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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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래! 감 잡았어!'''
대한민국의 배우.'''이거나 먹어라~하~~ 내가 가르쳐줄거 같냐하하핳'''
본래 개그 캐릭터로 인지도를 얻고 두사부일체 등의 작품에 출연할 때만 해도 감초 역할, 조연급 역할에서 빛을 보고 있었으나 이후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소름 돋는 악역 연기으로 출연하며 역대급 악역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이 민준국 연기가 얼마나 강렬했던지, 2010년대 이전의 정웅인을 모르던 사람들은 정웅인을 악역 전문 배우라고 생각했을 정도.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정통파 연기자로, 주로 비중 있는 조연, 그 중에서도 악역을 많이 담당하지만, 주연도 꽤 한다. 일단 성인 시트콤 세 친구에서 박상면, 윤다훈과 더불어 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유승호와 같이 영화 돈텔파파에서도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2. 배우 활동
대학시절에는 서울예대 89학번 중 가장 뛰어난 연기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동기들로부터 받았으나, 데뷔 후 20대 시절에는 잠시 기간 동안 무명을 전전했다. 미지왕에서 조상기 친구로 잠깐 나왔고, 아역빨로 버텼던 정준이 주연인 맛있는 청혼 에서 수타면을 뽑는 요리사 조연으로 나오기도... 이러던 정웅인이었으나 30대부터 배우인생이 풀린다. 90년대말 히트드라마였던 은실이[4] 라는 드라마에서 '빨간 내복' 성동일과 함께 건달 역할을 맡아 코믹한 성동일과 진지한 정웅인의 케미가 폭발하여 상당한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5][6] SBS 예능 프로그램 좋은 친구들의 코너 중 하나인 흑과백에 박수홍과 함께 나오면서 "그래! 감 잡았어!"라는 유행어를 히트치며 본격적으로 정웅인이라는 이름 석자를 알리게 된다.[7] 이후 드라마는 세 친구, 영화는 두사부일체를 기점으로 더욱 유명해져서 선덕여왕에 이르러서는 이름만 언급해도 사람들이 다 아는 유명 배우가 되었다.
2009년에서 2011년 사이에 맡은 그의 배역 두 개를 비교해보자면 완전히 정반대다. 선덕여왕에서의 미생과 근초고왕의 위비랑이 그것. 미생의 경우는 '''주먹 쓰는 것 말고는 다 잘하는 사람'''이 컨셉인 반면 위비랑은 그 반대로 '''주먹쓰는 것의 달인'''이 컨셉이다. 선덕여왕을 보면서 그 특유의 "누님~"이라고 말하는 그 정웅인에 익숙했던 시청자들은 위비랑을 보면서 적응하기 힘들 것이다. 두사부일체에서 이미 주먹쓰는 연기를 해 봤기 때문에 위비랑은 큰 논란이 없었지만, 미생의 경우 당시 그가 맡은 배역 중 제일 파격적이고 쇼킹한 배역이라 자칫 이미지 고정이 되는 게 아닐까 우려하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 그러나 전혀 다른 세계의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캐릭터가 상반된 미생과 위비랑의 연기 모두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기 때문에 놀라워 한 사람은 많았지만 그 자체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뭐라 딱히 말할 수 있는 스타일의 배우라고 보긴 힘든, 좋게 말한다면 만능형 배우이다. 어떠한 연기도 거진 소화해내며 특히 대사를 구사하는 애드립능력은 발군이다.
그가 선덕여왕 39화에서 춘추와의 대화연기를 할 때의 애드립의 대사가 다음과 같은데 거의 달인 수준이다.
2013년에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살인마 민준국 역으로 나와 사이코패스 연기를 제대로 선보였다.병충해가 있어서 수확량이 반으로 줄었는데 그걸 하종이 몽땅 세금으로 걷으니 열받은 백성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당연히 폭동이 나고 황실은 하종이 감세해라, 하종은 황실 니네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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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7화에서 장혜성의 어머니를 몽키스패너로 테러하는 마지막 5분[8] 은 '''거의 영화 추격자의 하정우를 연상케 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지렸다고 한다'''.
너목들의 민준국은 정남규와 강호순을 적절히 섞은 듯한 캐릭터이다. 성격은 강호순, 범행수법은 정남규에서 따왔다.
너목들에서 이보영의 아역을 맡았었던 김소현도 이날 방송 끝난 후 '''현실이랑 혼동되어서 울었다'''고 트위터에 썼다. 한 네티즌에 의하면 어떤 시민은 동네 마트에 장보러 온 정웅인을 보고 벌벌 떨기도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일화(...)도 있다.
