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은 살고 싶다/설정

 




1. 개요
2. 마법사
3. 마석
4. 마법
4.1. 속성
4.2. 계열
4.3. 기풍
5. 베르흐트
5.1. 베르흐트 회의
5.2. 전통의 12가문
6. 잿더미
7. 재단


1. 개요


악당은 살고 싶다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2. 마법사


악마에 대항하기 위한 기술인 마도를 익힌 자들. 마력과 마법진을 통해 마법을 사용하며, 마나를 뇌에 보관한다.
등위로 실력과 계급이 나뉘며,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상위 등위로 승격받을 수 있다.
세계관상 열차나 자동차가 마석으로 움직이는 등, 마법사는 단순한 마법 사용자를 넘어서 과학자, 공학자 역할도 겸한다. 이러한 마법사들이 수학하는 마탑연구 기관에 해당한다. 마찬가지로 연구비와 재원 또한 과학자, 공학자를 합친 것 이상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크게 11가지의 등위로 나뉘며 숫자가 작아질수록 더 높은 경지의 마법사를 뜻한다. 작중 공개된 바는 다음과 같다.
데뷰탄
솔다
루미에르
모나크
에스프리
에테르
이터널
11등위
10등위
-
4등위
-
2등위
1등위
  • 데뷰탄 - 대학 마탑에 입탑한 마법사들이 받는 등위. 솔다로 승격하기 위해선 대학 마탑에서 필수 마법 학점을 채워야 한다.
  • 솔다 - 데뷰탄에서 솔다로 승격하면 진로 선택이 가능해진다.
  • 루미에르 - 황제 소피엔의 남동생인 크레토가 속한 등위.
  • 모나크 - 데큘레인과 루이나가 속한 등위.
  • 에스프리 - 일레이드의 가주 길테온이 속한 등위.
  • 에테르 - 이사장이 속한 등위.
  • 이터널 - 영원불멸로 여겨지는 에테르의 상위 등위. 이터널에 오르면 대마법사의 칭호를 받을 수 있으며, 대륙의 역사에 새겨지고 부유섬의 최상층에 오를 수 있다.
    • 대마법사 - 동시대에 단 3명만이 인정받을 수 있는 칭호. 근 60년간 대마법사는 데마칸 한 명뿐으로 베르흐트의 대장로 드제크단이 유력한 후보였으나 속세를 떠나서 두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있다. 개중 하나는 제국 황실 마탑의 이사장이 가져갈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나머지 하나의 후보를 두고 일레이드, 루나 가문이 과거 알력을 벌이면서 현재는 실비아만이 유력해진 상태.

3. 마석


세계관 상 셰일 가스, 석유보다도 고가치를 지닌 자원. 이 마석 광산을 두고 60년 전 적궤와의 전쟁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4. 마법


마력을 이용해 획과 도형의 술식을 이루고 발산하여 실현하는 행위. 신체의 어느 부위에 마나를 모으느냐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며, 크게 세 속성과 아홉 계열로 나뉜다.
  • 머리, 뇌
술식을 상상하여 복잡한 형태의 마법진을 구상한다. 마법사들이 마나를 보관하는 부위.
  • 심장
혈액을 통해 전신에 마나를 퍼트리며, 한 곳에 붙들긴 힘들지만 전신을 쉽게 활성화한다. 기사들이 보관하는 부위.
  • 복부, 단전
외부와 내부가 가장 자주 섞이는 부위. 마법사, 기사, 일반인 할 것 없이 범용적인 부위.
  • 구강
어를 발음하여 룬 마법을 사용한다. 마법진을 쓰지 않으며, 라틴어와 히브리어를 모티브로 한 룬문자를 사용하는 등 평범한 마법 사용법과 동떨어진 형태를 지녔다.

4.1. 속성


속성은 크게 기원, 기물, 원소로 나뉜다. 모든 마법의 기본.
  • 기원
실비아의 속성.
  • 기물
특정한 기물을 매개로 속성과 마법을 구현한다.
  • 원소, 순수 원소
    • - 8획. 불을 점화한다.
      • 색 변형 - +2획. 붉은것을 푸르게 만든다.
      • 확대 - +4획. 보다 큰 불을 피워낸다.
      • 흐르는 불 - +7획. 불이 물처럼 흐르게 된다. 실제로 이 7획은 원소의 성질인데, 이를 불 원소에 부여하여 불이 물처럼 흐르게 만드는 것.



