이 될 수 있다.
발매 이후로는 재생성, 실험체, 생생한 악몽 등을 활용한 OTK 덱의 파츠로 쓰이고 있다. 기존의 발라당 사제는 돌엄니멧돼지, 천상의 정신 같은 파츠가 필요할 뿐 아니라 도발을 뚫는 속도도 빨라야 하고 순서가 꼬이면 발라당이 패에 안 들어오는 등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덱이었는데, 재생성-환영 빌드는 치유의 마법진과 재생성을 2장씩 집어넣고 환영을 넣으면 굳이 억지로 파츠를 집어넣을 필요 없이 컨트롤 능력도 강화시킬 수 있다. 다만 공격력이 매우 높은 멧돼지로 한 대만 치면 되는 발라당 사제와 달리 재생성을 약 10번 이상 명치에 박아야 되므로 난이도가 아주 낮지는 않다. 어떤 덱을 굴릴 지는 플레이어의 성향에 다르다.
투기장에서는 초반에 그냥 던져도 붉은늪지랩터와 동급의 스탯이라 나쁘지 않고, 아키나이 영혼사제보다 더 빠른 시점에 영능이나 회복 카드들과 연계해 피해를 주며 이득을 볼 수 있기에 아키나이 영혼사제보다 활용도가 더 높다. 하다못해 영능만 써도 사제가 쓸 수 있는 영웅 카드들 중에서 이 카드보다 하스아레나 평점이 더 높은 건 영혼의 절규, 비밀결사단 어둠사제, 태고의 비룡 뿐이다.

5. 관련 문서


[1] 다만 아키나이는 짝수 하수인이기에 바쿠와의 조합은 힘들다.[2] 치유의 마법진은 암흑사신 안두인의 영능을 재활성화시키거나 북녘골 성직자와 연계하여 대량의 드로우를 볼 수 있고 아키나이 영혼사제는 영혼사제를 먼저 내고 영능을 써서 2딜을 주는 활용이 가능하다.[3] 다시 말해 돌가죽 가고일은 생명력이 전체의 절반을 초과해서 남아 있으면 죽지 않는다.[4] '돌가죽 가고일'만 다른 메커니즘을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생명력을 모두 회복'''하는 효과는 계속 전자 쪽으로 쓰기로 한 듯하다.[5] 빛폭탄, 생매장, 벨렌의 선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