민준국의 연기를 할 때 손목이 잘린 이후에는 의수를 단 연기를 진짜 자신의 손으로 연기했다. 손을 아예 움직이지 않은 채로 휴대폰을 열기도 했다.#
원래 세 친구에서 크게 떠서 계속 웃긴 이미지가 강한 배우였으나, 선덕여왕에서 캐릭터의 120%를 보여주면서 흡사 본인의 성격이 그런줄 알정도로 얄미운 연기를 절륜하게 하더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에서는 민준국을 연기하여 이미지 대 반전에 성공했다. 연기만 잘하면 이미지 따위는 뒤집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고 악역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반면 2012년 작인 KBS 드라마스페셜 SOS에서는 형사로 나왔다. 왕따 피해자 김청나의 아버지인 김은섭 형사로 자기 딸이 학교에서 벌어진 방화 사건으로 죽은 뒤 사건을 수사하고 무서운 학교폭력을 마주하게 된다.[9]
너목들 이후 기황후에서 또 희대의 악역 연기를 했다. 배역은 염병수인데 노비 출신으로 어쩌다 출세하더니 주민들의 고혈을 짜먹는 악질관리로 등장한다. 아마 너목들에서 워낙 천하의 개쌍놈 연기를 잘 해서(…) 기황후에서도 똑같이 천하의 개쌍놈 연기를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다음 연기도 천하의 개쌍놈 역할이 낙찰 되었다.
기황후에 출연할 즈음 모바일 드라마 '러브인 메모리2-아빠의 노트'서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삶을 사는 아버지역을 맡아 간만에 훈훈한 연기를 했다. 기황후서 그와 함께 콤비연기를 선보인 김형범이 친구역을 맡아 그를 뒷바라지하는 연기를 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역대 드라마 영화에서 맡은 역할 중 가장 훌륭하고 정의로운 대인배[10] 역할인 교도관 팽세윤(친딸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역할을 맡아 잘 소화하였다.
정말이지 만능 플레이어다. 세 친구에서는 두 친구의 뒷처리를 하는 안습한 역할의 웃기는 의사 역을, 그리고 근초고왕에서는 다혈질이나 주군에게 충성하는 위비랑 역, 그리고 너목들에서는 사이코패스 역을, 그리고 러브메모리에서는 불치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그럼에도 아내와 딸을 사랑하는 자상한 남편과 절절한 부성애의 아버지 역할을 하기도 하는 등 선역부터 악역까지 정말 연기 스타일이 어디 하나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다양하다.
2019년에는 JTBC 드라마 보좌관에서 보좌관 오원식 역할을 맡아 역시 소름돋는 전개를 보여주었다.
3. 여담
- 콜린 퍼스와 눈과 눈썹사이를 제외하고 은근 닮은 꼴이다. 또한 미국의 배우 마이클 섀넌과 아주 흡사하다. 물론 섀넌의 마스크가 더욱 진한 느낌이다. 둘 다 명연기를 펼치는 배우이며 착한 역과는 거리가 좀 있는(...) 역할들을 맡는 것도 공통점일 듯.
- 아우구스트 딜과도 닮았다.
- 띠동갑 연하의 일반인 이지인과 2006년 6월 3일 결혼식을 올렸고,# 2007년 5월 18일 첫 득녀했다. 2009년 1월 9일 둘째 득녀했다.# 3년 뒤인 2012년 5월 16일 셋째 득녀를 했다.#
- 첫째 딸 정세윤은 한국의 수리 크루즈라는 소리를 듣고 다닌다. 젊은 시절의 정웅인을 보면 알겠지만 아빠의 미모를 빼닮은 듯 예쁘다. 그 덕분인지 딸하고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게 되었다.
