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치의 부작용
유희왕의 함정 카드.
1. 설명
1.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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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듀얼몬스터즈 II 암계결투기에서부터 등장.
인게임에서는 상대의 회복 효과에 대해 발동하는 일반 함정이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III 삼성전신강림까지는 필드에 세트한 다음 자신의 턴에 함정 카드가 자멸해버리는 룰이었으므로 쓸 일이 없었고, 필드에 유지되는 룰이 적용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4 최강결투자전기에서는 정작 모우얀의 카레 정도를 제외하면 마음껏 회복할 수 있는 카드가 별로 없어 잉여스럽긴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여기서 치료의 신 다이안 켓의 회복 수치는 '''5000'''씩이나 되었기에 발동이 성공하면 어마어마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었다. 이렇게 오래전부터 게임에 등장해왔던 카드였지만 다른 카드들에 비해 OCG가 이루어진 시기는 조금 늦은 편이다.
1.2. O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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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라이프 회복을 모두 데미지로 바꾸는 카드. 타락천사 너스 레피큘이 이 카드와 동일한 효과를 가진 효과 몬스터이다. 어찌보면 상대의 라이프 회복 효과를 역으로 이용하는 카드처럼 보일 수 있지만, 보통은 이 카드의 효과를 극한까지 써먹을 수 있는 전용 덱을 짜서 굴린다.
상대가 회복 효과를 쓰는 경우는 큐어 번 덱이 아닌 이상 많지 않으며, 따라서 시모치 덱은 '''상대를 회복시키는 페널티'''가 있는 카드를 역이용해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는 번 덱의 형식을 따른다.
상대가 영혼 흡수를 사용하는 제외덱이라면 원☆턴☆킬이 가능하다.
머티리얼 드래곤과 같이 존재하면 어떻게 될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특수 재정으로 서로의 효과가 봉쇄되어 그냥 카드에 적힌 그대로 회복은 회복으로, 데미지는 데미지로 들어간다.[1] 하지만 머티리얼은 자신과 상대, 즉 필드 전체에 주는 효과이며, 시모치나 레피큘의 경우에는 상대에게만 주는 효과임을 생각해보면 경우에따라 무시무시한 카드가 될 수도 있다. 예를들면 흑사병.
또한 사이드 덱에 자폭 스위치를 3장 넣고 첫 판을 시모치의 부작용으로 이긴 뒤에 이걸 전부 다 자폭 스위치로 바꿔서 라이프 차이를 엄청 내고 '''연속 자폭으로 비겨서''' 게임을 끝내버리는 형언할 수 없는 전법도 존재한다.
이 시모치의 부작용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카드는 다음과 같다.
역시 이 카드는 콤보에 의존하기 때문에 파츠가 하나라도 날아가면 그대로 디스어드밴티지. 콤보 의존을 줄이면 덱의 테마가 흐트러진다. 서치 자체는 불행을 알리는 검은 고양이, 봉인의 황금궤, 타임 캡슐로 해야한다. 다행히 마법보다는 쉬운 편. 또는 아예 서치를 포기하고 시모치가 잡히기 전까지 상대 라이프를 왕창 회복시켜주면서 활로를 향한 희망으로 대량을 드로우 한 뒤 라이프 체인저를 기용하여 라이프를 3천으로 맞추고 마무리하는 활로시모치의 형태로 운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전술은 OCG에서는 라이프 체인저가 금지 카드라 망했어요.
게다가 콤보의 파츠를 모아도 머티리얼 드래곤, 데스 웜뱃으로 데미지를 막거나, 파동룡기사 드래고에퀴테스으로 데미지를 반사하거나, 마함 제거의 빙제 뫼비우스, 싸이크론, 태풍, 트위스터로 쉽게 박살나며, 특히 프리체인의 싸이크론과 트위스터는 악몽. 함정을 무효화하는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나 왕궁의 포고령도 어려운 상대다. 그나마 데스 웜뱃이나 쇼커는 소울 테이커로 제거할 수 있다. 싸이크론, 트위스터는 가짜 함정이나 궁정의 관습으로 막아보고, 포고령은 깔리기 전에 진실의 눈으로 패를 지켜보다가 드롭 오프 시리즈로 떨어뜨리는 등의 대처를 하자.
