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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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노선
3. 노선별 특징
3.1. 1호선
3.2. 2호선
3.3. 3호선
3.4. 4호선
4. 주요 역들
4.1. 신타그마
4.2. 오모니아
4.3. 모나스티라키
4.4. 피레아스
4.5. 라리사 기차역
4.6. 아크로폴리
5. 표
6. 트램
7. 관련항목


1. 개요


Αττικό μετρό
그리스 아테네의 지하철이다. 3개 노선이 운행중이다.[1]
2000년에 개통한 노선 중 현대로템이 수출한 전동차도 있다. 현재 2호선과 3호선에서 운행중이다. 구동음이 7호선 SR 차량과 흡사하다. [2]

2. 노선


1호선(녹색)은 1869년 개통된 아테네~피레우스 간 철도를 1904년 전철화한 것인데, 이 때를 아테네 지하철의 시초로 본다. 24개 역 25.6km이다.
2호선(적색)은 2000년 처음 개통되어 20개 역 17.9km이다.
3호선(하늘색)도 2호선과 같은 날 처음 개통되어 21개 역 41km이다.
4호선(주황색)도 공사중이다. 2026년 개통 예정이다.

3. 노선별 특징



3.1. 1호선


  • Kifissia 역에서 Piraeus 역까지 운행한다.
  • 모나스티라키 광장과 오모니아 광장, 피레아스 항구 등을 경유하는 노선이다. 1900년대부터 있었던 전통적이고 오래된 노선이기에 사람도 많고, 시설도 꽤 낙후된 편이다.

3.2. 2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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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liniko 역에서 Anthoupoli 역까지 운행한다.
  • 오모니아 광장, 신타그마 광장, 아크로폴리스, 라 리사 기차역 등을 경유하는 노선이다. 짧고 굵은 노선으로, 특히 성수기에 아크로폴리스 역 앞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빈다.
  • 남쪽 방향으로는 Aghios Dimitrios 역까지만 운행했으나, Elliniko 역까지 4역 연장되었다. 하지만 항상 Elliniko 역까지 운행하는 것은 아니니 역 전광판에 행선지를 참고하자.
  • 반대편은 Aghios Antonios 역까지만 운행했으나 Anthoupoli 역까지 2역 연장되었다.

3.3. 3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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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hia Marina 역에서 아테네 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모나스티라키 광장, 신타그마 광장 등을 경유한다. Doukissis Piaentias 역에서 아테네 국제공항역까지는 아테네 국철과 직결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중이다.
  • 아테네 국제공항으로 가는 사람들이 주로 많이 이용한다. 가격은 12유로 안팎으로 좀 비싼 편이니 돈 아끼고 싶으면 신타그마 광장 앞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 X95번을 이용하도록 하자. 절반을 아낄 수 있다.
  • 원래 Egaleo 역까지 운행했으나, 최근 Aghia Marina 역까지 1역 연장되었다. 2021년까지 피레아스 항구로 연장할 계획이 있다고 한다.
  • 노선은 공항까지 다니고 있으나 대부분이 Doukissis Piaentias 역까지만 다니고,[5] 그 이후 공항까지 구간은 30분에 1대꼴로 다니니 공항갈 사람은 참고하자.

3.4. 4호선


  • 2005년부터 계획에 있던 노선이나 착공이 상당히 지연되어 2017년에 첫 삽을 떴다.[6] 2026년에 1단계 구간이 개통 예정이다. 한국의 신분당선처럼 무인 열차로 운행된다고 한다.

4. 주요 역들



4.1. 신타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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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타그마(Syntagma, Σύνταγμα) 역은 신타그마 광장에 위치한 역이다.
  • 2호선과 3호선의 환승역이며, 출구는 신타그마 광장으로 바로 연결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 역 근처에 국회의사당, 국립정원 등이 자리잡고 있다.

4.2. 오모니아


  • 오모니아(Omonia, Ομόνοια) 역은 오모니아 광장에 위치한 역이다.
  • 1호선과 2호선의 환승역이다.
  • 1호선 승강장이 특이하게 생겼는데, 2선 3폼식 승강장 구조를 띄고 있다. 양방향 모두 열차가 도착하면 양쪽 문이 열리며, 어느 문으로 나가도 상관없다. 단, 탈 때는 방향을 주의해서 타야 한다.
  • 오모니아 광장은 아테네에서 치안이 가장 좋지 않은 곳으로 유명하다. 이 근처를 지날 때에는 항상 소지품을 조심하고, 걸인들이 말을 걸어도 무시하자.
  • 광장 중앙은 원래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었으나, 2019년 2월 기준 바리케이드로 막아져 있다.

