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
1. 장로(長老)
1.1. 최고령 연장자
마을이나 특정 조직에서 가장 높은 어르신을 지칭하는 말. 비슷한 포지션으론 마을의 장을 지칭하는 촌장이 있다.
무협지에서는 높은 확률로 젊은 당주를 모시고 보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RPG 게임이나 판타지 소설에서도 자주 모습을 비친다. 모바일 게임에서는 주로 첫 번째 퀘스트로 몬스터를 잡아오거나 특정 물건을 몇 개 모아오라고 한다. 이러면 주인공은 "저를 못 믿으시는겁니까?"라고 90%의 확률로 반발하고 장로는 "그냥 간단한 실력 테스트라고 해 두게."라고 100%의 확률로 대답한다. 웃음 소리는 대개 "헐헐헐..."
1.1.1. 장로 캐릭터
- 노블레스 - 유니온을 이끄는 13장로
- 라이온 킹 시리즈 - 라피키
- 몬스터 헌터 - 대장로[1]
- 빛의 전사 프리큐어 - 장로
- 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 - 장로
- 후레쉬 프리큐어! - 티라미수
1.1.1.1. 나코루루 ~그 사람으로부터의 선물~의 등장인물
카무이 코탄의 장로. 본명은 오유다타(オユダタ). 성우는 게임판은 시게츠카 토시히로, OVA판은 아소 토모히사. 장로는 아내를 둘 수 없다는 원칙 때문에, 젊었을때 고백을 받았지만 전부 거절하였다. 게임내에서는 미카토에게 조언을 주거나, 아니면 무녀전승곡의 가사를 알려주어 주인공을 도와준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라쇼진 미즈키를 자신의 집에 데려갔다가, 그대로 미즈키에게 죽어버리는 엑스트라 정도의 역할.
1.1.1.2. 은혼의 등장인물
은혼의 세계관에서 새로 발매된 게임기 OWEE용 RPG 드래곤 헌터 3에 등장한 캐릭터 겸 '''공격 무장.''' 계속해서 이상한 언어 패턴과 오묘한 표정 보여주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사망하게 되는데 그 이후 메인 캐릭터의 무장이 돼 버린다.
어째서인지 공격 할 때마다 회심의 일격이 터지는 엄청 좋은 무기. 그런 장로를 두고 사카타 긴토키와 히지카타 토시로는 누가 가질것인지 실랑이를 벌였다. 결국 장로는 두동강 나 버려서 긴토키와 히지카타는 각각 장로의 하반신과 상반신을 장비하고 광렙 했다(...)
비슷한 무장으론 카지노에서 딸 수 있는 왕이나, 마왕성을 공략해 얻을수 있는 마왕 등이 있다.
1.2. 불교의 직분
長老. ‘덕망 있는’, ‘두터운’, ‘나이 많은’이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 '스타비라(sthavira)'랑 팔리어 '테라(thera)'에서 유래한 말. 아유솔만(阿瑜率滿), 존자(尊者) 또는 구수(具壽)라고도 한다.
지혜와 덕이 높고 법랍[2] 이 많은 승려를 높여 부르는 말이며, 선종에서는 주지를 장로라 부르기도 한다.
세부적으로는 불도에 들어온 지 오래된 스님을 연기장로(年耆長老), 불법에 정통한 고승을 법장로(法長老), 세속에서 가명으로 부르는 스님을 작장로(作長老)라고 하며, <증일아함경>에선 출가가 늦었어도 실천이 올바른 스님을 장로로 존경을 담아 부르는 사례도 있다.
1962년에 선포된 조계종 최초종헌에는 장로원(長老院)을 종법기구로 두고 있었으나, 지금은 원로회의로 이름을 바꾼 상태.
1.3. 장로회의 직분
영어: elder, presbyter[3]
네덜란드어: ouderling
개신교에서 평신도가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직분.
