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D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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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형 애스턴마틴 DBS 슈퍼레제라
1. 개요
2. DBS V12 (2007~2012)
2.1. 성능
2.3. 그 외
3. DBS 슈퍼레제라 (2018~현재)
4. DBS GT 자가토
5. 매체에서
5.1. 영화
5.2. 게임
5.3. 애니메이션
6. 경쟁 차량
7. 둘러보기

'''Aston Martin DBS V12'''
'''Aston Martin DBS Superleggera'''
'''Aston Martin DBS Zagato'''

1. 개요


영국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애스턴 마틴의 후륜구동 그랜드 투어러. 애스턴 마틴의 플래그쉽 모델이다.

2. DBS V12 (2007~2012)


애스턴 마틴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판매한 플래그쉽 그랜드 투어러. 사실 여기서 소개하는 DBS는 정확히는 DBS V12로, 원조 DBS는 1967년 생산된 차량이다.
DB9과 마찬가지로 순수 혈통을 자랑하는 애스턴 마틴의 영국산 쿠페이다. 2006년에 단종된 구형 뱅퀴시를 대체하는 차량이었고 2013년에 뱅퀴시가 공개될때까지 애스턴 마틴의 플래그쉽 모델이었다.
DB9에 비하면 상당히 공격적인 익스테리어를 지니고 있다.[1]
2007년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라이트닝 실버' 컬러의 모델이 비공식적으로 처음 공개되었다. 그라파이트 회색 바탕에 파란색으로 틴트된 색이다. 공식적으로는 200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으며 2008년 1분기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2.1. 성능


DBR9과 같은 엔진인 5935cc V12 엔진이 올라가며 517마력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302km/h이며 제로백은 4.3초다.
DB9과 달리 성능과 핸들링을 중요시한 차량이다. 탑기어제임스 메이의 말에 의하면 '너무 공격적'이라고 한다.

2.2. 본드카


007 카지노 로얄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본드카로 사용되었다. 그때문에 옵션으로 선택가능한 자동차의 색상 중에 '카지노 로얄'과 '퀀텀 실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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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카지노 로얄의 한 장면[2]
007 카지노 로얄 홍보용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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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한 장면[3]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촬영에 실제로 사용된 거의 완파된 DBS들
007 카지노 로얄에서 썼던 DBS에는 후일담이 전해지는데, 2006년에 개봉한 지라 촬영은 2004~5년 사이에 이뤄졌을 것인데, DBS는 아직 프로토타입만 나온 개발중인 모델이였다. 근데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애스턴 마틴에서는 당시 2대 밖에 없던 DBS 프로토타입중 1대를 협찬했는데, 영화를 보면 알다시피 '''아주 처참하게 박살났다.''' 감독인 마틴 켐벨이 말하길 "애스턴 마틴에서 그 차를 지원했는데, 영화에서 박살내버려서 미안했다.."[4] 이 장면을 촬영할 때 DB9의 낮은 무게중심 때문에 차가 도무지 구르질 않자, 조수석에 에어 캐논을 장착하고 발사해 총 7회를 굴러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거기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는 알파 로메오 159와 추격전을 벌이다 문짝이 뜯기는등 수난을 겪는다.[5]

2.3. 그 외


뱅퀴시, DB9, 라피드와 같은 VH 플랫폼을 쓴다. 그리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DB9의 고성능 버전이다. 후속인 뱅퀴시 역시 DB9 베이스이긴 하지만 섀시의 구조와 외판 디자인의 차별화가 이뤄졌지만[6] DBS는 DB9과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탑기어에서 제레미 클락슨은 이 차를 완전히 새로운 별개의 모델로 보지말고 DB9S라고 생각하라고 했을정도. DBS가 시장에서 실패한 이유를 DB9과의 차별성 부족이라고 보는 사람도 적지않다.
DBS의 가격은 33만달러(약 4억)로 국내에 1대 들어와있다. 미국식 옵션의 차량[7]이며 모 중고차 시장에 방치되고 있는 것 같다.