  • 순수 원소 결합
    • 그을리는 불 - 점화에만 88획, 공격용엔 60획이 더 추가되는 극악 난이도의 순수 원소.
소리도 없고 형체도 없이 피어오른다는 특징을 지녔으며, 대략 학살과 방화에 이용된다. 이는 바람+(+(=연기처럼 형체없이 피어오름))이라는 3속성의 결합으로 발생하는 것.
이프린의 아버지가 연구하였던 새로운 순수 원소 후보. 이후 데큘레인이 연구를 이어받아 탄소 원소의 개발에 집중한다.

4.2. 계열


크게 아홉 가지의 계열로 나뉘는 마법의 계열.
파괴, 보조
소환, 정령
조작, 연성
환혹, 조화
특화
특화를 제외하면 한쌍으로 엮여서 설명되는데, 상호 연관이 있으며 마법진의 기본 형태가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
  • 공통
    • 클린즈 - 3획의 기초마법. 데큘레인은 온몸의 땀과 먼지를 허공에 끌어모아서 떼어내는 방법으로 쓴다.
  • 파괴 - 안에서 밖으로 번지는 법진의 형태를 지녔으며 법진의 형태가 직선이다.
  • 보조 - 파괴와 같은 형상을 지녔으나 법진의 형태가 곡선이다.
  • 소환
  • 정령
  • 조작
    • 염동력 - 조작계열의 마법. 비주류에 속하는 마법이다.
      • 기초 염동 - 20획+2원
      • 초급 염동 - 38획+3원. 정확히는 기초 염동에 18획을 더한다. 선의 굵기는 다른 편.
  • 연성
  • 환혹 - 직선과 곡선이라기보단, 살아있는 기생충 수십마리가 제멋대로 뒤얽힌 형상인 환혹계열 결계마법으로 첫 등장한다.
그 자체로 굉장히 어려운 마법계열. 사람의 지각과 인식을 뒤틀고 속이려면 가성비가 안 좋아서 마력 소비량이 많기 때문이다. 그 탓에 매개체가 필요한 편이다.
  • 조화
  • 특화 - 일명 '시그니처 마법'으로 다른 8계열과 구분되며 제 9계열이라 불린다. 특화 마법은 마법사 개인이 발명하면 그 마법사의 이름을 따고 마탑 전체가 함께 개발하면 마탑의 이름이 붙는다. 참고로 이 특화 마법의 연구에는 어마어마한 재원이 소모된다. 마법의 구상이나 아이디어 따위는 마법사의 두뇌만으로도 가능하지만, 그 증명과 실험에 어마어마한 마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인형술 - 잿더미 출신의 마법사인 '알 로스'의 시그니처로 조작 계열과 조화 계열이 극에 다르면 발현 가능하다. 알 로스는 이 마법으로 인형을 자신의 분신으로 사용했다. 인형에 본체의 영혼의 일부를 이식해 인형이 스스로를 본체라고 인식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알 로스는 인형이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똑같이 똑같이 느낄 수 있다.

4.3. 기풍


마법사의 마법에 따르는 성격. 마법사의 성격을 닮으며, 마법사의 마법을 강화한다.
  • 격렬, 도발, 폭발 - 파괴 마법을 강화한다.
  • 침착
  • 기복
  • 간교, 교활 - 환혹, 보조 마법을 강화한다.
  • 은은
  • 평정
  • 자약
  • 고아 - 데큘레인의 마법 기풍. 마법의 구사 자체에 품위와 격조가 깃든다.