본래 장로회 등 칼뱅주의를 따르는 교단들[5] 에만 존재하는 직책으로서, 기타 개신교 교단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칼뱅주의에서는 성경에 나오는 '감독'(bishop)이 장로를 부르는 또 다른 명칭이었다고 본다. 그러나 교의학적으로는 장로와 목사가 직분적 위치가 같기 때문에, 감리회에서 해당지역 교회들의 목사들을 감독하고 치리하는 직책을 의미하는 감독(bishop)[6] 에 대응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 목사나 장로는 감독이나 주교보다는 천주교/성공회의 사제(priest)와 격이 맞다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유독 장로회 이외의 교단에서도 장로란 직책이 존재하는데, 이는 한국에서 장로회가 다른 교단에 비해 규모가 크고 영향력이 있기도 하고, 또 장로회의 교회 조직이 다른 교단보다 훨씬 잘 발달해있기 때문에 타 교단이 벤치마킹을 한 결과이다.
자격은 교파마다 조금씩 다르나, 일반적으로 만 40세 이상으로 해당 교회에 입교한 지 10년이 넘은 자로써 신앙심이 돈독한 자여야 한다.[7] 현실은 교회 오래 다녔고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가 있는 남자면 장로에 임명된다는 점 때문에 그냥 집사의 궁극 진화형으로 알려져 있다.[8][9] 대부분 남자이며, 여성 신도들은 장로에 올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권사직분이 한계점이다.[10]
[11] '''교의학적으로 장로와 목사의 직분적 위치는 동등하다.[12] ''' 그래서 목사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예배를 집례할 수 없는 상황, 혹은 목사가 불미스러운 사유로 인하여 면직되었지만 다른 부목사를 청빙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예배를 장로에게 맡기는 경우도 있다.[13]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중에는 장로가 총 3명이 있다. 감리회 신자인 이승만[14][15] 과 장로회 신자들인 김영삼, 이명박[16] 등이 그들이다. 장로는 아니지만 장로회 신자였던 대통령으로는 윤보선이 있다.
1.4.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장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도 장로 직책이 존재한다. 장로 직책은 남성들에게 부여되는 멜기세덱 신권의 한 직분으로, 보통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은 남성 선교사들이다. 선교사들은 만 18세가 되는 해 멜기세덱 신권을 부여받으며, 선교사로 활동하는 기간 동안에만 장로로 불린다.
2. 삼국지의 인물
3. JAM Project의 현 리더인 카게야마 히로노부의 별명
뜻은 1번과 같다. 카게야마 히로노부가 현 멤버 중 최연장자이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4.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몬스터
보통 말하는 섬이나 글루디오 영토에서 아주 드물게 나온다. 성향이 질서(Lawful)이므로, 잡을 경우 성향이 깎인다. 변신조종반지같은 몹시 고가의 아이템을 '''미칠듯이 적은 확률로 주기 때문에''' 툭하면 학살당한다. 보통 3마리가 몰려다니며, 괴물 눈을 2마리 대동하는 눈장로 버젼이 있고, 글루디오 숲같은데선 혼자서 다닌다. 비선공이지만 혼돈(Chaotic) 성향인 유저에게는 선공하니 주의.
공격은 5단계 마법인 콜 라이트닝으로, 초보가 함부로 덤볐다간 골로 간다. 예전 리니지에선 장로로 변신하면 공격시 자동으로 콜 라이트닝이 나가는데다가, 착용한 무기의 공격력이 콜 라이트닝의 위력에 더해졌고(!) 마력 소모도 없었기에 이 변신을 이용해서 PK를 하고 다니는 '장로단'이 있었다. 지금은 콜 라이트닝이 나가긴 하지만 마력 소모를 하는데다 장로 자체가 느린 몹이여서 잘 사용하지 않는 변신. 덤으로 장로로 변신하면 다른 방어구를 전혀 쓸 수 없어서 꽤 불편하다.
자매품으로 흑장로가 있다. 장로가 레벨 20대인데 비해 흑장로는 레벨 50대의 보스. 글루디오 영지의 던전에서 나온다.