신의 심판, 마궁의 뇌물도 지키기는 좋지만 쇼커나 마테리얼 드래곤에게는 답이 없으므로 그나마 사용이 편한 풍제, 사 제왕 가이우스, 신의 경고등이 대항책이 될 수 있다.
참고로 그놈의 '시모치'가 대체 뭐길래 일러스트에 나온 여성이 괴로워하고 있고 이런 흠좀무한 효과가 나오는 건지는 불명. 본토인 일본에서도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대다수이며, 영어판에서도 그냥 'Simochi'라고 그대로 써 놨고, 그 어원도 찾기 힘들다.
만약에 파괴할 만한 카드가 없다면 블랙 페더 드래곤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자신이 블랙 페더 드래곤을 소환해놓고 턴을 종료하면 상대방은 시모치를 쓰기가 심히 골룸해진다.
삼위일택 등장 이후부터 꾸준히 체인 번보다 강한 덱으로 취급되고 있다. 라이프 체인저 금지로 몰락하는 듯 했지만 이미 그 시점에서 치킨레이스, 생명 단축의 패,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라는 막강 드로우 카드가 발매되었다. 이런 카드들을 활용하여 주구장창 드로우하여 필요한 카드들을 1턴만에 잡아 원턴킬. 다만 트윈트위스터까지는 그렇다 쳐도 버제스토마, DD 등에게 선턴을 빼앗겨 버리면 답이 없다. 물론 웬만한 덱들이 다 선턴을 빼앗기면 답이 없지만.
단점은 이 카드의 의존도가 너무 심하다는 것. 함정 카드라서 봉인 마법의 저주는 씹을 수 있지만 금지령에 걸리면 항복이 답이다. 시모치 덱은 카드 파괴류 카드가 거의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금지령을 막을 수가 없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수준이 낮았던 초기에는 번개 신선을 떠넘기는 조합 등으로 어느 정도 쓸 여지가 있었으나, 밸런스가 미칠 듯이 올라간 현재는 파츠가 부족하여 시모치 번 덱을 꾸리기 힘들다. 참고로 AI 상대로 번개 신선을 떠넘기면 AI는 시모치의 부작용이 작동되어있고 자신의 LP가 3000 이하여도 '''친히 번개 신선을 반전 소환해준다.''' 듀링 AI의 멍청한 사례 중 하나. 단, 다크 큐어나 아르카나 포스 더 매지션 상대로는 소환을 하지 않거나 마법 카드 발동을 하지 않는 걸 보면 번개 신선이 특이 사례.
2. 관련 카드
2.1. 타락천사 너스-레피큘
[1] 회복하는 효과를 발동하는 경우에는 사모치의 부작용의 지속 효과가 먼저 적용되어 데미지를 주는 효과가 되지만, 그 후 머티리얼 드래곤의 효과가 적용되어 다시 회복하는 효과가 된다. 데미지를 주는 효과를 발동하는 경우에는 머티리얼 드래곤의 효과가 먼저 적용되어 회복하는 효과가 되지만, 그 후 사모치의 부작용의 효과가 적용되어 다시 데미지를 주는 효과가 된다.[2] 금지 카드이다.[3] 쓸 수 있다면 대량의 데미지를 줄 수 있겠으나, 시모치덱에는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가 없으므로 사용하기 힘들다.[4] 시모치덱 유저는 엑스트라 덱을 전혀 쓰지 않으므로 보통 엑스트라 덱을 채용률이 가장 낮은 융합 몬스터 15장으로 채워 넣고 싱크로나 엑시즈를 선언한다. 그러나 지정할 수 없는 유형인 링크 몬스터의 등장으로 상대가 엑스트라 덱을 링크 몬스터로 꽉꽉 채우는 일이 늘어나 쓰기 힘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