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은 살고 싶다

 



'''악당은 살고 싶다'''
'''장르'''
판타지, 게임빙의, 착각
'''작가'''
지갑송
'''출판사'''
KW북스
'''연재처'''
문피아
'''연재 기간'''
2020. 11. 18. ~ 연재 중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6. 논란
6.1. 알렌 성별 논란
6.2. 유아라(유리아) 관련 논란
7. 기타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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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게임 빙의물 웹소설. 작가는 《소설 속 엑스트라》로 유명한 지갑송. 아카데미물로 분류되지만 주인공이 학생이 아닌 가르치는 교수 입장이다.
소엑라이크 아카데미물이 천편일률적인 클리셰로 난립하는 와중에 뛰어난 필력과 참신한 전개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대히트작. 아카데미물은 보통 히로인 묘사에만 중점을 두는 경우가 많은데, 본작은 마법 묘사나 설정 등의 완성도도 훌륭하여 단순히 주인공이 마법 강의만 해도 재밌는 소설로 유명하다. 역시 원조는 다르다는 평.

2. 줄거리


회사에서 제작하던 AAA급 게임의 중간 보스.

1,000번 중 999번을 죽는 악당, 데큘레인.

이제 그게 나다.

게임 개발자 김우진이 단 한 회차를 제외하곤 어떤 회차에서든 죽는 게임 속 악당 데큘레인이 되어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20년 11월 18일부터 연재를 시작했으며, 12월 14일 유료 연재로 전환했다.
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오후 9시에 업로드되며, 2021년 1월 6일을 기점으로 화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주 5일 오후 9시 연재로 변경되었다.
유료화 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아포칼립스의 고인물' 이후 문피아에서 처음으로 에피소드 구매수 3만 이상을 돌파했다. 2020년도 유료화된 작품 중에서는 드물게 에피소드 구매수 3만 돌파를 찍은 작품이다.[1] 그리고 그 후 4만을 돌파하며 지갑송은 문피아 최초로 4만 이상 구매수 에피소드가 있는 작품 두 개를 연재한 작가가 되었다.[2]

4. 등장인물




5. 설정




6. 논란




6.1. 알렌 성별 논란


등장인물 알렌의 설정에 대해 악살싶 댓글창이 한차례 폭발한 바 있다. 이유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확실하게 묘사되지 않는다는 것. 이 상태에서 스킨십이나 캐릭터를 귀엽게 묘사하는 모습이 이어지자, 브로맨스, BL 묘사에 민감해진 남성향 독자층의 반발이 심화, 논란으로 불거지게 된다.
게다가 전작인 소설 속 엑스트라에서 브로맨스 묘사가 나오기도 하는 등[3] 나름대로 전과가 있는지라 BL 전개를 의심하거나 지적하는 댓글이 달리고, 이에 반발하는 댓글들이 논박을 이어가면서 댓글창이 몇차례나 뒤집어지기 시작한다.
이에 결국 작가가 후기로 독자들이 걱정하는 일은 없을거라 별도 언급을 잠시 하였다가, 곧바로 알렌이 남장여자임을 암시하는 서술을 넣게 되면서 논란은 잠잠해졌다.

