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과르다도

 



<colbgcolor=#009655>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No. 18'''
'''호세 안드레스 과르다도 에르난데스
(José Andrés Guardado Hernández)
'''
'''생년월일'''
1986년 9월 28일 (38세)
'''국적'''
[image] 멕시코
'''출신지'''
과달라하라
'''신체조건'''
169cm / 67kg
'''포지션'''
측면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레프트백, 윙어
'''주발'''
왼발
'''유스팀'''
클루브 아틀라스 (1993~2005)
'''소속팀'''
클루브 아틀라스 (2005~2007)
RC 데포르티보 데 라 코루냐 (2007~2012)
발렌시아 CF (2012~2015)
바이어 04 레버쿠젠 (2014, 임대)
PSV 에인트호번 (2014~2015, 임대)
PSV 에인트호번 (2015~2017)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2017~ )
'''국가대표
(2005~)
'''
163경기 / 28골[1]
1. 개요
2. 경력
2.1. 클럽 경력
2.2. 국가대표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5. 같이보기

[clearfix]

1. 개요


멕시코 국적의 축구 선수. 현 소속팀은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레알 베티스 발롬피에이다. 포지션은 미드필더이다. 과거에는 레프트 윙어였으나 최근에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뛴다.

2. 경력



2.1. 클럽 경력


과달라하라에서 태어나 로컬 클럽인 클루브 아틀라스의 유스팀에 들어갔고, 2005년부터 18세의 나이로 1군에서 뛰기 시작했다. 멕시코 내에서 유망주로 주목받으며 첫 시즌부터 26경기를 뛰는 등 큰 기대를 받았고, 중거리포로 아틀라스의 리그 우승을 견인하며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V 에인트호번 등등 유럽 스카우터진들의 많은 관심도 받았다. 그러나 1년 후 라파엘 마르케스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의 구단주 렌도이로의 설득으로 데포르티보 행을 확정짓는다. 입단식에는 3,000명이나 되는 팬들이 몰려왔고 멕시코에는 실시간 중계될 정도로 기대가 컸다.
데포르티보 시절엔 주로 레프트 윙어로 뛰었다. 안드레스 과르다도는 적응기 없이 맹활약을 펼치며 빠르게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필리페 루이스와 뛰어난 콤비 플레이를 보였고 프리메라 리가 최고의 왼쪽 라인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뛰어난 왼발 킥 능력을 바탕으로 프리킥이나 코너킥 등 세트피스를 전부 담당했다.
집중 견제를 한몸에 받다보니 발목 내지 발가락 피로 골절 같은 잔부상이 잦았다. 리그와 컵 대회 등을 합쳐 1부 리그 기준 한 시즌에 30경기 이상 출전한 적이 08-09시즌 딱 한시즌 밖에 없었을 정도였다. 10-11시즌에는 컵 대회는 아예 결장하고 리그에서만 20경기에 나서는데 그쳤고, 팀은 20년 만에 2부 리그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게 된다. 본인의 타고난 신체가 약한 것도 있지만 과르다도에 치우친 측면 공격을 덜어줄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 강등에도 불구하고 과르다도는 데포르티보에 남아 2부 리그에서 뛰었고, 11-12시즌 33경기 11골 1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재승격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리고 과르다도는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데포르티보와의 계약이 만료되었고,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났다.
그렇게 5시즌을 보낸 데포르티보를 떠난 과르다도는 2012년 5월 28일 발렌시아 CF와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4년. 데포르티보 시절에는 주로 왼쪽 윙 미들로 나섰지만, 발렌시아에서의 첫시즌에는 제레미 마티외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레프트백으로 자주 출전했고 마티외 복귀 이후에도 폼이 아직 덜 살아난 마티외 대신 자주 출전했다. 그러다 13-14시즌 전반기 리그 16경기에 나선 후, 2014년 1윌 반년 임대로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팀을 옮겼다. 레버쿠젠에서는 레프트백 로테이션 멤버로 주로 나서며 총 7경기에 출전했다. 사실 과르다도가 수비 가담은 뛰어났지만 수비적인 능력은 좋지 않았다. 아무래도 레프트백 구하기가 힘들고 킥이 정확한 선수다 보니 레프트 백으로 돌린 것.
2014년 8월 26일 PSV 아인트호벤으로 1년 임대를 갔다. 이 즈음부터 본격적으로 중앙 미드필더 및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자리를 옮기기 시작했고, 패싱 능력을 바탕으로 후방 플레이메이커로서 활약했다. 그리고 2015년 여름, 280만 유로의 이적료로 PSV로 완전 이적한 이후 전담 키커 역할까지 확실하게 꿰찼고, 15-16시즌에는 리그에서만 26경기에서 11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였다. 이후 16-17 시즌까지 PSV에서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2017년 7월 7일,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로 이적하며 3년 반만에 라리가에 복귀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이적료는 250만 유로이다. 그리고 11월 30일 현재 리그 13경기에서 1골 6도움을 기록하는 좋은 경기력을 유지중이다. 리그 도움 순위에서도 RC 셀타 데 비고피오네 시스토에 이어 2위를 기록중. 후반기에는 페이스가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시즌 최종적으로 30경기 3골 8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18-19시즌에도 여전히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나 지난 시즌보다는 경기력이 조금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최종 42경기 4도움으로 마쳤다. 베티스가 리가와 코파 델레이, 유로파를 모두 출전하면서 팀 전체적으로 지난 시즌보다는 경기력이 조금 떨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2. 국가대표 경력


