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마가트로이드/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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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リス / A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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究極の魔法で、あなたをやっつけてあげるわ!!
'''궁극의 마법으로 널 해치워 주겠어!!'''
1. 개요
동방괴기담 3면, EX 스테이지 보스.
2. 기본적인 설명
유카와 마찬가지로 구작 시절에는 성이 없이 그냥 앨리스(アリス, Alice)였다.
일단 구작에서의 모습만을 봤을 때는 신키가 창조한 생명체 중 하나로 볼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녀가 신키의 창조물이란 결정적인 근거는 없다. 게임 내에서도 그녀에 대해 '악마'나 '마족'이라고 언급된 적은 없고, 엔딩에서도 그녀를 가리켜 오로지 '''마법사'''라고만 칭할 뿐이다. 그리고 설령 그녀가 마족이 맞다 하더라도 신키가 '직접' 창조했다는 증거도 없다.[3]
이런 점을 신작에서 밝혀진 설정 등으로 보완할 경우 가장 가능성 높은 추측은, 앨리스는 본디 신키와는 '''무관'''한 그냥 평범한 인간이었으나, 후천적으로 사식/사충의 마법을 익혀 완벽한 마법사가 되었다는 것이다.[4] 그리고 구작/신작 통틀어 종족이 마법사인 자들은 전체적으로 '''마족'''에 분류되기에[5] , 앨리스도 결과적으로는 마족으로 분류되는 셈.
그리고 원래 인간이었기 때문에 마계가 아닌 현실 세계(환상향이든 바깥 세계든)에서 태어났고, 모종의 이유로 마계로 갔으며[6] 괴기담 이후로 환상향으로 거주지를 옮겼다고 보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
가벼운 분위기의 2차창작들에선 원작 설정을 신경쓰지 않고 앨리스가 신키의 창조물을 넘어 아예 딸인 것처럼 묘사하기도 한다.[7]
겉모습이 신작보다 어리기에 '''로리스, 어린 앨리스'''(ロリス, 幼アリス)라고 지칭되곤 한다. 덕분에 자신에게 가까이 오는 사람들을 로리콘으로 만들어버리는 페로몬을 뿜는 동인설정도 있다.
3. 작품 내 모습
괴기담 3면 보스로 등장 시에는 인형같이 생긴 옵션을 2체 들고 나온다. 역시 길가던 도중에 주인공들을 보고 대결했으며 깨진 후에 복수를 위해 마도서를 들고 엑스트라 스테이지에서 재도전하게 된다.'''そう、いま見せてあげるわ!!'''
'''그래, 지금 보여 주겠어!!'''
엑스트라 보스전에서는 패턴이 총 9개로 이루어져있다. 첫 패턴은 두 개의 패턴이 번갈아 나오는데 첫 패턴은 탄이 많아 어려워 보이나 길이 뚫려 있어 쉽다. 두 번째 패턴은 톡톡 치며 피하면 끝. 두번째는 풍신록의 스펠 모세의 기적의 원본인 듯 싶다. 조준탄 유도하기가 모세의 기적보단 훨씬 쉽다. 세번째 패턴은 조준탄+잡탄후에 고정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탄이 그리 빽빽하지 않아 할만하다. 네번째 패턴은 코류 발악을 생각하면 편하다. 5번째 패턴은 하나같이 조준탄 처음 하면 첫 격의 레이저 지속시간이 꽤 길어 당황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6번째 패턴은 조금 어려운데, 긴 레이저랑 짧은 레이저가 빠른 속도로 날아온다. 7번째 패턴은 일명 '그림판 레이저'. 유도성능이 꽤 높아 좀 어려우나 연속으로 쏠 때는 앨리스 바로 앞이 안지이다. 8번째 패턴은 중앙의 사역마 하나에서 탄을 마구 뿌리는데, 밀도가 높아 어렵다. 최하단에서 조심하며 피하는게 답. 다만 사역마 부분에 안지가 있다. 발악 패턴은 체력을 깎을수록 빨라져서 많이 어렵다. 다만 시한부 발악이 없어서 그냥 자폭시켜도 된다.
결국은 패배하고 괴기담 주인공 4인방에 의해 굴욕을 당하게 된다.
