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오면 쳐들어간다 박근혜정권 끝장내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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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표결 전
탄핵안 가결 후

1. 개요
1.1. 주요 시위 장소
1.2. 예정 루트
2. 참가자 추산
3. 시위 진행
4. 지역 시위
4.1. 수도권
4.2. 강원
4.3. 충청권
4.4. 호남권
4.5. 영남권
4.6. 제주
4.7. 국외
5. 반응
5.1. 한국 언론반응
5.2. 외신 반응 기사
6. 기타
7. 틀 둘러보기


1. 개요


대통령 박근혜의 하야를 요구하며 매주 주말 진행되는 7번째 대규모 집회. 지난 집회와 마찬가지로 '○차 범국민 행동'이라고 번호를 붙여 부르던 집회 이름이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 - 박근혜 정권 끝장내는 날'''로 바뀌었다.
순서를 보면 알겠지만 여태 진행했던 집회와는 다르게 9시에 인권콘서트라는 순서가 생겼다.[1]
이미 232만 명이라는 기록을 달성한데다가 전날 탄핵안이 가결됐기에 주최측에선 이번 집회는 공식 집계를 안한다고 한다. 더불어, 이번 집회는 상당한 축제 분위기다.[2]

1.1. 주요 시위 장소



1.2. 예정 루트


  • 경찰이 7일 율곡로 북쪽의 집회와 행진에 대해 금지,제한통고를 내렸다. #
  • 12월 10일 법원이 다시 한 번 청와대 앞 100m 거리에 떨어진 효자치안센터까지 진입을 허용했다. #[3]

2. 참가자 추산



탄핵 소추가 가결된 만큼 이전보다는 규모는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오후 5시 기준 지난주에 40만 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아무래도 많이 추워진 날씨와 탄핵안 가결 때문이라고 예상된다. 그래도 전국 100만명 이상의 인원이 집결해 탄핵을 바라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 오후 5시 : 주최 측 추산 20만 명
  • 오후 7시 : 주최 측 추산 60만 명
  • 오후 8시 30분 : 주최 측 추산 80만 명(경찰 추산 12만 명), 전국 104만 명

3. 시위 진행


광화문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실시했다.
청와대 인근 율곡로에서 폭죽을 터트리기도 하였다.연합뉴스

4. 지역 시위


자세한 내용은 대동하야지도를 참고하면 된다.#
12월10일(토)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 전국 일정

4.1. 수도권


  • 인천에서는 오후 5시부터 부평시장로터리에서 촛불집회가 진행된다.

4.2. 강원


  •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강원행동’은 10일 오후 6시부터 춘천시 석사동 새누리당 김진태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대통령 즉각 퇴진 및 구속 수사 촉구 집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집회는 오후 6시에 시작해 문화 공연과 자유발언 등이 이어졌다. #
  • 원주 중앙시장 농협사거리에 오후 5시부터 촛불집회가 진행된다. #
  • 오후 5시에 강릉대학로에서 강릉시국대회가 있을 예정이다.

4.3. 충청권


  • 충청북도 도청 앞에서 오후 5시부터 3차 촛불집회가 진행된다. #
  • 세종시에선 오후 5시부터 호수공원 무대섬에서 촛불집회가 진행된다.
  • 대전에서는 오후 5시에 둔산동 타임월드 앞에서 4차 시국대회가 열린다.# 오후 4시에는 사전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4.4. 호남권


  • 순천
12월 7일부터 4일 연속으로 집회가 예고되었다. 첫날인 12월 7일에는 NC백화점 순천점에서 이정현 지역사무실로 향하는 촛불집회가 이루어졌다. KBC 보도 이후 집회는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12월 10일 오후 6시 30분에도 국민은행 앞에서 촛불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 광주
오후 4시에 김제동과 함께하는 만민공동회가 금남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오후 6시부터는 본 집회가 시작할 예정이다.#
오후 7시 기준 : 주최 측 추산 7만 명
  • 전주
오후 5시부터 전주 관통로 사거리에서 전북도민 총궐기가 예정되어 있다.#
  • 익산
2016년 11월 4일 6시30분부터 익산 영등동 하나은행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익산촛불집회가 열렸다.
  • 여수
거문도 해상에서 용왕님이 노하신다는 깃발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4.5. 영남권


  • 부산
오후 6시부터 서면 중앙로에서 집회가 있을 예정이다.
오후 7시50분 기준 : 주최 측 추산 10만 명
  • 대구
오후 5시부터 중구 국채보상로(동성로)에 예정되어 있다.
  • 구미
구미역에서 오후 5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 창원
창원시청 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경남시국대회가 있을 예정이다.#
  • 울산
오후 5시부터 삼산 롯데백화점에 예정되어 있다.#

