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키
そうよ、私が神よ。この魔界は私が創ったの。
그래, 내가 신이야. 이 마계는 내가 만들었어.
'''私の世界で暴れた罪は大きいわ。許すはずもない。'''
'''나의 세계에서 저지른 죄값은 크지. 용서할 리가 없잖아.'''
'''私を倒す? 生意気に!! 巫女なんて、神の犬のくせに。'''
'''나를 쓰러뜨려? 주제넘게!! 무녀같은 거, 신의 개 주제에.'''
1. 설명
동방괴기담과 구작의 최종보스. 마계의 주인이자 마계의 신으로, 마계는 그녀가 창조한 세계이며, 모든 마족들의 창조주라고 한다.[1][2] 판데모니움(악마들의 소굴)에 살고 있다.
2. 작품 내에서의 모습
2.1. 동방괴기담
'''ふん、生意気に!! いくよ!!'''
'''흥, 주제넘게!! 간다!!'''
전투 연출이 상당히 강렬한데, 우선 스테이지 배경 자체가 "세계의 끝"에 어울리는 수평선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고정되어 있다.[3] 그러다가 신키와의 전투에 들어가면 이 수평선이 '''두 개로 벌어지고 나란히 회전'''한다. 이 때까지는 신키 자체에는 별 특별한 연출이 없지만, 3번째 패턴이 시작되면서 배경의 수평선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더니 신키에게서 악마의 형태를 가진 '''여섯 장의 날개가 펼쳐진다.''' 이 여섯 장의 날개에도 명중 판정이 존재. 처음 나올 때는 날개가 흰색이지만, 5번째 패턴부터는 날개가 '''검게 물들며 붉은 문양이 나타난다.''' 그리고 7번째로 등장하는 마지막 패턴에서는 날개가 파괴되더니 6번째 패턴이 진행되면서 점점 붉게 물들어가던 배경이 '''온 세계가 불타오르는 광경으로 변화하면서 신키가 최종 발악 패턴을 시작한다.''' 그야말로 간지폭풍.[4]
마계의 창조주지만 사실 괴기담의 마족사건은 그녀가 일으킨 것이 아니다. 자신은 단지 마계인을 만들어냈을 뿐이고 그들의 관리는 마계에 해가 되지 않을 정도에서 끝낸다. 즉 마계는 마계인들이 알아서 살아가는 자치구. 이번 사건은 단지 마계인들이 다른세계에 대한 호기심에 그만 '''관광단을 조성하여 인간계 관광'''을 대규모로 갔다 온 것 뿐이다.
하지만 자신의 세계에서 날뛰던 걸로 모자라 판데모니움까지 직접 쳐들어온 4명을 보고 이대로는 혼란이 일어날 것을 우려하여 자신이 직접 싸우며, 신의 입장에서 '''"신을 섬기는 무녀가 이 무슨 행패냐!"'''면서 하쿠레이 레이무에게 일갈을 가하기도.
그러나 위의 이미지와 대조적으로 게임상에서 그녀는 '''약하다.''' 유튜브에서 그녀의 동영상을 보면 최종보스인지 의심이 간다. 1통상이 루나틱에서는 탄막량 초과로 온전히 발휘되지 않는 바보같은 면도 있어서 더 그래보이기도 한다. 제작 시기가 시기라지만 전작에 나온 최종보스들과 비교해도 쉬우니 원....[5] 미마로 클리어하면 차라리 레이무쪽이 더 재밌다고 평가절하되기도 한다.
모든 패턴이 전부 약한 것은 아니고 신키의 쉬운 패턴 중에서 어렵다고 꼽히는 패턴도 있다. 일명 '단무지'로 불리는 4번째 패턴인 곡선 레이저 패턴이 그것. [6] 가끔 마신복송의 오리지널이 되는 6번째 패턴이나 메가 플레어 비스무리한 3번째 패턴을 어려운 패턴으로 꼽는 사람도 있다.