6.2. 유아라(유리아) 관련 논란


한편 유리아가 현실 김우진의 여자친구였던 유아라로 밝혀지면서 이에 대해서 작가가 비판을 받는등 이에 대해서 논란이 일었다. 히로인 쟁탈전을 컨셉으로 잡아놓고, 작가의 전작 소설 속 엑스트라대장처럼 특정 히로인을 무리하게 밀어주려는 게 아니냐며 논란이 일어난 것.[4]
먼저 유아라는 김우진의 전 여자친구였으며 우진도 여전히 좋아한다는 묘사가 나온다. 또한 우진이 게임 속 데큘레인이 되고서도 전 약혼자 에피소드를 통해[5] 여전히 유아라를 생각하고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 그리고 유리아가 적어도 플레이어라는 복선은 본격적으로 유리아가 유아라라고 밝혀지기 이전에도 복선이 깔렸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유아라는 데큘레인의 인격 때문에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었던 주인공 김우진이 빙의의 전 현실세계를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에 가까웠지, 작중 히로인으로서 존재감은 거의 없었다. 게다가 유아라는 김우진과 헤어지고 새 남자친구를 만들었다는 묘사가 나와서 히로인으로서 빌드업이나 설득력이 부족하였다. 또한 게임 속 세계의 다른 히로인 후보들이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데큘레인(김우진)과 관계를 쌓아가며 유아라는 히로인 후보에서 더욱 밀려나가게 된다.
그러나 작중 다도해의 재능으로 등장하였던 유리아의 정체가 유아라로 밝혀지면서 상황이 달라진다. 말마따나 나중에 나온 유리아가 유아라로 밝혀지면서 다른 히로인들보다 메인 히로인이 될만한 핍진성[6]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기존 히로인들을 지지하던 독자들과 작가의 전작 소설 속 엑스트라를 읽었던 독자들에게서 반발이 일게 된다. 이들은 몇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는데, 첫번째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든 유아라가 새로운 남자친구를 그리워하기 보다는 김우진에게만 애정을 보인다는 것[7]은 개연성이 떨어지며 두번째 아무라 정신연령이 비슷하다고 하더라도 14살인 유리아(유아라)와 33살인 데큘레인(김우진)의 나이차이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어울리지 않다는 것이다.
전작에서 작가가 대장이라는 캐릭터를 메인 히로인으로 억지로 밀어준 탓에 개연성과 핍진성이 어긋나면서 소엑 후반부의 평이 안좋아진 전과가 있는데, 이번에도 특정 히로인을 이러한 무리수를 두더라도 밀어주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것.[8]
이에 대해 작가 지갑송은 댓글로 (전작과 다르게) 일부 히로인에 매몰되지 않고 스토리를 모든 주연들 전부 골고루 분배하겠다고 밝히며 어느정도 논란은 가라앉게 된다.

7. 기타


  • 글 업로드 후 수정이 잦은 편이다. 또한 설정 충돌로 인해 전 편을 수정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편.
    • 이에 관해 작가가 커뮤니티 반응을 보고 수정한다는 농담이 나오곤 한다.
  • 악역 영애물의 클리셰와 어느정도 유사한 점이 있다. 주인공의 성격부터 캐릭터의 강제 등등.
  • 전작과 마찬가지로 작가가 숫자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건 여전하다. 예를 들어 마력 총량의 합을 잘못 계산해서 퀘스트를 깬 후 늘어난 데큘레인의 마력 총량이 퀘스트 보상 마력을 더한 값보다 적으며 상점 화폐 합이 20을 한참 전에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에서야 2단계 상점 보상을 개방한다.
  • 인기작 중 특이하게 후원을 막아놓은 몇 안 되는 케이스다.

8. 관련 문서


[1] 전에 있던 서술에는 2020년도 이후 유일하게 3만 구매수 돌파작품이라고 했지만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이 이미 3만 구매수를 넘은 적이 있다.[2] 다른 하나는 소설 속 엑스트라[3] 소엑 초반에 김하진과 김수호를 엮으려 한 적이 있었다. 당시엔 전독시, 내스급, 회사설 등 BL 코스프레 하는 소설들이 마각을 드러내기 이전이라 그러려니 하면서 넘어갔다. 게다가 작가 본인도 초반에만 잠깐 엮었지 이후에는 엮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기에 당시엔 크게 꼬투리 삼는 독자도 별로 없었다. 물론 현재는 상황이 달라지고 과거 행적이 재조명된 탓에 독자들의 반응이 민감하다.[4] 예를들어, 유아라의 정체가 확정된 70화 정리(3)의 댓글은 500단위를 넘어갔으며 유아라의 정체나 작가의 푸쉬에 대한 논박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인다.[5] 데큘레인의 전 약혼자인 유아라 폰 페어기스 마인니히트.[6] 앞서 설명되었듯, 현실 세계에서 김우진의 전 여자 친구였고, 김우진이 데큘레인이 된 이후에도 유아라를 못 잊는다는 묘사가 있다[7] 연재란의 댓글들을 보면 이런 유아라의 행태가 역겹다는 독자들도 있다.[8] 물론 대장같은 경우 쉴드 불가능한 뻔뻔한 악인인데도 불구하고 미화하려고 무리수를 두었던 게 무분별한 푸쉬 못지 않게 지적이 나왔기에 둘의 케이스가 같다고 보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