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메로! 이런 싸움은 모 야메룽다!

 

기동전사 건담 SEED HD REMASTER[1]
기동전사 건담 SEED》 TVA
1. 개요
2. 여담
3. 용례
3.1. 일본에서
4. 관련 문서


1. 개요


やめろ!'''もうやめるんだ'''、こんな戦い!

그만해! '''이제 그만하라고''', 이런 싸움은! - 야메로! '''모야메룽다''',[2]

콘나타타카이!

기동전사 건담 SEED》와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등장인물 아스란 자라가 했던 대사다. 최초로 아스란이 저 대사를 한 건 건담 시드 50화 중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에서였다. 주로 신 아스카에게 했던 대사였으나, 나중에 아무한테나 막 써대서 짜증을 불러일으켰다. 일본에서도 ''''モウヤメルンダッ!'''(모-야메룽닷!)' 같은 식으로 잘 써먹는다.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도 짤방만으로 묘하게 의미를 알 수 있게 되는 대사다.
원래 의미로는 승산없는 전쟁을 멈추라는 아스란의 절박한 대사지만, 이 대사를 말했던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은 건담 시리즈 내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전쟁이자 서로간의 막대한 피해만 남긴, 그야말로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진흙탕 싸움 그 자체였다.
일반적으로 건담 시드 자막을 만들었던 자막 제작자 베르커드의 번역으로 짐작되어 유포되고 있다는 루머가 있다. 베르커드가 번역의 질이 안 좋아서 많이 까이긴 했지만 그래도 그의 자막에는 '그만둬! 이제 그만 하란 말이야! / 이런 싸움!'이라는 정상적인 번역이었다. 일상적인 말투를 지향하는 베르커드식 자막과는 맞지 않다.[3]
넷상에서는 제발 그만했으면 싶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 대사를 패러디해서 사용하곤 한다. 루리웹에선 아스란의 정체성을 아메룽다(아스란+야메룽다)로 인식한다.
심지어 이시다 아키라를 "모 야메룽다" 대사를 했던 그 성우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시다 아키라 특유의 미성의 임팩트 때문에 병맛이 더 강해진다.
사실 발번역의 대부쯤 되시는 대사지만 당시에는 그냥 병맛으로 통했다. 후에 이 계통의 병맛을 '호라! 모 젠젠 멀쩡하자나?'가 계승한다.

2. 여담


해외판에서는 '''"제발 그만해! 이런 무의미한 싸움은! 부탁이야."'''라고 바뀌었다.
하도 유명해지다 보니 이젠 멀쩡한 번역(좌측)을 보면 위화감이 일어날 지경에 이르렀다.
기동전사 건담 SEED HD REMASTER에서도 당연하지만 야메룽다를 외쳐준다.
건담 시리즈 내 다른 작품에선 "모 야메요오 지쨩"이 있다.
키라 야마토도 시드 35화에서 이자크 쥴의 듀얼 건담을 공격하면서 "빨리 탈출해! 이제 그만 싸우고!"라고 외쳤고, "이제 그만 싸우고!"의 일본어 발음도 모 야메룽다지만 한국내에 퍼진 자막에선 일본어 원문 그대로로 써먹은 자막이 없었기 때문에 아스란과 달리 주목받지 않았다.

3. 용례


  • 용례: 야메로! 이런 병림픽은 모 야메룽다!
  • 마비노기 갤러리에서는 사람이 없는 서버인 룬다를 비하하는 말로도 자주 쓰인다.