2.2. 동방성련선
엄밀히 말해서 등장하진 않았지만, 동방성련선의 최종보스인 히지리 뱌쿠렌의 스펠 중 '''마신복송'''이란 게 있는데, 신키의 후반부 특정 패턴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스펠명의 '마신'역시 신키를 가리키는 것이 분명하다. 즉 정황상 보았을 때 마신복송은 신키의 특정 패턴에 대한 오마주라고 볼 수 있다.[7] 또한 최종 스테이지의 배경은 법계인데, 이곳은 공식설정상 마계의 시골에 해당하는 곳이라고 한다. 덧붙여 성련선에서 레이무가 마계에 올 때의 태도가 처음 오는 사람의 태도가 아닌 걸 보면 존재가 완전히 사장된 것은 아닌 모양이다.
2.3. 동방자가선
성련선과 마찬가지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자가선 7권에서 마리사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끼고 마계를 언급하는 대사가 등장. 이 마계가 신키의 마계를 말한 것인지는 불확실하지만 환상향에 마계라면 한 곳밖에 없는 만큼 구작과의 연결점을 만들었다고 추정된다.
3. 동인 2차 창작에서의 모습
2차 창작에서의 이미지는 주로 마계의 창조자라는 데에서 나온 '''딸바보 엄마'''. 마족들[8] 의 어머니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으며, 유메코에게 마계의 창조자답지 않다고 들들 볶이거나[9] , 지나칠정도의 애정 공세에 지친 앨리스가 폭력적으로 대응한다는 상황도 자주 그려진다.
이에 파생되어 앨리스에게 패륜아 속성이 붙거나, 딸에 찝적대는 캐릭터들에게 응징을 가하다가 끝내 앨리스에게 저지당하는 플롯이 생겨났다. 그야말로 마계의 중국.
그러나 구작캐릭터들 중에도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들은 많았지만, 신키처럼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특유의 온화한성격과 카리스마넘치는 대사가 맞물려서 큰인기를 얻은 캐릭터는 드물다.[10] 아직까지도 미마와 함께 팬아트가 나오는 것만으로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정도.
반대로 이런 카리스마를 역이용해서 상냥하고 온화한 모습은 거짓이며 사실은 자신이 만든 마계와 마계인(자신들의 아이)들을 그저 이용해먹기 위한 사물, (자신의)장난감으로 생각하는 전형적인 사악한 마신 같은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 괴기담에 등장하는 딸내미 들은 마치 그것이 당연하듯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희생당하는 인형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차라리 차가운 마법사 이미지인 앨리스가 더 인간적으로 보일정도.[11]
동인계에서는 머리에 솟아있는 머리털을 따로 별개 캐릭터로 분리시켜 다루기도 한다. 관련 태그는 '''たくましいなw'''. 직역하자면 '''씩씩한데ㅋ'''.대략 이런 모습(...). 그리고 '''슴가'''를 강조한 신키도 별개의 태그로 구분한다(...). 일명 '''ちちんき'''[12] 주로 '''그냥 슴가가 큰'''(...) 신키 일러스트에 붙는 태그이지만, 가끔 어머니로써의 모습이 강조된 일러스트에도 이 태그가 붙는다. 어떻게 보면 동방에 몇안되는 인처모에 보유자.[13]
게임상에서 등장하는 여섯 장의 날개의 경우 그 강렬한 연출 덕분에 신키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팬아트등에서 그려지는건 후반부에 보라색빛으로 변하고 붉은문양이 생겨난 상태로 자주 그려지며, 날개의 문양의 경우 작가마다 다르게 묘사한다. 매번 바뀌는 것도 있고, 전선이나 문신같은 느낌인것도 있고, 하트나 눈이 잔뜩 그려진 경우도 있다.
게임상에서는 최종보스다운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는데, 이에 관해서 신키는 창조신이지 파괴신은 아니라서 전투에는 능하지 않다거나, 성격이 온화하다 보니 본심을 다해 싸우지 않는다는 동인설정등이 있다.[14][15]
4. 기타
팬덤에서는 캐릭터의 모티브가 '''루시퍼와 묵시록의 붉은 용'''이라는 추측이 있는데, 붉은색 드레스에 마계(악마의 세계)의 지배자이자, 6장의 날개[16] , 최종패턴시 온세계가 불타오르는 광경이 배경으로 펼쳐지는 것을 보면 가능성은 있다고 볼수있다. 또는 동방의 구작들은 여신전생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괴기한 분위기가 특징인데 여신전생의 주요 캐릭터들 중 루시퍼가 있어서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
'''구작 앨리스와 신작 앨리스는 동일인물'''이라는 ZUN씨의 발언이 나오면서, 앨리스 마가트로이드가 신키의 양녀가 아닐까 하는 동인계 설정도 대두되고 있다. 자세한 건 앨리스 항목 참고.[17] 그래서인지 가끔 신키가 '''신키 마가트로이드'''라고 불리며, 이게 신키의 풀 네임이라고 아는 사람도 있다(...).