5. 베르흐트


제국, 왕국에도 속하지 않는 대륙 북쪽의 산맥이자 마도기관. 베르흐트 산맥의 해발고도는 3500m으로 대략 천명의 인구가 상주하며, 장로라 불리는 마법사들의 거처로 알려져 있다.
베르흐트는 전 대륙에 퍼진 마도학파의 총체, 총의를 모아 집단행동을 가결, 결의한다. 이것엔 '마법사의 부유섬'조차도 따라야 할 정도로 권위가 높은 기관.
이 결의를 위해 수십년 주기로 드물게 소집 회의, 즉 '''베르흐트 회의'''를 개최한다.
한편 베르흐트 산맥에는 과포화된 마나가 가득한데, 이로 인해 밤중에 기괴한 현상과 유령들이 나타나곤 한다. 이는 산맥 바깥뿐만 아니라 회의에 참석하는 마법사들이 묵는 여관, 호텔에도 벌어지는 현상이다. 이때 호텔 내에서 지켜야될 수칙은 메뉴얼 괴담패러디.

5.1. 베르흐트 회의


마법사로서 참석 자체가 영광이라 할 수 있는 회의. 전 대륙의 고위급 마법사를 소집하여 마도학파의 집단행동을 결의한다. 소집 대상은 전통의 12가문과 8개의 신진 마도가. 신진 마도가는 부유섬에서 추려낸다.
작중에선 제국 황실 대학교 관할의 어둠의 산에서 악마가 출현한 일을 계기로 소집된다. 마도 자체가 악마에 대적하기 위해 생겨난 기술이기 때문이다.
한편 베르흐트 회의에는 특별한 규칙이 있는데, 베르흐트에서의 죽음은 모두 '''마법적인 자연사'''라는 것.
  • 이는 베르흐트 회의가 전통의 12가문을 끌어내릴 수 있는 얼마 되지 않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먼저, 베르흐트에선 소집되었는데도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가문은 두 번 다시 소집하지 않는다는 규칙이 있다.
또한 회의에 결손이 발생하면 새 가문을 소집하는데, 이때 전통의 12가문 중 하나가 결손될 경우 신진 가문 중 하나를 새로운 전통 가문으로 선정한다.
물론 이렇게 되면 전통 가문을 끌어내린 가문은 책임과 처벌을 물게 되지만, 그렇다고 진짜로 처벌을 시행하면 전통의 12 가문, 나아가 모든 마도가에게 책임을 물어야 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베르흐트 회의의 규칙과 관련하여 가문 간 은원관계가 엄청나게 꼬여있기 때문.
이 때문에 은원 관계를 일일이 따지고 처벌을 줄 바에야, 아무도 책임과 처벌을 지지 않게 하는 방법이 바로 '마법적인 자연사'인 셈이다.
베르흐트 회의 파트의 도입부에서 이 '마법적인 자연사'를 너무 강조했던 탓에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 전개를 기대했던 독자들에게 혹평받기도 했다.[1] 초반 열차 파트를 제외하면 너무 평범한 회의 전개로 흘러갔기 때문. 다만, 아카데미 파트를 너무 맛깔나게 썼던지라 기대치를 한참 올려놓은 면이 없잖아 있으나 그건 어린 테뷰탄 마법사들 상대였지 아직 소설 초반기라 데큘레인(김우진)이 비교적 약한 편이였으므로[2] 베르흐트 회의에 참석하는 고위층 마법사들을 상대로는 무리가 있다는 걸 인정하는 측도 있다.

5.2. 전통의 12가문


베르흐트 회의를 통해 뽑혀지는 권위있는 가문. 다만 베르흐트 회의의 소집 규칙으로 인해 12가문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가문은 많지 않은 편이다. 만일 이와 관련해 은원을 해결하려 한다면 모든 마도가들이 다 얽히게 될 정도.

6. 잿더미


마법사와 초인들이 모인 암흑가.

7. 재단


멸지에 본부를 설치한 극단적 종교단체. 이들은 수수께끼의 존재인 신을 섬기며 그의 부활과 신앙을 위해 온갖 테러와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우습게도 제국에 막대한 뇌물을 바치면서 상당한 영향력을 확보한 상태.
[1] 여론을 수렴한 작가에 의해 회의 과정에서 다소의 마찰이 추가되긴 했지만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2] 데큘레인은 본래 최상급들과 비교해서 격이 떨어지는 마법사다. 착각물이라서 그런지 소설 속 캐릭터들도 속고 독자들도 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