- 서울예술대학 시절 과의 군기반장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지나쳐서 가히 똥군기라 할 만하다. 후배인 배우 안재욱이 예능 프로그램(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에 출연해서 정웅인의 대학 시절 얘기를 했었는데 말 그대로 호랑이였다고 한다. 많이 맞기도 했는데 술 먹고 또 심기가 불편해지면 맞았다고.(…) 그러면서 89학번 개띠들을 89학번 개떼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래도 인사만 하는 선배들보다는 그런 추억(?)이 있는 선배들이 지금도 더 편하고 친하게 느껴진다고. 그러나 역시 안재욱과 동기인 배우 이철민의 말에 따르면[11] 그때 정웅인한테 많이 맞았다고 한다. 정웅인의 1년 선배인 김원해의 말에 따르면 정웅인의 학번을 개89라고 했으며, 그때 주로 맞았던 대상은 이철민을 포함하여 신동엽, 임원희, 정재영, 황정민 등 재수해서 들어온(즉, 나이는 89학번과 같은)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하도 많이 때렸는지 나중에 자기가 때린 애들이랑 같이 술 한 잔 하자고 이철민에게 말했는데 아무도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관하여 정웅인은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여 후배들이 사실을 과대포장하여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면 정웅인도 선배들에게 굉장히 많이 맞았고 코뼈가 나간 적도 있다고 한다. 일종의 폭력의 대물림인듯. 하지만 대학 동기 연예인들의 증언 외에도 그룹 샵 출신의 이지혜의 해피투게더 녹화 일화나 개그맨 서승만의 유튜브 채널에서의 같이 연기 당시 일화를 보면 거친 성격은 어느정도 사실로 보인다.
- 2009년 4월 7일, 음주운전이 적발돼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정웅인을 불구속 입건하고 운전면허를 100일간 정지했다고 밝혔다. #[12]
4. 출연 작품
4.1. 드라마
4.2. 영화
4.3. 연극
4.4. 예능
-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 시즌1(2011-2012) / 고정크루
- 아빠! 어디가? 시즌2 - 고정출연[15]
4.5. 광고
- 2014년 한화 설악워터피아 with 딸 정세윤
- 2014년 잭울프스킨 아웃도어 with 딸 정세윤
- 2014년 현대약품 버물리 둥근머리 버물리겔 with 딸 정세윤
- 2015년 슈퍼셀 붐비치 with 이선균, 성동일, 고창석, 곽도원 테러박사[16]
- 2016년 KB매직카다이렉트 with 손연재
- 2016년 공익광고협의회 정보보호 실천 편[17]
5. 수상
- 1999년 S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 《은실이》
- 2011년 K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 《오작교 형제들》
- 2013년 제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남자 최우수연기상 《너의 목소리가 들려》
- 2013년 제2회 에이판 스타 어워즈 남자 연기상 《너의 목소리가 들려》
- 2013년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특별연기상 《너의 목소리가 들려》
- 2014년 MBC 방송연예대상 PD 특별상 《아빠! 어디가?》
- 2014년 S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부문 남자 특별연기상 《끝없는 사랑》
- 2018년 SBS 연기대상 일일&주말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미스 마:복수의 여신》
6. 관련 문서
[1] 지진희, 정준하, 류승수, 송일국 등과 동갑이지만, 정웅인은 빠른 71년생으로 강성진, 홍석천, 김희원과 같은 나이에 초등학교 입학을 하였다.[2] 본인이 언급했다. 게다가 183cm인 정준호와 185cm인 주원하고 키 차이를보 면 180cm가 맞다.[3] 아내 이지인은 경북대학교 생명공학부를 졸업한 재원으로 정웅인과는 띠동갑 나이차가 난다. 2006년 6월 3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 두베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4] 현재 이천희의 부인으로 유명한 전혜진이 주인공 은실이 역할이었다. 당시 어린 나이에도 차분한 연기력으로 상당한 인정을 받고 인기를 끌었다.[5] 주목의 정도야 당시 건달 생활 장면 중 겨울에 '빨간 내복'을 입고 자다가 일어나서 대사하는 장면이 대중들에게 대화제가 되었던 '빨간 내복 양정팔' 성동일 쪽이 '망치' 정웅인보다 한수 위긴 했지만, 코믹 건달인 성동일의 개그상황을 잘생기고 진지한 건달 망치 역할인 정웅인이 꽤 좋은 리액션으로 받아서 터뜨린 게 많아 연기력을 인정받게 된다. 