최근 구문사기 등을 보면 '마법사들은 선천적인 마법사와 후천적인 마법사로 나뉘어지며, 후천적인 마법사들은 본래 인간이 마법을 익혀 마법사가 된 것.'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신키가 창조한 건 '선천적 마법사(=마족)'에 해당되지 않나 싶다.[18]
어째선지 한국 팬덤에서 신키님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있는데, 발음상 신키라고 단일로 부르는것보다는 신키님이라 부르는것이 더 발음하기 편해서 그런걸지도...
'''구작 최고의 인기 캐릭터.''' 제 12회 인기투표에서 75위로 구작 캐릭터중 '''1위'''를 차지했다. 심지어 아키자매나 5면 중보스에 대사도 없단 이유로 묻힌 어느 유령, 지저에선 인기인데 현실에선 비인기 요괴, 반딧불이, 딸내미 짝퉁 의심받는 요괴, 이치린, 로망이 붕괴된 유키온나, 달토끼, 츠쿠모 자매, 메를랑, 리리카, 키스메, 탄막 폭격기등 일부 신작 캐릭터보다 높은 순위다. 만약 어느 S의심 가는 요괴처럼 구작결계에서 해방된다면 인기순위가 높아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사실 ZUN 본인이 신작 이후에 신키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행적이 있긴 있는데, 바로 신마토기전에 등장한 신키의 테마곡인 AN ORDEAL FROM GOD를 직접 작곡하여 제공한 것.[19] 다만 비슷하게 동방환상마작에서 나와 모리치카 린노스케의 비공식 테마곡으로 굳어진 '큐리어스 상하이 고패'와 다르게 이 곡은 거의 인지도가 없다. 아무래도 테마곡 자체가 없던 린노스케와는 달리 신키는 확실한 공식 테마곡인 신화환상이 이미 자리잡고 있기 때문인 듯하다.
그래도 동인계에서 자주 보인다. 다른 캐릭터에 비해 묻혀가고 있지만 다른 구작 캐릭터들에 비하면 위와 같이 나온다.
4.1. 신작 참전 떡밥
딸은 요요몽을 기점으로 구작결계를 돌파하였고, 괴기담에서 기체로 활약한 유카도 화영총에서 등장하면서 구작결계를 돌파했으며, 자신에게 '인간계의 신'이라는 거짓말을 친 미마도 요악단의 역사 동방몽시공 편에 등장하면서 구작결계에서 '''이론상으로나마''' 해방됐지만, 신키는 만년 떡밥만 남긴 채 아직까지 출현하지 못하고 있다.
황혼 프론티어가 만든 동방심기루의 제목에 신키와 같은 한자인 綺[20] 가 들어갈 뿐만 아니라 '심기'라는 부분의 음독이 '신키'로 읽힌다는 점, 그리고 심기루의 주제가 종교 전쟁이기 때문에 마계의 신인 신키의 구작결계 돌파가 어느 때보다 기대되고 있었지만, '''결국 좌절되었다.'''
그리고 심기루의 차기작 TH14인 동방휘침성 또한 제목이 '輝針城', 여기서 '輝針'의 순서를 뒤집으면 '針輝(신키)'니까 나온다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었다. 하지만 휘침성에서도 신키가 나오는 일은 없었다.