  • 위 스타리그 영상의 땅굴은 모 야메룽다가 인상깊었는지 SPOTV GAMES의 명장면 하이라이트 영상의 제목에도 '땅굴은 모야메룽다'라는 제목을 사용하였다. 이 중계에서는 직접적으로 모 야메룽다라는 발언은 나오지 않았다. 한지원vs최성일 전.
  • 반재원 작가의 초인동맹 14권에서도 패러디로 써먹었다.[4]

3.1. 일본에서



자막테러로 유명해져 짤방만이 광범위하게 쓰이는 한국과 달리 다른 방면으로 유행을 탔는데,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의 음성을 이용한 매드무비가 상당히 많이 있다. 통칭 '''모 야메로이드'''. 왜 하필 EXVS의 음성으로 유명해졌냐면 본편에 비해 상당히 시끄러워서. 들어보면 안다.
네타 캐릭터의 특성상 코멘트를 붉은색 반각 가타가나로 쓰는 것은 일종의 불문율. 관련 태그로 '''"이시다 씨 죄송합니다(石田さんごめんなさい)"'''가 있다. 위 영상은 이시다 씨 죄송합니다 태그가 붙은 동영상 중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영상. 2019년 기준으로 조회수 147만을 기록중이다. 참고로 니코동에서 성우 본인에게 사죄하는 태그는 이 태그밖에 없다. 니코니코 백과에도 등록되어 있다.#
한국 유튜버들도 영상에 삽입하는 게 가끔 보인다. 야메룽다 자체도 유명하지만, 기합과 비명의 임팩트도 병맛이 강하기 때문에(...)
  • 투! 헤아-! (トゥ!ヘァー!)
  • 투! 투! 헤아-! (トゥ!トゥ!ヘァー!)
  • 모 야메룽닷!! (モウヤメルンダッ!!) 야메로오오오!!!
  • 우와아아아아아아!! 이야아아아아아아아!! (ウワァァァァァァ!! イヤァァァァァァァ!!)
  • 흐아아아아아아아!! 뎨에에에에에에에이!! 이예앙! 이예앙!! 늬예에에에에에이!!
  • 놔, 놔는… (オ、オレヴァ・・・)[5]
  • 뚜와아아아아아아악!!
  • 느오오오오오오오!! (ヌォォォォォォォ!!)
  • 키라키라바슈우우우웅!! (キラキラバシュゥゥゥン!!): SEED가 발동할 때의 효과음
  • 바카야로오오오!!!
  • 인피닛투! Justice!
  • 네가 원했던 건 정말로 이런 힘이냐아아아앍!!!
  • 물러섯↗!! (下がれ!)

4. 관련 문서



[1] 저스티스 건담의 작화가 수정되었다.[2] '' 은 받침을 나타내는 비음으로 경우에 따라 (양순 비음 m - 뒤에 붙는 자음이 양순음일 경우), (치경 비음 n - 치경음일 경우), 받침ㅇ(연구개 비음 ŋ - 연구개음일 경우), 한국어에 없는 구개수 비음(N - 앞을 뺀 나머지 경우, 조음 기관 위치 때문에 받침 ㅇ과 비슷하다.)으로 들릴 수 있다. もうやめるんだ에서 ん 다음의 だ는 치경음이므로 ㄴ 발음으로 들려야 표준 발음이다. 하지만 이시다 아키라는 이런 연기를 하는 데 표준 발음을 따르면 좀 가볍다는 인상을 주기 쉬워서 그런 듯 일부러 ㅇ 발음을 한 것으로 보인다.[3] 베르커드가 자막번역에 손 놓은지도 거의 10년 넘었고 사실 현재의 야매 번역들에 비하면 베르커드는 꽤 정상적인 번역에 속했다. 그 당시는 다즐링을 다지린(일본어 카타가나를 그대로 옮겨온 과정에서 생긴 오역, 진월담 월희에서 토노 아키하의 대사임)으로 표기하는 정도로도 까이던 시기였으니 말이다. 모 번역가의 오역 논란에 비하면야.[4] 해당패러디를 일본어로 써놓아 놓았다[5] は(ha)가 조사 '-는(은)'으로 쓰일 적에는 わ(wa) 발음이 나는데 이를 탁음화시켜서 ヴァ(ゔぁ, va)로 바꾸었다. 이상하게 ヷ(わ゙)가 아니라 ヴァ를 쓴다.