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홍(세 친구)
1. 개요
2000년 MBC 시트콤 세 친구의 등장인물. 정웅인를 짝사랑하고 있으며 역시 웅인을 짝사랑하는 안문숙과는 일종의 라이벌.그러나 2001년 에피소드에서는 윤다훈를 더욱더 좋아하게 된다. 이는 윤다훈이 안연홍을 돈때문에 꼬신거다. 평소 헬스클럽 직장동료인 안연홍과 윤다훈은 서로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었고 별거 아닌 일로 투닥거리는 것이 일상이었다."(문숙에게)제 눈은 원래 도끼눈 이에요!"
"아! 놀라워라!"[1]
"(정양에게)나이 많아 좋겠다 이년아!"[2]
[3]
그러나 급전이 필요한 윤다훈이 연홍이가 마련한 1,000만원을 노리면서 안연홍을 꼬신다. 당연히 안연홍을 사랑해서 돈을 타지는 않았지만 연홍은 윤다훈과 과감한 첫키스를 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본 문서의 러브 라인 단락을 참고. 가족 관계로는 어머니 이수나와 남동생 안상학.[4] 집에서는 매번 동생 상학에게 폭력을 휘두르며, 한번은 상학에게 여장을 제의했지만 거절하길래 상업지를 이유로 협박을 가해 여장을 시키기도 하였다.
1.1. 러브 라인
이유는 모르겠으나 등장시 부터 안연홍은 정웅인을 짝사랑한다. 역시 이유는 모르겠으나 웅인을 짝사랑하는 웅인의 같은 병원 동료 원장인 안문숙과는 일종의 라이벌이다. 매일 서로 있는 트집.없는 트집 잡아가면서 싸운다. 그러나 이 여자들도 나중엔 다 짝을 찾아 나서지만. 그래서 웅인이 다른 여자에게 빠져 있을때에는 합동 작전(...)을 시도한다. 그 밖의 러브라인은 윤다훈건 뿐. 자세한것은 본 단락의 안연홍과 윤다훈의 관계 참고.
1.1.1. 안연홍과 윤다훈의 관계
원래는 윤다훈과는 작중 내내 티격 태격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유발하는 관계[5] 였는데 시트콤 후반부에는 커플이 된다. 커플이 된 후 안연홍은 윤다훈의 천적으로 군림하여 잘 나가던 플레이 보이 윤다훈의 바람끼 인생의 종지부를 찍게 만든다.
일단 시작은 2001년에피소드. 연홍은 과감히 웅인에게 청혼을 신청하려고 목돈 1000만원을 만든다. 그러나 웅인은 연홍의 청혼을 차버린다. 연홍을 차버리긴 했지만 영 마음이 찝찝한 웅인은 하소연을 하려고 다훈에게 말한다. 다훈은 마침 급전이 1000만원정도 필요했고 연홍을 만나 연홍을 꼬신다. 꼬시면서 돈도 타고. 당연히 이제 연홍을 버리려는 다훈. 그러나 윤다훈을 처음으로 남자로 본 연홍은 다훈과 키스한다. 그날 후 윤다훈의 월급통장을 연홍이 관리하며 연홍은 다훈과 다른 여자들 사이를 정리시킨다. 그렇게 완전히 넘어가며 결혼으로 골인한다.
2. 기타
메인캐릭터 못지 않은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였고, 최상학, 이수나와의 가족 캐릭터 호흡도 매우 좋았다. 안연홍은 세 친구 이전에 출연했던 용의 눈물에서 세자빈으로 열연을 했는데 이 때의 이미지와 너무나도 다른 역할을 해서 화제를 모았다. 용의 눈물때 밀려오던 선자리가 세 친구 이후 싹 사라졌다는 웃픈 에피소드를 밝힌 바 있다.
[1] 원래는 안연홍이 CF에서 말한 문구를 유행어처럼 썼다.[2] 이러고 바로 후다닥 병원을 나가는게 압권.[3] 같은 화에서 정양에게 "싸움잘해 좋겠다 이년아!"하고 튀는 장면도 있다.[4] 배우는 최상학이지만 안연홍이 안씨여서 바뀐다, 비슷한 예로 정웅인의 여동생 정의정이 배우는 이의정이나 오빠 웅인 때문에 성이 바뀐 사례.[5] 세 친구 제작진들이 레전드 에피소드들 중 하나로 꼽은 보신탕집 에피소드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