[1] '''즉, 앨리스를 제외한 괴기담의 모든 보스들, 엘리스(철자에 주의하자. 앨리스(Alice)가 아니라 엘리스(Elis)다.), 겐게츠, 무게츠, 쿠루미는 신키의 창조물이 되는 것.'''[2] 신작에도 레밀리아 스칼렛, 파츄리 널릿지 등 여러 마족들이 있으나 구작의 설정이 연결되는지는 불명이다.[3] 종스크롤 슈팅에서 스테이지 내내 화면이 도트 하나 바뀌지 않고 고정되어 있는 건 동방 프로젝트에서 여기가 유일하다.[4] 이 날개는 에스프레이드의 가라 부인과 비슷한 연출. 후에 사이교우지 유유코로 계승된다.[5] Easy든 Lunatic이든 자기 메이드보다도 쉽다. 하지만 그 바로 전작의 유카가 보기에만 박력있지 실제로는 매우 쉬운 편이고 신키가 이 보다 쉽다고 보기는 힘들다.[6] 레이저가 유도하면서 내려오는데, 신키 위로는 올라가지 않는다.[7] 마신복송이란 글자 역시 '''마신을 되새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여러모로 구작에 대한 언급인 셈이다.[8] 특히 앨리스. 단 원작에서는 앨리스가 마족이라는 언급은 나온 적이 없다. 오히려 후천적 마법사라는 점에서 생각해보면 전에는 마리사처럼 평범한 인간이었을지도 모르는 일.[9] 주로 버려진 애완동물을 데려와서 키운다거나, 카레에서 당근을 안먹어서 유메코에게 혼나는 게 다수이다.[10] 사실 동방 프로젝트를 통틀어서 신키급으로 대인배인 캐릭터는 찾기 힘들다. 당장 레이무 엔딩을 보면 자기 세계에 와서 깽판친 레이무에게 직접 찾아와 일 해결 못해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걸 보면...[11] 사실 하라구로 이미지는 마족 중에서 마이가 보여준 바가 있다.[12] 슴가를 강조시킨 '''동방 캐릭터'''에 이와같은 별칭이 '''거의 다''' 붙어있다. ゆかぱい,ゆゆっぱい, ゆうかぱい 등등.. 여기에 잘 정리되어있다.(...)(일본어)[13] 신키 이외에 인처 속성이 붙는 캐릭터는 히지리 뱌쿠렌이나 소가노 토지코 이외에는 매우 드물다. 야쿠모 란도 가끔 첸의 어머니로서의 역할이 강조될 때 나오는 속성이기도 하고, 가아~끔 가뭄에 콩나듯 나오는 아야x모미지(♂)에서 아야에게 인처속성이 붙긴한다. 동방감주전에서 등장한 순호는 대놓고 인처속성이다![14] 마리사와의 회화 중 '''"마계에서 자신보다 강한 자는 없다"'''고 발언하고 있으므로 공식적으로는 마계의 최강이 맞다.[15] 동방 동인작가인 후라리의 작품등에서는 앨리스가 위험할때만 본 모습을 보여주는데, 깡패 무녀와 현인신을 한컷만에 쓰러트리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사실 그이전에도 작가의 작품에서 등장한 신키는 숨어있는 세계관 최강자 수준으로 강했는데, 'PATCHOULIS'에서는 스팰카드룰을 무시하는 파츄리의 호문클루스(어째선지 우주사냥꾼의 장비를 끼고있다.)를 '''알몸'''인 상태로 묵사발로 만들어버렸다. 동방감주전 동인지에선 순호를 인수분해해 버리기도 했다.[16] 루시퍼는 보통 6장의 날개를 가지고 있다는 식으로 구전된다. 혹은 신키의 머리와 함께 붉은 용의 머리 7개를 상징한다는 이야기도 있다.[17] 신작에서 앨리스는 '인간이 마법으로 마법사가 된 부류' 중 하나이며, 구작에서는 어디까지나 저 발언 전까진 '마계에서 살아가는 생명체 중 하나'였으니 결론적으로 인간->신키가 마법사화 시켜버림->신작 앨리스라는 공식.[18] 마법사와 마족이 어째서 동일시되는거냐고 반문할 사람이 많겠지만, 실은 ZUN도 소악마에 대해 언급하면서 '''마족에는 마법사라든가 소악마라든가 흡혈귀라든가 여러 종류로 나눠집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후천적인 마법사에 해당되는 앨리스가 스이카에게 '마족'이라고 불렸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덧붙여 이미 괴기담 시절부터 '''마계는 마법의 메카'''라는 설정이 있었다.[19] 사실 작곡보다는 편곡. 신마토기전의 모든 bgm은 락트 걸의 어레인지다.[20] 비단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