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카하루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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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kaharuna Station'''
1. 개요
일본 군마현 안나카시에 위치한 JR 히가시니혼의 역으로, 호쿠리쿠 신칸센 상의 첫 번째 역이다.
1997년 10월 1일 호쿠리쿠 신칸센 개업과 같이 개업하였으며, 신에츠 본선의 안나카역을 대체할 거라고 해서 지었는데...
2. - 역 정보
역이 '''한참 외진 곳'''에 지어져서 수요를 거의 끌어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 2015년 일평균 이용객이 '''272명'''이라고 하며,, 옆 나라의 공주역도 명함을 못 내민다.[1] 한마디로, '''고속철도 역 주제에 이용객 수는 어지간한 일반열차 역보다 더 적은 셈.''' 저 수치는 공기수송으로 유명한 광명 셔틀(일평균 승차량 '''1,704명''')이나, 강남리 3개 역(일평균 승차량 '''3,163명''')의 '''10분의 1인 316명''', 국제 업무지구(일평균 승차량 '''546명'''), 곡산역(일평균 승차랑 '''486명''') 등 보다 적은 것이다. 게다가 이 승차량과 거의 비슷한 승차량을 가진 역이 홋카이도의 특급 정차역 중에서 가장 연선인구가 적은 오토이넷푸역일 정도...
신칸센 경로 중에서는 그나마 안나카 시가지와 접근성이 좋은 곳에 건설했으나, 기존 안나카역 또한 타카사키역까지 단 12분만에 접근이 되므로 버스 타고 20분 이상 가는 안나카하루나역에 갈 이유가 없다. 그런데도 이 역이 건설 된 이유는 호쿠리쿠 신칸센이 정비신칸센이기 때문이다.
정비신칸센은 건설비용을 신칸센이 지나가는 노선의 광역자치단체가 일부 지불하는데, 일단 이 노선은 군마현을 지나가기 때문에 군마현에서도 일부 건설비용을 내게 된다. 그런데 건설비용은 내고 정작 역은 건설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에, 안나카하루나역이 설치되게 된다.
구 신에츠 본선의 우스이 급구배를 대체하는 노선이다 보니 이 역을 지나자마자 30퍼밀의 경사구간이 나오는데,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올라갈 때와 마찬가지로 언덕 이전부터 스피드를 가진 상태로 언덕을 올라가긴 쉽지만, 언덕 중간에 멈춰버리면 올라가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그래서 안나카하루나에 정차하는 열차는 30퍼밀 경사를 빠르게 오를 수 없게되어 소요시간이 더욱 증가된다.
일상(만화)의 안나카 하루나의 이름이 여기서 유래했다.
3. 승강장
2면 2선 상대식 승강장. 이 역 출발 이후 우스이 급구배를 대체하는 터널을 지난다.
[1] 공주역은 일 평균 370명. 게다가 이 공주역은 안나카하루나역과는 다르게 최악의 위치에 들어선 것이었다. 이는 안나카하루나역이 얼마나 안습한지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시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