- 하쿠레이 레이무 - 신사 청소. 이것만으로도 불법 노예지만 아래의 셋에 비하면 이 정도는 약과다.
- 키리사메 마리사 - 마리사집 천장에 밧줄로 묶이고 그리모와르 오브 앨리스 강탈. 강도질도 모자라 귀갑묶기까지 당했다.
- 미마 - 악덕 고용주 악령님한테 메이드로 부려먹힘
- 카자미 유카 - 마법을 따라 배우기 위해 스토킹당함 그리고 희옹옥에 와서 유카가 궁극의 마법을 익혔다는 설정이 붙은 걸로 보아, 결국 목적을 달성한 듯.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지만, '''구작, 신작 다 포함해서 엑스트라의 보스들 중 유일하게 엔딩이 있는''' 캐릭터다. 요요몽의 엑스트라도 아닌 판타즘의 보스 야쿠모 유카리조차 엔딩이 없었다. 다만 이것은 괴기담 이후 동방 프로젝트 시리즈 자체를 일단락낼 예정이었음을 볼 때 앨리스의 특별 취급보다는 시리즈의 마무리를 장식하려는 의도가 큰 것으로 보인다.
오마케 텍스트 파일을 보면, 이 EX 앨리스가 사용하는 패턴들에는 '''적의 마법'''이나 '''녹의 마법''', 혹은 '''자(紫)의 마법'''이란 이름이 붙어있는 걸 알 수 있는데, 신작에서 붙는 '''7색'''의 인형술사란 별명은 본래 이 괴기담 엑스트라에서 사용한 궁극의 마법들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4. 기타 설명
들고 있는 책 표지에는 '''앨리스의 마도서(Grimoire of Alice)'''가 쓰여있다. 낮은 해상도에 필기체라 확인은 어렵다.
캐릭터 디자인의 모태는 여신전생 시리즈의 악마 중 하나인 앨리스[8] , EX모드에서 들고나오는 마도서는 격투게임 아수라 블레이드의 앨리스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EX 보스로서의 테마곡인 'The Grimoire of Alice'는 미마의 Reincarnation, 카나 아나베랄의 몽소실과 더불어 구작 음악인데도 상당한 인기를 가지고 있는 곡이다. 동방비상천칙에서는 이 곡이 리메이크되어 앨리스의 테마곡에 쓰인다. 또한 EX 필드 테마곡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13회 인기 투표에서 73위를 차지해 현재 구작 음악 중 가장 인기 있는 곡이다. 현재 확인되는 가장 오래된 동방 프로젝트의 2차 창작 어레인지도 이 곡의 미디 어레인지이다.
[1] 괴기담 엑스트라 스테이지의 전체적인 테마 자체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이다. 중간보스마저도 트럼프 킹.[2] 후에 동방비상천칙에서 앨리스 테마곡으로 어레인지된다. 다만 신작 앨리스는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설정이 있어서 포스가 조금 떨어진다.[3] 기독교 등에서 YHVH가 모든 인간을 창조했다고 했지만 실제로 직접 창조한 건 아담과 이브뿐만이라는 것과 비슷한 이치. 물론 로리스가 여신전생의 앨리스를 모티프로 했단 점을 감안하면 이 당시엔 역시 마족이란 설정으로 짰을지도 모른다.[4] EX의 대사 중 '너희 인간들은 배울 수 없는 마법이야.' 라는 언급이 있기 때문에 이 쯤에서 된 걸로 추정할 수도 있다.[5] 구작에서는 마족들이 사는 마계가 마법의 메카로 취급받으며, 신작에서는 앨리스가 스이카에게 대놓고 마족 취급을 받거나 ZUN이 소악마에 대해 설명할 때 직접 마족의 부류에 속하는 것의 예시로 마법사를 언급하기도 했다.[6] 마계가 마법의 메카라는 설정으로 보아 이 녀석도 괴기담 때의 마리사처럼 마법에 대한 흥미 때문에 갔을지도 모른다.[7] 이런 작품의 경우 앨리스 뿐 아니라 다른 마족들에게도 신키가 어머니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앨리스는 높은 확률로 막내딸 포지션이 된다.[8] 구작 이후에 추가된 인형사라는 설정도 여기서 따온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