5. 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단의 직책
아이어 프로토스들의 치안관 동격이며 암흑 정무관이라는 국내 정발 명칭이 나오기 전까지 한때 이 명칭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6. 열혈강호에 등장하는 송무문을 보좌하는 사람들
송무문의 수장인 유원찬을 보좌하는 사람들. 권동희가 장로들의 필두이다. 정파에서는 실력이 꽤 좋은 편 이 장로들 전원이 진풍백 1명에게 모조리 쳐발린 적이 있다. 굳이 포지션으로 따지자면 흑풍회 돌격대장의 송무문 버전이라고 하면 정확하다.[17]
[1] 랴오산룡과도 맞짱 뜰 분위기의 초거대한 장로이다. 하지만 프론티어 5.0에서는 전설이 되어 사라졌다.[2] 비구계/비구니계를 받은 시점부터 세는 나이. 정식 승려로서의 짬밥(?)을 뜻하기 때문에 사미계/사미니계는 따지지 않는다. 나이가 많더라도 늦게 출가하여 계를 받았다면 법랍이 낮을 수밖에 없고, 반대로 일찍 출가했다면 나이에 비해 법랍이 높을 수 있다. [3] 사제를 의미하는 priest와 어원을 공유한다.[4] 스코틀랜드 교회(Church of Scotland)의 교파는 장로교[5] 본래 '장로회'는 스코틀랜드에서만 썼던 명칭이며 네덜란드나 스위스, 헝가리 등에서는 그냥 '개혁교회'(Reformed church)라고만 부른다.[6] bishop은 감독 뿐 아니라 천주교/성공회의 주교를 의미하기도 한다. 사제들을 치리하는 위치에 있는 주교나 목사들을 치리하는 감독이 비슷하다보니 영어에서는 같은 단어로 쓰고있다.[7]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예장합동) 측 규정에 따르면 세례교인 25명당 장로 1명을 세울 수 있으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측 규정은 30명당 1명을 세우게 된다. 양 측 모두 당회 등에서 선출 시 선거를 하게 되어 있다.[8] 서리집사 → 안수집사 → 권사 → 장로.[9] 서리집사는 큰 결격 사유가 없다면 대부분 임명된다. 교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교회일 열심히 하는 남자 서리집사가 40세 넘어가면 안수집사로 임명해주며, 안수집사 중에 사회적인 지위가 있는 사람이 50세를 넘어가면 장로로 임명을 해주는 경향이 있다.[10] 우리나라 장로회에서는 유난히 여자에게 장로 직분을 주는 데에 박하다. 때문에 여성 신도가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직분은 권사이며 간혹 교회 설립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여자 신도의 경우 은퇴장로라는 직함을 부여하는 경우가 있다.[11] 한국에서는 생각보다 이 사실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12] 다만, 사목적 관점에서는 엄연히 차이가 있다. 덤으로, 만인사제설은 기존 가톨릭의 3성직 제도를 부정하고, 직분에 상관없이 누구나 성경을 읽고 해석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나온 교리이며, '''목사가 성직이란 것 자체를 부정하는 게 아니다.'''[13] 다만 자체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중견교회 이상급에서는 대부분 부목사를 두는 곳이 많기 때문에 부목사가 예배를 집례하게 된다.[14] 한국 감리회는 일제강점기 시기에 이미 장로 직책이 있었다.[15] 정동감리교회의 장로였으며, 또한 정동교회 초창기 신자이기도 하다.[16] 소망교회의 장로다.[17] 절대 잡졸급은 아닌 게 권동희의 경우는 과거에 홍균을 발라버렸고, 이후 시점에서도 홍균이 꽤 긴장해야 하는 상대였다. 진풍백은 정파와 사파에서 각자 제압할 수 있는 인원을 차출해봐야 정파에서는 천하오절, 사파에서는 1, 2 흑풍회 대장과 천마신군, 백강 정도고 지현, 도월천이 비슷한 정도이다. 진풍백이 굉장한 강자인거지 장로들이 이름값 못할 정도로 약한 건 아니라는 거다. 문제는 사파에는 진풍백 정도는 3라운드 보스 수준이며 그보다 훨씬 강한 백강도 존재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