3. DBS 슈퍼레제라 (2018~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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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DBS 슈퍼레제라가 공개됨에따라 다시한번 애스턴 마틴의 플래그쉽 모델이 DBS로 회귀하였다. 715마력(725PS)을 내뿜는 V12 트윈터보 엔진, ZF제 8단 변속기가 장착되었고 0-100km 는 약 3.4초, 최고속도는 340km/h를 기록한다. DB11 대비 100마력 넘게 높은 출력을 자랑하며, DB11의 고성능 버전인 AMR보다도 80마력 가량 출력이 높다. 현재 이 차의 유력한 경쟁차량으로 분류될 만한 차는 벤틀리 컨티넨탈 슈퍼스포츠로 수치상 700마력대의 출력과 3초대 중반의 제로백을 가진 점에서는 유사하나, DBS 슈퍼레제라 쪽이 무게에서 300kg 이상 이점을 갖고 있다. 반면 영국 매체에서 경쟁자로 지목하는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의 경우에는 최고속도는 같고 중량도 비슷하지만 출력이 70마력 이상 높다. 때문에 고성능 GT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열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8]
World's Greatest Drag Race 9에도 출연하였다. 시작부터 맥라렌 세나는 미친듯이 튀어나가 쿼터마일과 하프마일 모두 1위를 지켰지만 DBS 슈퍼레제라는 715마력에도 불구하고 포르쉐 911 카레라 S(450마력), [[메르세데스-AMG GT|메르세데스-AMG GT 63 S 4MATIC+(639마력), 심지어 2.2톤을 자랑하고 출력마저 더 낮은 람보르기니 우루스에게마저도 밀리며 쿼터마일 4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쿼터마일 이후에 갑자기 다른 경쟁차량 대비 미친듯한 가속력을 보여주어 하프마일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아마 앞선 드래그레이싱 모두 출력의 전달과정에서의 손실이 아니라 의도하고 후반가속력에 초점을 두고 설계된 세팅이라는 의견이 많다.
DB11이 나온 직후부터 조금 더 공격적인 모습의 애스턴 마틴 차량이 종종 스파이샷으로 찍히곤 했는데, 외신들은 신형 뱅퀴시라고 생각했지만 DBS의 부활이었였다. 애초에 애스턴 마틴 쪽에서는 뱅퀴시의 후계 차량의 이름은 DBS 슈퍼레제라가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9]
DB11과 수많은 부품들을 공유한다.[10] 인테리어도 거의 동일하고 소재나 트림정도만 다르다. 대시보드 디자인이 동일한 것은 발매 직후 매체에서도 단점으로 지목됐다. 익스테리어도 앞뒤 디자인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DB11과 동일하다.[11]
이 차량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카로체리아인 투어링 슈퍼레제라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4. DBS GT 자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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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 GT 자가토 모델은 올해 자가토 디자인 하우스 10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애스턴마틴은 자가토 디자인과 60여년 동안을 협업해왔다.
신차는 오직 19대만 생산되며, DB4 GT 자가토 컨티뉴에이션 모델과 함께 제작된다. DBS GT 자가토의 가격은 600만 파운드(약 92억원)이다.
이 슈퍼카는 이중 버블 루프 형태를 띠며, 오리지널 애스턴 마틴 자카토를 연상시킨다. 거대한 갭핑 그릴과 보닛, 넓고 둥글게 적용된 윈드스크린, 근육질의 리어 해치, 그리고 독특한 휠 등이 적용됐다.
DBS GT 자가토 한정 모델은 영국 게이던 공장에서 만든다. 첫 모델은 오는 2020년 4분기 인도될 예정이다. DB4 GT 자가토 컨티뉴에이션은 올 4분기부터 만나볼 수 있다
국내에 주황색으로 한대가 있다.
포착된 사진에는 주황색 세나도 같이 나온다.

5. 매체에서



5.1. 영화



5.2. 게임


  • 니드 포 스피드: 핫 퍼슈트 : 슈퍼 클래스 차량으로 쿠페와 볼란테 모델이 등장하며, 레이서, 경찰 진영 모두 사용 가능하다. 기종은 1세대 DBS V12 모델.
  • 포르자 호라이즌 4 : 007 시리즈 DLC를 구입하면 몰수 있는 본드카들 중 하나로 나온다. 기종은 2008년형 DBS 모델. 2세대 슈퍼레제라 모델 또한 업데이트 12로 추가되었다.

5.3. 애니메이션


  • 고르고 13 애니메이션 판 : 은색상의 DBS가 나온다
  • 카르멘 산디에고 : 인터폴 소속 기관인 아크미의 전용 관용차와 두바이 경찰 소속의 경찰차로 나오는등 여러번 등장한다.

6. 경쟁 차량



7. 둘러보기




[1] 예를 들면 전면 본넷의 흡입구와 측면 디자인.[2] 작중 배경은 몬테네그로인데, 이 나라는 EU국가가 아니라 번호판에 EU마크가 없다.[3] DBS를 추격하고 있는 차량은 알파 로메오 159다.[4] 실제로 전복 장면에 동원된 차량은 DB9에 DBS 바디 키트를 적용한 차였다.[5] 게다가 애스턴 마틴 직원이 촬영장으로 DBS를 배달하던 중에 호수로 차를 박아버리는 사건도 있었다. 직원은 무사했지만 차는 완파.[6] 모든 패널이 카본인 것과 더불어 디자인 또한 상당히 차별화과 이뤄졌다.[7] 차폭등이 존재한다. 유럽형은 미존재.[8] 탑기어에서 AMG GT R과 드래그 레이스를 한적이 있는데 이 경주에서 패배했다. 중량은 서로 비슷한데 출력까지 열세인 AMG GT R에 진 것을 보면 출력 전달 과정에서 손실이 많은 듯하다. 심지어 DBS가 스타트가 빨랐음에도 불구하고 후반부에 따라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 같은 것도 없이 그냥 쭉 처진다. 이런 결과를 보면 스펙상으로도 압도적인 우위에 있는 812 슈퍼패스트를 이긴다는 것은 그저 앤디 팔머의 언플에 가까운 주장일 뿐이다. 또한 그랜드 투어에서 같은 세그먼트의 경쟁자인 벤틀리 컨티넨탈, BMW M850i와 젖은 노면에서 드래그 레이스를 했었지만 715마력 + 후륜구동이라서 트랙션을 전혀 잡지 못하고 미끄러진다.[9] 사실 뱅퀴시도 DBS의 후속형 모델이었다.[10] DBS V12도 당시 DB9과 비교해 더 높은 출력, 공격적인 익스테리어를 제외하면 다른 점이 없는 차였다. 이쯤되면 소량 생산업체의 숙명이라고 봐야할 지경이다.[11] 물론 전작의 DBS보단 훨씬 많은 외형적 차별화가 이루어 지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