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디잔

 

1. 우즈베키스탄의 도시
1.1. 개요
1.2. 교통
2. 우즈베키스탄의


1. 우즈베키스탄의 도시



1.1. 개요


우즈베크어: Andijon / Андижон
러시아어: Андижан
영어: Andijan
우즈베키스탄 동부 페르가나 계곡 지방의 도시이자 안디잔 주의 주도. 인구는 약 40만 명이다. 페르가나 계곡에서 가장 큰 도시다.
1902년에 큰 지진이 일어나 도시가 많이 파괴되었다. 현대에는 우즈벡의 전 독재자 이슬롬 카리모프 정권 시대였던 2005년 5월 독재정권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대규모 유혈탄압으로 거의 중국의 천안문 사태금지어로 안디잔이 우즈벡에서 등극하기도 했다. 다만 2019년 기준으로는 크게 위험하지는 않은 상태다.
인도 무굴 제국의 초대 황제 바부르가 어린 시절 살았던 궁전이 이 도시에 있었다. 정작 바부르는 우즈벡보다 훨씬 큰 인도 정복에 성공했지만 우즈벡에서는 샤이반 왕조에 패배해 페르가나에서 쫓겨났다. 옛 궁전 터에 바부르 박물관이 있다. 그리고 그 박물관 맞은 편에 우즈베김(O'zbegim)이라는 안디잔에서 제일 큰 복합 쇼핑몰이 있다.
관광지로서는 별로인 편이다. 위에 있는 바부르 박물관이나 우즈베김 외 안디잔 역에서 남쪽으로 500m 정도 떨어진 양기 바자르(Yangi Bozor) 시장, 자한 바자르 시장 외에는 별로 볼게 없다. 호텔들도 양기 바자르~ 자한 바자르 사이의 안디잔 역 근처에 밀집해 있다.
키르기스스탄 국경이 멀지 않아 국경도시 역할을 한다. 수도 타슈켄트 쪽으로도 버스가 연결되어있다.

1.2. 교통


우즈베키스탄 철도에서 타슈켄트 남역에서 출발하는 안디잔행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대략 6시간정도 소요되며[1], 1일 2~3회 운행된다.
서쪽의 부하라나 히바로 가는 열차도 있으나, 부하라행 열차는 매주 일요일 14시 30분에 출발한다.
모스크바 카잔스키 역을 출발하는 국제열차는 타슈켄트 남역이 아니라 타슈켄트 중앙역(북역)을 경유한다.
'''다마스를 시내버스 대용으로 쓰기도 한다!!!''' 노선번호가 붙어 있는 다마스가 시내버스 내지는 마을버스처럼 시내 일정 구간을 반복 운행한다. 흔히 구소련권에서 볼 수 있는 마르슈루트카이다. 5~6km 정도 거리에 3000숨.
안디잔 기차역 근처에 있는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마르길란, 오시, 페르가나 등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페르가나 방면 버스는 1인당 1만 숨.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도중에 아사카 등에 정차한다.
시 외곽 서쪽에 안디잔 공항이 있긴 하나, 2020년 2월 현재 정기편은 전혀 운행되지 않고 있다. 굳이 비행기를 타고 가겠다면 페르가나를 거쳐가는게 낫다.
키르기스스탄오쉬로도 갈 수 있다. 안디잔 철도역 서쪽에 있는 자동차 역(Avtovokzal)이나 양기 바자르 시장에서 택시를 타거나 오쉬 국경을 넘어가는 마르슈루트카, 혹은 도스특(Dostyk) 국경까지 가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버스 기준으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고, 요금은 우즈베키스탄 숨으로 4000숨. 합승 택시는 약 30~40분에 1인당 25000숨. 물론 이 경우에는 국경 검문소를 걸어서 넘어가야 한다. 국경을 넘어서 시내로 가는 법에 대해서는 오쉬 문서 참고.

2. 우즈베키스탄의


위에 있는 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주. 주도는 당연히 안디잔이다.
안디잔 옆에 있는 아사카에 옛 대우자동차를 모태로 한 우즈오토 모터스공장이 있어서, 다마스, 스파크, 넥시아 등의 자동차를 생산한다.
안디잔 동남쪽에 있는 도시인 호자바드에 키르기스스탄 오시 국경이 있다.
서북쪽 발륵치 윗쪽에 나망간 주의 주도인 나망간이 있다.

[1] 톈산 산맥을 넘어가며, 전구간 단선이다. 앙그렌~ 팝 구간에서 속도가 느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