4.6. 제주


오후 6시에 제주시청에서 집회가 예정되어있다.#

4.7. 국외


호주 시드니에서는 교민 700명이 참여한 촛불집회가 열렸다. 해외라는 걸 생각해 보면 상당한 규모다. 한국 사태를 뉴스에서 본 호주 사람들도 시위에 와서 지지를 표시했다고 한다. # #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도 교민 500명이 모여 시위를 열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하버드, 스탠퍼드 등 한국인이 많이 유학하고 있는 학교 재학생들도 시국선언 발표 등의 행사를 가졌다. 반면 LA 시위에서 일부는 퇴진 반대를 외치기도 했다.
유럽에서는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약 300명, 프랑스 파리에서 700명이 시위를 열었다. 그 밖에도 일본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에서 재일교포 단체가 주최한 퇴진 요구 시위가 열렸다. #

5. 반응



5.1. 한국 언론반응



5.2. 외신 반응 기사


평화적인 시민저항은 승리했다. 혹은 문정인 교수의 표현에 따르자면 '''"한국 시민의 성숙함"은 승리했다.'''

촛불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의 표현을 빌리자면 "한국인의 거대한 빛의 축제"로 6주 연속 중앙에 나왔다.

그들은 구호를 외쳤고 노래를 불렀으며 그리고 뒤에서는 성실하게 쓰레기를 모았다.

민주주의와 아시아, 이 둘은 서로 맞지 않는 것인가?

오히려 지금은 이렇게 보인다.

아메리카와 유럽인들은 한국인으로부터 배울 수 있다고,

어떻게 민주주의를 용기와 열정을 가지고 지켜내는지.

한국인을 주목하라.

반도의 북쪽은 완전무장하고 있으며 즉 핵으로 군비를 확장한 전제 폭정이 존재하며

한국인들은 그 그늘 아래에 있음에도 그들은 부정부패와 정치와 경제 권력의 그물망 앞에서 저항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그들의 싸움이 찬양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2016년 12월 14일, 독일 디 짜이트(Die Zeit)[4]

칼럼 中. 원문, 번역


6. 기타


  • DJ DOC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단 DJ DOC가 오르는 무대는 다른 단체가 주관하는 사전집회로 본 집회에는 오르지 않는다.) 여성단체로부터 항의가 들어온 가사의 수정여부는 불투명했었으나 공연 당일 수정했다고 직접 밝혔고 수정본으로 공연. #
  • 3차 담화와 이로 인해 우왕좌왕하는 정치권 때문에 폭력사태는 없었어도 분위기는 격앙되었던 12월 3일 집회와는 달리 탄핵안 가결로 일단 한 숨 돌린 상황이라 이변이 없는 한 지난 집회보다는 더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6.1. 친박 단체 맞불 집회


이 날 있었던 '''박근혜 탄핵 및 하야를 반대하는 4차 맞불집회''' 문서는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경과#s-2.1.

6.2. 그 외


  • 이은미가 무대에 올라 애국가, 가슴이 뛴다, 비밀은 없어를 불렀다.
  • 종로구 집회 현장에서 김장훈은 기자들을 상대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국민담화 내용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고, # 같은 종로구에서 슈퍼주니어의 강인은 시민들에게 핫팩을 나눠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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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으로 가는 길목에 민중연합당이 앞면엔 "박근혜 구속하라" 라고 쓰여지고, 뒷면엔 "이석기의원을 석방하라"는 문구가 쓰여진 피켓과, 이석기에 대한 홍보물을 나눠 주었다. 때문에 앞면만 보고 피켓을 받은 사람들이 뒷면과 홍보물을 보고 버리는 바람에 땅엔 버려진 쓰레기들이 많아졌다. #
  • MBC는 이번 집회에서도 여지없이 욕만 먹고 쫓겨났다.

7. 틀 둘러보기





[1] 왜냐면 12월 10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인권 선언기념일이기도 하고 인권콘서트 역시 1988년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주관으로 한양대에서 열렸던 '양심수 석방을 위한 시와 노래의 밤'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이기 때문. 가령 2015년 인권콘서트에는 이은미가 출연하기도 하였다.[2] 직전의 시위 때부터 시민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조짐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였다. 만약이 전날 탄핵 소추가 기각되었다면, 이 날의 시위부터 어떤 형식으로든지 시위의 형태가 변질되었을 것이다.[3] 법원 입장에서는 이제 탄핵 소추도 통과된 이상 진입 허용해도 더 심각한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 한 듯 하다.[4] 1946년부터 간행이 시작된 현재 독일 최대 규모의 일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