성동일의 경우는 극중 건달생활용 별명이 '가오리'였음에도, 시청자들에게 가오리가 아니라 '빨간 내복'으로 불려 국민빨간내복 이미지를 얻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어, 정웅인과의 코믹 케미와, 짝사랑하는 간호사 영숙 역할을 한 여배우와의 코믹장면 케미 두 개를 매회마다 다 터뜨려 버렸기에 드라마 조연 전체를 통틀어 압도적 원톱 화제일 수 밖에 없었고, 정웅인은 기본은 진지하게 폼 잡는 역할이라 성동일만큼 압도적으로 주목받을 수는 없었다. 사실 정웅인은 무명때에도 전체적으로 연기력이 나쁜 편이 아니었다. 오히려 신인치고 연기호흡이 상당히 안정적인, 탁월함을 가진 배우였다. 과거 사생활의 폭로(대학시절 후배 구타) 등으로 이미지가 어느정도 나빠진 지금도 정웅인을 안 좋아하는 시청자들조차 정웅인이 연기력이 뛰어나다는 건 인정할 정도라, 신인 무명배우일 때도 발연기를 한 적이 한번도 없다는 사실을 납득할만하다.[6] 극 중 잘생긴 건달 역할인 정웅인을 짝사랑하며 구애하던 상대역 여고생 역할을 했던 배우가 바로 타블로의 부인인 강혜정이다. 주인공 은실이의 이복언니 역할로, 당시 무명에서 벗어날 기회를 얻은 정웅인처럼 신인 여고생 배우 강혜정 역시 당찬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해내어 연기력을 인정받는 작품이 된다. 주연급 배우로 거듭난 것은 대작영화인 올드보이였으나, 이미 은실이 시절에 연출자들 사이에서 어린 신인 강혜정은 포텐셜을 상당히 크게 인정받았었고 올드 보이 전까지 충분히 조연급으로 작품경험을 쌓게 된다.[7] 그런데 "그래! '''감자 봤어!"로 들리는데 정웅인 본인도 그렇게 들리게 발음하는게 포인트라고. 바리에이션으로 "감 못 잡아쒀!"도 있었다(…).[8] 정남규가 실제로 범행을 저지를때 몽키스패너를 사용했다.[9] 이 드라마의 악역인 장민성을 연기한 아역배우 박소영의 연기가 남규만을 연기한 남궁민의 하위 호환 버전으로 느껴질 만큼 소름끼친다. 남규만과 장민성 둘 다 분노조절장애로 인해 뚜껑 열리면 한없이 난폭해지는데, 특히 장민성은 15세 여중생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소름끼치는 연기(눈 부릅뜨고 노려본다든가 썩소를 날리는 등 성인 악역에게서나 볼 수 있는 표정연기)를 보여준다. 1997년생으로 촬영 당시 중3이었으나 또래에 비해 성숙해 보이는 외모인 데다 표정연기도 무서워서 딱 봐도 성격 안 좋은 애 내진 사이코로 보인다. 그만큼 연기가 일품.[10] 주인공을 괴롭히려고 부상당한 주인공을 치료 못 받게 한 교도소장의 명령을 거부하고 주인공을 교도소 밖 병원으로 이송하려 하거나, 다른 특정 수용자의 인권을 짓밟는 처우를 하려는 교도소 내 최상위권 간부 보안과장에게 말단 교도관 신분으로 덤벼서 정면으로 맞서 싸우다가 중징계를 받을 뻔하는 등, 교도소 내 약자인 수용자의 인권을 위해 자신의 생계인 공무원이라는 소중한 직업을 걸어야 할 상황에서 정의를 위해 서슴없이 불의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웅인 연기인생 뿐만 아니라 이 드라마 등장인물 중에서도 가장 정의롭고 훌륭한 인물 역할이다. 심지어 저런 나쁜 짓을 했던 교도소장조차 극 후반부에 정웅인이 맡은 교도관에 대한 평가로 "무릎팍의 도가니 같은 인간"이라며 어떤 세상이든 저런 사람은 있어야 한다고 인정했을 정도.[11] 아이러니하게도 이철민은 70년 7월생이고 정웅인은 빠른 71이다. 즉, 서로 동갑이지만 생년월일로 따지자면 이철민이 위인 셈.[12] 경찰에 따르면 정웅인은 지난 4월 4일 오전 1시 20분 경 자신의 현대 제네시스 승용차를 몰고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서 서대문 방향으로 가던 중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고,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089%였다. 정웅인은 경찰 조사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으나 40분이 넘게 오지 않아 직접 운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웅인은 서울 대학로에서 자신이 출연중인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의 앵콜 공연을 마친 뒤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13] 간만에 맡게 된 선역이다.[14] 가문의 영광4[15] 논란이 많았던 김진표가 하차하게 되면서 합류하게 되었다. 또한 아빠 어디가 가족들 중 유일하게 딸만 있는 집안이라 더 관심을 갖고 있다.[16] 의외로 엄청 얄미운 연기를 절륜하게 해냈다.[17] 개인정보 불법복제 근절 내용인데, 정웅인이 수십여 명 복제되어 나오는 게 뭔가 코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