[image]
'''13년간 멕시코를 위해 헌신한 멕시코 축구의 핵심 멤버'''
2005년 12월 14일 헝가리와의 친선경기에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루었다. 이후 2006 FIFA 월드컵 독일 국가대표 명단에도 어린 나이에 포함되었고, 16강 아르헨티나전에서 출전했다.
2007년 골드컵 결승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팀은 아쉽게 준우승. 같은해 있었던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팀의 3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에도 선발되었고, 4경기중 3경기에 출전했다. 2011년 골드컵에서는 대회에서 총 3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2014년 3월 5일 나이지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100번째 출전을 기록하며 만 27세의 적은 나이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이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는 크로아티아전에서 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2015년 골드컵에서는 대회 내내 6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팀의 우승에 큰 역할을 하며 골든볼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2017년 10월 15일 현재 140경기 24골을 기록중이며, 멕시코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특히 출전기록은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통산 5위의 기록이며, 현역중에서는 2위. 참고로 통산 1위는 14년간 177경기를 출전한 클라우디오 수아레스, 현역 1위는 20년간 143경기에 출전한 라파엘 마르케스인데, 과르다도는 13년간 뛰고도 아직 31살이기 때문에 마르케스는 넘을 것으로 보이며 폼만 잘 유지한다면 수아레스의 177경기 출전 기록도 노려볼 수 있을 듯 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마르케스에게 주장 자리를 넘겨받아 과거보다 좀 더 수비적인 위치에서 경기를 조율하고, 후반에는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과르다도를 빼고 베테랑 마르케스를 교체 투입하여 경기를 잠그는 방식으로 조별리그에서 재미를 보며 2연승을 거두었다. 둘의 전성기에야 과르다도가 좀 더 공격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둘이 공존했지만, 이제는 무서운 신예 이르빙 로사노와 돌아온 탕아 카를로스 벨라 등 강력한 공격 자원이 많이 추가된 가운데 베테랑 선수들이 수비 안정화와 경기 조율에 주력하면서 안정적인 신구조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과거에는 레프트 윙 내지는 5백의 레프트 윙백으로 뛰었으나 최근에는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국가대표팀에선 2010년 전후로 4-3-3 포메이션에서 중앙 미드필더를 보기도 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과르다도를 중앙 미드필더 3명 중 좌측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윙어 시절이나 중앙 미드필더 시절을 불문하고, 팀의 일부분보다는 중심으로서 활용될 때 제 몫을 해내는 선수다. 팀을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로, 빅클럽에서 뛰긴 한계가 있고 중위권에서 에이스하기에 딱 좋은 유형. 2000년대 후반 바르셀로나의 페드로 로드리게스와는 대척점에 있다고 생각하면 쉬울 듯. 페드로 로드리게스는 뛰어난 오프더볼과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팀의 일부분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반면 안드레스 과르다도는 팀의 중심으로서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AS> 선정 프리메라 리가 외국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클래식 윙어에 가까운 스타일이었지만 앙헬 디 마리아처럼 폭발력이나 파괴력은 갖추지 못했고, 대신 자신의 뒤에 위치한 풀백이나 주변 동료들을 이용해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능했다. 여기에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이나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뛰어났다. 데포르티보 시절엔 라 리가의 대표적인 디펜시브 윙어였다. 한국의 박지성과 여러모로 비슷한데 차이점이라면 박지성은 오프더볼에 특화되어있고 과르다도는 킥이 매우 좋다는 점. 왼쪽 측면에서 반대 측면으로 단번에 정확한 롱패스로 볼을 배급할 수 있을 정도로 시야나 킥이 뛰어나다.

필리페 루이스와 함께 '''프리메라 리가 최고의 왼쪽 라인'''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이후 발렌시아와 레버쿠젠 시절 좋지 못했던 이유는 윙어로 쓰기엔 앞서 언급한대로 돌파력이나 파괴력이 부족했다. 그렇지 않아도 클래식 윙어가 사장되는 시대에 돌파력이 부족하니 반대발 윙어로 쓰기도 애매했던 것.
사실 데포르티보 시절 안드레스 과르다도의 경기를 봤다면 중앙 미드필더로 뛰어도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지능적으로 축구를 하며 판단력이 좋다는 뉘앙스의 칭찬을 베른트 슈스터를 비롯해 당대 프리메라 리가 감독들에게 들었다. 중위권의 루카 모드리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앙 미드필더 내지 수비형 미드필더로 수비적인 공헌도는 물론 볼 배급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간간이 자신의 특기인 중거리 슛을 보여주는 등 중위권 팀에겐 굉장히 매력적인 선수.
단점은 잔부상이 다소 많으며, 신체조건이 상당히 나쁘다는 점.

4. 여담


별명은 el Principito로, 스페인어로 '어린 왕자'라는 뜻이다. 아무래도 과르다도의 작은 키에서 파생된 별명으로 보인다.

5. 같이보기




[1] 멕시코 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다 출장 2위. 현재 진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