4.3. 모나스티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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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규모가 커서 아테네에 처음 오는 사람들은 기차역으로 착각할 수 있다. 처음 개업했을 때는 기차역이었기 때문에 그런 듯.

  • 모나스티라키(Monastiraki, Μοναστηράκι) 역은 모나스티라키 광장에 위치한 역이다.
  • 1호선과 3호선의 환승역이다.
  • 1호선 승강장은 천장이 뚫려있는 형태이며, 이 역부터 피레아스역까지는 지상 구간이다.
  • 아테네에서 사람이 많고 활기찬 장소 중 하나며,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 일부 걸인들이 다른 사람들이 표를 찍고 들어갈 때 같이 들어가는 방식으로 무임승차를 많이 한다.
  • 광장 앞에 흑인들이 '하쿠나 마타타'를 외치며 다가오는 경우가 있는데, 무시하자. [8]

4.4. 피레아스


  • 아테네에서 가까운 항구도시인 피레아스(Πειραιώς / 또는 피레우스라고도 부른다.)에 위치한 역이다. 1호선의 종착역이다.
  • 피레아스 항구와 가까우며, 여기서 미코노스나 산토리니로 가는 페리를 이용할 수 있다.
  • 역 뒤편에 노점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4.5. 라리사 기차역


  • 2호선 상에 위치한 역이며, 라리사 기차역과 연결된다.

4.6. 아크로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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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폴리역 주변이다.[9]
  • 2호선 상에 위치한 역이며, 아크로폴리스와 가까운 역이다. 그리스어로는 '아크로폴리(Ακρόπολη)'라고 발음한다.
  • 플라카 지구와 가까우며, 아크로폴리스 박물관과도 가깝다.
  • 근처에 식당이 많은데, 가격은 좀 비싼 편이나 맛은 있다 카더라.
  • 성수기엔 관광객들로 붐비곤 한다.
  • 대합실에 그리스 고대 유적들이 전시되어 있다.

5. 표


ATH.ENA TICKET 라고 하며, 종이와 비슷한 재질이나 비접촉식이다.

6. 트램


과거에 운행하다가 1960년에 중단되었다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로 재개통하여 다니고 있다.
3번 신타그마(Syntagma) - 아스클리피오 불라스 (Asklipiio Voulas), 4번 신타그마 - SEF, 5번 SEF- 아스클리피오 불라스 3노선이 ㅗ자 모양인 선로를 각 방향으로 다닌다.
18년 10월 19일부터 추후 공지시 까지 신타그마 - 카소모울리(kasomouli) 까지 운행이 중단되어, 2호선 네오스 코스모스 (Neos kosmos) 역에서 갈아타야 한다.

7. 관련항목



[1] 당연하겠지만 아테네는 고대 문명 시절의 유적이 많으므로 지하철 공사에 애로사항이 많다. 그만큼 노선의 숫자도 적은 편. 이는 로마카이로도 마찬가지다. 비슷한 사례로 부산 도시철도 4호선 공사 중 신라조선의 유물이 출토된 바 있다.[2] 신형 전동차 내부에 부착된 현대로템 엠블럼에 의하면, 2012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로템 엠블럼 붙은 차량은 2004년에 올림픽을 위해 제작된 차량이다.[3] 위 사진은 2호선 Metaxourghio 역에서 촬영한 신형 전동차 내부 사진이다. 2호선과 3호선은 구형이든 신형이든 같은 전동차로 운행한다.[4] 위 사진은 구형 전동차이다.[5] 한국 수도권 전철 4호선의 사당행과 같은 이유이다. 3호선 일부 차량만 국철 구간에서 운행 가능한 직교겸용차이기 때문. 여담으로 아테네 지하철은 제3궤조를 사용하기 때문에 3호선 ↔ 국철 연결선에 절연구간 대신 열차가 잠시 정차한 뒤 전력 공급 방식을 변경하는 구간이 있다.[6] 한국에서 IMF 외환위기 이후 분당선/수인선의 개통이 지연된 것처럼 이쪽도 그리스 경제위기 이후 지연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7] 위 사진은 2019년 2월에 촬영된 지라, 지중해성 기후의 겨울의 비오고 습한 날씨를 띄고 있다.[8] 주로 공연 한다고 뻥 치고 5유로 미리 내고 예약하라고 한다. 무시해라! 안그러면 무슨 일 당할지도 모른다![9] 뒤에 보이는 큰 건물은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